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부터 멘탈이 강해지나요?

..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20-05-23 02:34:27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겪었어요.
30중반인데 아직도 멘탈이 약한거같아요
우울증때문에 학교를 중간에 쉬어버리고 취업도 늦고
다 꼬여버려서 제대로된 직장생활조차 못했어요..
자꾸 20대에 했던것처럼 내안에 숨어버리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멘탈이 강해지고싶어요.. 이렇게 글을 쓰는건 20대때보다는
살짝 나아졌어요..
언니들..몇살쯤되면 멘탈이 강해질까요..
IP : 175.197.xxx.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3 2:41 AM (221.151.xxx.109)

    음...
    글을 읽었을 때 나이를 더 먹는다고 해서 멘탈이 강해질거 같지 않아요
    종교를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 2. ....
    '20.5.23 2:45 AM (5.64.xxx.74)

    불운한 가정은 정말 멘탈과 자존감이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종교가 일단 큰 도움을 주네요. 먼저 법륜스님 유투브 강좌 들어보시는게 어떠신지요

  • 3.
    '20.5.23 2:47 AM (169.229.xxx.137)

    나이먹는다고 딱히 멘탈 안나아져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불안감도 치료하고 옛날 트라우마도 극복할 수 있도록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자존감 올라가구요

  • 4. ㅇㅇ
    '20.5.23 2:52 AM (73.3.xxx.5)

    맞아요 40 초중반인데 아직도 맨탈이 강해지진 않았지만
    30 대보다는 좀 나아졌는데.
    좀 희망이 되시려나요..

  • 5. 나이와
    '20.5.23 2:57 AM (62.46.xxx.88)

    멘탈은 아무 상관없어요.
    나가서 일하고 돈벌고 부딪히고 깨져야 성장하고 강해지죠.
    방구석에서 나이만 먹는다고 강해지지않아요.

  • 6. 가장
    '20.5.23 3:20 AM (73.3.xxx.5)

    이기적이라고 생각들자라도 그냥 본인을 위한 삶을 사세요.
    남의 욕은 배 뚫고 들어오지 않은다는 82 격언 생각하시고
    그냥 나와 남과의 벽을 치고
    남에게 잘 보일 생각해서 접고 들어가지 말고
    그냥 내 내키는데로.
    근데 여기에 대화의 기술이 좀 있음 낫겠죠 내말을 하되 상대방 기분 안나쁘게.. 이게 어려운거 같아요

  • 7. ...
    '20.5.23 3:32 AM (14.52.xxx.133)

    나이와 상관 전혀 없습니다.
    댭변해 주신 분들 얘기대로 성찰적인 진지한 종교생활, 명상, 운동(신체단련),
    여러 가지 경험 과정에서 오는 반성과 깨달음, 적절한 상담과 치유 등이 쌓이면
    좀 단단해지지 않을까요.

  • 8. 몇살부터
    '20.5.23 3:32 AM (125.142.xxx.145)

    그런 건 없고 사람마다 다른거죠.
    어릴 때 부터 멘탈 강한 사람이 있고
    나이 먹어도 계속 유리 멘탈인 사람도 있고

  • 9. ...
    '20.5.23 5:29 AM (183.96.xxx.248)

    상담치료 받으시면서. 우울증을 먼저 치료해보심이 어떨까싶어요.
    우울증은 정말 평생 지독하게ㅡ따라붙더라고요.

  • 10. ..
    '20.5.23 6:48 AM (49.164.xxx.159)

    저는 매주 등산과 매일 아침 글쓰기를 1년 넘게 했어요. 그랬더니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주변의 배려를 아는 사람들과 교류를 늘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멀리했어요. 이것도 큰 영향주더군요. 예전에는 싫어도 참았거든요.
    멘탈은 체력으로 관리하는거래요. 운동부터 해보세요.

  • 11. 저기
    '20.5.23 7:03 AM (125.128.xxx.85)

    멘탈 강해지고 싶다면서...
    마치 남들 눈치 안보고 만만해 보이지 않는게
    멘탈 강한 거라고 오해하는 분들 여기 많은 것 같아요.
    할 말 다하고 하고 싶은 대로 남 눈치 안보는게
    절대 강한 멘탈 상태가 아니라는 거....
    무엇보다 기본이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멘탈 강한거에요.일희일비가 없어야 함.

  • 12. ...
    '20.5.23 7:19 AM (27.35.xxx.100)

    108배 하세요
    다시 시작했는데 며칠만에 다시 너무 좋아요
    마음이 평안해지고 표정이 부드러워져요

  • 13. 나이든다고
    '20.5.23 7:38 AM (121.174.xxx.172)

    멘탈이 강해지지는 않아요
    몸이 아프니 더 약해지죠
    그런데 전 겉으로 보면 사람들이 멘탈 갑 이라고
    직장 사람들이 그러는데 사실은 아니거든요
    항상 긴장하고 있는데 별로 말을 안하고 성격 별로 안들어내니까 그렇게 보는데 사실 마음 약하고
    겁많고 포기가 빨라요

  • 14. Yourlife is
    '20.5.23 7:56 AM (223.62.xxx.69)

    40넘으면 강해져요. 진짜.

