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엠비가 자사고를 늘린 이유가

ㅇㅇ 조회수 : 4,755
작성일 : 2020-05-19 17:02:07
좋은 교육여건을 제공하려고 한게 아니고
돈때문이란걸 알고 너무 놀랐고 실망했네요

자사고 학비가 일반고보다 비싸고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삥뜯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아무 철학도 없고
그저 돈....

IP : 117.111.xxx.17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부터
    '20.5.19 5:04 PM (223.39.xxx.6)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교욱의 빈부화를 만들었죠

  • 2. 사학들한테는
    '20.5.19 5:07 PM (223.39.xxx.6)

    로또같은 제도죠.
    똑똑한 학생들 다 데려가고요.

  • 3. 경박천박
    '20.5.19 5:10 PM (203.247.xxx.210)

    띵겨 먹고 빼 먹고
    그런 일에 필요했겠죠

  • 4.
    '20.5.19 5:10 PM (115.94.xxx.252)

    진짜 철저하게 머리 굴렸군요.
    어디서 돈이 나오는지....
    바르고 공정해야할 사학 재단에서 지저분한 짓은 다 하고 있네요.

  • 5. 걔는
    '20.5.19 5:12 PM (222.234.xxx.222)

    애초부터 사기꾼이라서 자기한테 돈 안되는 일은 안해요.
    뽑아준 사람들이 잘못이죠.

  • 6. 엄지척
    '20.5.19 5:17 PM (14.32.xxx.91)

    자사고 중 민사고 상산고 등 전사고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지역 균형 발전과 수월성 교육을 충족하는 본래 취지대로 그래도 나름 괜찮게 운영되는듯해요.

    엠비 때 하나고를 비롯해 수도권 하나고가 설립됐고 지금 하나고 이사장은 엠비 고대 동문이자 검찰총장 출신이에요. 하나고 엠비씨 스트레이트에서 다뤘는데 동아일보 아들 입학 당시 남학생 우대하는 입시 비리 등 어영부영 넘어가고 문제 많은 학교에요.

  • 7. 엄지척
    '20.5.19 5:22 PM (14.32.xxx.91)

    김대중 정부때 설입된 1기 자율형사립고들은 이명박 정권 교육 정책인 자립형사립고로 억지 전환되었음. 현 정부 자사고 폐지 정책의 최대 피해자인 것이 아이러니입니다.

  • 8. ...
    '20.5.19 5:22 PM (1.245.xxx.91)

    자사고 정책은 전형적인 신자유주의 정책입니다.

    수익자 부담원칙과 학생의 학교선택권 보장
    그리고 학교의 자율적 운영(다양한 교육과정)을 보장한다는 취지인데,
    대신 자사고는 학비 지원(재정결함보조금)이 없어요.

    일반고의 경우 재정결함보조금 50% 수업료 50%로 운영이 되지만,
    자사고(특목고도 동일)는 100% 학생 수업료로 운영됩니다.

    자사고로 전환된 학교로 지급되던 세금을 절약해
    공교육을 지원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그 돈이 일반고를 별로 가지 않았어요.

    입시중심교육체제에서 교육의 자율성과 선택권이 보장되었다기 보다
    입시경쟁을 가속화시켰죠.

  • 9. ㅇㅇ
    '20.5.19 5:29 PM (110.12.xxx.167)

    일반고를 2류 학교 만드는데 일조했죠
    자사고가 너무 많아져서
    그외 학교는 기피학교가 되버리고 말았죠

  • 10. 자사고
    '20.5.19 5:29 PM (223.62.xxx.181)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하는데
    역행하는 제도지요.
    일반고의 몰락을 갖고왔고
    그나마 지금이라도 일반고 살리는 분위기라 다행입니다.

  • 11.
    '20.5.19 5:37 PM (180.224.xxx.210)

    동네 일반고를 다 뺐겼죠.

