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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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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후 친정 엄마 집 옆에 사는 문제

.... 조회수 : 6,374
작성일 : 2020-06-26 21:33:00
82쿡에서 항상 인생의 조언들을 너무 달게 받아서 제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꼭 물어보고 싶어요~
일단 저희 어머니는 보통의 어머니와 조금 다르셔서 어린시절 트라우마 등을 극복하지 못하셔서 우울증약을 계속 복용하셔서 분노가 잦고 약간의 불안증으로 아이의 울음소리를 잘 못견디셔요. 다행히 분노표출은 제 아이 앞에서는 하시지 않지만 항상 지뢰밭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도 엄마한테 아이 맡길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엄마는 미리 절대 봐줄수 없으니 공무원인데 그만두라고 하세요 ㅡㅡ;;애기 맡겨지는 것도 가슴아퍼서 못본다고...저는 30개월 정도 키워놓고 복직해서 어린이집과 하원도우미 체계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들어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노릇하는게 육아와 맞물리면서 너무 힘들어져서 엄마와 물리적 거리를 두는게 지금으로썬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서울이고 직장은 경기도라 생활권을 옮기는게 두렵고 엄마한테 만에 하나 아이를 하루라도 부탁드리는 일이 있지 않을까해서 망설여져요. 남편과 제가 최대한 할거지만요. 18개월 까지 키우는 동안 한번도 맡겨본적도 없었어요. 아이 넘어질까봐 무서우니 본인집에도 안왔으면 좋겠다 하구요. 워킹맘으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어떤게 현명한 선태일지 모르겠어요. 선배맘인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엄마의 상태를 말해야해서ㅜ어렵구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18.91.xxx.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6.26 9:34 PM (70.106.xxx.240)

    그정도면 뭣하러 이사를 가요
    친정엄마가 애 맡길까봐 대놓고 저러시는데요

    차라리 시부모님 근처는요?

  • 2. ...
    '20.6.26 9:35 PM (175.223.xxx.154)

    아 시부모님은 80이라 아기를 아예 못보세요 ㅜㅜ

  • 3. ..
    '20.6.26 9:37 PM (175.113.xxx.252)

    그정도면 뭐하러 이사를 가세요 .?????저희 사촌언니중에 맞벌이라서 이모네 집 근처에 사는 언니 있는데... 근데 그이모는 엄청 열심히 손주도 키워주시고 언니가 도움을 많이 받더라구요 .. 그런거 아니고서는... 뭐하러 이사를 가는건지.. 차라리 멀리 살것 같네요 ..

  • 4. 그냥
    '20.6.26 9:3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멀리 사세요.
    급한 일 생길 때는 도우미님께 시간당 급여 더 드리고 도와달라고 하면 되고
    아님 둘 중 한 명이 휴가 쓰면 됩니다.

    요즘 그런거 아니라 그냥 시간당 결제해서 하루 몇시간만 1회 와주는 시터도 있고요

  • 5. ..
    '20.6.26 9:37 PM (27.177.xxx.120)

    저런 엄마면 만의 하나라도 맡아줄 일 없어요
    엄마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살아도 까딱 없어요.

  • 6. 테나르
    '20.6.26 9:38 PM (14.39.xxx.149)

    우울증에 감정조절 안되면 아기 몇시간이라도 맡기는게 더 위험하지 않나요 저라면 봐준다고 해도 한시간도 안맡기겠어요
    어머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질병의 특성때문에 위험요소가 있어보입니다

  • 7. ...
    '20.6.26 9:4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설사 맡아준다고 해도 불안해서 어떻게 맡겨요 .. 윗님말씀대로 그 질병의 특성사 . 너무 불안해서 못맡길것 같네요 .

