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의 두집살림 글을보고서.. 저런상황에서 여자가 남편에게 가질수있는 무기가 뭘까요?
아직 애정이 있다는점, 나도 지지않는 승질머리가 있으나 남편이니 맞추려고한다는 점. 글고 낄낄빠빠를 할줄안다는점 정도가 무기지만
사실 저정도 재력 가진 남편이면
이딴거 다 소용없단걸 알거든요.
최대한 갖춰봐야
앞에선 남편 비위잘맞추고
뒤에선 돈빼돌리기 정도밖에 없어보이는데
저정도 부를가진 사람은 이미 보통이 아니라 이정도도 쉽지 않을거같고..
1. 늘그렇듯
'20.6.29 5:44 PM (59.7.xxx.155)애들이겠죠
2. ㅇㅇㅇ
'20.6.29 6:02 PM (175.125.xxx.251)애들도 귀엽고 이쁘고 오직 부모 밖에 모르는 순진한 어린 아이일 때나 무기지
20살 넘게 성인돼서 부모랑 사람 대 사람이 돼면 녹슬고 무딘 창이죠.3. 음
'20.6.29 6:10 PM (222.236.xxx.78)무기는 버티기죠.
혼인신고가 무기죠.
그걸 버리라는 자존감 타령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건 자존감이 아니예요.
나를 사랑하는게 자존감인데 내가 억울한 결정이 나를 사랑해서 내리는 결정일까요?
홍상수, 최태원 부인들, 힐러리가 바보라서 그러고 있겠어요.
난 이가정을 지킬테니 넌 돌아오고 싶을 때 와.
뭐든 천년만년인건 없어요.
저지랄 떨다 중풍오면 병실 구석에 박아놓고
목숨줄 돌봐주며 돈 쓰면 되고
내가 자존감 지킬 능력 갖출때까지 기다리다
이혼은 내가 필요할때 하면 돼요.4. ㅇㅇㅇㅇ
'20.6.29 6:13 PM (175.125.xxx.251)누가 먼저 중풍 맞을진 하늘만 알죠.
5. ...
'20.6.29 6:17 PM (106.101.xxx.65)겨우 할수있는게 중풍 버티기... 저도 별방법 없을거 같긴한데 씁쓸하네요. 무조건 내힘 키우기가 최고인거같아요.
6. 윗분
'20.6.29 6:19 PM (223.33.xxx.144)첩이나 세컨드나 바람피는 사람들은 자격지심이 있어서
자식 교육이 제대로 안돼요. 맨날 엄마가 자기는 피해자라고 합리화시키는데 사회의 잣대는 엄마는 첩 자신은 혼외자이니 자식들 마음이 정상일수가 없지요.
고로 인과응보는 있어요. 겉으로는 잘 사는듯이 보여도요7. ..
'20.6.29 6:26 PM (175.223.xxx.172)간통죄 부활
8. 나라면..
'20.6.29 6:33 PM (1.225.xxx.10)버티면서 서서히 죽일듯...
절대로 깔끔한? 이혼...안하죠.9. ...
'20.6.29 6:35 PM (14.35.xxx.59)일단 내 명의로 된 경제력을 챙기는거구요 .
누가 뭐라해도 내 일상을 행복하게 지내는거지요. 누가봐도 즐겁고 평화롭게요.
(물론 가슴 한켠은 우울하겠지만요)
자신의 삶을 살면 사실 크게 영향받지 않을수도 있어요.10. 그냥
'20.6.29 6:57 PM (223.38.xxx.26)엄밀히 말하면 이경우 오래된 내연녀가 있는거지
두집 살림이란건 거기서 애 도 낳고 사는거죠..
아무튼 돈이 무섭네요.11. 음
'20.6.29 6:58 PM (61.74.xxx.175)자식들 혼사때문에 서로가 합의를 하더군요
자식에 대해서만큼은 동지라는게 유일한 무기죠12. dddd
'20.6.30 5:44 PM (175.125.xxx.251)자식을 위해서지, 내 무기인 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