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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이혼건으로 몇달째 우울합니다.

우울 조회수 : 28,498
작성일 : 2020-05-19 10:58:11
코로나로 인해 가정보육중이라 심신이 편치 못한것도 있지만 그 전부터 남동생네 이혼위기여서 늘 마음이 남동생네로 쓰였어요
먼저 저는 시누짓과는 먼 사람입니다.
남동생 결혼 10년동안 첫조카 둘째 조카. 임신축하금전달 외에 따로 연락 카톡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먼 지역에 살기도 하고 제친정과 남동생네에서 알아서 할것이라 믿도 출가외인처럼 살았어요.
둘째조카 낳고 100일에 어린이집 맡기고 자기 취미생활하는 것도 그집일이라 남동생에게 걱정스럽다는 이야기만 건네뿐
저희 친정에서도 저도 아무말 없었고 남동생도 상당히 가정적이고 집안일도 올케보다 훨씬 많이 하고 육아도 집에서 거의 남동생이 했고
주말도 친정에서 조카들 거의 봐줬고 친정(올케에게 시댁)일 명절 제사도 거의 엄마 혼자서 했어요.
이렇게 사는게 남동생네 가정의 평화로 자유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상식밖의 일에도 (남동생의 질병으로 인한 위급상황에도 돌도 안된 둘째 조카 남동생에게 맡기고 친정식구랑 해외여행)
별말 안하고 지냈는데 두 부부사이가 아무튼 벌어져 이혼을 앞두고 있어요.
지금 숙려기간인데...
워낙 올케가 아이들을 방치하는 스타일이라 (과자 빵을 주식으로 줌) 두아이 올케에게 줄수 없다고
남동생이 거진 이혼서류 제출하기 일년전부터 퇴근해와서  집안일 육아 살림 다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이제 7살 3살인데.... 얼마전에는 회사까지 그만두고 오롯이 알바 몇개만 하고 두 아이를 보육하고 있는데
앞으로 두 아이는 유치원 가고 급할때 친정엄마에게 도움부터 하고 그리 살거라 하는데
저희엄마 몸무게 40대 초반으로 약하고 손 다리 어디하나 안 아픈데가 없어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도 않고요....
지금도 급한일 자기 개인적인 일 있으면 엄마에게 두 남자 조카아이 맡기고 있고
남동생도 나름대로 자기 일을 유지하려 (알바 또는 구직)노력하고 신경성 위염 달고 살고 있고
제가 뭘 해도 맘이 편치 않아요.
저는 어릴때부터 순둥이인 남동생이라 성격이 달라 야무진 편이고 장녀여서 혼자 제 길을 헤쳐왔어요.
지금은 성실하고 능력있는 남자 만나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남부럽지 않게 조카또래 남매 키우며 잘살고 있고요.
최근 금전적으로 큰 수익이 있었고  코로나로 지쳐서 가까운 곳 최고급 호텔에서 몇박 하고 여행도 하고 왔는데 
뭘해도 재미있지 않아요. 계속 남동생인생 조카.친정부모 걱정만 되고요...
냉정하게 남매로 엄마 한 뱃속에서 나왔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각자인생 사는거고..
나도 내 인생 내 가정에 최선을 다 해야하기에 이런 감정도 정도껏 조절하며 내 페이스 유지하자 맘 먹어도..
좋은 호텔 와도 우리 남동생 조카들은 이런데 못 올텐데 
우리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은데..
좋은 곳 우리아이들 데려가도 우리조카들은 어쩌나... 이런데 남동생이랑 와도 부모랑 같이 온 아이들 보면 낙심할텐데.
그걸 다 지켜보게 될 우리 친정부모님 맘은 어떨까....

엄마손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우리 아이들과.
엄마에게 버림받다시피 한 조카들...앞으로 조카들의 학교 생활...... 맘이 심란해요...
숙려기간동안 면접교선이라고 한달에 두번 만나는데 겨우 4시간 본다고 올케가 체크했는데
올케 친정에 데려가서 방에 장난감하나 주고 올케는 다른방가서 자기 할거 한다고 7살 조카가 그러더래요
"할머니는 우리를 잘 봐주는데 우리 엄마는 너무 퉁명해요"
보통 이혼하면 아이들 만나면 어디 데려가고 그러지 않나요... 코로나로 데려가기 힘들다 해도 남동생네 사는 곳이 소도시 바닷가라 갈만한데 있을거 같거든요... 물론 그런 여자였다면 애들도 포기하고 나가진 않았겠죠...
올케가 애들 볼때는 영양부족으로 손톱이 가늘고 마르고 애들도 제대로 케어못받았는데
남동생이 퇴직하고 전업되고는 아이들 밥도 아주 잘먹고 토실토실해요....

