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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깅스 짧은상의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아하 조회수 : 3,603
작성일 : 2020-07-13 13:19:35

레깅스는 운동복이고 설령 일상에 입더라고 골반뼈아래까지 오는 상의는 입어야 한다! 주의였거든요.

스타킹 레깅스 쫄바지 가 있다면 레깅스는 스타킹,레깅스 // 쫄바지. 이렇게 속옷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걸로.

그런데  작년..즈음부터는 레깅스가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눈이 익숙해진 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종류가 다양해짐.

예전에는 아무리 두꺼워도 속옷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재질이나 패턴이. 지금도 그런거 많고.


요새 잘 고르면 딱 붙는 쫄바지 정도의 느낌인 레깅스도 많더라고요. 민망부위도 거의 티 안나고.

그런 옷은 코디나 몸매에 따라 괜찮음. 설령 윗옷이 안 덮여도. 물론 살집이 많거나 색이 너무 연하면 마찬가지로 좀 흉한 감이 있지만요.

이게 옷보는 안목? 문제같은데 다 같이 레깅스라는 이름으로 팔아도 비슷한 재질이어도패턴, 질감, 핏의 작은 차이로        경쾌한 약간 타잇트한 레깅스 vs 속옷만 입고 나온듯한 민망레깅스로 나뉘는 것 같아요. 문제가 되는 이유가 일단 말로는 다 같이 레깅스니까..

후자 같은 옷도 뭐 어떠냐고 입고다니고(그런옷이 많고) 그러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듯..

각자 목격했던 레깅스가 다르고 또 안목도 다 다르고 하니 ㅠㅠ일단 색은 좀 어두워야 맞는 것 같고.

하여간 레깅스는 무조건 덮어야! 는 이젠 옷에따라 다르다 로 바뀌었어요. 거의 쫄바지인 레깅스도 있더라고요.

잘~~~~~ 고르면.

IP : 211.223.xxx.1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0.7.13 1:22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아직 국내에서는 짧은 상의 못입는 사람이지만
    핵공감해요~~
    공항 들어갈때부터 짧은상의에 레깅스입는데 넘 좋아요

  • 2. ...
    '20.7.13 1:28 PM (59.17.xxx.172)

    그렇게까지 고민하며 입으려하나 싶네요...
    몇번 시내에서 입은사람 봤는데... 그냥 운동 할때 입는 옷이던데요

  • 3. 원글
    '20.7.13 1:30 PM (211.223.xxx.123)

    글로 써놓으니 복잡하지 그렇게 고민하는 것도 아니죠.
    당연히 옷 살때 스타일이 어떤지 입었을때 어떨지 생각하고 질감 패턴 다 보잖아요.

    전자같은 옷을 사면 그렇게 입는거고 후자가 필요해 샀으면 얇게 편히 입고 위에 걸치는 거고.
    모든 옷은 다 그렇게 사고 입는거죠 뭐. 글이니까 길어보이지.

  • 4. ㅇㅇ
    '20.7.13 1:38 PM (61.72.xxx.229)

    자는 그냥 입고 다녀요
    짧은 상의는 아니래듀 굳이 엉덩이 가리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없고요
    옷은 뭐 내가 편한게 제일이지 합니다

    아 근데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내가 봐도 핏된 몸에 레깅스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요~

  • 5. ㅎㅎ
    '20.7.13 1:40 PM (59.7.xxx.155)

    바바리맨도 본인 욕구만족에만 충실하더라구요.

  • 6. ㅇㅇ
    '20.7.13 1:45 PM (121.152.xxx.195)

    레깅스 입는거야 뭐라 하기엔
    이미 넘 오래된 패션인데
    굳이 거기다 크롭티를 입느냐는거죠
    상의 대부분이 엉덩이 반은 가리게 나옵니다
    그런거만 입어도 그냥 평범하게보겠는데
    굳이 크롭티를 입어서 다 보여주는 심리는
    뭘까 궁금하긴 해요

    지난번엔 지하철에서 어떤 젊고
    하체 살집 충실한 여성이
    나풀나풀 배꼽까지 오는 블라우스에
    허리 엉덩이 군살 적나라한
    레깅스 착장.
    저건 상하의 믹스매치 의도인가?
    참 난해하다 생각하긴 했어요