  • 15. 새옹
    '20.5.23 9:18 AM (112.152.xxx.71)

    40념어서 강해진건지 자식을 키우며 강해진건지
    나를 위해선 못할일도 자식위해선 나서게.되니 멘탈이.좀 강해진거같긴해요

    글구 초기암 치료받고나니 스트레스 안 받게 노력하려고도 하구오

  • 16. ...
    '20.5.23 9:54 AM (58.148.xxx.122)

    나이랑 아무 상관 없고요.
    등산과 글쓰기 일년 했다는 분 말에 공감.
    저는 방송대 편입해서 공부 2~3년 했는데
    성실하게 공부한 그 시간이 쌓이니까
    자존감도 올라가고 정서 안정되고 대인관계도 좋아졌어요.
    책을 읽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 못지않게
    내가 하루하루 쌓아가는게 중요해요.
    운동이든 공부든 독서든 글쓰기든...

  • 17.
    '20.5.23 10:06 AM (112.186.xxx.45)

    사회생활 하면서 이런저런 진상 겪으면서 제 멘탈도 강해지더라고요.
    맷집이 생겼달까..
    하여간 대략 30세 전후부터는 웬만한 일에는 까닥없는 사람이 되더라고요.

  • 18. ...
    '20.5.23 10:19 AM (121.167.xxx.120)

    멘탈도 타고 나는것 같아요.

  • 19.
    '20.5.23 10:46 AM (175.117.xxx.158)

    나이먹었다고 강해지진 않아요 늙고 힘없으면 자기연민에 더빠지기가 쉽고요 저위에 분처럼 센거는 자기멘탈 평정심
    안잃고 사는거 저게 핵심같네요 남때문에 내기분 좌우되는거 휘둘리는거 그거 안하기가 쉽지않기에

  • 20. 내가
    '20.5.23 10:51 AM (124.54.xxx.37)

    강해지려고 맘먹을때 강해지죠

  • 21. 40중반
    '20.5.23 11:38 AM (116.121.xxx.47)

    되니 멘탈이 조금 강해져요

  • 22. ....
    '20.5.23 7:43 PM (58.238.xxx.221)

    한번 크게 바닥치고
    인생 뭐있냐 내키는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살자 생각하니 강해지네요.
    누가 뭐랄거냐..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내멋대로 하고 살면 되지..
    뭐 이런생각이니 굴할게 없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11 범죄도시4의 모티브가 된 그알 국제파 파타야 살인사건 ㅇㅇ 09:36:28 31
1591710 50대이후 나이들수록 아침밥 잘 먹어야 2 나이들수록 09:34:23 149
1591709 계란껍질이 잘 안까지는데.. 2 초란 09:34:14 43
1591708 상도동에 12억 청약이면 2 ku 09:33:41 108
1591707 카드배달원 미리 연락주고 오던가요? 1 ㅇㅇ 09:32:00 81
1591706 선업튀에서 태성이가 솔이의 비밀을 알고 있는거 같죠 4 09:29:18 228
1591705 케이뱅크 안전한가요? 3 09:29:00 157
1591704 시댁도 별로지만 친정은 더 별로인거 같아요. 2 dddd 09:17:37 693
1591703 선재 업고튀어에서 살인자는 6 ... 09:10:05 704
1591702 남자 올인원 화장품 뭐가 좋을까요? 1 오백 09:09:28 145
1591701 아파트 층간소음 벽간소음 없애게 지을수 있을텐데요. 5 ..... 09:05:27 367
1591700 중1 영어문법, 어느정도 해야 할까요? 5 ㅡㅡ 09:01:01 230
1591699 5/7(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8:48 203
1591698 카메라 앱 스노우 쓰기 어떠셔요? 스노우 08:58:40 109
1591697 식탁 냉장고보관 김치그릇 추천부탁드려요 ㅇㅇ 08:58:22 98
1591696 복숭아뼈 물혹 서울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 08:51:27 94
1591695 수소수 효과좋은가요? 궁금 08:49:40 108
1591694 치마 좀 찾아 주시겠어요 3 .. 08:49:32 392
1591693 친구하고의 ㅡ대화좀 봐주세요 17 그냥 08:47:12 1,037
1591692 젊을때 그릇을 너무 많이 사서 후회됩니다 ㅠㅠ 23 ㅁㅁㅁ 08:34:39 3,527
1591691 30대 딩크 부부 실수령 700이면 17 ........ 08:33:41 2,015
1591690 천안 사기꾼 인플루언서 들으셨어요? ^^ 08:32:16 1,225
1591689 이혼합의를 하고 남편이 집을 나간 연휴 9 .. 08:27:07 2,341
1591688 밤에 산책나갔다가.. 5 세상이 08:24:42 1,012
1591687 군대갈 아들이 있는 어머니들 15 .. 08:16:08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