  • 8. ...
    '20.6.26 9:4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설사 맡아준다고 해도 불안해서 어떻게 맡겨요 .. 윗님말씀대로 그 질병의 특성떄문이라도 . 너무 불안해서 못맡길것 같네요 .그리고 옆에 살면 스트레스도 받고 차라리 경기로도 이사갈것 같네요

  • 9. ..
    '20.6.26 9:41 PM (119.69.xxx.115)

    공무원이시면 부모도움없이도 아이 키울수 있어요. 사실 아이키우는 게 힘든게 아니라 부모님건강 못 챙겨서 불려 다닐일만 없어도 다행인거네요

  • 10. ..
    '20.6.26 9:41 PM (112.169.xxx.36)

    공무원이시라니 원래 생각대로 휴직 최대한 활용하시고 부부가 키우세요.
    친정 어머니는 좀 거리를 두는게 좋겠어요.
    저도 친정 시댁 모두 멀어서 어린이 집보내기전에 아파트 안에 나이드신 아주머니댁 에서도 키웠네요.
    아파트에 전단지 붙여서 면접도 보구요.
    오래전 얘기네요.

    근처에 육아를 품앗이 할수 있는 그룹을 만들면 좋을텐데요.

  • 11. ...
    '20.6.26 9:41 PM (175.113.xxx.252)

    설사 맡아준다고 해도 불안해서 어떻게 맡겨요 .. 윗님말씀대로 그 질병의 특성떄문이라도 . 너무 불안해서 못맡길것 같네요 .그리고 옆에 살면 스트레스도 받고 차라리 경기도도 이사갈것 같네요

  • 12. ㅡㅡㅡ
    '20.6.26 9:42 PM (70.106.xxx.240)

    차라리 그동네 주민중에 백업 시터 여럿 알아놓으시고
    일당주고 부탁하거나 하는게 낫겠네요
    친정엄마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하고 아이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멀쩡하던 친정엄마들도 맞벌이 딸 애들 봐주다 우울증오고 병나는데요
    어쩌다 한번이라지만 두번되고 세번되고 시터 있어도 친정엄마에게 부탁하게 돼요
    애당초 의지하려고 하지말고 그동네 아줌마들중에 몇명 알아놓으세요
    차라리 남한테 돈내고 할말하고 맡기는게 나아요

    친정엄마도 엄마나름이고 저희엄마는 손주 극진한데도 애들 연달아 이틀맡기면 싫어해요.
    주변보면 친정엄마가 희생하는 집보다는 요즘은 다들 기피해요
    그냥 인정하시고 돈으로 해결하세요

  • 13. 그냥
    '20.6.26 9:4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건강한 분이라도 저렇게 오지마라고 대놓고 말하면 안 가야해요. 근데 우울증까지 있는 분인데 어쩌려고요?
    님은 아직도 어머니께 엄마역할을 기대하시는데
    그냥 환자로 생각하세요. 엄마 본인도 어쩌지 못해 미리 경고를 하는데 환자에게 협조하지는 못할 망정 유사시에 맡길 생각만 하시네요.

  • 14. ...
    '20.6.26 9:43 PM (118.91.xxx.6)

    이사를 고민하는 건 엄마가 제가 아기랑 가까이 사는 걸 좀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도움줘야한다는걸 크게 부풀려 두려워하시더라구요. 아빠가 저녁식사를 7시에 거하게 하시는데 5시경부터 굉장히 스트레스 고조 상태가 되세요. 삶이 여러가지로 긴장감으로 꽉차 있고 거기에 무언가 하나 더해지는 걸 힘들어하셔서요. 제가 떠나드리는게 엄마를 돕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요.

  • 15. ...
    '20.6.26 9:44 PM (59.15.xxx.61)

    엄마도 늙어가시면서
    본인 몸 추스리시기도 힘들어요.
    곁에 오면 부담 느끼실겁니다.
    시집이든 친정이든 적당한 거리유지가 좋아요.