아무튼 저와는 너무나 다른 남동생 인생.. 조카들 앞날.. 우리 친정부모님 생각하니
모든게 재미없고 뭘해도 흥이 안나고 이런 우울한 일이 제 의지와 다르게 생겨버리니 속상하고..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감정도 무뎌질까요?
너무 괴롭네요... 
IP : 219.241.xxx.175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kddus
    '20.5.19 11:00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내 핏줄인데요..
    하지만 티는 내지 마세요. 남편분에게요.
    그리고
    동생은 동생의 인생을
    님은 님의 인생을
    어쩔수 없는거죠.

  • 2. ,,
    '20.5.19 11:02 AM (70.187.xxx.9)

    애들 데리고 이혼하는 여자들과 비슷한 정도에요. 친정 식구들은 누구나 가슴 아프죠.

  • 3. 남편 덕분에
    '20.5.19 11:05 AM (223.62.xxx.138)

    배가 불러그래요. 남편이 실직하고 하면 우리부모 남동생 생각할 틈이 없을텐데...남편이 마누라가 번돈으로 우리엄마 우리여동생 .우리조카도 데려오고 싶고 사는게 재미없다면 82에서도 남편 버리라 할겁니다

  • 4. 원글이
    '20.5.19 11:06 AM (219.241.xxx.175)

    차라리 여동생이었따면 조카들 케어에 있어 세심하게 아이들 학교생활 교우관계 신경써줄텐데
    남동생이라 그 점은 늘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에 조카들이 불쌍하네요

  • 5. //
    '20.5.19 11:0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신경쓰이는건 알겠는데 동생도 성인이고 알아서
    자기 인생 헤쳐나가겠죠 많은 여자들이 이혼후
    그렇게 살고 있잖아요
    너무 본인 친정일로 감정이 다운되면
    원글님 아이들이랑 남편한테 영향끼치니 자신의
    감정 잘 콘트롤하세요 입장 바껴 남편이 자기 동생일로
    계속 다운되면 이해가 가면서도 상당히 불편하겠죠

  • 6. ....
    '20.5.19 11:09 AM (110.11.xxx.53)

    부부사이는 뭐 알수 없지만

    본인이 낳은 아이들에게 저런식으로 대하는 여자라....
    결혼힌지 말고 혼자 살았어야 하는 사람이네요.
    아이들이 안타깝네요 ㅜ

  • 7. 무뎌집니다
    '20.5.19 11:10 AM (1.225.xxx.38)

    원글님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미혼이지만 이리 치이고 저리치일때마다 내일처럼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요
    아마 걔가 결혼해서 이혼운운 나오면 저도 정말 제정신아닐것같아서 감정이 이입되네요.
    다 지나가길 빕니다.
    그래도 고모가 경제적으로 좀 안정적이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면 아이들이 크게 의지하고 든든해 할거에요
    제가정도 원글님 가정정도는 되는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
    아이들 고모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든든한 정서적 지원군인지 몰라요
    어릴땐 마냥 예뻐만해주더니 아이들 커서 자기 전화생기고 그러니까 자주 전화해주셔서 맛있는것도 사먹으라 기프티콘도 보내주시고 유대를 돈독히하니 아이들이 고민있고 부모한테 말하기 부담스러운것도 고모한테 이야기 잘하더라구요. 님도 꼭 그런 고모가 되어주세요 남동생에게 큰힘입니다

  • 8. ㅇㅇ
    '20.5.19 11:1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남동생을 믿고 격려해주세요
    아빠로써최선을 다할겁니다
    조카들이 내자식처럼 호의호식 못한다고
    불행한건아니예요
    다 자기나름대로 행복할수있어요
    님은 두가정을 비교로서 생각지 마시고요

  • 9. ....
    '20.5.19 11:12 AM (211.193.xxx.94)

    코로나 전 일상으로 돌아갈수 없듯이 남동생은 이제 이혼후 바뀐 일상을 살아야죠 원글님도 인정하시고 애들앞에서 티내지 마세요
    그나마 그런 쓰레기같은 여자가 한달 8시간밖에 애들 안 데려가니 다행으로 여겨야할듯 두아이 외갓집 다녀오면 더 잘해주는 수밖에요

  • 10. ㅇㅇ
    '20.5.19 11:15 AM (49.142.xxx.116)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고, 고난속에서 헤처나가는 방식을 배울겁니다. 걱정이 되긴 하겠지만, 걱정으로 달라지는건 없어요. 그렇다고 걱정이 되는걸 억지로 안할수도 없고....
    지켜보시고, 돈으로 도움줄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남편과 상의해서 도와주세요. 세상문제 90%정도는 돈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 11. ㅡ.ㅡ
    '20.5.19 11:17 AM (125.191.xxx.231)

    아이들이 안타깝죠.

    한동안 속 끓이던 문제네요.
    결국 돈사고. 외도. 친정으로부터 독립안되는 여자랑.
    이혼은 했는데...그런 부류는 남탓부터 하더라구요.
    외도도 남편탓. 돈도 남편탓. ...
    애 데려가서 보내지도 않으면서
    양육비는 목돈으로 받아내려고 소송걸고.
    온갖 소송 만들어 걸고.
    미워만 할수도 없는 남같지 않은 남이네요.
    조카 키우고 있으니 잘 케어되길 바랄뿐....

