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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이 고기뷔페

명륜 조회수 : 4,429
작성일 : 2020-06-28 22:31:08
중1아들이 친구를 만나 놀다가
동네6학년 동생이랑 같이 3명이서
동네 명륜진사갈비 뷔페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네요
헐.....@@

그 어린애들이 어른없이 와도 받아주나요?
겁도없이 어떻게 고기집을 갔냐고 물어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고기 많이 먹으려고
갔다네요

우리애 이상하죠?
IP : 39.125.xxx.13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8 10:3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돈을 넉넉히 가지고 다니나보네요.
    저는 그게 더 놀라워요

  • 2. ...
    '20.6.28 10:32 PM (125.177.xxx.158)

    10년전에 초 고학년 아이들이 자기네들끼리 빕스 가더라고요
    당시 제 눈엔 이상했는데 뭐 엄마만 허락해주면 ...
    명륜 되게 싸지 않나요? 떡볶이, 커피로 돈 쓰는것보단 엄마입장에서 나을 듯

  • 3. ㅇㅇ
    '20.6.28 10:32 PM (59.31.xxx.206)

    6학년들끼리만 간거에요?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진짜 이런경우 보호자없이 입장시켜주는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 4. 우리애도
    '20.6.28 10:32 PM (14.34.xxx.99)

    친구들이랑 가던데요
    첨엔 적응 어려웠는데 이젠 자연스러움

  • 5. 명륜
    '20.6.28 10:33 PM (39.125.xxx.132)

    글 보이세요? 전 안보이는데 글이 사라졌어요

    오늘 친구생일이라고 2만원 가져갔거든요

  • 6. .....
    '20.6.28 10:33 PM (61.41.xxx.213)

    거기 진짜 고기 계속 주나요?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데
    테이블간격도 좁고 번잡스러운거같아서 아직 못가봤어요.

  • 7. ...
    '20.6.28 10:34 PM (125.177.xxx.158)

    아깐 글이 보였는데 지금은 글이 안보이고 공란이네요

  • 8. 명륜
    '20.6.28 10:36 PM (115.88.xxx.251)

    지점마다 차이가 큰 듯 하더라구요.

  • 9. 명륜
    '20.6.28 10:37 PM (39.125.xxx.132)

    글이 다시보이네요 ^^;;;

    무한 리필 맞나봐요
    저두 가본적없는데 세상에 애들끼리 갔나봐요
    중1이 2명 6학년이 1명

    고기는 제대로 구워먹었나 모르겠네요
    여태 구워주는 고기만 먹어놓구선 말이죠

  • 10. 00
    '20.6.28 10:4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돈주고 주말마다 애들끼리 뷔페 보내는 집도있어요
    중,고등학생 무한리필집 엄청 많이 와요
    요즘 아이들 자기끼리와서 굉장히 얌전하고 조용히 먹다갑니다

  • 11. ㅇㅇ
    '20.6.28 10:49 PM (175.223.xxx.54)

    중딩이면 무한리필집 좋죠. 잘먹으니. 지들도 달달한 고기 좋았을거고

  • 12. ...
    '20.6.28 10:50 PM (203.142.xxx.31)

    귀엽긴 한데 셀프바이고 복잡해서 어린 아이들이 제대로 먹었을지 모르겠네요
    양념구이라서 불판이 자주 타서 계속 갈아달라고 해야 하거든요
    돼지 고기니까 잘 익혀서 먹어야 하는데 뼈 부분은 두꺼워서 잘익혀야 하고...
    직원들이 배려심이 있으면 좀 챙겨주었을 것 같긴 한데요

  • 13. ㅡㅡㅡㅡㅡ
    '20.6.28 10:50 PM (39.7.xxx.30)

    ???? 전혀 안 이상한데요???
    많이들 그래요
    전 오히려 분식집 가는거 보다 잘했다 하는데
    더 싼 고기부페 같은거 남자애들끼리
    시험끝나면 우르르 가는게 코스
    애들 생각보다 잘 굽고 잘 먹고 옵니다

  • 14. ㄴㅁㅋㄷ
    '20.6.28 10:51 PM (1.236.xxx.108)

