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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어디가든 부동산 얘기네요

.......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20-06-29 16:34:15
저는 대출 가능한 직업이 생기자마자 70프로 대출에 신용대출 영끌해서 서울 중심에 오래 된 아파트 하나 샀어요. 그냥 30년 갚을 생각으로 마음 편한 내 집 하나 생겼다는 데 대만족.

그런데 친한 친구가 강남으로 옮기라고 자꾸 바람을 넣더군요. 직장이 강남 근처여서 강남 인프라 좋은 건 아는데, 근데 너무 비싸잖아 그랬더니 알아보면 들어갈 만한 데도 있다고 그래요. 

봤더니 정말 세대 수 많지 않고 입지 괜찮은  20년 이상 된 것들 있더군요. 근데 이 때 지금 정권이 들어오고 집 값이 막 들썩이더군요. 기존 아파트 팔려고 내놨더니 정말 두세시간만에 팔렸어요. 그래서 봐 둔 데로 계약하려니 물건 싹 들어가더군요.

그래도 결국 하나 잡긴 했어요. 당시 부동산들 나라에서 조사나온다고 다 영업 안 하는데도, 일요일에 그냥 막 부동산 돌다가 문 잠그고 나오는 부동산 사장님 하나 만나서 방금 나온 아파트 작은 거 계약서 썼네요. 그게 막차였어요. 대출 받으려니까 막 대출 비율이 하루아침에 줄어들어 애태우기도 했고.

이제 세입자 계약기간 만료되어서 제가 들어갑니다. 버는 돈을 대출이자 갚고 저축하기에 넉넉하고 이제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니 서울 아파트 하나 더 사고싶지만 어렵겠구요. 미국 주식 꾸준히 사모으고 경기권에 공장같은 거 하나 볼까 싶네요.


IP : 220.79.xxx.1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시국에
    '20.6.29 4:37 PM (116.125.xxx.199)

    집에좀 있지 어디를 다니나요?
    난 5개월동안 동네도 못벗어 났는데
    돈 많이 강남에 막차도 돈이 있어야 타죠
    돈많아 좋겠어요
    울집은 10년전 집값 이제 회복했어요

  • 2. 전화로
    '20.6.29 4:39 PM (223.39.xxx.143)

    부동산 얘기들만 해요.

  • 3. 저는
    '20.6.29 4:41 PM (125.131.xxx.137)

    여기서만 부동산 얘기 들어요.

  • 4. ㅇㅇ
    '20.6.29 4:44 PM (175.223.xxx.120)

    알바글 티나요
    미국주식 ㅎㅎㅎㅎ

  • 5. 저도
    '20.6.29 4:45 PM (211.114.xxx.15)

    요기서만 들어요

  • 6. .......
    '20.6.29 4:51 PM (220.79.xxx.164)

    제가 가끔이라도 방문하는 게시판이 여기와 2-30대 여성 위주의 게시판인데, 20대들도 지금 집 사기 너무 늦었다, 걱정이라는 글 많아요. 5-10억대로 지금 서울 아파트 어디 구할 수 있는가 이런 글도 많구요.

    그보다 나이 많은 제 친구들은 서울에 한 채 가진 애들과 안 가진 애들로 양분되는 분위기. 근데 지금 손에 쥔 현금이 많아도 정부가 세수 올린다고 세무조사 주식 양도세 보유세 인상 등 온갖 카드 들이미니 선뜻 사지지가 않나봐요. 제일 성공한 애는 3년 전 쯤 법인 설립해서 80프로 가까이 대출받아 강남 대표적인 단지 매입한 친구구요.

    지금 주식 세금 얘기 나오면 아무래도 국내 주식은 매력이 좀 떨어지죠. 정부 입장이야 이해하지만. 증세 없는 복지는 없는 게 상식이니까요. 미국 주식 중에 유망한 거 봐야죠 이제.

  • 7. Spring99
    '20.6.29 4:52 PM (223.38.xxx.33)

    82가 유독심하죠~~

  • 8. ...
    '20.6.29 4:53 PM (210.221.xxx.151) - 삭제된댓글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 자랑글
    올리면 행복해지나요?
    주변사람들한테 커피라도 사면서 자랑하세요~나 집값 올라서 좋아 죽겠고 미국주식도 사 모으고 있다고 ㅉㄸ

  • 9. ㅡㅡ
    '20.6.29 4:57 PM (223.39.xxx.196)

    있는 사람들이 요즘 많이 갑갑한가봐요
    정부와 싸우려니...

  • 10. ..
    '20.6.29 4:58 PM (223.62.xxx.14)

    우아. 진짜 운 좋으시네요.ㅎㅎ
    친구에게 한턱내세요.

  • 11. ........
    '20.6.29 4:59 PM (220.79.xxx.164)

    이게 자랑글로 읽히시나요?

    흠..곧 집 값은 떨어질거고 요즘 부동산 광풍은 투기세력에 의한 거품이라면서요? 저는 동의도 부정도 안 하지만요. 지금 집값이 거품이라는 시각이시면 이게 자랑이 아니라는 건 판단이 되셔야죠. 곧 떨어질 강남 한 채가 뭐 얼마나 자랑이게요. 설령 다주택이라도 지금 정책 하에서 뭐 얼마나 이득을 보겠어요. 22차,23차 안 되면 30차 이상도 계획이 있다는데.

    제가 잘한 거라면 실거주 한 채는 마음에 드는 지역에 샀다는 거구요.

