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하지원 영화 형사:듀얼리스트 이제 봤는데

[와우]

나온지 벌써 15년 되었는데 이제 봤어요.

그런데 영화속 강동원 비주얼 진짜 미쳤다고밖엔 할 수가 없네요 ㅎㅎ 

와.... (고개 절래절래)

연출도 화려하고 영상미 대박.

당시에 왜 안 봤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못 본 게 아쉬워지네요.

드라마 다모는 폐인까지는 아니어도 홀릭해서 봤었는데 그래서 반발심에 영화를 안 봤었나..

주인공 둘이 싸우는 장면은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햐..

극장 가서 본 친구가 강동원 얘기만 했던 게 어렴풋이 기억나요.

군도에서 강동원 비주얼 죽인다는 글을 아까 봤었는데

형사보다 더 그런가요? ^^ 

과거속의 남자를 마음에 두게 될 줄이야 ㅎㅎ

[그때]

줄거리가 없다고 흑평이 난무했어요

[mmm]

강동원 비주얼 빼곤 최악의 영화였던 기억이

[----]

군도가 이후에 나온 영화죠..또 달라요..군도는 좀더 성숙한 이미지인데 군도에서 연기 좋습니다.
아마 군도에서 연기 정점 찍고 그 이후 나온 영화는 못따라가는것 같아요..
비주얼도 연기도 군도죠...영화 지루한데 강동원 보는 맛이죠.ㅎㅎㅎ

[ㅇㄱ]

네, 별 내용은 없어요.
쫓는 자와 쫓기는 자로 만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인데
두 배우가 같이 부른 주제가가 대놓고 사랑을 얘기하니
차라리 사랑이란 말을 안 썼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화면 보다가 끝났네요 ㅎㅎ

[ㅇㄱ]

군도에서의 비주얼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햐.. 이렇게 잘 생겼었나 ㅎㅎ

하지원도 연기 잘했는데 강동원 생각만 나네요 ㅎ

[ㅎㅎ]

군도는 감독이 찍다가 거의 강동원에 반해버렸는지
강동원 개인 화보 영화가 되어 버렸지요.
주인공 하정우는 완전히 조연이 되어 버리고
악역인 강동원의 고뇌와 아픔, 파국까지 집중 조명하는 영화가 되어 버렸어요.

[ㅎㅎ]

칼싸움 하다 상투가 잘려서 머리가 풀어지는 장면을
머리가 한올한올 퍼지는 영상까지 어찌나 신경써서 찍었는지.

강동원은 산발하고 찍고 싶어 했는데. 사실성은 떨어 졌지만 관객들은 눈이 즐거웠지요.

[ㅇㄱ]

제가 감독이라도 찍다가 반할 것 같아요 ㅎㅎㅎ
형사도 다모와 하지원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이 된 것 같은데
강동원의 영화가 되었으니..
군도도 몹시 기대되네요 ㅎㅎ

[인생무념]

그리고 하정우와의 산속 결투씬에,,그 상투가 잘리는 씬..한손에 아기 안고 한손에 칼들고 하정우랑 대결하는데요.. 기럭지와 얼굴도 한몫하지만..그때 꽃가루가 내려와요.ㅎㅎㅎ 하정우 팬들이 왜...강동원 한테만 꽃가루 뿌리고 하정우는 안뿌리냐고 난리였는데, 감독은 아니다..똑같이 같이 뿌렸다...영화 다시 보니 하정우도 꽃가루 날리긴 하더라구요..그게 강동원과 꽃가루가 너무 잘 어울린거죠..벗꽃 날리는 거처럼..
하정우가 주연인데,,이건 뭐..하정우는 짜리몽땅 머슴이고 졸지에 강동원이 고뇌하는 악연의 주인공으로 기억되어 버렸어요.

[군도]

군도보면.. 나쁜역인데 강동원이겨라이겨라 응원하게되요ㅎㅎㅎ

막 하정우져라져라..ㅋㅋ

[ㅎㅎ]

강동원 입문은 역시 귀여니 소설을 영화화한 늑대의 유혹이지요.
이것도 웃긴게 조한선이 주연인데 전설로 화자되는 건 강동원 미모뿐
전 영화에 남을 우산씬보다는 교복입은 강동원이 넘 멋졌어요. 딱 순정만화 주인공이었지요.

줄거리는 심하게 구려서 이것만 보셔도 될 듯요. 오랜만에 저도 찾아 봤더니 멋진 움짤 블로그가 있네요.
용량이 커서 첨에 화면이 뿌옇게 나오는데 좀 기다리면 잘 나오네요.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 움짤 1탄!
https://blog.naver.com/dpqlcb82/221644749348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 움짤 2탄!
https://blog.naver.com/dpqlcb82/221649605506

[마요]

전 한참 강동원한테 빠져서 형사 극장가서 7번 봤어요.
강동원의 칼춤 예술이죠|!!

