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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사주 받아서 제왕절개 한 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ㅜ

사주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20-07-03 12:01:10

아래 사주글 올린 사람입니다.

답이 없어서 죄송하지만 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나 이런 케이스 경험 있으신분이나

주위에서 들은 경험 있으신지요?

그냥 편한 날로 날짜 잡을까도 싶습니다만

이렇게 미련하게 자꾸 물어보게 되네요.ㅜ


IP : 121.147.xxx.8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동네마법사
    '20.7.3 12:03 PM (211.36.xxx.20)

    몇군데 보시고 날짜 정해서 놓으시길 권해요. 사주보니 시가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한군데 가지는 마시구요. 사즈보는 사람들이 잘 못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2.
    '20.7.3 12:0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애 있어요.
    대학생인데 지방대 다녀요.
    평범한 인생입니다. 날받고 이름짓고 이런 건 아니에요.

  • 3. 수술
    '20.7.3 12:05 PM (203.81.xxx.36)

    확정이면 날짜 시 받아서 하세요

  • 4. ..
    '20.7.3 12:05 PM (125.177.xxx.43)

    어차피 수술할거면 날 잡으면 좋죠
    근데 내 맘대로 안되대요 ㅎㅎ
    예정일 지나도 안나오더니 수술날 전날 갑자기 양수가 새서 급하게 했어요

  • 5. 조리원에서 봄
    '20.7.3 12:08 PM (58.125.xxx.87)

    제 아이낳고 제 아이가 1월1일 생인데 조리원 들어갔는데
    저는 자연 분만이요 조리원에서 만난 어린 애기엄마...
    아기가 12월 29일생 재왕절개 했다길래 재왕절개면
    3일만 있다 하지 너무 아깝다고 태어나자마자 2살이라
    그랬더니 민망한듯 웃으며..
    시댁에서 날, 시 받아와서 그날 아니면 안된다고 그래서
    그랬다고.. 함께 밥 먹던 다른 산모들 다 헐... 헉!!
    요런 표정.. ;;; 잠시 침묵

  • 6. ..
    '20.7.3 12:11 PM (116.39.xxx.74)

    딸 아이가 손녀딸을 넉달 전에 날 받아 수술했어요.
    선생님 스케쥴도 있으니 몇 개 받아
    그 중 서로 맞는 날짜, 시간에 했어요.

  • 7. 사주
    '20.7.3 12:24 PM (121.147.xxx.89)

    저 아는 분들은 왜 다들 안해주신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 8. 000
    '20.7.3 12:27 PM (122.42.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221.36님하고 같은 의견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사주 믿으시는분이라면 날잡으시고 낳으세요.
    그것또한 아이 운명인것같아요.
    아는분은 택일날짜에 다른 응급수술이 있어서 날짜만 맞춰나왔고
    저는 첫아이는 날잡아 낳고싶어서 가던 철학관에
    문의했더니 택일 안한대서 아는곳이 없어서 자연분만했어요
    둘째는 자연분만 가능했는데 첫째때 아쉬움이 계속남아서 택일해서 제왕하기로 하고 의사도 오케이 했어요.
    근데 수술날 수속하고 태동검사하는데 진통그래프?가 나온다고 간호사가 지금 의사 만나야 한다고ㅠㅠ
    담당 의사가 지금 진통오고있고 둘째 제왕하기엔 너무 아깝?다고 계속 설득해서 수술 포기하고 분만실 들어갔는데 아이가 받은 시간에 분까지 딱 그때 나와서
    유명한 의사쌤이였는데 의사도 정말 놀랄정도였죠.
    분만 당일날 애기낳았다는 얘기듣고 오신 저희 시어머니조차도 안믿으셨으니까요.

    마음 가는쪽으로 결정하세요.
    단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다음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해요

  • 9. ..
    '20.7.3 12:31 PM (211.187.xxx.163)

    저는 유도분만했는데 날 받아서
    하루 늦춰서 했어요

  • 10. ..
    '20.7.3 12:35 P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사주 날 잡기 무척 어려워요.
    특히 이 달 보니 아주 가관입니다. 어려운 달 있음.
    게다가 출산일은 일주일 전 후로 정해져 있으며
    재왕절개 수술 시간은 의사 스케쥴에도 맞춰야 하니까요. 그 주어진 시간 안에 또 시간을 잡아야하니 어렵고 오행 중에 오복을 다 넣어 줄 수는 없어요. 아기에게 넌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버릴래 물어 볼 수도 없고 ..
    건강 재물 지위 돈 가족...그 중 한 두개는 버려야 합니다.

