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에게 싫은소리 일절 안하시는 어머님들은
싫은소리 해봤자 사이만 나빠지니까
그냥 내버려두시는건가요?
1. ..
'20.7.9 12:19 PM (119.69.xxx.115)역효과라는 걸 알아서요
2. ㅁㅁ
'20.7.9 12:19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생각만 살짝 뒤집으면 싫은소리 할일이 1도없습니다
어릴때부터 왜?가 없었고
안돼 도 없었고
지금도 그래요3. 잔소리
'20.7.9 12:20 PM (223.38.xxx.126)잔소리 일 뿐이니깐요
친정엄마가 나이 오십인 저 한테 지금도 잔소리 세요
오만 간섭 다 하시죠
걱정을 빙자한
전 절대 제 아이 한테 잔소리 안 해요4. 내가
'20.7.9 12:20 PM (112.169.xxx.189)그 나이였을때를 항상 먼저 생각해요 ㅋ
말 드럽게?안듣는 고집불통이었거든요 ㅎㅎㅎ
나에 비하면 울 애들은 말 할 건덕지가 없어요 푸핫5. 이건
'20.7.9 12:21 PM (211.193.xxx.134)한 마디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인생 철학이 관련된 문제죠
말로서 하는 것보다 모범으로 보여주는 것이 말보다는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합니다6. 해도
'20.7.9 12:21 PM (116.125.xxx.199)해봤자 내입만 아파서
7. 음...
'20.7.9 12:24 PM (175.197.xxx.24)ㅁㅁ님 진짜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할 때 까지
정말 "안돼"할 일이 없었나요?.
그런 어머니의 4살 아이를 돌보는 사람인데
회의가 들어서요.
하원 해서 씻기 보다는 놀기나 간식 먹기가 우선이고.약속은 먹튀해버리는 4살 악동은 어쩌나요?ㅎㅎ8. ...
'20.7.9 12:25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아이가 별로 안좋은 말을 하게 만들지 않기도 하구요
시키기 전에 제가 먼저 하는걸 보면 나중에 스스로 따라하더라구요
저 어릴적 할머니가 그렇게 하셨어요(엄마는 직장인이셔서 살림을 할머니가)
집안을 어질러도 한마디 안하시고
심지어 공부를 안해도 잔소리를 안하시더라구요
이야기 나올때면 괜찮다고 머리 있는 아이니 다 알아서 할거라 하시구요.
저도 속은 있어서 말씀안하시고 해주시는거 다 알고 걱정하시는거 아니까
언젠가부터 제 스스로 하게 되더라구요
그 방법을 저도 쓰는데 아이한테 잘 먹혀요9. ㅠ
'20.7.9 12:27 PM (210.99.xxx.244)참는분들은 아주아주 이성적이시든지 홧병 나실듯 몸에 사리쌓일꺼같아요. 전 부글부글 끓어서 도지히 못참을때 잔소리 퍼부어요
10. 아이가
'20.7.9 12:33 PM (211.193.xxx.134)팔이 부러졌다
병원이 없는 곳이라면 병원같은 수준의 치료를 당연 못받겠죠
부모 수준도 마찬가집니다
아이는 부모 수준에 종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들 부자 부모이야기하지만
저는 준비된 부모가 더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11. ㅁㅁ
'20.7.9 12:35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안돼라고 잘라버리기보다
그것도 좋고 이것도 좋네
그거 요만큼 해보고 이것도 해보자 ,라고
절충을 하죠12. ㅇ
'20.7.9 12:43 PM (115.23.xxx.156)잔소리 안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13. ..
