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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문자 계속 답장 해드려야 할까요??

ㅠㅠ 조회수 : 7,395
작성일 : 2020-05-22 10:40:56
결혼 전부터 하시고 싶은 말은 문자로 하셨어요.
밥먹고 헤어지고 집에 오면 문자가 늘 두세통 이어서 왔어요.
남편과 결혼 6년동안 싸운 주제는 늘 같아요. 시어머니 문자요.
내용 패턴은 늘 비슷해요.
아들앞에서는 하지 못하니 참으셨다가 헤어지고 제게 하시고 싶은 말들 쏟아내시는거죠.
티비보니 뭐가 좋다더라. 그거 먹어라.
집안 서늘하게 하지 말아라 복나가고 소원 안이루어진다.
장어가물치즙 먹어라. 애미말 존중하고 새겨들어야 소원이루어진다. 등등이요.
이게 참...받을때마다 스트레스에요.
뵈면 다 갖춘 아들 낳아키워줬으니 나한테 잘해라 하시는데...
이것도 뵐때 마다 하시는 얘기네요.
진짜 다 갖춘 남편 주셨으면 네네라도 하겠는데...
6년을 이문제로 치열하게 둘이 싸워도 달라지지 않고 아들이 보내지 마시라 싫은 소리 해도 그때 뿐이고
그렇게 싫은 소리하면 자기도 마음 아프대요.
근데 저는 받을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에요.
나이 40넘어서 부모님한테도 안듣는 잔소리를 시어머니한테 들으려니 환장하겠는거죠.
답장을 안하자니 너무 되바라진 애 되는거 같고 남편에게 미안하고
일일이 하자니 하면 더 하시는 분인거 알기에 싫고...
답장해드리면 더 보내시거든요. 
형님은 10년을 넘게 시달리다가 이제는 답장 안하신대요. 몇번 답장 안하니 더 안보내시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121.134.xxx.119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2 10:42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시모 덫에 걸려서 평생 허덕이거나
    시모 지옥에 빠져 평생 고통 받거나

    형님처럼 자유를 찾거나.

  • 2. 나는나
    '20.5.22 10:43 AM (39.118.xxx.220)

    차단하세요. 아무도 상처없는 현명한 방법은 없어요.

  • 3. --
    '20.5.22 10:43 AM (118.221.xxx.161)

    1 답장한다-계속 받는다->스트레스 가중된다

    2 답장안한다->문자 줄어들다가 안받게 된다->스트레스 줄어든다

    저라면 2번 입니다

  • 4. ㅎㅎ
    '20.5.22 10:44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일단 시어머니가 현명하지 않은데, 님이 며느리로서 현명하고자 애쓸 필요가 있을까요?
    형님이 10년 걸렸으면 님은 6년으로 단축하고 싶지 않나요?
    급하거나 특별한 용건없는 문자는 무응답도 응답이라고 생각해요.

  • 5. ...
    '20.5.22 10:44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가끔 오는데 이모티콘으로 대답해요. 그럼 더이상 말 안오던데...
    아니면 이상한 GIF같은거 보내면 그냥 읽고 대답 안해요.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인 저도 그러는데 언니도 되바라졌다 미안하다 이런 생각하지 마세요.
    왜냐면 우리 부모님은 남편 바쁠까봐 그런거 전혀 안보내시거든요.
    남편이 저한테 미안해야지 왜 내가 남편한테 미안해야하나요? 언니 넘 착한 이미지 구축하시면 언니만 힘들어요..

  • 6. ......
    '20.5.22 10:44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시모 덫에 걸려서 평생 허덕이거나
    시모 지옥에 빠져 평생 고통 받거나

    형님처럼 자유를 찾거나.

    분명한 건
    맞춰줄수록 만만하게 보고 요구는 과해진다는 것.
    거부하면 어려워하고 눈치 본다는 것.

  • 7. ㅡㅡㅡ
    '20.5.22 10:44 AM (70.106.xxx.240)

    그냥 무대응.
    대꾸를 하지마세요

  • 8. 한한달
    '20.5.22 10:45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수신거부 하세요. 전 그렇게 시어머니 막말하는거 조금 고쳤어요.
    지금도 받기 싫음 안받고 남편한테 전화 하라고 합니다.
    아무말이나 막하고 자기 화풀이 하는거 상대 해주지 마세요. 그게 막말로 저주나 같지요. 받는 사람한테 마음에 상처주고 돌덩이 얹는거 잖아요. 절대 받지 마세요.

