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상대방을 먹여 살린다는 마음으로 결혼해야 한다?

///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20-07-09 11:36:10
법정 스님인가 유명한 스님이 결혼할때 상대의 득 볼라고 결혼하는 경우는
그 득이 사라지는 순간 바로 이혼한다고
이 사람이 백수가 되더라도 내가 먹여 살린다라는 맘으로 결혼하면
역경이 와도 잘 산다고 하는데
이런 마음으로 결혼하는 여자가 어딨나요?
그리고 궁합이 좋다는건 역경이 와도 이혼 안한다는 의미지
사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궁합 안 좋으면 작은 시련이 와도 서로미련도 안가지고 이혼함
IP : 203.175.xxx.23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9 11:37 AM (211.231.xxx.229)

    전 결혼할 때 남편이 학생이라서 제가 먹여살린다는 생각으로 결혼하긴 했어요.

  • 2. 그러니
    '20.7.9 11:37 AM (211.193.xxx.134)

    님이 법정스님이 아닌거죠

  • 3. 이젠
    '20.7.9 11:38 AM (58.231.xxx.192)

    여자도 경제력 있는데 남자는 그런맘으로 결혼 하지 않나요? 여자도 같은거죠

  • 4. 그런 마음으로
    '20.7.9 11:38 AM (211.246.xxx.56)

    결혼해도 현실이 되니 그 마음 사라지던대요 ㅎㅎㅎ

  • 5. ..
    '20.7.9 11:39 AM (203.175.xxx.236)

    아 진짜 그런 맘으로 결혼하는 분들도 있군요 보통 득 볼라고 결혼 하는 여자들이 대다수잖아요 결혼하자 마자 전업 하고 그나마 맞벌이 하는 분들은 그런 책임감이 조금은 있을듯요

  • 6. ...
    '20.7.9 11:40 AM (203.175.xxx.236)

    내가 남편을 먹여 살린다 참 멋진거 같아요

  • 7. 진짜
    '20.7.9 11:40 AM (203.81.xxx.42)

    벌어먹이라는건 아니겠죠
    그만한 각오로 하라는 것...

  • 8. 진짜
    '20.7.9 11:42 AM (203.81.xxx.42)

    근데 살다보면 벌어먹일수도 있고 그래요 ㅎ
    하루이틀 사는거 아니고 한평생 별별일이 다 있을수 있으니....

  • 9. ㅎ ㅏ..
    '20.7.9 11:43 AM (61.83.xxx.94)

    제가 그런 생각으로 결혼했는데요.. 결론은 그렇게 살고 있네요.
    둘이 벌어 열심히 살면 되지! 했었네요.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임신해서 조기진통 오기 전까지는 회사 계속 다녔고,
    아이 낳은 후론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받아했고요. 18개월쯤엔 다시 취업했고요.

    전 썩 능력있는 사람도, 배경있는 사람도 아니에요. 그냥.. 지금 생각하면 용감했네요. ㅜㅜ

  • 10. ...
    '20.7.9 11:44 AM (49.1.xxx.69)

    결혼하고 한쪽이 굶어죽게 생겼는데 놔둘수는 없잖아요... 뭐 이찌됐든 운명공동체인데

  • 11. ㅎ ㅏ..
    '20.7.9 11:44 AM (61.83.xxx.94)

    결혼 반대할때는.. 어른들 말씀이 다 옳아요... 허허허

  • 12. Hanzan
    '20.7.9 11:45 AM (61.83.xxx.94) - 삭제된댓글

    주위에서는 용감하다, 너 대단하다 하시네요.
    물론.. 모두 시댁관계자들 말입니다.

    친정에서는 늘 안쓰러워하죠.

  • 13. 푸른감람나무
    '20.7.9 11:45 AM (121.176.xxx.137)

    남편 입에 뭐 들어가는 것도 미워 보이는 시즌이 오면,
    그냥 나 먹는데 남는거 같이 먹게 해준다~
    나 살려고 청소하는 집 그냥 같이 쓰게 해준다~
    나 버는돈 남는거 그냥 같이 쓰게 해준다~
    가끔 같이 있어도 외로워지는 시즌이 오면,
    그냥 나는 나로 오늘만 산다 그러고 있습니다

  • 14. 배우자가
    '20.7.9 11:51 AM (110.12.xxx.4)

    의리있으면 먹여 살리든 콩한쪽도 나눠 먹으면서 버티겠죠
    뒷통수 치고 의리라고는 1도 없으면 버릴꺼에요
    법정스님이 결혼을 안하셨는데 그정도면 현명하신거죠.