[ㅇㅇ]

감독이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감독이죠. 인정사정 볼것없다도 그렇고 영상미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죠. 강동원 첫등장씬 담벼락씬은 진짜 예술적으로 빼어나게 잘 찍긴 했어요. 내용이 아무것도 없어서 평은 안좋았지만요. 그래서 흥행도 그냥 그랬을거예요

[ㅇㄱ]

군도에서 강동원이 하정우보다 나이 훨씬 많은 역이라고 들었어요.
하정우가 낮은 계급으로 힘들게 살아서 강동원보다 어린데도 얼굴이 더 늙은 설정이라고.
하정우의 비주얼을 더 안 좋아보이게(강동원과 더 비교되어 보이게) 분장한 거 아닐까요 ㅎ
꽃가루 얘기도 들었었어요 ㅎ 직접 보고 감독의 '편애'가 얼마나 심했는지 판단해보겠습니다^^

극강 비주얼의 강동원이라면 이해되네요 ㅎ

ㅎㅎ님 올려주신 움짤들 감사히 잘 볼게요~
그 유명한 우산씬은 알아요 ㅎ

강동원 영화들 찾아보니 안 본 게 이렇게 많을 수가!
전우치와 검은 사제들은 좋아하거든요.
부지런히 봐야겠어요.

[하늘]

감독이 비주얼을 형상화하는 데...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칼싸움씬도 싸움인듯 사랑을 나누는 듯 찍었다고 하죠.

칼싸움을 보면, 둘이 섹스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영화는 컬트적으로 열광하는 팬들이 많아서 재상영 많이 했어요.

[ㅇㄱ]

7번! 와우!
저도 당시에 극장에서 봤으면 또 봤을거 같아요 ㅎ
어쩜 그렇게 멋진지 ㅎㅎ

이명세 감독 영화중에 M 보고 영상에 완전히 반했었어요.
내용은 지루했지만 영상미는 죽여줬던.
그러고보니 이 영화도 강동원 주연인데
여기서는 파마머리에 안경 씌우고 비주얼 파괴 수준이었네요.

[의형제]

의형제 안보셨으면 추천요.

진짜 난닝구같은옷을 빈티지스탈로 소화하는..
거적대기를 입혀놔도 멋져요.

제기준 강동원영화는 전우치,의형제가 군도보다 좋아요. 여러번봐도 질리지않아요

[어제]

어제부터..강동원 댓글쓰니 신나요ㅋㅋㅋ

[ㅇㄱ]

초반인가 중간인가 둘이 싸울 때 음악도 탱고 비슷한 게 흐르고
둘이 칼 휘두르며 춤을 추는 것 같다가도
클로즈업된 두 사람 얼굴이 맞붙었다 교차했다 진짜 그러네요 ㅎ
뒤에 다른 인물이 칼싸움 목격담 얘기하면서 자기도 구경하다 쌌다고 ㅎㅎ;;
언제 또 재상영 하면 그땐 보러가야 겠습니다~

[ㅇㄱ]

의형제 보긴 했는데 오래전에 봐서 그런가 기억이 잘 안나요;
송강호와 함께 나오고 두 사람이 나누는 인간애에 감동을 먹었던 기억만.
오랜만에 의형제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

지금 강동원 사진 감상하고 왔네요.
군도는 꼭 봐야겠에요.

[오~]

이런영화가 있었군요 웨이브에서 정액제로 볼수있네요 강동원얼굴이라도 보면 됐죠 머. 감사해요

[ㅇㄱ]

군도는 아직 못 봤지만
형사에서의 비주얼은 보장합니다 ㅎㅎ

[..]

형사가 강동원 비쥬얼 최고 영화죠. 그 가면 벗던 장면... 저도 극장에서 못봣지만 강동원땜에 내용없어도 완전 몰입하며 봤어요ㅋㅋㅋㅋ

[..]

군도는 정말 강동원을 위한 영화더라고요. 감독이 강동원 비주얼에 정신 못차리고 화면 이쁘게 찍을 생각만 한 영화같을 정도로

[제가]

그때 스물다섯 이었는데
그거 보고
강동원 폐인으로 살았어요
권상우에서 갈아탔어요
태연 효린 등 다 저때 빠졌대요

[ㅇㄱ]

군도는 오늘 볼 거고 형사는 고화질 있나 찾아보려고요ㅠ
배우 외모가 개연성이라더니 딱 강동원이 그렇네요 ㅎㅎ
개봉 당시에 봤으면 저도 완전히 빠져버렸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