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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시렁거리는 인간들에게 추다르크 또 한마디 하심

추미애페북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0-06-27 19:44:59
문제는 "검언유착"입니다. 장관의 언어 품격을 저격한다면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검언이 처음에는 합세하여 유시민 개인을 저격하다가 그들의 유착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검찰업무를 지휘감독하는 법무부장관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심기가 그만큼 불편하다는 것입니까?
장관의 정치적 야망 탓으로 돌리거나 장관이 저급하다는 식의 물타기로 검언유착이라는 본질이 덮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장관의 지휘는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공문으로도 하고 기관 간의 존중을 고려해 공문에 다 담기보다 전화로 보완 설명도 했습니다. 장관의 지휘가 단순 공문이므로 지휘라 볼 수 없다는 언론의 이상한 지적의 의도를 헤아리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같은 당 선배의원이 후배의원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편한 자리에 말 한마디 한마디의 엄숙주의를 기대한다면 그 기대와 달랐던 점 수긍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품격보다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아닐까 합니다.

검사는 기획수사를 하고 수감 중인 자를 수십수백회 불러내 회유 협박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이를 언론에 알려 피의사실을 공표함으로써 재판받기도 전에 이미 유죄를 만들어버리는 이제까지의 관행과 과감히 결별해야 합니다.
그동안 언론은 특정 검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검사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쓰기 해왔습니다. 그런 여과 없는 보도 경쟁이 예단과 편견을 생산하고 진실을 외면함으로써 인권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검사가 없다고 언론의 단독과 특종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관행과 결별해야 합니다. 이것이 개혁입니다. 개혁을 위해서라면 저 한사람 희생 당하는 건 두렵지 않습니다. 무엇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어느 방향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야 하는지 바로 보아야 할 때입니다.
IP : 121.129.xxx.18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20.6.27 7:48 PM (14.45.xxx.72)

    추미애장관님 검찰개혁 꼭 해주세요

  • 2. ᆞᆞ
    '20.6.27 7:49 PM (223.39.xxx.16)

    추미애 화이팅

  • 3. 역시
    '20.6.27 7:50 PM (218.236.xxx.225)

    추미애장관 지지합니다

  • 4.
    '20.6.27 7:50 PM (210.99.xxx.244)

    추장관 화이팅

  • 5. 지지합니다.
    '20.6.27 7:5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추장관님, 이번 개혁은 역사책에 기록 되어 후대에 교훈으로 전해 질겁니다.

  • 6. ..,
    '20.6.27 7:54 PM (222.104.xxx.175)

    추장관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 7. ..
    '20.6.27 7:54 PM (39.7.xxx.54)

    김경수 지사님, 한명숙총리님, 유시민이사장님
    사건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제발 제대로 개혁해주세요!

  • 8. 화이팅
    '20.6.27 7:57 PM (58.226.xxx.155)

    추창관님 응원합니다.

  • 9. 좋은 말씀
    '20.6.27 8:02 PM (222.152.xxx.205) - 삭제된댓글

    "검사는 기획수사를 하고 수감 중인 자를 수십수백회 불러내 회유 협박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이를 언론에 알려 피의사실을 공표함으로써 재판받기도 전에 이미 유죄를 만들어버리는 이제까지의 관행과 과감히 결별해야 합니다.
    그동안 언론은 특정 검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검사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쓰기 해왔습니다. 그런 여과 없는 보도 경쟁이 예단과 편견을 생산하고 진실을 외면함으로써 인권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2

  • 10. ㅅㅅ
    '20.6.27 8:05 PM (219.241.xxx.1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장관님 응원해요!!!

  • 11. ..
    '20.6.27 8:07 PM (223.62.xxx.110)

    울산시장부정 선거 라임 최강욱 황운하 등등
    민주당 수사 조여오니 갑자기 검언유착들이밀며
    찍어내려는거 아는 사람 다압니다.
    박그네땐 환호하더니 갑자기??

  • 12. ..
    '20.6.27 8:08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최순실도 그말하던데 아주 똑같네요
    ㅉㅉㅉ

  • 13. ..
    '20.6.27 8:09 PM (223.62.xxx.110)

    최순실도 그말하던데 아주 똑같네요
    최순실도 억울하겠다며 .풀어주갰네?ㅉㅉㅉ

  • 14. 223.62.110
    '20.6.27 8:13 PM (218.236.xxx.225)

    뭔소리 최순실은 오히려 너무 느림느림이었지
    독일에서 귀국한 후 은행업무 할 시간도 주고, 녹취록 공개도 아주아주 한참 후에 했지

  • 15. 223
    '20.6.27 8:13 PM (110.70.xxx.109)

    울산은 울산대로 재판받고, 한동훈은 한동훈대로 받아야지, 울산만 받고 한동훈은 안 받겠다? 그건 깡패지 총장이 아니죠.

  • 16. ..
    '20.6.27 8:19 PM (223.62.xxx.247)

    단독] 추미애가 윤석열 지휘했다는 공문 보니... '지휘서' 아닌 '단순 공문' 

    검찰 안팎에서는 단순 진정 사건에 지휘권을 행사한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검찰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신중하게 다뤄져 왔던 것인데, 고작 진정 사건 배당에 지휘권을 발동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510023?sid=102

  • 17. 추하다추해
    '20.6.27 8:22 PM (223.62.xxx.247)

    정의당 "추미애, 전형적인 꼰대..언행에 신중 기하라"

    정의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표현이 너무 저급하고 신중치 못하다며 언행에 신중을 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추 장관이 어제 민주당 초선의원 강연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가리켜 '장관 말 잘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꼬이게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추 장관이 책상을 쿵쿵 치고 '애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뉘앙스를 풍긴 것은 국민이 심각하게 바라보는 검찰개혁 문제를 정권과 검찰의 알력싸움으로만 비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초선의원들을 향해 '장관 두드리는 행태는 하면 안 된다'고 발언한 것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을 자신의 후배들 정도로 보는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18. 여론몰이역겹
    '20.6.27 8:35 PM (223.38.xxx.232)

    "추미애, '검·언 유착 의혹' 피의사실 공표했다"..고발장

    추미애, 법사위서 피의사실 요지 설명
    시민단체 "공판청구 전 피의사실 공표"

    https://news.v.daum.net/v/20200626111752365

  • 19. 잘한다 추다르크
    '20.6.27 8:41 PM (106.102.xxx.163)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추장관님 화이팅!!!

  • 20. ..
    '20.6.27 8:49 PM (175.223.xxx.116)

    추미애장관님 화이팅

  • 21. ㅇㄹ
    '20.6.28 12:37 AM (218.237.xxx.254)

    추미애 화이팅!! 넘 멋져요

  • 22. 추장관 음성지원!
    '20.7.1 2:32 PM (121.131.xxx.26)

    바보야
    본질은 '검언유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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