  • 15. 후후후
    '20.7.9 11:52 AM (60.241.xxx.226)

    저는 그런 마음으로 결혼했는 데
    애 둘 낳고 경단녀가 되니 남편은 다른 여자 찾아 나서네요
    손절 합니다

  • 16. ...
    '20.7.9 11:52 AM (175.113.xxx.252)

    저런 마음으로 결혼해도 그 남자 대박날수도 있는거죠 . 제동생 진짜 올케랑 연애시절에는 일 때문에 엄청 힘들어 하던 시절인데 올케가 자기도 일 있으니까 뭐 그런 생각으로 결혼할 마음으로 했다는데 .근데 결혼한 후에 엄청 사업이 번창하면서 지금은 올케 돈 부분으로는 편안하게 사는데 솔직히 전종교 없지만 저 스님 말씀 맞는것 같은데요 ... 저희 올케가 이득만 볼려고 하는 사람이었으면 제동생이랑 결혼 안했을테고 .. 지금 성공해서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살수 있는건 올케가아니라 다른여자분이 되었겠죠 ..ㅋㅋㅋ

  • 17. 법정아니고
    '20.7.9 11:52 AM (182.228.xxx.67)

    법륜스님

  • 18. ***
    '20.7.9 11:53 AM (223.39.xxx.138)

    사위와똑같이 대접받아야

    한다는 이시대에

    여자도 그런맘으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여자는 그런생각가지면

    큰일인가요

    평등과 공평을 요구할려면

    의무도 지어야죠

    그러니 남자들이 거부감 느끼죠

    페미에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나 여자니깐 하고

    뒤로 물러서니

  • 19. 맞지요
    '20.7.9 11:57 AM (122.34.xxx.114)

    저도 그런맘으로 결혼했고 둘이 벌어 잘 삽니다.

  • 20. ..
    '20.7.9 12:02 PM (180.228.xxx.172)

    살다가 폭삭 망하니 이 집안은 내가 책임진다라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던데요.
    책임감 강한 성격입니다.

  • 21.
    '20.7.9 12:14 PM (175.117.xxx.158)

    그래서 입함부러 늘리는거 아니라는 ᆢ결혼이고 자식이고

  • 22. ...
    '20.7.9 12:19 PM (203.175.xxx.236)

    아 실천하시는 분들 멋지시네요 ~

  • 23. ㅎㅎ
    '20.7.9 12:21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그 승려는 알지도 못하는 걸 그리 아는 척 하는데 추종자들이 엄청나죠.
    다단계, 신천지에 환장하는 사람들도 일면 이해는 가요.
    애인 때문에 콩깍지 쓴 상태랑 비슷해지는 거 같아요.
    누가 헛소리 하면 쟤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지 남의 말 곱씹어서 뭐해요.
    결혼이 그리 간단한 게 아니에요.
    이득이 사라져도 이혼 못하는 이유는 수천가지가 넘죠.

  • 24. ...
    '20.7.9 12:29 PM (203.175.xxx.236)

    오래전에 읽어서 이혼한다고 딱 집어 적혔는지 긴가민가 하네요 득이 사라지는 순간 사네 못사네 지지고 볶는다 는 늬앙스였던거 같아요 암튼 잡음이 많다 남편 먹여 살린다는 맘으로 결혼 하는 여자는 시련이 와도 극복하고 두리 더욱 견고하게 잘산다 머 이런글이었던듯

  • 25. ..
    '20.7.9 12:47 PM (110.13.xxx.235)

    살다보면 배우자에게 시련이 올 수도 있죠. 그걸 같이 극복하는 게 부부이고..
    저는 작년에 먹여 살렸어요. ㅎㅎ남편 1년 실직...
    어쩌겠어요. 저라도 벌고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고 생활비 아끼며 살았습니다.

  • 26. ㅇㅇ
    '20.7.9 12:48 PM (211.222.xxx.112)

    근데 대부분 여자들은 남자가 사업 망하거나 돈벌이 없음 이혼하더라구요.
    새로운 숙주 찾는듯해서 참 별로임...

  • 27. ....
    '20.7.9 12:58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지만
    맞는 말이긴해요.
    인생 굴곡 많으니까요

  • 28. dddd
    '20.7.9 1:05 PM (175.125.xxx.251)

    결혼할 때는 이리저리 재서 이 정도면 나랑 같다, 또는 내가 이익이다 하고 결혼했을 거잖아요?
    그런데 남자가 망하거나 실직하거나 하면
    내가 봤던 조건이 사라지는 거고
    남편 실직 3개월이라고 하니 댓글이 다 이혼하라고 하는 거 보면
    조건 하락 시, 남자 유효기간은 3개월, 길어야 반 년이라 보고요.
    그럼 여자는 아이를 낳건 말건
    결혼 당시의 그 미모와 몸매를 유지해야 돼는 게 맞잖아요?
    남자들은 멍청해서 따질 줄을 모른다니까요.