  • 9. 그냥
    '20.5.22 10:46 AM (203.128.xxx.2)

    네 알겠습니다 만 계속~~~

  • 10. ㅇㅇ
    '20.5.22 10:48 AM (119.198.xxx.247)

    네.
    네.
    네.
    이르케 세차례 보내면 안보낼듯
    ~ ^^ 이런거 안됨
    꼭 . 으로 한글자

  • 11.
    '20.5.22 10:49 AM (121.129.xxx.121)

    형님한테 10년.. 받으주면 그냥 계속 하시겠네요 시어머니 눈치없으니까 돌려말하면 안될것 같은데요

  • 12. 00
    '20.5.22 10:50 AM (67.183.xxx.253)

    그냥 읽씹하세요. 저라면 그렇게.합니다. 이게 무슨 공해인가요? 이 세상에 나이 40이면 내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하는것도 싫은데..

    어휴 생각민해도 스트레스네요. 답장을 아예 하지.마세요. 상대방이 받아주니 그러는겁니다. 저런갓도 사람 봐가면서 하는거예요. 님이 만만하게 받아주니 계속 하는거예요. 일절 답당안하면 제 풀에 꺽일겁니다.

  • 13.
    '20.5.22 10:50 AM (112.165.xxx.120)

    답장하지마세요
    솔직한 말로 받는거자체가 그정도 스트레스면 저같음 카톡 차단하고 싶을 듯 ㅠㅠ
    근데 그렇게까진 할 수 없으니 그냥 보고 대꾸하지마세요 불편해도요.
    저는 결혼 4년차인데 초반에 매일아침에 좋은문구 사진 같은거 보내셔서 답장하다가
    어느 날 자식의도리 ㅡㅡ 동영상 보냈길래 그런건줄 모르고 보고 어이없고 짜증나서
    전 그냥 그날부터 답장 안해요. 남편한테 말도 안했음. 그냥 안해요.

  • 14. 원글
    '20.5.22 10:50 AM (121.134.xxx.119)

    남편이 가슴아프다는거죠. 저는 마음이 불편한거구요.
    자기엄마가 무시당했다 생각이 들꺼 같아서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그래도 6년을 싸우면서 보니 팔은 안으로 굽더라구요.
    네. 알겠습니다로 지금껏 버텨왔어요. 그러니 존중해라가 오더라구요.
    이제는 답장 안해도 괜찮겠죠?

  • 15. 아들한테
    '20.5.22 10:50 AM (61.253.xxx.184)

    보내라고 하세요. 문자는 차단하시고요

  • 16. 답장하지 마세요
    '20.5.22 10:50 AM (125.184.xxx.67)

    시어머니 평가가 그리 중요한가요?
    친구한테도 저러면 떨어져 나가요. 할매가 미쳤네요.
    자기 외로운 건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왜 만만하다고 며느리를 못 살게 굴고 난린지.
    6년이면 많이 받아줬네요.

  • 17. ㅈㅅ
    '20.5.22 10:53 AM (211.215.xxx.107)

    읽지.말고
    네 만보내세요

  • 18. 경북인가요
    '20.5.22 10:54 AM (115.21.xxx.164)

    그놈의 에미타령은 진짜 자기자식들도 말안듣는 세상에 무슨 남의 자식에게 잘하라는 건지

  • 19. 이해해요
    '20.5.22 10:54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에 대한 존중 때문에 진상 시어머니도 감내하는 거죠.
    그런데 살다보면 남편이고 시어머니고 다 한줄기 한 세트 같은 소름끼치는 느낌이 올때가 있어요.
    6년이면 슬슬 지칠 때도 됐죠.
    되바라진 애 되고 싶지 않다고 했죠? 하지만 방법 없네요.
    저런 사람 상대할 때는 되바라지지 않고서, 좋게 좋게 현명한 해결은 없습니다.
    거기다가 자기 엄마 가슴아파하고, 문자건으로 매번 싸운다니... 그 어미에 그 아들이죠.
    그래도 님은 싸운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겉으로 내색도 않고 한번 거하게 싸워보지도 못하고 살았더니
    다 늙어 울화가 치밀어요. 참지 마세요. 참으면 나중에 병나요.

