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9살 말티스인데 등산가능할까요?

ufgh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20-06-29 22:01:19
저희부부가 등산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산 다니다보면 의외로 작은 강아지들도 산 많이 타더라구요.
남편은 강쥐캐리어 가슴에 차고 힘들때 가슴에 매고 쉬엄쉬엄 데리고 다니자는데 가능한가요?
주말마다 산을 가게 될 것 같아 집에있는 얘가 너무 안쓰러워요.
집에는 대학생 딸들이 있긴한데
강쥐는 저희부부만 바라봐서요ㅠ
강아지 산 데리고 다니시는 분 계세요?
참고로 국립공원산 안 데리고 갈거고
반려견 에티켓 철저합니다
IP : 116.120.xxx.1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0.6.29 10:01 PM (116.120.xxx.141)

    안하다가 이제 시작하기 너무 늙은 나이 아닌가 해서요.

  • 2. ㅇㅇ
    '20.6.29 10:02 PM (223.62.xxx.68)

    개가 하도 많아서 산에를 못 가겠네 어휴
    그냥 안고 가심 안되나요??;;

  • 3. ...
    '20.6.29 10:04 PM (125.177.xxx.158)

    아뇨아뇨 괜히 다리에 무리와요.
    그러지 마세요.
    그냥 등산 전에 가볍게 산책해주시고, 다녀와서 산책해주시고 차라리 그게 나아요.
    본격적인 등산에는 같이 다니지 마세요.
    그냥 동네 뒷산이나 공원 정도나 가능요

  • 4. ....
    '20.6.29 10:05 PM (112.150.xxx.84) - 삭제된댓글

    9살이면 슬슬 등산하고
    힘들때 캐리어 앉혀도 좋아할 나이죠

    윗님 ... ?? 지구는 많은 생명체가 공존합니다

    산속 동물들에게는 산에 오는 인간들이 하도 많아서
    생활을 못하겠네 어휴
    소리 듣겠네요 ..?

  • 5. 원글
    '20.6.29 10:07 PM (116.120.xxx.141)

    여러 의견주세요.
    참고 하겠습니다

  • 6. 네네
    '20.6.29 10:08 PM (118.235.xxx.177)

    슬개골 조심해야해요

  • 7. ㅠㅜ
    '20.6.29 10:09 PM (121.168.xxx.65)

    위험해요 ㅜ 슬개골다 망가져요

  • 8. ㅁㅁ
    '20.6.29 10:10 PM (121.148.xxx.109)

    동네 뒷산이나 함께 산책하시고..
    본격적인 등반은 부부만 하세요.
    무릎 튼튼해야 오래도록 강아지랑 산책다니죠.
    괜히 무리해서 사람도 무릎 나가고, 개도 무리가 오면 안 좋죠.
    원글님 부부가 외출해야 따님들하고 더 친해질 기회가 생깁니다.

  • 9. ㅇㅇ
    '20.6.29 10:11 PM (122.38.xxx.110)

    소형견들 배낭에 넣고 짊어지고 올라갑니다.
    애견 전용 배낭도 있구요.

  • 10. ...
    '20.6.29 10:11 PM (125.177.xxx.158)

    허리 다리 훅가요.
    사람하고 똑같아요 70넘게 잘 생활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무리오면 기존의 생활이 180도 달라지는 거에요.
    사람은 말이라도 하지, 개는 어디 아프다 표현도 잘 못하고
    정말 심각하게 아파져서야 발견하거든요.
    요즘 개들 15살 이상 산다지만 9살이 어린 나이 절대 아니고 팔팔하지도 않아요.
    조상격인 늑대들이 산탄 것도 아니고요.
    개량된 소형견은 더더욱 무립니다.