  • 29. 최소한
    '20.7.9 2:17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책임감 의리 정도는 있어야 같이 해로해요.

  • 30. 그게 왜
    '20.7.9 5:13 PM (210.204.xxx.34)

    저는 성공해서 남편 호강시켜 주고 싶어서 결혼했는데요 ㅎ

  • 31. ...
    '20.7.9 6:38 PM (178.196.xxx.159) - 삭제된댓글

    돈 보고 결혼 했으면 그런 짓 안 하죠. 전문직 키작고 볼품없어도 여기에선 무조건 ㅇㅋ 아니었나요. 사랑? 거래에 사랑이 무슨 말임. 예쁜여자가 남자 재력 보고 결혼하는데 (여기선 예쁘면 다 그래도 된다고 그러던데) 돈 없어지면 뭐라도 남는 게 있어야 같이 사는 거죠. 아내를 끔찍하게 아끼고 평소에 사이 좋았으면 돈 사라져도 같이 살거고 바람에 독박육아 시켰으면 팽당하는 게 당연.

    그러니 애초에 조건 보고 결혼하지 말라 소리... 를 달리 말한 것일 뿐. 그렇게 따지면 와이프 미모가 살쪄서 사라져도 늙어서 사라져도 남자도 바람피거나 아내 버리면 안되는 건데 꼭 돈만 최고의 가치라고 평가하고 여자만 잡음.

  • 32. 공감
    '20.7.10 1:25 AM (222.238.xxx.125)

    저도 결혼하는 친구들한테
    똑같이 말해요

    남자만 여자를 책임지는게 아니고
    너 역시 그 남자를 평생 니 등 뒤에 짊어지고 갈 자신이 있거든
    결혼해라.

    그리고 니가 싱글맘처럼 혼자서도 벌어 아이를 키울수있을
    각오가 될 때 아이를 낳아라.

    이 두 가지만 단단하게 되어있음 이혼 할 일 없어요
    결혼도 육아도 그냥 내가 내 인생 확장해 나가는 일이예요
    남편, 아이에게 특별한 의미 부여할거 없어요

    그게 힘들다 싶으면 혼자 사는게 최고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124 의대생 피해자 언니의 글 .... 15:34:59 340
1592123 안과에서 마이봄샘 기름샘치료하라고 여인5 15:33:48 64
1592122 남편이 아침에 동남아순회공연 갔다왔다는데 3 티키타카 15:32:27 307
1592121 도대체 사랑이 뭔가요 4 집착 15:30:22 210
1592120 뒤늦은 김건희 명품백 수사, 이러니 특검 하자는 것 3 이채양명주 15:28:32 245
1592119 삶의 힘이 되는 사람 있으세요? 4 .. 15:27:18 260
1592118 lg 에어로타워 공기청정기로 어떤가요? 1 에어로타워 15:20:20 94
1592117 오래살다보니 별걸 다보네요 3 ㅡㅡ 15:18:02 1,095
1592116 올리비아핫세 어머니 글은 안올라오는가요? 4 모모 15:11:44 672
1592115 여기 정치관련글 보면 후덜덜 15 정치병 15:10:23 418
1592114 그럼 이런경우엔요? 어버이날 전화요.ㅜㅜ 8 고민 15:08:58 751
1592113 인덕션 as (메인보드교체) 받아보신분? 혹시 15:05:33 88
1592112 저 오늘 어버이날이라 엄마한테 전화했다 감동받았어요 6 lol 15:03:41 1,385
1592111 남편 여름에 은퇴하는데 이후 자녀 소득공제 문의 5 궁그미 14:59:09 567
1592110 부끄러운줄 아세요 33 부끄러 14:58:07 2,393
1592109 日, 한국민주당 독도 방문에 "주권침해, 극히 유감&q.. 3 이게나라냐?.. 14:56:27 510
1592108 반찬, 부실한가요. 7 .. 14:46:16 1,091
1592107 펌) 대장내시경의 반전... “두번째 검사는 15년 뒤 해도 된.. 7 ... 14:45:39 1,838
1592106 선재에 감정이입 7 14:43:28 543
1592105 라바짜.LAVAZZA 커피 아세요? 15 어디 14:43:26 1,206
1592104 아버지 사후 이후 문제 문의합니다 6 ... 14:43:25 1,049
1592103 교육에 대해서 좀 생각해 볼 Hga 14:41:01 300
1592102 어버이날 82쿡 흐름 25 .... 14:38:10 1,563
1592101 지나치게 우애 다지는 집안 며늘입장서 별로 12 우애 14:37:19 1,399
1592100 나물 중간 크기 반찬통으로 5통 만드는데 3시간 걸렸어요 14 .. 14:37:06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