  • 12. ...
    '20.6.29 5:00 PM (223.62.xxx.122)

    이제 집산 얘기하면 물어뜯는 82가 됐어요.
    정말

  • 13.
    '20.6.29 5:00 PM (116.126.xxx.29)

    어제 춘천 카페 갔는데 옆 테이블 모녀가 부동산 걱정....
    듣기 싫을 지경이네요..
    오늘 아는 동생은 집 팔고 세자녀 특공 넣겠다는데...
    무주택 1년 버티는 동안 또 오름 어쩌나요... ...
    제가 참견할일은 아니라 그래 조심해서 잘 하라고만 했는데..
    저람 불안할듯요....

  • 14. 주변에
    '20.6.29 5:03 PM (61.102.xxx.167)

    부동산 이야기 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어요.
    그냥 다들 수준에 맞는 집 하나씩 가지고 살아요. 그 이상은 욕심도 안내고
    빌라이던 전원주택이던 또는 아파트 이던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에 가진 돈에 맞는 집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더군요.

    주변에 부동산으로 돈 벌어야 겠다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인지 모르지만 다들 그래서인지 관심도 크게 없더군요.

    저도 82에서 하도 부동산 부동산 하는게 이해가 안될 지경이에요.
    꼭 강남이나 서울이어야 하고 꼭 아파트 여야 하는건지??
    그런거 아님 다들 자기 가진 돈 수준에 맞춰 살면 속 편합니다.

  • 15. 어다요?
    '20.6.29 5:06 PM (114.30.xxx.227)

    여기 82쿡만 주구장창 떠들어대지.
    그라고 부동산글 좀 적당히 올립시다.
    아님 아름집 같은 부동산 카페가서 원없이 토론을 하던지..

  • 16. ㅇㅇ
    '20.6.29 5:10 PM (175.223.xxx.54)

    원래 여기가 배아파리즘이 쩔어요

  • 17. ....
    '20.6.29 5:10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자랑맞자나요 나 막차타서 강남에 집샀고 이제 미국주식모우고있고 공장보러다닐거다 부럽지? 이정도 독해는 초딩도 하겠네요

  • 18.
    '20.6.29 5:12 PM (223.62.xxx.229)

    루저들 집합소네 ㅋㅋㅋㅋ

  • 19. 여기서만....
    '20.6.29 5:13 PM (211.36.xxx.67)

    .

  • 20. ..
    '20.6.29 5:13 PM (223.62.xxx.214)

    어후 문빼들은 저런 글도 못듣는구나.
    사회생활못하겠네. 그냥 일상글인데 자랑이라고
    부들부들.

  • 21. ...
    '20.6.29 5:13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네 자랑으로 들려요. 주변에 금천구 아파트 하나 세 주고 10억 갈거라고 떠들어대는 사람 있어서 진저리나네요. 그사람 말고는 부동산 얘기하는 사람없어요

  • 22. 저도
    '20.6.29 5:16 PM (112.152.xxx.59)

    여기서만..
    직장서는 1도 안해요
    부동산얘기좀그만좀

  • 23. ㅎㅎㅎ
    '20.6.29 5:18 PM (223.62.xxx.151)

    부동산 얘기 싫으면 딴데가세요.
    안말려요.
    부동산은 생활이거든요. 의식주 기본생활~
    절이 싫은 중이 떠나야지~~

  • 24. .
    '20.6.29 5:20 PM (223.38.xxx.212)

    어디가든 = 일베 = 부동산 카페

  • 25. 문빠모지리들
    '20.6.29 5:20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부동산 얘기만 나오면 문교주 욕하는 줄 알고
    불안불안;;;
    힘든 얘기하면 징징댄다 난리.
    집있다하면 자랑글 올린다 난리.

    요즘 그들이 미는 것. 부동산 카페 가라.ㅋㅋㅋ
    이런 글 싫은 사람이 가야죠.ㅎ

  • 26. oo
    '20.6.29 5:28 PM (125.176.xxx.154)

    가진사람이 더 무섭네요 요즘엔 금리가 넘 낮아서인지 세금내고도 집값오르는게 남는다고
    집가진사람들이 한채씩 더 사려해요 강남 분당 가진사람들이 더 그러니 집값이 안오르고배길까요
    정부에서 보유세 왕창 올리고 2주택자부터 세금가중함될텐데 왜 그걸 못하는지 답답해요 저 분당살아요
    카페에모이면 부동산얘기뿐이네요..

  • 27. ㅇㅇ
    '20.6.29 5:29 PM (124.54.xxx.253)

    뭐든 정부 욕한다 싶으면 ㅂㄷㅂㄷ
    윤미향도 응원하던 그들인데 어련하려구요

  • 28. ..
    '20.6.29 5:30 PM (221.167.xxx.247) - 삭제된댓글

    문득 든 생각이 세금 거두려고 구석구석 올려놨다가 정권 바뀌면 떨어지는건 아닌가 였어요. 물론 한번 더 정권은 잡을거 같고 물가도 오르긴 하지만요.

  • 29. 여기서만
    '20.6.29 7:43 PM (119.69.xxx.110)

    부동산글 접하네요

  • 30.
    '20.6.29 8:10 PM (1.229.xxx.65) - 삭제된댓글

    여기서만 듣는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네하고 읽고 마세요
    뭘 그리들 부들부들 안쓰러운 지경이네 ㅠ
    아니면 부동산이라 써있는데 굳이 들어와서
    점만 찍거나 그만하라거나
    하지말고 패스하시거나~
    곧 폭락만 남았다면서 뭘 그리 부들부들
    안절부절 ㅠ

  • 31.
    '20.6.29 8:14 PM (1.229.xxx.65)

    여기서만 듣는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네하고 읽고 마세요
    뭘 그리들 부들부들 안쓰러울 지경이네 ㅠ
    아니면 부동산이라 써있는데 굳이 들어와서
    점만 찍거나 그만하라거나
    하지말고 패스하시거나~
    곧 폭락만 남았다면서 뭘 그리 부들부들
    안절부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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