  • 11. 얼굴
    '20.6.29 10:25 PM (223.38.xxx.79)

    보이는 캐리어백에 넣고 가겠어요. 올라가서 평지에서 좀 풀어주고요. 내려올때 무릎이 더 상하니 역시 넣고 오고요

  • 12. 9살
    '20.6.29 10:26 PM (223.39.xxx.206)

    부터 노견이래요
    하루라도 여유있을때 함께 하세요
    강쥐 너무 행복하겠어요 ㅎ

  • 13. 9살
    '20.6.29 10:27 PM (223.39.xxx.206)

    힘들땐 안고가면 되죠
    언제 다시 하겠어요

  • 14. 9살
    '20.6.29 10:28 PM (223.39.xxx.206)

    내가 쉴때만 땅에 내려놓는다 생각하시고 함께 하세요
    말티즈는 날씬 하잖아요 ㅎ

  • 15. ...
    '20.6.29 10:30 PM (220.75.xxx.108)

    강아지 1년이 사람 7년이라니까 만 9세면 사람 63 세ㅜㅜ
    쭉 해왔던 등산이라도 이제 조심해야할 거 같은데요.

  • 16. ...
    '20.6.29 10:36 PM (218.159.xxx.83)

    무리요..

  • 17. 등산
    '20.6.29 10:39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관절에도 무리가 가고
    진드기도 옮아와요.

  • 18. 엄청좋아할듯
    '20.6.29 10:49 PM (110.70.xxx.86)

    등산도 등산나름인데 서울,경기 주변의 강도 안높은 산이라면야...
    근데 소형견들은 오래 걷는게 무리라 좀 걷다 쉬고 하면서 걸어야 한대요. 산책할때도.
    좀 걷게 하고 안던지 이고가시던지 하다 또 좀 걷게 하는식으로 하면 좋을듯해요.
    강아지들은 자연속에서 그 공기와 풀내음,나무 냄새만 맡는것만으로도 행복해해요.
    울강아지는 중형견인데 산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산에만 가면 휙 휙 날아 다녀요. 말티즈는 작으니 체력적으로 무리하지만 않게 하심 좋을것 같아요.
    얘네들 원래 자연에서 살던 애들이잖아요?
    진드기는 저만의 비법인데 외출전에 비오킬을 솜에 묻혀 온몸에 발라주면 안붙어요. 뿌리진 마세요. 애들이 재채기하고 힘들어해요.

  • 19. ...
    '20.6.29 10:59 PM (182.209.xxx.39)

    안고만 다니면 괜찮을것 같은데
    개 입장에선 멀미나겠어요

  • 20. 진드기
    '20.6.29 11:01 PM (116.45.xxx.45)

    강아지들에게 치명적인 진드기가 산에도 있어요.
    혈뇨 나오고 죽어요.
    제가 매일 다니는 동네산에도 이런 일 있었어요.
    진드기 약 뿌리고 왔는데도 그랬대요ㅠ

  • 21. 000
    '20.6.29 11:34 PM (124.50.xxx.211)

    안돼요. 외국 책 중에 개와의 이야기로 유명한 소설 있는데 거기 골든 리트리버가 나와요. 근데 여주인공이 산에 데리고 다니다 개가 다리불구가 되는 얘기에요. 큰 개도 산에 다니는거 엄청 무리인데 말티즈는 허리, 다리 다 나갑니다.

  • 22. 으싸쌰
    '20.6.30 12:07 AM (210.117.xxx.124)

    전 반대요
    개들 특히 소형견 슬개골 안좋은데 9살이면 하던 것도 그만둘 때고
    경사진곳 계단이 더 안좋대요
    그리고 제가 울개 안쓰럽다고 계단오르기 할때 슬링에 안고 했다가 목디스크 왔어요
    몇키로 안되지만 저에게도 무리였나봐요

  • 23. 말티즈맘
    '20.6.30 12:39 AM (211.109.xxx.204)

    말티즈는 거의 100% 슬개골 안 좋아요. 따님 집에 있으니 부부만 다녀오세요.