  • 20. 차단
    '20.5.22 10:55 AM (112.186.xxx.45)

    요새 4차산업 시대에 편리한 기능이 있는데 왜 안 쓰세요?
    차단하면 됩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내가 불편하면 내가 방법을 강구해야 하죠.

  • 21. ㅁㅁㅁㅁ
    '20.5.22 10:57 AM (119.70.xxx.213)

    그런 남편들 감정과잉이 문제에요
    며느리한테 효도하게 하지말고
    내가 효도하면 되잖아요

    너는 신겸쓰지마
    울부모님 효도는 내가 할게

    이게 그리 어려운건가

  • 22. 거부
    '20.5.22 10:57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맞춰줄수록 만만하게 보고 요구는 과해진다는 것.
    거부하면 어려워하고 눈치 본다는 것.....22222

    거절하걸 어려워하지 마세요.
    하지마시라고 말씀하시기 어려우시면
    그냥 무시하는거죠. 대화에는 답을 해야 하는거지만 일방적인 소통에 굳이 답을 할 필요는 없어요.

  • 23. ......
    '20.5.22 10:58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무배려하고 무례한 지 애미 무시 당하는 건 그렇게 가슴 아프고
    지 아들 애미, 지 마눌 고통 당하는 건 괜찮나봐요.

    예의 없는 시모 맞춰줄 가치도,
    지 애미만 중한 남편과 싸울 의미도 없네요.
    님 심신의 안녕부터 챙기길.

    형님이 큰 힌트줬구만 망설이는 이유가 뭔가요?

    시모가
    동서와 비교하면서 효도 경쟁 시키나요?
    잔꾀에 휘말리지 말고 냉정을 찾으세요.

  • 24. ..
    '20.5.22 10:59 AM (121.133.xxx.80)

    차단!
    남편이 맘 아프다하면 친정엄마아빠 찬스 사용

    장모님(장인어른 )이 매일매일 잔소리 1,2,3 문자 보내고 사위에게 답문요구하는 과제제출

  • 25. 정 답장해야겟으면
    '20.5.22 11:01 AM (125.184.xxx.67)

    제가 알아서 할게요.
    남편보고 그렇게 하라고 할게요.
    어머니 문자 남편한테 복사해서 보낼게요.
    그리고 영 시답잖은 소리하면 무응답.
    요거 네개 돌려막기 하시면 되겠네요.

  • 26. ....
    '20.5.22 11:01 AM (14.33.xxx.242)

    남편가슴아파 불쌍하다 하면 평생 그러고 사셔야죠.
    조금 막말하자면 원글님같은분들은 평생그러고 살거에요
    그리고 뒤로 힘들어 힘들어할거고
    방법을 제시해줘도 우리남편이 속상해하고 ...내맘도 안편하고..
    그럼 왜 이렇게 글을써요...

    어차피 말해줘봤자 나는 미안해서 못해
    우리남편 안스럽고 어머님도짠하고 나는 못해 이렇게 정해져있는거...

  • 27. .....
    '20.5.22 11:02 AM (1.237.xxx.189)

    알고도 결혼 했잖아요
    속고 결혼한곳도 아니고

  • 28. ....
    '20.5.22 11:02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와 짜고 하는 건
    유치하고 감정의 골만 깊어지죠.

    원래 님 정도 짬밥 되면
    시모는 늙어가고
    며느리는
    문제 의식 강하게 일어나고
    착한 며늘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시기입니다.
    적당한 시기가 온 것 같으니

    인간답게 살고 싶으면
    더 망설이지 말고
    오늘부터 댓글을 따르라. 명령합니다.ㅎㅎ

  • 29. 원글
    '20.5.22 11:04 AM (121.134.xxx.119)

    저도 막 그렇게 참는 고구마 먹이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아침 문자 받자마자 캡쳐해서 남편에게 쏴주구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네. 네 잘알겠습니다. 여러 돌려막기로 6년을 버텨 온거죠.
    이제 가장 마지막 최후로 남은게 읽씹인데...
    참 이게 뭐라고...고민하는걸까요? ㅋㅋㅋ

  • 30. ...?
    '20.5.22 11:05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친정 아버지가 남편 일하는데 맨날 내가 완벽한 딸 낳아줬으니까 나한테 잘해라 하는 문자 보내서
    남편이 답장 안하면 남편이 친정아버지 무시한다고 생각하실 건가요?

