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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정신과에 가 볼까 해요.

우울증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20-07-07 10:31:02

신경정신과 문턱이 낮아졌다지만 내과처럼 막 생각없이 가게 되진 않아서요.

 

남편이나 아이 때문에 짜증이 너무 나요. 가슴이 터질꺼 같고 ...한숨이 절로 나와요.

내 욕심만 내려 놓으면 되는일 인데..((남편일도..뭐..ㅠㅠ 그냥..저런 놈 인가보다.

그냥 여럿이 공유하면서 살면되지..이혼 자신은 없어요.))

이런것도 약 처방을 받으면 좀 덜해지나요???

생각을 떨처버리겨고 해도..그게 잘 안되네요.

미래에 대한 불안이 높은편이기도 하고..이런것도 약으로 해결이 될까요???

IP : 218.146.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7 10:34 AM (220.72.xxx.182)

    약이 상황까지 다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내가 안정되면 상황을 헤쳐나갈 힘이 생깁니다.
    경험자

  • 2. 그죠
    '20.7.7 10:37 AM (218.146.xxx.159)

    당연히 약이 상황을 해결해주진 않죠.. 그냥 공부 안하는 고사미 아들한태 짜증 좀 덜 내고..
    이 답답한 가슴.. 먹먹한 마음이 좀 해결될까 싶어서요..

  • 3. 저도
    '20.7.7 10:38 AM (175.214.xxx.205)

    시댁식구들 만나기 몇주전부터 소화가안돼 늘 내시경하고
    심장이 넘뛰는데. 신경과를 가봐야할지. .
    병력이남을까 걱정되서. . .

  • 4.
    '20.7.7 10:39 AM (121.190.xxx.138)

    도움은 됩니다.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약의 도움도 받으면서 다시 일어서는 거죠...

  • 5. ...
    '20.7.7 10:49 AM (218.146.xxx.159)

    그냥 이또한 지나가리라...하고 버틸힘이 생길까 싶어서요.

    내가 짊어질 시련만큼 시련을 주신다는데..이번엔 많이 버겁네요.

    진짜..가봐야할까봐요. 내 자신을 위해서요.

  • 6. 일단
    '20.7.7 10:54 AM (124.49.xxx.58)

    꼭 가보세요.

  • 7.
    '20.7.7 11:29 AM (125.129.xxx.100)

    많이 편해져요.
    불안도 사라지고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화의 크기도 줄고 잠을 잘자니 여기저기 아프던 것도 사라지구요.
    맞는 약 찾는 과정이 어려우니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바로 의사샘에게 얘기하시고 딱 맞는 약 찾으세요.
    그리고 정신력이 어쩌고는 다 멍멍이 소리에요.

  • 8. ..
    '20.7.7 11:40 AM (221.161.xxx.217) - 삭제된댓글

    약 드세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인생은 소풍이라는데 맘편히 놀다가 가야죠.
    ××× 때문에 내 행복을 버려선 안돼요.

  • 9. asd.f
    '20.7.8 7:26 AM (85.221.xxx.138)

    저도 반년째 복용중인데요. 이제까지 왜 안먹었나싶어요.
    약효나타나는 2주부터 서서히 나아지고 제대로 약발은 2달이 지나야한다는데요. 2달후부터는 진짜 이또한 지나가리라 수준이 아니라 에라.모르겠다. 어찌 되겠지. 뭐. 하고 아무 생각없어지는 수준이예요. 세상 짜증안나고 속편하고 진짜 살것 같아요. 이상태가 유지되고 부작용만 없다면 평생먹고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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