'20.7.9 12:46 PM (119.69.xxx.115)음 시어머니랑 친정엄마 교육방식이 완전 극과 극 인데요. 첨엔 80다되어가는데도 잔소리잔소리 진짜 같이 있으면 제가 스스로 머리를 박을 정도로 별 시시건건 간섭하고 미칠거 같을정도인데 한집은 진짜 평생 큰소리 날일도 없고 그냥 큰일이나도 다들 조용조용 할말도 안하고 서로 상처날말은 아예 입밖에도 안 꺼내고 사태수습만 집중하는 스타일. 두 집을 지켜보니. 잔소리나오는 집은 애들이 일단 별나고 말을 안듣고 이성적이지 않고 즉흥적이고 다들 감정이 앞서는 거고. 잔소리 없는 집은 원래 성향이 온화해요. 간혹 별나게굴어도 한두번 말하면 알아듣죠. 엄청 편하게 애 키우는 거고 부모말 안듣는 애들이 있다는 걸 이해 못하죠
슬픈건 잔소리해봤자 통하지가 않는다는 게 젤 문제죠.14. 흠
'20.7.9 12:48 PM (14.39.xxx.212)제가 그 나이때 어땟는지를 기억해 보면, 뭐라 할 수가 없어요.
마음에 안 드는게 많긴 하지만요.
오히려 대체적으로, 그 나이 때의 저 보단 나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15. ...
'20.7.9 12:49 PM (218.147.xxx.171)잔소리 일 뿐이니깐요 22222
16. ...
'20.7.9 12:50 PM (183.100.xxx.209)점 두 개님 말에 공감합니다.
17. 단순한 진심
'20.7.9 12:52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https://youtu.be/p8w5Y8GEIBA
달지샘의 잔소리
아이 중딩때 함께 듣고 대화 많이 했어요
전 왜 이 노래 들으면 눈물이 나는지 ㅡㅡ18. 흠
'20.7.9 12:5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싫은 소리 하면 아이가 네네 하며 듣나요?
그냥 아이의 마음을 먼저 살피려고 합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해야하는건지.. .
그렇게 하다보니 아이도 점점 미안한지 알아서 해요.
서로 맘상하지 않게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모범을 보이면 아이도 깨닫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아이가 부족하게 느껴지면 제자신을 돌아보고 저를 채찍질하게ㅈ되네요.19. 우리
'20.7.9 12:52 PM (125.134.xxx.134)시어머니는 잔소리나 미운소리하면 아들이 상처받을까봐 시러할까봐 안하구요 저한테는 저를 좋아해서 사사건건 잔소리한다 하시네요 ㅎ 잔소리나 트집잡는다고 고쳐질것같지도 않고 포기할껀 포기하는게 상책
20. 동네아낙
'20.7.9 1:11 PM (180.224.xxx.240)잔소리 할 건 꼭 해야죠!!! 근데 사춘기 애들이나 불혹 사십대 남편과는 말을 길게 섞지 말자. 나중에 후회할 일 생긴다. 다 지나가는 바람인데...
21. 우리시모
'20.7.9 1:25 PM (175.223.xxx.163) - 삭제된댓글자기는 절대로 잔소리안하고
키웠다 자랑이신데요
이집 아들들 공부만했지
젓가락질못해 인사안해 옷아무곳에 던지고
아무거나 주워먹고
식탁예절꽝이고 식탐있고
더럽고 ...
잔소리 안하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내가 돼지하고 살아요22. ...
'20.7.9 1:26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음..근데 같은말을 해도, 처음 한두번 말할때 조차도 부모마다 다 다를수있어요.
문장자체보다 그 찰나의 표정 말투가 중요한게 ...아이가 좋게 받아들이느냐 주눅들게하느냐 반항심이 드느냐.. 차이가 나기도 하죠.23. ...
'20.7.9 1:27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음..근데 같은말을 해도, 처음 한두번 말할때 조차도 부모마다 다 다를수있어요.
문장자체보다 그 찰나의 표정 말투가 중요한게 ...아이가 좋게 받아들이느냐 주눅들게하느냐 외려 반항심이 드느냐.. 차이가 나기도 하죠.24. ...