  • 11. 관음자비
    '20.7.3 12:38 PM (211.220.xxx.181)

    사주라는게.... 태어나는 순간 첫 호흡에서 우주만상의 기운을 받아 들이고,
    그 기운이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즉, 태어나서 응애~ 우는 순간에 운명이 정해 진다는 겁니다.
    자연이던, 제왕이던, 첫 호흡은 동일하므로....
    이왕 제왕으로 정해졌으면 돈에 구애 받지 말고 날자 및 시간을 잘 정해야 합니다.

    제왕 날자 잡는 것.... 엄청 어려울 것 같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물론, 한 사람의 운명에 큰 영향이라 심적 부담은 있습니다만,
    보통 1주일 길게는 10일 정도의 선택 할수 있는 날이 정해지더군요.
    일단 날만 쭉 살펴 보면 눈에 훅 들어 오는 날이 하루, 이틀 정도 나오기 마련이구요,
    그 날에 따른 좋은 시간을 정하면 되는데, 의사 근무 시간에 잡아야 한다는 한계도 있죠.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월인데.... 월은 정할수 없으나,
    1주일 또는 여흘의 기한, 날에 따른 변화를 살피고, 가능한 시간을 정하고....
    무한의 경우수가 아니라 여러 제약 조건 제외한 기한이니 그리 어렵진 않습디다.

  • 12. ....
    '20.7.3 12:40 PM (108.41.xxx.160)

    아이들이 들고 나오는 고유한 사주가 있는데 날짜 잡아서 유도분만하면 그게 본인 생일일까?
    의문...
    나중에 사주 안 맞는다 하겠지요.
    그저 엄마들 욕망에 맞춰서 날 잡아주고 돈 받아먹는 사람들은 자신들도 알까?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 13. 이모
    '20.7.3 12:47 PM (58.79.xxx.167)

    날 받아서 하다가 저희 조카 죽을뻔 했어요.
    예정일보다 조금 빨랐는데 몇군데서 그날 해야된다 그래서
    아가 체중도 괜찮은거 같아 제왕절개 강행했는데
    애가 덩치만 컸지 장기가 다 안 커서 숨을 못 쉬어서
    몇달을 인큐베이터에 중환자실에 난리도 아니었구요.
    뇌손상으로 지능장애 있을까봐 이삼년 온가족이 마음 졸였어요.
    그 뒤로 좋은 날짜 같은거 안 믿어요.

  • 14. 시어머니가
    '20.7.3 12:48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사주를 받아와서 새벽시간에 했는데
    알고보니 엉터리

  • 15. 저 날 받아
    '20.7.3 12:48 PM (210.117.xxx.5)

    수술했어요.
    역아이기도 했지만.
    그리고 날잡아 낳는다고 그게 본인 생일이냐 하시는데
    제 친구는 날을 받았는데 양수가 일찍터져 애가 나왔고
    또 지인은 의사가 시간을 잘못아는 바람에 늦게 나와서 의사가 시계를 돌리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날받아 용을써도 그게 자기 사주가아니면 그때 나오지도 못한다는거.

  • 16. 네?
    '20.7.3 12:52 PM (211.215.xxx.107)

    사주라는게.... 태어나는 순간 첫 호흡에서 우주만상의 기운을 받아 들이고,
    그 기운이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즉, 태어나서 응애~ 우는 순간에 운명이 정해 진다는 겁니다


    헐. 어이가 없네요. 지금 씨족사회 청동기문화인가요?

  • 17. 저도
    '20.7.3 12:52 PM (173.66.xxx.141)

    시댁에서 원하시고, 친정엄마도 좋다고하니 맞춰보자고 하셔서
    평일 저녁시간대(원래는 안잡아주는 시간)에 수술했어요.
    시아버님이 직접 잡은 날인데 예정일 근처 딱 하루였어요.
    담당의사가 당연히 안된다고 했는데 다른 병원 가야겠다고 그간 서류 떼신다는 친정엄마ㅡㅡ;;;; 의사 여럿인 큰 규모 산부인과였는데 주로 부인병 진료본다는 원장이 어떻게 우연히 저와 엄마의 실랑이를 듣고
    본인이 하겠다고 해서 그리 맞춰졌어요ㅜㅜ
    전 무리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런데 후일 다른 분이 말씀하시길 그것도 그 아이 운명이라고.
    날 잡아도 안 맞춰지는 경우도 태반이라고.
    좋은 날 잡고 그 날 맞춰 나오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라 하더군요.

    어차피 고민되면 맞추는 게 낫지 않나요?
    손해볼 것도 없는데

  • 18. 예전에
    '20.7.3 12:59 PM (119.149.xxx.228) - 삭제된댓글

    어느 어머니가 사주보고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하늘나라 갔다고 통곡하시는글 읽었어요.다 부질없네요.