  • 12. 인생무념
    '20.5.19 5:42 PM (121.133.xxx.99)

    자사고 중 민사고 상산고 등 전사고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지역 균형 발전과 수월성 교육을 충족하는 본래 취지대로 그래도 나름 괜찮게 운영되는듯해요. 22222222

    딱 여기까지 전사고 까지가 인재양성 취지에 맞는데
    여기저기 듣보잡 자사고 생길때 이상하다고 다들 생각했죠

  • 13. //////
    '20.5.19 5:44 PM (188.149.xxx.182)

    자사고 생겨서 오히려 초등학생들 더 공부로 내몰렸죠.
    초1이 뭐야...유치원 때부터 영유로 시작해서 영어 그대로 학원 빨로 올려보내고, 그 외에 수학은 초3때부터 다잡아서 중학올라가기 전에 어디까지 빼고...중학교때 이미 고등교과과정 훓고.
    그래야 외고나 과고 준비되니깐. 자사고도 말할거도 없고.

  • 14. 점점
    '20.5.19 5:55 PM (1.237.xxx.233)

    그새끼가 정말 골고루 다 해쳐먹으면서 나라의 근간인 교육까지 망쳐버렸죠

  • 15. ㅡㅡ
    '20.5.19 5:59 PM (1.237.xxx.57)

    나라를 상대로 한 희대의 사기꾼인 듯...
    사대강 사업 비롯 나라를 망치며 돈만 챙긴..
    전두환이랑 비슷

  • 16. 교육계를
    '20.5.19 6:14 PM (115.41.xxx.39) - 삭제된댓글

    아사리 시장판으로 만들었죠.
    사학재단 배불리는 정책이었는데....
    아마 로비 많이 받았을 듯.

    사학법 개정 완전 필요한데... 180석일 떄 빨리 끝냈으면~

  • 17. ㅇㅇ
    '20.5.19 6:19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사립재단 얼마나 갖다바쳤을까요..자사고로 바꾸게 해달라고...으휴

  • 18.
    '20.5.19 6:2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철저하게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이었죠.

  • 19.
    '20.5.19 6:2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철저하게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이었죠.
    어륀지도 너무 짜증나요.

  • 20. 작년스트레이트
    '20.5.19 6:42 PM (218.147.xxx.180)

    오직 하나고에만 주어지는 특권. 그 무엇을 해도 검찰은 절대 수사하지 않는 학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표창장이 위조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혹 하나만으로도 수십 곳을 압수수색하고, 구속까지 시키는 검찰이 한 해 30명이 넘는 입시비리가 있는 하나고에는 죄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5년 한 교사의 용기로 세상에 알려진 하나고 입시비리는 추악함 그 자체였다. 이명박이 특혜를 준 하나고는 출발부터 문제였다. 초대 이사장은 이명박의 최측근인 김승유 당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출신이다. 이명박이 만든 청계재단 이사를 역임하기도 한 인물이다.

    는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딸의 이상한 하나고 편입 과정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하나고가 어떤 식으로 입시비리를 저질러왔는지 추척하는 방식이었다. 이한동 전 총리의 외손녀이고, 동아일보 사장 딸이 하나고에 편입을 한다는 사실이 그들에게는 특별했던 듯하다.

     

    이명박이 고대 출신 인맥을 적극 활용했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참고로 김승유 전 이사장 역시 고대 인맥이다. 고대와 동아일보가 한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도 없을 것이다. 동아일보 사장 딸의 입학에 온갖 비리가 함께 했다는 사실은 서류로 증명이 되었다.

     

    서류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었던 김 양은 조작에 의해 최종 합격자가 되었다. 김 양보다 뛰어난 학업 성적을 가진 이는 오히려 점수가 깎여 탈락했다. "전교 1등을 하는데 왜 하나고에 오려고 하나"라는 질문까지 받았다는 불합격한 학생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많은 학생들이 하나고에 입학하고, 그것도 모자라 편입까지 하려한 이유는 4명 중 1명 꼴로 서울대에 입학하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 교육의 끝이 서울대 입학이라는 점에서 이는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특권이 아닐 수 없다. 

     

    철저하게 학교가 개입해 특권층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이게 하나고에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동아일보 사장 딸만의 문제가 아니다. 탈락할 수밖에 없는 점수를 받은 자가 마지막으로 1점이 추가되어 합격한 일도 존재한다.

     

    교육부 차원에서는 부당하게 합격한 두 명의 부모가 누구인지 밝힐 수는 없다. 검찰만이 밝힐 수 있는 이 비밀은 밝혀지지 않았다. 문제의 학부모가 누구인지 검찰은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밝힐 수 없는 특별한 존재라고 추측이 가능해지는 이유다.

