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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께서 모르는 사람한테 자식 재산 자랑

이해불가 조회수 : 6,278
작성일 : 2020-07-05 18:22:53
돌아가신 시어머니 백화점 샵마들한테 저희집 이야기를 그렇게 하셔서 제가 제발 그러지 마시라고 부탁드렸지만 .....계속 그러시더라고요.
시아버지 병원에 계시는데 간병인한테 제가 있는데....집이 어디인지...
아이들 학교. 아들 회사. 재산 정도를 말하시는데 제가 화는 나지만 뭐라고 말도 못했어요.ㅠㅠ
시어머니가 그러는거 제가 싫어하는것도 아셨고 쓸데 없는 말 하고 다닌다 하셨는데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자식 사생활을 왜 말할까요?
저 심리가 뭔지....너무 싫어요.
IP : 116.34.xxx.2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
    '20.7.5 6:25 PM (39.7.xxx.11)

    어린이집에 오셔서교사
    붙들고 자기어느아파트 몇채있고
    상가가 어디있고 자랑하는 여자봤음
    손가락에 왕방울만한 다이어반지끼고
    강남빌딩도아니고 아파트몇채있는부심으로
    사는여자같네요

  • 2. 자랑하시는거죠
    '20.7.5 6:27 PM (130.105.xxx.120) - 삭제된댓글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러시나보나 합니다

  • 3. 나팔수
    '20.7.5 6:28 P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한 시라도 가만있으면 혓바닥에 바늘이 돋는 사람이 있어요.
    나는 너를 모르는데 너는 나를 알고있다니 벌거벗고 광화문에 서 있는 기분이죠.
    아마 관 속에서도 떠들고 있을겁니다.ㅠ

  • 4. .....
    '20.7.5 6:29 PM (221.157.xxx.127)

    자랑하고싶어서죠 뭘

  • 5. 저희도그래요
    '20.7.5 6:30 P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정말 어디가서 낯뜨겁고 부끄러워서 같이 있기 싫어 밖에 나와버린적도 있어요
    그렇다고 뭐 그렇게 대단한 자식도 아니예요 사실.
    모르는 사람 붙잡고 그렇게 자랑하고 싶나요 진짜?
    저한테 누구 친척 소개할때도 고대나온 누구 세무서장하는 누구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그냥 너무 속물같아요 시어머니

  • 6. 펄러비즈
    '20.7.5 6:32 PM (223.38.xxx.18)

    범죄으 표적이 될수도 있고 누가 헷고질 할수도 있다고 강하게 얘기하세요
    자꾸 얘기해야합니다

  • 7. ...
    '20.7.5 6:3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 그런 어른들 엄청 많지 않나요 ,.의사부모님도 아들 무슨동에 병원있다고 그런 자랑 대놓고 하시는 경우도 주변에 있어요 .. 뭐 따지고 보면 저희부모님도 밖에 나가서 자랑 하는 좀 하시니까 뭐 윗님말씀대로 법적의 표적이 될수도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나 싶네요 ..

  • 8. ...
    '20.7.5 6:40 PM (121.161.xxx.197)

    노인들 대부분 그래요. 경로당 가면 난리도 아니래요.

  • 9. ...
    '20.7.5 6:40 PM (175.114.xxx.217)

    손주 유괴 얘기하면 담부턴 절대 하시지 않아요.

  • 10. ...
    '20.7.5 6:4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 근데 원글님 친정부모님은 그렇지 않나요 ...??? 그리고 저런 어른들 엄청 많지 않나요 ,.의사부모님도 아들 무슨동에 병원있다고 그런 자랑 대놓고 하시는 경우도 주변에 있어요 .. 저 몇년전에 학원다니는데 그 학원에 그해 서울대 의대합격한 엄마가 나오셨는데 .... 완전 학원에 소문이 다 날만큼..ㅋㅋㅋ .. .. 근데 우리 부모님도 나가서 자랑하고 다닐지 모르니....... 뭐 윗님말씀대로 법적의 표적이 될수도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나 싶네요 ..

  • 11. ㅇㅇㄱ
    '20.7.5 6:41 PM (220.85.xxx.141)

    주책바가지

  • 12. ...
    '20.7.5 6:4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 원글님 친정부모님은 그렇지 않나요 ...??? 그리고 저런 어른들 엄청 많지 않나요 윗님말씀대로 경로도당 같은데 가면 정말 자랑 장난아니게들 하실것 같거든요 .. 저아는 분중에 ,.의사부모님도 아들 무슨동에 병원있다고 그런 자랑 대놓고 하시는 경우도 주변에 있어요 .. 저 몇년전에 학원다니는데 그 학원에 그해 서울대 의대합격한 엄마가 나오셨는데 .... 완전 학원에 소문이 다 날만큼..ㅋㅋㅋ .. .. 근데 우리 부모님도 나가서 자랑하고 다닐지 모르니....... 뭐 윗님말씀대로 법적의 표적이 될수도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나 싶네요 ..