  • 19. 날 받으세요
    '20.7.3 1:0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건강상 이유로 날잡아 낳았는데 좋은게 좋은거죠.
    자연분만이 사주좋고 제왕절개는 아니고 그런거 없대요.
    저포함 지인들 제왕절개 낳은 아이들 사주좋다는 소리 들어요.

  • 20. ㅇㅇㅇ
    '20.7.3 1:03 P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숨풍 나오는 시간이
    아기의 시가 아닙니다
    아기의 시는 아기가 엄마뱃속에서 나온후
    응애~~라고 우는 그싯점이 바로 아기 사주입니다

    그리고 시를 잡을때 만약
    5시~7시라면 6시 전후로 잡아야
    가장 좋은 기운을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동경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5시30분~7시30분이 우리나라
    시간입니다
    5시에 나오면 원하는시간보다 일찍 나온것이므로
    사주가 확 틀어지는거예요
    참고하시구요
    날잡았는데 원하는 시에 못나오는 아가들이
    약50%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보일겁니다
    제주변에서도 양수가 미리 터지는 바람에
    원하는시에 못낳은 경우가 3건이나 되더라구요

    복있는 애들이 날잡은날에 낳는다고
    할수 있어요

  • 21. ...
    '20.7.3 1:07 PM (183.100.xxx.209)

    어차피 수술이니 날과 시 잡으세요. 사실 날을 잡아도 안맞으면 그 시간에 맞추지 못해요.
    주변인들이 안해주는 이유는 날과 시를 잡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좋은 날과 시에 순산하시길...

  • 22. 여러군데
    '20.7.3 1:13 PM (183.98.xxx.160)

    이왕이면 여러군데 가서 하세요.
    믿는다면 말이죠.
    역술가마다 좋다는 날이 다 다르더라고요.
    우리 올케는 일부로 사주 받아서 제왕절개...
    한심하긴해요

  • 23. 사주 받았으나..
    '20.7.3 1:20 PM (58.127.xxx.162)

    당시 담당 선생님이 시간 받아와도 된다고 하셔서 받았는데 시간대가 저녁이라 선생님이 안된다고 하셨어요 저녁에 수술하다 잘못되면 대학병원 가야하니 다른 시간 없냐고 하셔서 그러면 선생님 편한 시간에 해달라고 해서 당직 하시고수술해주고 퇴근 하셨어요

    저희 엄마 말씀이 사주 시간은 본인 마음 편하자고 하는것 같다고 하면서 아무리 시간 받아놔도 자기가 나와야 할 시간에 나오는게 진정한 사주라고 하셨지요
    돌이켜 보면 그 말이 맞는듯 해요

  • 24.
    '20.7.3 1:21 PM (125.191.xxx.148)

    시가 중요한거군요..

    근데 좋은 사주는 뭐 돈도 많고 명예도 있고 그런거겟지만..
    부모와의 합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
    낳아서 어떤환경에서 키워지는 것에 따라 다르니.
    근데 이것도 운명일지도 모르겟네요;;

  • 25. mm
    '20.7.3 1:40 PM (117.111.xxx.60)

    저 사정상제왕절개 두번 했고 두번 다 같은 대학병원에서 같은 교수님이신 담당의사샘했는데 좋은날 받아오라고 하셔서 그리 했습니다.
    결론은 공부 빼고 다 좋아요.. ㅎㅎㅎ

  • 26. ..
    '20.7.3 3:08 PM (137.220.xxx.117)

    제가 그렇게 태어났어요
    오빠가 응급으로 제왕절개 해서
    둘째도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 하는데
    하는 김에 날짜 받아서..

    사주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구요
    음 나름 좋은 인생 살고 있는거 같아요
    굳이 사주 때문은 아닌거 같다만...

  • 27. ...
    '20.7.3 3:3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사주를 받는다고 해도 출산 예정일 전 2주정도 사이에 가능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해요. 저도 다섯개도 안되는 시간 중에 골랐는데 그 시간이 의사샘과 맞아야 하니... 대학병원 경우에 의사선생님이 많이 협조하셔야 하니까 어렵고 강남의 큰 산부인과는 좀더 친절하니 해주실 가능성이 있고요. 또 그 사주 시간 전에 아기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일부러 일찍 낳는건 의사선생님들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하여간 받은 사주시간에 나오기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엔 의사 선생님께서 먼저 권하셨고, 남편은 택일을 반대했는데 고민하던 그때 적당한 사주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시간 몇개를 받아 했어요. 다행히 아기가 뱃속에서 잘 컸고요. 조금 일찍 나와도 문제가 없었어요. 의사선생님의 엄청난 희생정신? 도 지금 생각해보니 감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주로 태어나는 건 의미없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했어요. 의미없으라구요. 괜히 나쁘다는 사주로 아이 기 죽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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