  • 16. 늦봄
    '20.6.26 9:45 PM (123.212.xxx.175)

    한3년은 같은동네 근처사는 아는분에게 부탁하셔요 도우미월급 아깝다하지말고 직장퇴사보다 낫다하구요 남편도 한3년은 회식자리 갈생각하지말고 애보기에 올인해야합니다
    애들좋아하는분 손주처럼 키워주실분있어요 불안하면 cctv달구요 애 다키워놓고 소일거리찾으시는분 간호사 경력 있으신분 가족화목하고 육아 철학 같으신분으로 잘찾아보세요

  • 17. ㅡㅡㅡ
    '20.6.26 9:46 PM (70.106.xxx.240)

    그래요
    그냥 직장핑계대고 이사 멀리 가세요
    엄마 저러다 치매와요
    치매 여건을 다 갖추셨네요.. 우울증에 스트레스에
    그럼 님 인생 더 고달파져요

  • 18. ...
    '20.6.26 9:46 PM (118.91.xxx.6) - 삭제된댓글

    네 이사문제를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만류하셨거든요. 근데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답변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 19. ...
    '20.6.26 9:49 PM (182.209.xxx.39)

    엄마 문제가 아니라도
    워킹맘은 직주근접이 짱입니다
    회사근처로 이사가는걸 적극 고려해보세요

  • 20. ..
    '20.6.26 9:52 PM (124.53.xxx.228)

    좋은 이모님만으로도 충분히 극복 가능해요.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 21. 엄마
    '20.6.26 9:53 PM (1.225.xxx.126)

    무조건 직장 코앞에 집을 얻으시고 시터를 쓰세요.

  • 22. ...
    '20.6.26 9:59 PM (118.91.xxx.6)

    네 이사문제를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만류하셨거든요. 근데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답변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82쿡은 정말 사랑입니다 ㅠㅠㅠ

  • 23. 괜찮아요
    '20.6.26 10:03 PM (119.70.xxx.4)

    제 아이도 딱 18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그나마 자리가 남는 가정 어린이집이였어요. 너무 좋은 선생님들 만나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게 되고 아주 밝고 건강하게 자랐어요. 지금 초등3학년.

  • 24. ditto
    '20.6.26 10:04 PM (220.81.xxx.38) - 삭제된댓글

    공무원 부부인 제 친구네나 근무 환경 빡센 기업 간무하는 친구들도 친정 시댁 도움 없이 타지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애 둘씩 키우더라구요 분명 힘들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애가 좀 고생은 하겠지만.. ( 어린이집에 늦게 까지 제일 마지막까지 맡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그 아이들 다 무리없이 초등 입학했습니다

  • 25. 전에보니
    '20.6.26 10:13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같은 단지에서 시터분 찾아보세요.
    매일 아니고 바쁠때만 봐주실분 있지않을까요?
    저같이 시간이 널널하지만 한군데 묶이는거 싫어하는사람이라면 쌍수들어 환영할텐데.

  • 26. .....
    '20.6.26 10:17 PM (118.235.xxx.225)

    절대 이사 가지 마세요. 애한테 해꼬지해요. 돈으로 해결하세요.

  • 27. .....
    '20.6.26 10:18 PM (118.235.xxx.225)

    아, 이사는 직장 근처로 가세요.

  • 28. ..
    '20.6.26 10:25 PM (125.177.xxx.43)

    직장 옆으로 이사하고 아기 도우미 구해요

  • 29. 공무원
    '20.6.26 10:34 PM (162.222.xxx.53)

    저도 공무원이고 저는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로 들어가서 많이 덕을 보긴 했어요.
    저는 엄마가 매우 적극적인 편이셨고요,
    그렇지만 님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엄마 옆으로 갈 이유가 아무것도 없어 보여요.
    어머니의 태도를 보면 급할때라도 크게 도움은 안될거에요.
    그리고.. 경험상
    일단 시터를 쓰시고, 휴직을 하면서 주변 아기 친구들을 많이 만드세요~
    아기친구 엄마들끼리도 서로 도움 받을 때 많았고요.
    시터 중에서도 저 어떤분은 주변에 사셔서, 급할땐 시간당 얼마씩해서 돈드리고 잠시잠시 봐주실 때 있었어요
    다 방법은 생기니, 일단 친정으로 가는건 패스하세요

