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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미드 홈랜드 보신분. 브로디 ㅜㅜ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20-05-24 15:50:48
시즌3어제 마쳤는데요

브로디때문에 불쌍해서 가슴이 미어져요

CIA가 너무 나쁘게 나오네요

초반에 자살테러 시도한건 사실이지만
없던 일로 하기로 하고 미정부 위해 스파이한건데
CIA 폭파 되자마자 브로디 영상 내보내서
범인만들고
목숨걸고 이란 사령관도 죽이는 어마어마한 공을 세웠는데
구출은 커녕 나라의 이익을 위해 뒷통수치고
헌신짝처럼 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다니

너무 한거아니가요

캐리가 브로디의 별을 그릴 때 진짜 눈물났어요 ㅜㅜ

저라면 제 정신으로 못 살텐데
캐리 대단해요.
유산도 안되고 ㅜ 태교는 커녕 온갖 험한 일 다 겪고도
암치않게 애 낳고.

저라면 배신감에 직장 때려치고
이민가거나 외국나갔을듯요.
암치않게 승진 받아들이고
또 열심히 일하다니

제가 본받아야할 멘탈인듯요.

시즌3보고
시즌4 볼 용기가 안나는데
재밌나요 ㅜㅜ
브로디딸은 어떻게 자라나요


IP : 175.116.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20.5.24 3:57 PM (175.211.xxx.99)

    첫화 본 뒤 폐인 됐던 기억이. .

    못끊어요

    정말 스토리도 연기도 완벽 완벽

    또 하나 브레이킹베드

  • 2. 루루
    '20.5.24 3:59 PM (218.239.xxx.194)

    몇해전에. 미친듯이 꽃혀ㅠ
    캐리에. 빠제 5.6은계속. 꼬이고 사싷 킌어 넘 불쌍해
    더이상 ~~~
    7.8은. 그닥. 볼필요가 브로디는 이미 죽어요

  • 3. ㄴㄴ
    '20.5.24 4:00 PM (61.72.xxx.229)

    나중에 애기는 언니가 키워요
    퀸 도와주다가 딸램까지 위험한일 생기게 되서
    언니가 소송을 거나?? (미워서가 아니라 조카를 지키기 위해)
    터키에서 뭔 일생겨서 태러단체에 잡히고
    그 테러단체가 캐리 약을 안줘서 캐리 증상이 심해지고
    거의 인간 아닌모습으로 풀려야죠
    그 과정에서 또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죠
    캐리 또 한동안 입원도 하고 암튼
    불쌍해 죽음요 ㅠㅠ

  • 4. 루루
    '20.5.24 4:07 PM (218.239.xxx.194)

    퀸 ....넘 비참한게 죽고나니.
    맥이 끊어진거같아.
    어는 놈미 믿을수 있는지 알수가 없어
    계속 뒤집어지고. 더 복잡해지기 만
    기래서 더. 이상 안봤네요. ㅜㄴ

  • 5. 저도
    '20.5.24 4:12 PM (58.122.xxx.168)

    브로디의 최후에 경악을 했습니다ㅠㅠㅠ
    브로디 가족들은 또 어쩌라고
    하지만 브로디를 버렸듯 그 가족 얘기는 안 나와요.
    정리 뚝 떨어져도 다음 시즌 계속 봤지만
    퀸한테 또 그러는거 보고 아악!!!
    끊어버렸어요ㅠㅠㅠ

  • 6.
    '20.5.24 4:18 PM (175.116.xxx.158)

    퀸 불쌍하게 최후맞이한다던데
    진짜 벌써 화나네요
    나라를 위해.헌신한 사람들을
    구하다못구하면 어쩔수없지만
    저렇게 버리고 비참히 죽게하나요

    퀸 너무 괜찮은데 진짜 더 슬프면 힘들거같아요

  • 7. II
    '20.5.24 4:18 PM (180.134.xxx.191) - 삭제된댓글

    발암 미드 예요
    보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안보기로 함 ㅡㅡ

  • 8. 저도
    '20.5.24 4:28 PM (58.122.xxx.168)

    원래 그런 국가기관에서 일하면
    위기의 순간에 목숨을 버려서 나라를 지키라고 주입을 당하고 요원은 그런 걸 숙명으로 받아들이겠지만
    국가나 기관에서 요원을 구하려는 시도나 노력 따위 일말도 안 하니 그게 가장 화가 나네요.

  • 9.
    '20.5.24 4:46 PM (175.116.xxx.158)

    윗님
    전 그래서 제가 거기서 일할일은 없겠지만
    절대 희생하지않으리라 생각했어요.
    어차피 나라위한다는 명목으로 죽어봤자
    그냥.그들의.정치논리에 이용되는거같네요
    그리고 대의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미덕처럼 가르치는것에 반감이 있어요.

    캐리는 자매복이 있더라고요.

    친언니가 넘 이해심많고 똑똑하고. ㅜ
    우리언니같았음 돕기는커녕
    미혼인데 임신했다고 난리치고 비난하고
    너때문에.부끄럽다
    너가 제대로하는게 뭐냐고 할거고
    제직장 좋다고 지금.잘난척하냐면서
    청탁은.오지게.할거에요
    내가 왜 너때문에 피해봐야하냐
    돈내놓으라고 할듯요

    캐리 부족한점 늘 감싸주고
    조카들에게도 이모 얘기좋게하고
    아빠도 그렇고 아무도 애 지우라고
    혹은 왜 임신했냐 처신어쩌구. 한국사회특유의
    낙인과 비난이 없어서.좋았어요.
    그리고 직장에서도 그녀의임신에 대해 뒷담화하거나
    승진차별도 없어서 보기편안했네요
    우리나라는.유부녀가 임신해도 승진차별 두려워하는데, 미혼모가 되어도 그냥 예전의 나로 대해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 10. 인생미드홈랜
    '20.5.24 5:30 PM (27.179.xxx.30)

    매 시즌 나올때마다 봐서 그런지
    브로디는 죽은지가 넘 오래된 느낌이고;;
    퀸 죽었을때 너무 슬펐던 기억이 더 강하네요

  • 11. 엄훠
    '20.5.24 8:02 PM (182.230.xxx.214)

    브노디 팬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
    첨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갈수록 재수없고 완전 진상이었는데...
    그래서 그 배우 나오는 미드는 쳐다도 안 본다는.
    본 지 오래돼서 몇시즌부터
    꼴보기 싫어 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좀 더 보시면 그런 마음 사라지실듯~^^
    퀸 그렇게 죽인 게 아쉽고 분할 뿐이고~!!!!

  • 12. 저도
    '20.5.25 12:49 AM (58.122.xxx.168)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홈랜드에서는
    비혼모에 대한 묘사가 놀라웠어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진즉에 사표쓰고 나갔겠죠ㅠ
    도청하면서 그 팀원들이 신음소리(!) 다 들었는데 그거 갖고 뭐라는 사람도 없고
    캐리도 당당하고 판타지 그 자체 ㅎ

    엄훠님
    데미안 루이스는 연기 잘한 죄밖에 없습니다ㅠㅠ
    전 이 배우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보고 반해서 홈랜드 보게 되었거든요.
    빌리언스도 재밌다고 합니다 ㅎ
    퀸 생각하면 정말 화나죠ㅠㅠ

  • 13. cross
    '20.5.29 9:43 AM (125.128.xxx.119)

    감사해요 원글님 덕분에 퇴근후 저도 할일이 생겼어요 (의미있는 할일) 감사합니다
    감동 위안 교훈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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