  • 13. .....
    '20.7.5 6:43 PM (112.144.xxx.107)

    에휴.... 듣는 간병인도 짜증났을 거예요.
    저도 동네에 공립 교육센터 같은 곳에 뭐 배우러 갔는데
    70대 할머니가 다짜고짜 그날 처음 본 저를 붙들고
    자기가 명문대 미대 나왔고 딸이 서울대 음대 나와서
    미국 유학 다녀와서 대학에 강의 나가고
    (교수라곤 못 하는 걸 보면 그냥 강사인듯)
    우리 사위가 미국 변호사라고 쉴새없이 읊어대는데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자기가 은퇴하고 내려오기 전엔 삼성동에 마당딸린
    으리으리한 주택 살았다고 강조하고
    심지어 집 생긴 모양까지 그려서 보여줌.
    그 와중에 아들은 있지만 절대 자랑 안 하는 걸 보면
    뭔가 엄청 딸리는 스펙의 아들인게 확실.

  • 14. ...
    '20.7.5 6:43 PM (175.113.xxx.252)

    근데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 원글님 친정부모님은 그렇지 않나요 ...??? 그리고 저런 어른들 엄청 많지 않나요 윗님말씀대로 경로도당 같은데 가면 정말 자랑 장난아니게들 하실것 같거든요 .. 저아는 분중에 ,.의사부모님도 아들 무슨동에 병원있다고 그런 자랑 대놓고 하시는 경우도 주변에 있어요 .. 저 아는 의사부모님이신 지인 성격은 좋으니까...ㅋㅋ . 그냥 엄청 자랑스러운가보다 말아요 ....ㅋㅋ 그경우 뿐만 아니라 저 몇년전에 학원다니는데 그 학원에 그해 서울대 의대합격한 엄마가 나오셨는데 .... 완전 학원에 소문이 다 날만큼..ㅋㅋㅋ .. .. 근데 우리 부모님도 나가서 자랑하고 다닐지 모르니....... 뭐 윗님말씀대로 법적의 표적이 될수도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나 싶네요 ..

  • 15.
    '20.7.5 7:02 PM (111.118.xxx.150)

    늙으면 생판 남한테 자기 가족 신상 얘기를 그렇게 하는지 이해불가.

  • 16. 노인들
    '20.7.5 7:06 PM (202.166.xxx.154)

    노인들 대부분 그래요. 엄친아가 왜 나왔겠어요. 자식키워봐야 어른이 된다고 착각들 하는데 노인들 이야기하는 거 보면 그게 가장 큰 착각이라거 알 수 있죠

  • 17. ....
    '20.7.5 7:18 PM (1.227.xxx.251)

    저도 3x층에 사는 할머니랑 엘리베이터 같이 타면
    그 할머니 미국 유학간 손녀딸 학점도 듣게 돼요.
    할머니가 피곤하지 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나요

  • 18. ...
    '20.7.5 7:36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정말 다수의 노인분들이 그렇다는 .. 괴로와요.
    근데 나이들면 외로와서 그러나보다 하고 말아요 전. 그냥 그당시 어르신들은 그게 사는 이야기인가보다
    하지만 듣는 사람은.. 흐흐 간혹 내가 왜 저분의 재산 상세내역을 혹은 자식들의 어디 대학 나와
    어느 직장을 다니는지를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댁 손주들이 학업성적이 어떻다를 들어야 하는지를
    모르겠고 그집 딸래미가 무엇을 선물하고 용돈을 얼마주고를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적당히 듣는척하다 피합니다. 흐흐

  • 19. 으휴
    '20.7.5 7:41 PM (14.35.xxx.21)

    나 무시하지 마. 이거죠.

  • 20. 한의원
    '20.7.5 7:44 PM (203.128.xxx.70)

    가서 물리치료 받는데
    옆에가 할머니라서 커튼도 완전히 안쳤는데
    어디아파 왔냐로 시작하더니 큰딸 작은딸
    사위는 뭘하고 오늘은 외국서 누가오고 내딸이 뭘사주고
    집에는 뭐뭐가 있고

    치료받는동안 지루하지가 않더라고요 ㅋ

  • 21. 나무
    '20.7.5 8:36 PM (182.219.xxx.37)

    아이돌보미 샘 구했더니 아들딸 자랑을 애 옆에두고 삼십분간 하시길래 바로 다음날 바꿨어요. 정작 사는 집은 쓰러져가는 30년된 빌란데 자식 자랑 그리하면 민망하진 않으신지

  • 22. 맞아요
    '20.7.5 10:48 PM (157.52.xxx.109)

    노인들 다그래요. 자기자식 자랑할거없음 사돈의 팔촌 친구자식까지 자랑해요.
    아주 지긋지긋.

  • 23. ㅇㅇ
    '20.7.6 2:12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그래요.
    노인 되기 훨씬 이전부터 그랬음.

  • 24. 그게 일입니다
    '20.7.6 10:09 AM (1.241.xxx.7)

    저희 엄마도 그러고요ㆍ 모이기만하면 자식 자랑 하나라도 해야하나봐요ㆍ그러고 집에 와선 우울해해요ㆍ 남의 자식은 다 잘살고. 더 번듯한 것 같아서요ㆍ그래서 엄친아가 탄생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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