  • 30. 말려요
    '20.6.26 10:35 PM (218.145.xxx.233)

    가까이 사는거 넘 힝들어요..스트레스로 제대로 잔적 없는 나날입니다

  • 31. ...
    '20.6.26 10:42 PM (58.148.xxx.122)

    지금 엄마 곁에 사는데
    직장 쪽으로 이사갈까 하는거죠?
    몇몇 댓글은 반대로 이해한듯

  • 32. ㅇㅇ
    '20.6.26 10:47 PM (211.193.xxx.69)

    댓글보니 내용파악을 정반대로 하신 분들이 보이네요
    지금 살고 있는데가 친정 엄마와 가까운 곳이고
    만약 이사간다면 직장이 있는 경기도로 간다는 말이예요

  • 33. ...
    '20.6.26 10:54 PM (124.5.xxx.61)

    직장근처로 이사가시고 시터쓰세요. 아이 주변에 우울증 환자가 있으면 아이에게도 크게 영향가요. 아이가 소아우울증 오기도 하구요. 아이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버는 돈 고스란히 들어가려니 해야되요.

  • 34. ...
    '20.6.26 11:13 PM (118.91.xxx.6)

    네 지금은 친정 주변에 살아요!! 나고 자란 서울의 익숙함을 포기하기가 어려웠는데 ㅎㅎ 윗분 말씀처럼 제가 엄마에게 무언가 기대를 했었나봐요. 손녀를 통해 뭔가 달라질지도 모른다는...아기데리고 절대 오지마라는 말을 이번에 듣고 나니 아 엄마는 정말 본인 추스리도 힘든 사람이구나...진심으로 깨달았어요. 이제서야 서로를 위해 떠나야겠다는 결심이 드네요. 82쿡에 예전에 산후 60일경 저에게 본인 아픈것만 하소연하고 우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서 올린 글에 달린 댓글 중에 "떨어져사세요. 붙어 앉아 감정 쓰레기통 노릇 자처하지 마시구요. 이제 님에게는 님이 책임져야할 아기가 있습니다"" 란 글이 너무 고마웠습니다~오늘도 제 혼란의 물음표에 느낌표 던져주심 82쿡 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 35. 은혜
    '20.6.27 12:26 AM (119.207.xxx.90) - 삭제된댓글

    지역이 맞으면
    제가 좀 봐드리고 싶어요,
    저는 아이를 좋아하는 은사가 있는지
    아가들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혹시해서 남김니다.
    lord1st @daum.net

  • 36. cinta11
    '20.6.27 2:30 AM (149.142.xxx.37)

    계속 맞벌이 했고 지금은 아이들이 5살 7살인데요 멀리 살아서 시댁 친정 도움 없이 키웠는데요 돈만 있으면 사실 가족들 도움 필요없어요. 시터분들 널렸구요 저는 백업으로 세명정도까지 연락처 가지고 필요할때 서비스 요청해요. 지금 어린이집 유치원 돌봄선생님 이렇게 하고 있구요.
    우울증 있는 사람한테 아이 맡기면 안돼요. 평생 성격에 영향이 갑니다.

  • 37. 저의 경우
    '20.6.27 4:02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53세일때 제가 첫 아이를 낳았는데
    낳기전 ' 아이는 못 봐준다'
    맏길 생각을 한건 아니예요. 제가 살고 싶은 동네와 엄마 동네가 가까울뿐인거
    낳고 나니 되풀이 되풀이.
    외손은 봐주는거 아니다. 직업을 가져라.두가지를 같이 하더군요
    취업을 다시 하게 되어서 알려드리니
    첫 말이' 애 못 봐준다'.