  • 24. 등산
    '20.6.30 6:59 AM (221.139.xxx.80) - 삭제된댓글

    저는 같이 다녀요
    산에 갈때 애처로운 그 눈빛을 피하기도
    힘들고, 같이 갈까 한마디에 신나서 방방뛰는데
    많이 데리고 다녀요.
    우리 강아지도 나이가 많아서 평지는 걸리고,
    계단이나 오르막 내리막은 안고 다녀요.
    다녀오면 잠도 푹자고., 행복해 해서 가능한 많이
    같이 가요

  • 25. 그냥
    '20.6.30 11:23 AM (59.8.xxx.105) - 삭제된댓글

    집에서10분거리에 벛꽃명소가 있어요
    올해는 벛꽃행사가 없었잖아요
    그래서 잘됐다 싶어서 울 사랑이 데리고 벛꽃 구경갔어요
    다니다 힘들어해서 편의점에서 닭다리도 사서 살만 발라 멕이고 등등
    어쨋거나 갔다 왔는데 저녁에 아들이 하는 말이
    엄마 사랑이 왜 저저래, 어디 아픈가봐,
    아죽 10년은 폭 늙은듯이 그냥 지쳐서 자더라구요
    다리 맛사지 해주고,,,
    우리집이 단독이고, 마당, 옥상 등등 있어서 날라다느거든요
    그런데 1시간 산책은 무리였나봐요,
    평소는 그냥 20-30분정도,
    12살정도 되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벛꼭 구경가면서 늘 사랑이 안쓰러웠는데 한번은 가봤네요
    평소엔 사람에 치여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788 꽂혀있는 먹거리 ... ㅇㅇ 22:51:50 6
1600787 완경되신 분들중, 여성 제모 하신분 계시나요? 50대 22:51:06 30
1600786 나이 탓에 술이 소화가 안 돼서 강제 금주중 1 ㅇㅇ 22:45:00 104
1600785 가끔은 바닥에서 뒹굴뒹굴 쉬는거 좋아요 00 22:42:25 141
1600784 얼굴형이 변했어요 .. 22:41:22 295
1600783 백화점 오픈할때 인사하는 직원들이오 3 22:33:45 498
1600782 Istp랑 infp 의 특징은 뭘까요? 4 . . 22:31:07 477
1600781 한소희 응원합니다 6 ….. 22:30:17 1,224
1600780 낼 결홈식 가야하는데 ㅜㅜ 4 .,? 22:28:59 630
1600779 오 아름답네요 1 ㅇㅇ 22:28:42 478
1600778 50세 임신한 경우 실제로 보셨어요? 8 ... 22:27:14 1,275
1600777 사주쟁이의 장래희망 1 김밥이 22:26:57 275
1600776 옛날에는 혈액형 유행하더니 이제 mbti 유행인 거 같아요 2 ... 22:26:30 154
1600775 푸바오는 12일에 공개라는 소리가 있군요 1 ㅁㅁ 22:25:52 269
1600774 청소년 마약 많이 퍼졌어요 10대 부모님 예의주시 2 22:25:41 1,053
1600773 묵시적 갱신상태인데요.선택 좀 봐주세요. 1 . . 22:23:06 218
1600772 영화원더랜드 봤어요 2 joy 22:19:47 696
1600771 더매직스타 보시는분 계신가요? 1 22:19:27 122
1600770 자동차 틴팅(선팅) 반사필름 하신분들 어떠세요? ... 22:13:06 72
1600769 하몽, 로꼴라,식빵있어요~ 8 샌뒤치 22:12:49 546
1600768 얼굴 좌우 처짐 정도가 비슷하신가요? 4 님들은 22:11:13 407
1600767 Mbti 같은 사람끼리 친해지는 거 같아요 7 ㅇㅇ 22:10:59 603
1600766 크래시 정주행했어요. 완전 재미있어요 3 ㅇㅇ 22:09:17 604
1600765 대화가 잘 통해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아닌 분? 5 .. 22:08:39 732
1600764 드라마 졸업은 썸탈때까지만 좋았네요 6 졸업 21:58:51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