  • 31. .....
    '20.5.22 11:05 AM (220.123.xxx.111)

    영혼없는 반응을 하세요.



  • 32. ㅡㅡ
    '20.5.22 11:05 AM (39.118.xxx.86)

    아들한테나 보내지 왜그런대요? 진짜 싫다 ㅡㅡ 그냥 나중에 보고 대답도 하지말고 그러세요 .

  • 33. 그냥
    '20.5.22 11:06 AM (218.48.xxx.98)

    씹으세요.
    그거 안씹고 참고참다간 저처럼 아예발을 끊게 됩니다.
    굉장히 피곤한 시모스타일이예요..원글님시모도

  • 34. 고...
    '20.5.22 11:06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고남편님은 시모 맘만 중요하고 아내 맘은 감정의 쓰레기통 되도 괜찮대요? 모자가 그래로 된다고 생각한거죠. 이제 바로잡으세요. 누구한테도 좋은 소리만 듣고 사세요. 말은 잘못하면 독이 됩니다. 문자는 기록에까지 남잖아요. 읽지말고 바로 삭제 휴지통으로 보내요.

  • 35.
    '20.5.22 11:07 AM (210.94.xxx.156)

    남편이랑 불화만 깊어집니다.
    그만하시고
    전화번호차단하세요.
    나중에
    왜 답이 없니 어쩌고
    연락오면
    문자수신이 안됐다고 하세요.

  • 36. dd
    '20.5.22 11:0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입뒀다 뭐해요
    어머니 하시고싶은 말씀은 아범 있는 자리에서 한번에 하시고
    앞으로 제게 이런 문자 보내지 마세요. 답장 안하겠습니다.
    하시고 그냥 답장하지마세요~
    답장안하면 쫒아와서 뺨이라고 후려 치나요?
    뭐가 무서워서 못해요~
    문자 씹는게 뭐가 미안해요?
    핸드폰은 그냥 연락 수단일 뿐이에요. 도구에 지나지 않아요~
    거절을 어려워 하시는 성격이신가본데 거절은 그냥 내가 싫으면 하는거지
    너무 깊게 생각하면 못해요~
    남편한테 뭐가 미안해요
    그거가지고 들들볶으면서 싸우는게 더 싫고 미안하겠네요
    그냥 씹으세요~
    처같음 번호를 아예 차단하거나 핸드폰 바꾸거나 하나 더 만들듯요~

  • 37. 원글
    '20.5.22 11:09 AM (121.134.xxx.119)

    처음이 어려운거죠.
    이번엔 읽었으니 답장 안하고요.
    다음엔 와도 열어보지 않고 삭제할께요.
    이렇게 단계적으로 해보도록 할께요.
    제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저 정말 누군가의 감정쓰레기통 되는거 너무 싫거든요.

  • 38. ...
    '20.5.22 11:09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아뇨 고구마 맞아요.
    남편이랑 그 일로 싸워서 어쩔건데요.
    시모땜에 부부사이 나빠지면 나만 손해예요.
    캡처해서 문자 보내면 뭐가 달라져요.
    남편한테 보내지도 말고 답을 하지 말라고요.
    원글님 좀 답정너이신가...

  • 39. ......
    '20.5.22 11:12 AM (14.33.xxx.242)

    내가 이런친구가 있어아는데 본인은 아니라하고 하는데..
    결국은 또 받는다에 .....전재산(걸게읍네요 ㅠ)

    똑똑하고 괜찮은 내친구 ㅠ 유독 시댁일에만 똥멍청이 되서 ㅠ 속터집니다 ㅠ
    잘나지도않은 그집남편은 허건날 우리엄마한테 잘해 이말을 당당하게 휴....