    기숙사 문제로 여학생들을 불합격시키고 남학생을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킨 것도 황당하다. 입시요강에 존재하지도 않는 행위를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해왔다. 김승유 이사장이 처음부터 남학생을 선호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단순히 기숙사 문제라고 하기 어려운 이유는 점수 조작을 통해 합격자가 바뀐 것은 남학생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기준도 존재하지 않는 조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프로듀스' 조작 사건과 동일하다. 14명에게 동일하게 66.90점이라는 사실은 말도 안 된다.

     

    전형위가 인위적으로 점수를 조작한 흔적들이 가득하다. 교사의 고발로 교육청에 이어 검찰까지 이 사건은 넘어갔지만,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명박근혜 시절 하나고는 무적이었다. 검찰마저 외면한 비리는 과연 무엇을 위함인가? 검찰의 선택적 수사는 긴 역사이자 권력이다.

     

    200명 중 30명이 부정입학을 한 희대의 사건임에도 교육청도 검찰도 비리에 눈을 감았다. 단 3년 동안 90명의 부정입학이 드러났지만 검찰은 점수 차가 크지 않아서 죄가 될 수 없다는 희귀한 주장으로 무죄를 줬다. 기막힌 상황이 아닐 수 없다.

     

    0.1점으로 당락이 좌우되는 상황에서 단 0.5점만 달라도 큰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검찰은 이 정도 점수는 크지 않으니 무죄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펴며 무죄를 줬다. 검찰이 조직적으로 하나고 비리사건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논란이 커지자 일간지에 올린 사과문에 올린 교사들 이름은 해당 교사들의 동의도 얻지 않고 이사장 지시로 올린 사과문이었다. 청와대 핵심 인물이자 이명박의 최측근 아들이 1년 넘게 지속된 학교 폭력을 감싼 사실 역시 충격이었다.

    논란이 거듭된 상황에서도 하나고 교장은 고려사이버대 총장으로 옮겨가는 기괴한 일이 벌어졌다. 논란이 되자 김승유 이사장이 나간 후 새로운 이사장으로 전직 검찰총장인 김각경이 새로운 하나고 이사장으로 들어왔다. 검찰 전관예우가 하나고에도 이어졌다는 사실이 황당하다.

     

    김각영 이사장 역시 김승유 전 이사장과 같은 고려대 출신이다. 이명박 라인이 하나고 비리의 모든 것이라는 사실이 이 비리의 핵심이다. 그리고 검찰이 적극적으로 나서 하나고 비리를 감싼 것 역시 이명박의 뿌리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겁할 일이다. 

     

    무죄를 받은 정 모 교감은 왜 입시비리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통채로 가지고 갔을까? 심각한 수준의 범죄임에도 하나고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2019년 10월 다시 검찰 수사가 이어진다고 하지만, 과연 그들이 의지를 보일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온갖 비리가 가득한 하나고 사건. 검찰은 과연 제대로 수사를 할 수나 있을지 의문이다. 
    ㅡㅡㅡㅡ
    작년 mbc스트레이트 나와서 저도 보며 놀랬어요

     

  • 21. 흠흠
    '20.5.19 6:51 PM (205.185.xxx.225)

    아는 집 애도 하나고 나와 연대 갔는데
    거기서 하위권이었다는데
    너무나도 구린 경로로 수상실적 챙겨서 연대 갔나 보대요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죠
    사실 물증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텐데
    지금 4학년인데 이제 와서 뭘..졸업하면 땡이겠죠

  • 22. 엄지척
    '20.5.19 7:34 PM (14.32.xxx.91)

    2017년 기사 (출처 : 종양) 학생 1명 진로를 교사 9명이 토론 … 하나고가 ‘학종 명문’으로 뜬 비결
    https://news.joins.com/article/21440925

  • 23.
    '20.5.19 7:34 PM (218.55.xxx.159)

    혈압 올라.
    엠비 좀 사형 시키면 안되나요?

