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강아지들은 이런가요..?

왈왈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20-05-22 16:32:04
토이푸들 귀요미 공주에요
언제부터인가 요녀석 하는 행동이 이상하면서도 귀여워서요

쇼파에 다리 쭉 뻗고 앉으면 꼭 옆자리에 딱붙어 앉는데
가만보니까 꼭 엉덩이를 한쪽이라도 저한테 붙이고 앉는거에요~ㅎ
전엔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이게 이렇게 보려니까 일부러 더 관찰(?)하듯 보게 되네요ㅋ

붙어 앉은 상태에서 제가 일부러 살짝 떨어져서 앉아 봤어요
그랬더니 금세 뒷걸음질로 와서 또 딱 붙네요
또 살짝 떨어져봤어요
역시나 허리인지 등인지 여튼 쭈욱 늘려선
뒷다리라도 제몸에 닿게 해놓구선 쿨쿨 자네요^^

얘네들 원래 이런가요?ㅎ
분리불안,정서불안 같은건 전혀 없는 녀석인데
언제부터인가 밀착 시키고 앉는다는걸 알고부터는
더욱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는건 제가 멍이맘이라서 그런거겠죠~?
지금도 뒷다리 쭉뻗어서 새까만 말랑발바닥을 저한테 붙이곤 쌔근쌔근 자는데 아웅~~~이녀석 왜이렇게 귀여운가요...ㅋㅋ
IP : 114.203.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5.22 4:34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네~ 습성이에요
    내가 널 신뢰하고 있다고 몸으로 말하는거에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살 부대끼고 스킨쉽 하고 싶어하는거랑 똑같은거^^

  • 2. ..
    '20.5.22 4:35 PM (39.7.xxx.143)

    강아지들은 그게 편하다네요
    사람이 막 만지고 안고 하는거는 사람이나 좋은거...
    강아지들은 그냥 주인하고 살짝 몸을 붙이고 나란히 있는거
    그 정도를 안정감 느끼고 좋아한대요

  • 3.
    '20.5.22 4:39 PM (223.38.xxx.67)

    신뢰하는 사람에게 그리하고 잔대요.

  • 4.
    '20.5.22 4:40 PM (218.48.xxx.98)

    우리말티도 그래요 ㅋ
    꼭 지 궁댕이 한쪽 제 몸에 밀착하고 있어요 ㅋ

  • 5. ㅜ.ㅜ
    '20.5.22 4:43 PM (175.127.xxx.153)

    나이들면 귀찮은지 서서히 떨어져있는 시간이 늘어 서운해질때가 오더군요

  • 6. ..
    '20.5.22 4:5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애정표현. 님을 믿고 의지하는거죠~

  • 7. ^^
    '20.5.22 6:04 PM (114.203.xxx.84)

    아하~~그런거였군요...ㅎ
    ㅜ.ㅜ님...
    애궁...생각만해도 넘 슬퍼요..ㅠㅠ

  • 8.
    '20.5.22 7:47 PM (110.70.xxx.156) - 삭제된댓글

    사람 체온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 9. 우리
    '20.5.23 12:15 AM (45.72.xxx.183)

    강아지는 몸무게 13키로 육박하는 중대형견인데요. 거실에 앉아있으면 터벅터벅 걸어와서 그 많은자리 놔두고 내옆에와서 온몸의 체중을 제쪽으로 실어서 기대면서 앉아요. 아효 절로 좀가 더워! 해도 아랑곳앉고 몸을 있는대로 치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367 20년 전 '피해자 조롱' 여고생..개명하고 경찰? 게시판 폭발.. ........ 21:03:10 48
1599366 히어로는없습니다만에서 삼촌이요 ㅇㅇ 21:00:09 97
1599365 푸하하하 55만원 나쏠 남PD ㅋㅋㅋ 2 ㅋㅋㅋㅋ 20:56:45 496
1599364 에르메스 잘아시는분 린디요 4 20:39:19 408
1599363 1층 사는데요. 고양이 두 마리가 정말 미* 듯이 울어요 9 인생 20:32:46 815
1599362 우울증이라는 아들, 너무 화가 납니다. 48 지긋지긋해 20:31:59 2,188
1599361 아들은 집 해주고 딸은 혼수해주면 차별 아닌가요 12 차별 20:22:22 904
1599360 정말 mbc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요? 16 ㅎㅎ 20:20:28 1,918
1599359 보육원에서 나온청년들 공간 만드는데 후원했어요 4 봉사 20:18:43 523
1599358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과 높나요? 5 ㅇㅇ 20:16:17 363
1599357 요즘 중국 공장 안 돌리나요? 8 날씨좋다 20:15:55 802
1599356 노인은 이민,여성은 일찍 입학…저출산 대책 13 20:15:47 593
1599355 북한에 대북전단 보내는거 왜 안막나요? 19 도대체 20:14:41 571
1599354 간만에 괜찮은 중국인 니왔네 2 호오 20:13:22 574
1599353 아파트인데 자꾸만 공구 사는 남편. 4 20:13:13 577
1599352 빈속에 맥주 마시면 5 ... 20:07:52 499
1599351 복부에 팥찜질팩 해보신분들 계시나요? 4 .. 20:07:07 300
1599350 일본으로 냉동갈비탕 보내고 싶어요 5 궁금 20:00:57 504
1599349 집살때 명의 문제로 다툼 33 “”“ 19:53:16 2,677
1599348 뿌리쪽이 동글동글한 쪽파는 맛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5 ... 19:51:04 513
1599347 최태원 글 보고 궁금한게요 22 최태원 19:50:50 2,293
1599346 왜 자위대가 한국땅에 상륙하려 하는가? 6 .. 19:46:25 720
1599345 정오에 일어나요 10 .. 19:46:20 1,001
1599344 80대 친정부모님 .... 19:45:06 779
1599343 밀얄강간범 부모 보면 더러운 씨는 못속이네요 1 .... 19:44:59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