  • 40. ㅠㅠ
    '20.5.22 11:12 AM (112.165.xxx.120)

    며느리가 시어머니 문자에 답장 안하는건 시어머니 무시하는거고....
    남편이 본인어머니한테 문자보내지마 라고 하는건...괜찮은거에요??
    님이 남편한테 어머님 문자 왔는데 싫어서 답장 안했어. 이렇게 말할거 아니잖아요????
    그냥 보고 안하면 끝. 이건데.. 왜 남편 가슴 아플걸 걱정하면서 억지로 하고 또 화는 남편한테 풀어요..
    근데 보고 무시하면 님 시어머니같은 경우엔 그걸로 또 시비걸 것 같긴하네요. ㅠ
    네 남편한테 전달할게요. 이말만 무한반복하면안될지.... 에효

  • 41. 스스로
    '20.5.22 11:20 AM (211.214.xxx.62)

    고구마인걸 모르니 이렇게 계속 당하고 사는거.
    그런문자 한두번만 와도 지겨워서 차단할텐데
    그러게 이게 뭐라고 고민하고 있으니 다들 고구마라하죠.
    이런 사람은 계속 이렇게 끌려다니며 살더군요.
    남편한테 쏟아붓고 사이나빠지는걸
    나도 가만있지는 않는다고 정신승리하면서.

  • 42. ...
    '20.5.22 11:20 AM (218.155.xxx.202)

    그게 왜 어려운지 이해가 잘...
    시어머니 속상할까봐요
    내가 받는 스트레스보다 시어머니 서운한게 더 크게 느껴지는 건
    비정상 같아요
    어처피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받게 될텐데
    문자 끊는 시기를 정하는 건 원글님 손에 달렸어요
    어머니도 남편도 어닌 원글님요
    지금 할지 10년후에 할지 20년 후에 할지는
    순전히 원글님 마음 입니다

  • 43. 원글
    '20.5.22 11:22 AM (121.134.xxx.119)

    저는 남편과 더이상 시어머니때문에 싸우기는 싫어요.
    가끔 시어머니 같을 때가 있어서 6년을 정말 치열하게 싸우면서 살았어요.
    남편도 이문제로 더는 싸우기 싫어하고 저도 왜 우리가 이분 때문에 싸우고 감정소모해야 하나 싶어요.
    윗분 말씀처럼 답장 안하면 또 시비거실 꺼에요.
    그때가 오면 또 82분들의 지혜를 구해볼꺼구요.
    일단 오늘부터는 답장 드리기, 남편과 공유하지 않고 읽지도 않고 삭제하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44. ..
    '20.5.22 11:23 AM (110.35.xxx.41)

    문자올때마다 남편한테 전달
    나는 어려우니 자식인 당신이 답장하라고
    내용보내고 무한반복하세요.
    하다고면 시어머니그만 하시겠죠.
    자식놔두고 며느리한테 스트레스풀어대는건데
    6년이나 받아주셨으면 하실만큼 하신거죠.

  • 45. 자갈치
    '20.5.22 11:23 AM (112.148.xxx.5)

    그냥 무시하세요. 첨이 어렵지..나중엔 포기합니다
    되바라지면 어때요..스트레스받고 병걸리는거보단 낫습니다

  • 46. ...
    '20.5.22 11:23 AM (152.99.xxx.164)

    남편한테 무조건 토스하세요.

    전 울시어미니 그러시길래 그냥 한마디 했어요.
    전 누가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딱 싫어해요. 우리 엄마도 저한테 잔소리 안해요.
    제일은 제가 결정할겁니다.
    싸늘하게 몇번 해줬더니 요즘은 안하시네요

  • 47. ...
    '20.5.22 11:25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네 답장 보내지 마시고
    시엄니 전화해서 답장 안하냐고 난리치면
    어머 바빠서 못봤어요 무한반복

  • 48. ....
    '20.5.22 11:27 AM (218.155.xxx.202)

    네 답장 보내지 마시고
    시엄니 전화해서 답장 안하냐고 난리치면
    어머 바빠서 못봤어요 무한반복
    그니까요 그러게요

    절대 금해야 할 말
    죄송해요

  • 49. ㅇㅇ
    '20.5.22 11:40 AM (223.38.xxx.4)

    윗님처럼 몰랐다로 나가세요
    답 안하면 지쳐서 포기하세요
    네 라던지 절대 추임새 넣지마시구요

  • 50. belief
    '20.5.22 11:42 AM (125.178.xxx.82)

    저는 시아버지가 그러세요..
    너무 짜증나서 돌아버리겠어요..