    멀리 사는건 싫어하더군요
    저의 동네가 내노라 하는 동네이고
    수시로 불러서 써먹기 좋은 거리여서
    심지어 친정 아버지 돌아가실땐
    나보다 더 가까운 곳에 사는 아들 며느리는 안 부르고
    저는 어린 아이가 달렸는데 불러서 본인이 반 나절
    내가 반 나절 구완하게 일정 잡아두심.

    엄마가 애 안 봐주어서 어떻다가 아니라

    애는 안 봐주지만 본인의 감정 쓰레기통 하려고 열심히 불러대시더라.는 거 알려드리려구요

    바빠서 못 도와주는 분이면 어쩔수 없으나
    감정 쓰레기면
    님이 멀리 가는거 반대하실텐데 그럴때 단호하게 결정하실수 있겠어요?.


    가까

  • 38. 저의 경우
    '20.6.27 4:03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53세는 친정 엄마 연세

  • 39. 저의 경우
    '20.6.27 4:14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엄마는 자식인 저에게 수시로 살고 싶지않다
    나를 도와서죽게 해줘( 코로나땜에 외출 스스로 금지하신 분 ).
    나는 돈이 없으면 무시당했다( 부자이심)
    나는 오늘도 아프고 어제도 아프고 내일도 아플거야
    누구는 이래서 틀리고 누구는 저래서 틀림.
    여전히 듣고 사는데
    단하나
    아이 돌봐준 공 모르고..라는 말은 안 들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저는 단 하루도 맏긴 적 없어요 .

  • 40. ...
    '20.6.27 8:1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은혜님
    그런 댓글 82쿡에서 금지입니다
    하느님 말만 듣지 말고 현실의 규칙도 지키며 사세요

  • 41. 독립
    '20.6.27 11:16 AM (221.147.xxx.121)

    뭔가 원글님의 글에서 친정어머니를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아직도 성인으로 독립이 다 안된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런 표현 실례라면 죄송합니다.

    원글님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엄마이고 이제 양육은 남편과 두분의 몫이에요. 그 어려운 공무원까지 하시는 능력있는 분이시구요.

    어머님 의견 신경쓰지 마시고 워킹맘은 무조건 직장과 집이 가까워야 하니 근처에 형편에 맞는 가장 좋은 집 구하시고 시터분 월급에 당분간 투자하세요.

    몇년 지나면 애 커나가고 점차 시터 비용도 줄고 그간 원글님은 더 경력쌓여 급여도 올라가고... 자신감 가지시고 주도적으로 나아가세요^^

  • 42. 원글
    '20.6.27 11:30 AM (118.91.xxx.6) - 삭제된댓글

    윗님^^실례 아니고 맞아요. 어릴때부터 우울증 엄마 밑에서 자라서 저 역시도 정상적 성장을 제대로 못한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뭔가를 기대하고 좌절하고. 요즘 저는 아기를 저를 같이 키워가는 느낌이 드네요.

  • 43. 원글
    '20.6.27 11:33 AM (118.91.xxx.6) - 삭제된댓글

    윗님^^실례 아니고 맞아요. 어릴때부터 우울증 엄마 밑에서 자라서 저 역시도 정상적 성장을 제대로 못한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뭔가를 기대하고 좌절하고. 요즘 저는 아기를 저를 같이 키워가는 느낌이 드네요. 82쿡도 저를 성장시킵니다 ㅠㅠ

  • 44. 원글
    '20.6.27 11:41 AM (118.91.xxx.6)

    윗님^^실례 아니고 맞아요. 어릴때부터 우울증 엄마 밑에서 자라서 저 역시도 정상적 성장을 제대로 못한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뭔가를 기대하고 좌절하고. 요즘 저는 아기를 저를 같이 키워가는 느낌이 드네요. 82쿡도 저를 성장시킵니다 ㅠㅠ

  • 45. 화이팅
    '20.6.27 5:43 PM (221.147.xxx.121)

    그러셨군요. 잘 해내실거에요.
    저를 포함한 여기 계시는 많은 엄마들도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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