    중학생들 무한리필 고기집 많이 가요 울딸은 고기 안좋아하는데 애들이랑 가니까 할수없이 가서 냉면만 먹고 온대요
    용돈도 얼마 안되는데 고기집 갔다올때마다 아까워 죽을라 그래요 ㅜㅜ

  • 15. ..
    '20.6.28 10:53 PM (222.237.xxx.88)

    애들이 엄마가 생각하는 애기가 더 이상 아니더라고요. ^^

  • 16. ...
    '20.6.28 11:02 PM (116.33.xxx.3)

    고3인 아들이 중3부터 고기부페 갔으니 요즘 애들은 중1에도 갈 것 같아요.
    돼지고기 잘 익혀먹으라고만 하세요.
    그러고보니 저희 딸은 초6부터 친구들과 교촌치킨 자주 갔네요.

  • 17. ...
    '20.6.28 11:04 PM (58.148.xxx.122)

    우리 딸은 중학생때 친구들이랑 감자탕집도 가더라구요.
    저희 집은 감자탕도 배달이나 포장해와서 집에서 가끔 먹지 식당에서 안 먹었는데
    친구 중에 자주 가본 애가 있나봐요.
    여중생들이 그러고 있으면 아저씨 손님들 시선 신경쓰일거 같은데 애는 아무 생각 없던데요.

  • 18. ...
    '20.6.28 11:04 PM (118.235.xxx.221)

    현명한 소비하고 온것 같은데요.
    오히려 거기 중학생이나 가지 진짜.. 맛 보다는 양이 중요한 사람들에게만 어울릴 곳이라..

  • 19. 모두
    '20.6.28 11:13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애들끼리 잘 가지 않나요?
    저흰 서울인데 엄청 가요.
    특히 시험이나 행사 끝나서 급식없이 일찍 마치면 일식집도 가고 고깃집도 가고 피자집도 가고 그래요.
    모두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이내에 있어요.

  • 20. 모두
    '20.6.28 11:1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애들끼리 잘 가지 않나요?
    저흰 서울인데 엄청 가요.
    특히 시험이나 행사 끝나서 급식없이 일찍 마치면 햄버거나 분식은 기본이고 일식집(런치 세트 초밥 푸짐인데 15000원)도 가고 고깃집도 가고 피자집도 가고 스타벅스도 가고 그래요.
    모두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이내에 있어요.

  • 21. 모두
    '20.6.28 11:15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애들끼리 잘 가지 않나요?
    저흰 서울인데 엄청 가요.
    특히 시험이나 행사 끝나서 급식없이 일찍 마치면 햄버거나 분식은 기본이고 일식집(런치 세트 초밥 푸짐인데 15000원)도 가고 고깃집도 가고 피자집도 가고 스타벅스도 가고 그래요. 다들 카드 들고 다니고요. 모두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이내에 있어요.

  • 22. ㅇㅇ
    '20.6.28 11:17 PM (220.81.xxx.179)

    귀엽네요 ..ㅎㅎ

  • 23. ..
    '20.6.28 11:20 PM (218.52.xxx.71)

    예전에 무한리필집 가면 야구복 입은 남자애들 우르르 오더라구요 아는 역도부 중딩들도 훈련마치면 자주 가는거 봤구요.
    무한리필 삼겹살집 앞에서 교복입은 남자애들 서로 있는돈 꺼내서 모아보면서 아~오늘은 고기 못먹겠다ㅠ 떡볶이나 먹자하고 돌아서는 쓸쓸한 뒷모습도 본적있습니다

  • 24. ..
    '20.6.28 11:24 PM (14.63.xxx.199)

    저희애 친구들이랑 중학생때 기말시험 끝나면 큰맘먹고
    엄마들한테 용돈받아 고기부페 갔어요.
    고기부페 가게 얼마 달라고 하더라구요.