  • 7. ...
    '20.7.13 1:48 PM (112.220.xxx.102)

    남들도 생각좀 하세요
    혼자사는 세상 아니잖아요
    본인 편한게 제일이라니요
    편한바지도 많잖아요
    치마도 많구요
    그런옷 입고 나가서 남들 시선 즐기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것도 병아닌가요-_-

  • 8. 운동복
    '20.7.13 1:49 PM (203.251.xxx.221)

    남의 차 가로막고 차 세워놨기에 전화 했더니
    근처 헬스장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나오더라구요.
    어디서 나타나나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저 여자인가 싶고, 다가오니 당사자가 왔기에 쳐다봤는데
    왜 쳐다보냐고 ㅈ ㄹ ㅈ ㄹ
    그렇게 남을 눈뜬 장님으로 살으라고 할게 아니라 본인이 거적데기 쓰고 다니는게 맞는 것 같고요.

    남의 시선 따위 무시하는 사람은
    보통 주차도 남의 차 막아놓고 하는 뻔뻔함이 같이 있더라구요.

  • 9. 그게
    '20.7.13 1:53 PM (220.123.xxx.111)

    여자인저도 마주보고 걸어오면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는데....
    뒷모습은 너무 흉하구요 ㅜㅜ

    본인은 괜찮겠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조금만 긴 상의를 입어주시면

    여러 사람들이 참 편할거 같아요

  • 10. ..
    '20.7.13 2:01 PM (203.175.xxx.236)

    y존이 적나라하게 보이든 안보이든 안구테러 좀 하지마요

  • 11. 나보기엔
    '20.7.13 2:02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세미 바바리걸

  • 12. 아오;;;
    '20.7.13 2:11 PM (112.165.xxx.120)

    여기 불편러들 진짜 많음
    왜 아주 전국민 교복을 만들어서 그것만 입고 다니라고 하지....
    90년대에 젊을때 배꼽티 유행할때도 안입고 노출심하다 욕한 사람들이겠죠....
    레깅스입고 남의 결혼식장 같은데 갔다고 욕하면 공감합니다만
    길거리 다니는데 뭘 그리들 남의 옷차림에 관심이 많은지..
    안구테러 당했다고 난린데.. 지나면 끝이지.. 무슨 지나가는 사람들의 정신영향에 그리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그러나요?!?!?!?!?!

    요즘은 재단도 잘해서 와이존 부각도 안되는데.. 무슨 다리 벌릴때 갈라진부분이 보이고
    길 걸어가면서 다리 벌릴 일이 뭐가 있는지??????아까 글 댓글이 더 더럽더라고요

  • 13. ㅋㅋㅋ
    '20.7.13 2:13 PM (211.246.xxx.135)

    바바리맨도 본인 욕구만족에만 충실하더라구요. 222

    바바리우먼님들 ~ 바바리맨 욕하지맙시다. !!!

  • 14. 아이고
    '20.7.13 2:14 PM (210.96.xxx.89)

    저도 운동하러갈때 레깅스 입지만 거리에서는 긴 가디건으로 Y존 가리고 다닙니다. 다른 사람 눈도 생각해줘야죠. 요즘 거리에서 눈살찌푸려질때 많아요. 적당히 드러내지 날 좀 보소 도 아니고....

  • 15. ㅋㅋ
    '20.7.13 2:3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 레깅스 왜 이렇게 좋아해요?
    마음대로 입으세요.
    솔직히 일부러는 안보구요. 지나다니면서. 헉 해서 한번 볼때는 있는데.그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도끼자국 일부러 티나게 입는 사람도 있어요. 허리 잘록한거 드러내는것 마냥.

    아무튼 입는 거 자유, 보는거 자유. 각자의 신체는 알아서 관리합시다.

  • 16. 그러면
    '20.7.13 4:22 PM (223.62.xxx.86)

    앞에만이라도 가려주세요.
    뒤는 허리까지 올려도 괜찮으니 앞만이라두요.
    남편하고 그런여자 맞딱뜨리면 제가 남편보기 민망해요.
    남편도 속으론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런여자는 왜그러는거냐고
    묻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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