  • 51. ...
    '20.5.22 11:43 AM (223.62.xxx.155)

    애미말 존중하고 새겨들어야 소원이루어진다. 

    는 뭥미? ㅋ

  • 52. 그냥
    '20.5.22 11:50 AM (1.225.xxx.38)

    제가 좀 이상한거 같네요
    전 그냥
    네.
    네.그러고 머리에서 지워버려요
    전 그게 되거든요
    중요하지 않는 사람이 뭐라 지껄이거나 말거나..

  • 53. ..
    '20.5.22 11:53 AM (220.123.xxx.202)

    문자 올때마다 남편한테 고대로 보내 보세요

  • 54. ㅈㅈㅈㅈㅈ
    '20.5.22 12:02 PM (161.142.xxx.186)


    답장 보내지 마시고
    시엄니 전화해서 답장 안하냐고 난리치면
    어머 바빠서 못봤어요 무한반복
    그니까요 그러게요

    절대 금해야 할 말
    죄송해요22222

  • 55. 저같음
    '20.5.22 12:05 PM (1.229.xxx.9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는 문자오는거 얘기 안 하고 그냥 읽씹
    시어머니가 얘기 꺼내면 잘 읽었다 하고
    왜 답장 안 하냐 하면
    안 했나요? 이상하다 얼버무리고 넘어감
    남편한테는 시어머니 욕 안 하고
    시어머니 앞에서는 웃으며 대하고
    뒤에서는 나 하고픈 대로 하면 그만

  • 56. 차단
    '20.5.22 12:08 PM (125.132.xxx.178)

    차단. 왜 문자 전화안받냐 남쳔통해 말들어오면 바빠서 못받았다. 나중에 전화하여는 거 깜박했다. 별일있으시냐? 당신이 받아서 잘 처리해라. 아들 목소리 듣고 싶으시겠지 등등등 남편에게 다 미뤄요.

    그걸 일일이 받아주고 있는 원글 보살.

  • 57.
    '20.5.22 12:09 PM (121.129.xxx.121)

    시어머니한테 문자로.. 여보 어머님이 자꾸 쓸데없는 문자를 보내시는데 당신이 답장좀 해드려... 라고 보내시고 모른척 하시는건 어떠세요ㅎㅎ

  • 58. 위로
    '20.5.22 12:10 PM (218.154.xxx.228)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시어머니는 지능적이지도 않고 악의도 없는 상황같고 문자를 보내 남편이 확인할 수 있게 증거를 남기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성질머리 고약한 시부..저랑 거실에서 스치며 지나갈때 들릴 듯 말 듯,지나치는 사람만 겨우 들리게 쌍욕을 한 적 있어요.그 날 하루이였지만 한번이면 잘못 들었나 하겠지만 두 번으로 확인사살..학교선생으로 정년퇴직한 사람인데 직업과 인성은 상관없더라구요ㅜㅜ

  • 59. 방법
    '20.5.22 12:16 PM (59.8.xxx.36) - 삭제된댓글

    고대로 남편에게 전송 하세요
    그리고 어머니한테 그러세요
    네 남편에게 본앴습니다, 하고요
    뭐라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그렇게 반복 하세요
    둘이서 해결보게 그렇게 하세요

  • 60. ,,,
    '20.5.22 12:26 PM (211.212.xxx.148)

    법륜스님이 그랬죠
    문자답장하지마시고
    시어머니가 물으면 네,,,죄송합니다 하고
    또 문자답장 씹고 나몰라라 하고
    또 네 죄송합니다하고

    그냥 누굴 고칠려고 하지말고 고칠수도 없고
    님 편한대로 하세요

  • 61. 00
    '20.5.22 1:05 PM (67.183.xxx.253)