'20.7.9 1:35 PM (1.231.xxx.157)싫은소리. 잔소리로 인간되면 다 하게요?
그것보다는 좋은 말로 유도하거나 스스로 깨닫도록 지켜보는 게 낫죠
그렇다고해도 사이가 좋은 건 또 별개구요25. ...
'20.7.9 1:35 PM (175.121.xxx.111)음..근데 같은말을 해도, 처음 한두번 말할때 조차도 부모마다 다 다를수있어요.
문장자체보다 그 찰나의 표정 말투가 중요한게 ...그런 매일 매순간 느껴지는 것들로 아이가 좋게 받아들이느냐 주눅들게하느냐 외려 반항심이 드느냐.. 차이가 나기도 하죠.26. 나름
'20.7.9 1:40 PM (60.241.xxx.226)아이가 어릴 때 부터 알아서 잘해서
잔소리 할 일이 없어요
아이가 선수를 친달까요..27. 그래봤자
'20.7.9 3:01 PM (124.5.xxx.88)결정은 아이가 하는거라서요
잔소리 한다고 다 말 잘듣던가요?
어릴때 부모님이 잔소리하면 아..내가 잘못했구나..역시 부모님말만 잘 들어야겠다..싶던가요?
아이의 일은 아이가 결정해야죠. 물론 제아이들은 다 컸지만요.
위험한것 빼고는 웬만한건 잔소리하지 말고 내생각엔 이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다 뭐 이정도로만 이야기해줘요28. 그래봤자
'20.7.9 3:04 PM (124.5.xxx.88)그리고 평소에 아이의 맘을 잘 헤아려줘야 해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항상 신경써야 해요
아이가 싫어하는걸 되도록이면 배제하고 좋아하는걸 해주고 정 맘에 안드는 일을 하면 나는 이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다. 근데 네가 이렇게 해서 맘이 많이 상했다 이런식으로 말해주면 트러블이 없어집니다.
큰애 23세 둘째 17세 예요 ^^29. 전
'20.7.9 3:04 PM (223.39.xxx.24)원래 잔소리가 없어요 남편한테도
같은얘기 반복이라던가 그런걸 안하고 한번 얘기해서
말 안들으면 그냥둬요
한번 얘기했는데 변함이 없는건 말 들을 생각이 없다는거잖아요
아이 중학교 올라가면서부터는 일체 안했어요
꾸중도 안하고
근데 그건 아이가 기본적인 생활방식이 좀 올바랐기 때문에
가능했기도 했구요
잔소리하기전에 미리 알아서 하는 아이였거든요30. ㅇㅇ
'20.7.9 3:48 PM (210.92.xxx.162)젊어서 남편에게 잔소리 안하고 살았어요. (맞벌이)
지금 나이들어 은퇴하고 나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니까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애들은 엄마가 아빠 잘 못 길들인 죄라고 하면서 감수하라고 합니다.
지들도 죽겠다고...아빠가 저런 줄 몰랐다고.31. 저 위에
'20.7.9 4:30 PM (14.52.xxx.225)시모 욕하시는 며느리분,
그렇게 엉망으로 키운 남자와 왜 결혼하셨나요?
결혼 결심하게 키운 사람이 바로 시모랍니다.32. 아
'20.7.9 5:22 PM (61.74.xxx.64)자녀에게 싫은소리 일절 안 하는 어머니. 그런 엄마 되고 싶어 노력해요. 잔소리 너무너무 싫고 지긋지긋해요.
33. ...
'20.7.9 5:28 PM (121.167.xxx.120)잔소리 식으로 꼭 해라 하는 강요가 아닌
조언식으로 했어요. 이런 방법도 있다 하면서요.
결과가 이렇게 나올거다 비교 하면서요.
그것도 한번만이요.
지나고 나면 조언을 안따르고 자기 식대로 했어도
엄마가 해 준 말이 마음에 남아요.
그 다음부터는 결정을 자기가 하고 조언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