    정말 골고루 다 해쳐먹으면서 나라의 근간인 교육까지 망쳐버렸죠 2222333

  • 24. ...
    '20.5.19 7:37 PM (218.236.xxx.162)

    또하나의 줄세우기
    경쟁과 차별 조장

  • 25. 엄지척
    '20.5.19 7:42 PM (14.32.xxx.91)

    위 기사 보면 하나고는 교사 토론으로 학종에 맞추어 대학 보낸 거네요. 추천서는 각 교사 고유 권한인데, 교감이 담임에게 추천서에 언급하라고 지시한다거나...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작년인가 서울대 등록자가 54명(수시 48명, 정시 6명). 입학 모집 정원이 210명인데 1/4이 서울대 진학.

  • 26. ㅡ.ㅡ
    '20.5.19 8:38 PM (125.191.xxx.231)

    솔직히 공교육을 가장한 입시 명문 사설학원이죠.

  • 27. 다스는누구꺼
    '20.5.19 9:16 PM (218.154.xxx.140) - 삭제된댓글

    다스요.. 거기 자동차 시트 만드는 회산데
    미국쇠고기 개방이랑 자동차 미국수출 맞바꿨다고 하대요. 자기회사니 얼마나 돈을 많이 벌겠어요. 수백조를 사대강으로 해먹어도 아직도 배고프다는 그사람.. 살아있는 아귀가 아닐지..

  • 28. ....
    '20.5.19 9:51 PM (118.34.xxx.147)

    그 ㅅㄲ는 재테크하려고 대통령 된 놈이에요..
    왠만한 벌릴일들 다 그렇다고 봐도 되요.
    나라가 망해가든 말든..
    천하에 천벌받아 뒤질놈..

  • 29. ..
    '20.5.19 11:00 PM (124.54.xxx.37)

    하나고와 입학사정관제... 교육이 교육이 아니라 그냥 온가족 합심해서 학벌 쟁취하기가 되어버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71 지금 실내온도 몇도인가요? 노노 12:27:52 4
1594670 손녀의 전화 시어머니 12:27:17 21
1594669 드라마 쪽은 남자 모델들이 다 씹어먹네요 ... 12:26:48 38
1594668 삼쩜삼이란곳에서 환급금조회하라고 계속 카톡이 오는데요 의심 12:26:33 29
1594667 부자가 되면 마사지사 고용하고 싶어요 부자라면 12:24:41 46
1594666 찰흙 clay의 복수형이 있나요 ? ㅇㅇ 12:22:50 27
1594665 송혜교 너무 이쁘지않아요 7 .. 12:20:58 291
1594664 정말 돈쓰니 좋네요. 화장품 샘플^^ 1 good 12:16:04 362
1594663 어머님은 비즈옷을 좋아하네요 3 .. 12:13:41 179
1594662 라이프 온 마스 재밌어요 3 ㅇㅇ 12:11:28 208
1594661 파더브라운,명탐정몽크 같은 잔잔한 추리물 8 ㅇㅇ 12:06:15 132
1594660 서울에 한상차림 푸짐하게 나오는 한정식집 5 한정식 12:04:53 428
1594659 연하남 로맨스...영화 달달하네요 ㅎ 3 ㅇㅇ 11:53:03 555
1594658 유홍준 - 안목 '미를 보는 눈' 4 sam 11:52:24 622
1594657 카페에서 '옆집이 꽉 차서 왔다'는 말 크게 하는 사람 와..... 18 배려 11:49:34 1,598
1594656 자코모 소파 색깔 선택 좀 도와주세요 9 소파 11:46:33 343
1594655 오른쪽 갈비뼈 끝나는지점 옆구리뒷쪽이 콕콕 쑤시는데요 ㄴㅡ 11:46:22 113
1594654 지인 자녀들 축의금과 식사비 8 투ㅇㄹ 11:44:41 702
1594653 넷플릭스 밤쉘 영화추천 .. 11:41:46 418
1594652 나혼자 산다) 너무 웃겨요 10 ㅋㅋ 11:40:12 1,603
1594651 눈동자 사시 되는거 어디 아픈건가요? 3 ... 11:35:09 569
1594650 지금 사람 뜸한 공원입니다 4 좋은계절 11:33:50 768
1594649 제가 너무 고지식한가요? 16 ㅇㅇ 11:33:04 1,545
1594648 영유 3세반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5 ㅇㅇ 11:31:57 352
1594647 이태원에서 용산가족공원 택시 막힐까요?? 2 .... 11:30:36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