    읽씹하세요 님도 참 별게 다 고민이네요. 전 시어머니한테 전화오면 제가 받고싶을때만 받아요.받기 싫을땐 걍 안 받아요. 용건있으시면 카톡으로 남기시고 카톡문자 안하시면 별 용건 없는거구요. 시어머니는 그냥 남편의 어머니예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입니다. 솔직히.내 인생에.그닥 중요한 사람 아니예요. 거기에 질질 끌려다니지 마세요. 전 제 부모가 제게 효 강요 문자 보내면 정 떨어질거 같은데 하물며 남의 엄마가 그러면 걍 웃길거 같네요. 저라면 웃겨서 읽씹합니다. 친구전화도 받기 싫을땐 안 받지 않나요? 시어머니가 대체 뭐라고 별 시덥지 아닌걸로 스트레스 받으세요? 시어머니앞에선 미소짓고 뒤에선 내 맘대로 하세요. 그리고 기가 좀 약하신가봐요. 이런걸로 휘둘리시는거보면.

  • 62. 윽 제발
    '20.5.22 2:02 PM (106.101.xxx.115)

    그냥 차단하세요
    한 한달정도만이라도
    남편한테 미리 말하면 좋구요

    저도 차단했어요
    그때온 문자 여기에도 올렸었고 일번댓글부터 차단하세요
    바로 차단하니 다음날 같은문자 복사해서 남편한테 보냈더라구요 그때부터 남편이랑 시모 실갱이하다가 둘사이도 틀어졌어요

    피하지 마세요
    정면돌파

  • 63. ..
    '20.5.22 3:07 PM (14.52.xxx.3)

    저도 시어머니의 끝없는 잔소리에 시달리며 네네 하며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어느순간 내가 못참겠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남편 관련 내용이면 'xx아빠한테 이야기하세요. 제말도 안들어요'
    살림관련 내용이면 '(시어머니가 이야기하신거 말고) 전 xx가 좋아요'
    이때 포인트는 방긋 웃으며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시댁가는 횟수를 1/3로 줄였습니다.

    바쁘면 대답 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약간 죄책감도 있고 그래서 잔소리를 참아낼 힘이 생기더라구요.
    부모님 세대는 평생을 그리 살아오셔서 안바뀝니다.
    내가 다른 대처 방안을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 64. //
    '20.5.22 3:24 PM (220.86.xxx.91)

    남편과 싸우기 싫으면 시어머니 관계에 남편 끌어들이지 마세요
    시어머니 문자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남편한테 떠넘겨요
    본인과 직접 얘기하고 해결해야죠
    성인이잖아요
    왜 자꾸 남편이 해결해 주길 바라고 떠넘기시나요

    1. 소극적 방법
    원글님은 강단도 없고 욕먹는 건 싫은 것 같으니 그냥 '네' 하세요
    뭐라고 하든 말든 주관식으로 물어봐도 그냥 '네'

    2. 차단하세요
    문자 차단하면 되잖아요. 그 쉬운 걸 못하고 왜 스트레스 받고 남편이랑 다퉈요?
    문자 답변 없으면 시엄마가 남편한테 뭐라고 하나요?
    그럼 몰랐다고, 그동안 문자 안왔었다고.. 잘못 눌러서 차단된 모양이라고 해맑게 얘기해요

    결혼까지 하신 분이 진짜 암것도 아닌 문자따위를 해결도 못하고 이리 징징대면
    험한 세상 어찌 살아갑니까?

  • 65.
    '20.5.22 4:01 PM (115.23.xxx.156)

    평소에도 시어머니 말 많으시죠?피곤하시겠어요

  • 66. ^^
    '20.5.22 6:42 PM (175.118.xxx.120)

    제가 10년 시아버지 전화로 싸우다가 못한다고 했어요.처음에만 미안하고 뭔 속 시원하기도 하고 복잡했는데 ..이제 포기하시고 안하세요.기대도 안하시니 저도 좋구요.세상편해요.

  • 67. 00
    '20.5.26 8:25 AM (67.183.xxx.253)

    ㄴ 남의 자식에게 전화를 강요한다는 사고방식자체가 코메디예요. 내 자식에게도 못하는 강요를 왜 피 한방울 안 섞이고 내가 희생해서 키우지도 않은 쌩판 남의집 딸에게 전화강요를 하나요? 그 사고방식자체가 미친겁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데 시댁전화문제로 고민하는 미국며느린 생전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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