    파자마파티한다고 저희 집에 모였는데
    1인 1닭을 사와서 먹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8900원짜리인데
    왜 각자 사왔냐니
    평소에 용돈으로는 1마리 못사먹고
    시험 끝나고 받은 용돈으로 1인 1닭 사치?하는 중이래요ㅋㅋ

  • 25. ....
    '20.6.28 11:27 PM (180.230.xxx.161)

    다들 잘했다 칭찬만 하시는데
    저는 좀 반대에요
    위에 나온 교촌이나 빕스나 초밥집, 분식집 이런 곳말고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곳은 불이 왔다갔다하니 보호자없이 안전 사고도 좀 걱정되고 고기를 제대로 익혔을지...조금 더 커서 간다고 큰일 안나니까요...
    편의점 컵라면도 화상 사고 많아서 만류하는 편이에요
    좀 개념있는 사장님들은 너무 어린 애들끼리 오면 컵라면 안된다 하시는데 제가 다 고맙더라구요.
    컵라면 화상이 아이들 응급실 화상 케이스 상위였던걸로 기억해요..초6이면 아직은 분식사먹고 음료수 사먹고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26. 아놧
    '20.6.28 11:56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울 애도 중학교때부터 친구들과
    고기무한리필 갔어요.
    우리 동네는 9900원인 집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한 가게는 반찬 메뉴가 계란찜에 된장국이고
    다른 가게는 양념치킨이 나오고
    또 다른 가게는 반찬은 없는데
    고기가 3종류가 나왔어요.
    (생돼지고기,냉동우삼겹,양념돼지갈비)

    거기를 4명이 짝 맞춰서 열심히 다니더만
    그 4명이 전부 180넘게 크더라구요.

    한참 클때라그런지 너무너무 배고파서
    고기집 앞을 못지나가겠대요.
    한달에 한번은 허리띠 풀고 그리 먹었나봐요.

  • 27.
    '20.6.28 11:57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중딩이 컵라면 못먹게 말리는 편의점 사장님 못 봤어요.
    대치동도 엄청 먹어요.

  • 28. 인생무념
    '20.6.29 12:48 AM (121.133.xxx.99)

    당연하죠,,,중딩 애들 중간 기말 시험끝나면 우르르 몰려가서 고기 부페 잘 가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중딩 남자애들이 단체로 고기부페가는거 자주 있는 일이구요.
    피씨방이나 엉뚱한데 안가고 고기 먹으며 스트레스 풀고 수다는 어찌나 떨어대는지...
    ㅋㅋㅋㅋ

  • 29. ------
    '20.6.29 12:49 AM (121.133.xxx.99)

    어휴 걱정도 팔자시네요..중딩들끼리 일반 부페나 고기부페 와서 얼마나 안전하게 알뜰하게 잘 먹고 가는데요
    중딩애들 뜨거운물로 컵라면 먹는거 까지 걱정하시니 할말이 없네요..정말..너무 과잉보호 아닌가요?ㅠㅠㅠㅠ

  • 30. ....
    '20.6.29 12:59 AM (58.232.xxx.240)

    과잉보호죠. 그 집 애가 참으로 답답하겠어요.

  • 31. ...
    '20.6.29 1:32 AM (119.64.xxx.182)

    5학년때부터 운동 끝나고 친구들하고 같이 삼겹살 먹고 고기뷔페 가고 했어요.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밥이나 탄산음료도 서비스로 주시곤 했대요.

  • 32. 저희애도
    '20.6.29 1:43 AM (1.225.xxx.229) - 삭제된댓글

    중1인데
    초6부터 지들끼리 빕스 다니던데요. 빕스를 애들만 가도 받아주는지 그때 알았다는요ㅎㅎ
    마린칸토라고 해산물 바베큐부페도 있었는데 거기서는 엄마들하고 같이 가긴했지만 지들끼리 야무지게 구워먹더라고요.
    소도둑인가 하는 고기부페 애들끼리 가고싶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정신사나워서 미루다가 못갔네요.

  • 33. ....
    '20.6.29 7:12 AM (39.7.xxx.43)

    애들, 특히 남자애들 문화인가봐요.
    우리 애도 축구하고 나면 꼭 고기뷔페집 갔다오더군요..
    편의점 가서 배채우는것보단 낫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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