  • 12. 남편이
    '20.5.19 11:18 AM (223.39.xxx.231)

    돈잘버는게 처부모 처남.처조카에게 주기 위해서가 아니잖아요
    든든한 고모 노릇할려면 고모가 돈 잘벌어야지
    남편돈으로 무슨 든든한 고모 타령인가요?

  • 13. 222
    '20.5.19 11:20 AM (1.233.xxx.68)

    남편이 돈잘버는게 처부모 처남.처조카에게 주기 위해서가 아니잖아요
    든든한 고모 노릇할려면 고모가 돈 잘벌어야지
    남편돈으로 무슨 든든한 고모 타령인가요? 222ㅈ

  • 14. 원글이
    '20.5.19 11:21 AM (219.241.xxx.175)

    세상 살아가는게 나만 잘하고 나만 잘 산다고 되는게 아니었어요
    결국 부모 핏줄이 평범하게 사는게 행복이란거 알고는 있었지만 이리되니 더욱 뼈져리게 느껴지네요

  • 15. 피붙이가
    '20.5.19 11:21 AM (203.128.xxx.22)

    뭔지....형제간에 그런집이 생기면 입장이 참 곤란해져요
    우리만 잘먹고 잘사는건 아닌데 오만사가 다 걸리고...

    글로만 보면 이혼은 잘하는거 같네요
    엄마라고 다 엄마는 아니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늙으면 자식 찾을 생각하니 참....

    여튼 동생혼자 애들보고 돈벌이는 못할테니
    친정에 사람붙여 애들 키우면 돼요
    그간 동생이 번거 생활비로 나가나 도우미쓰나
    그게그거고요

    애엄마한테 양육비도 받아야죠
    아마 안주겠지만....

    님도자주 가보고요
    그러다보면 애들 클거고 동생도 여유 생길거고요
    흔히들 옛말하며 사는 날온다 하든데
    그런날이 동생네도 올거에요

    누나가 여유가 있어보여 다행이네요

  • 16. ... ..
    '20.5.19 11:22 AM (125.132.xxx.105)

    자식도 그렇고 동생도 참 마음이 쓰이는 거 같아요.
    저의 시어머니께서는 85세까지 사셨는데, 주변 분들 한분씩 돌아가셔도
    담담하고 씩씩하게 넘기셨는데 76세에 남동생 먼저 돌아가시는 거 보고
    장례치르는데 2일 낮밤을 꼬박 앉아서 물도 못마시고 말도 못하고 힘들어 하셨어요.
    그러다 한달 정도 지나고 쓰러지셔서 5년 넘게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셨어요.

  • 17. ...
    '20.5.19 11:25 AM (39.118.xxx.194)

    걱정 없이 사는 인생이 어디 있나요..다들 한두가지 이상의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요.
    지금 원글님이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사세요.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가족 없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거예요.

    조카들은 마음 쓰이면 두세달에 한번정도는 만나세요. 원글님 아이와 또래라면 애들 방학때 하루정도 원글님집에 데려와서 맛있는 것 사주고 좋은데 데려가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없다고 아이들이 꼭 불쌍한 것은 아니에요. 적당한 결핍이 있는 아이들이 오히려 자립심있게 잘 자랄 수 있어요.

  • 18. 도데체어떤여자가
    '20.5.19 11:25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저지경일까요?
    못되쳐먹었네요

  • 19. expat
    '20.5.19 11:26 AM (39.7.xxx.48) - 삭제된댓글

    반대 케이스로
    남편이 이혼한 시누이랑 시누이 자식들 챙긴다고 하면
    난리난리
    빨리 끊어내라고 조언이 많이 올라올텐데
    엄마,아빠,조부모있는 이혼가정 조카를 여자가 챙긴다니까
    응원해주네요.

    남자가 이렇게 글 올리면
    독립된 가정이다 왜 돈벌어서 우리가족말고 시댁식구 챙기냐고 하셨을것을.

  • 20. 원글이
    '20.5.19 11:29 AM (219.241.xxx.175)

    정말 제 밑바닥의 진짜 마음은... " 우리집 내가정은 내가 이렇게 노력해서 (다사다난했던 결혼생활였어요) 평화롭고 경제적으로 윤택해졌는데 왜 갑자기 이런 사단을 만들어서 내마음을 힘들게 해" 이건 거 같아요..
    원래 제 기본 성격은 극개인주의자에요 남일에 관심전혀 없고 내 갈길만 보고 가는 스타일인데 가족은 그럴수 없잖아요.
    제가 장녀라 부모..동생에 대한 책임감 애뜻한 마음도 있고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라 7살때 남동생의 보호자였어요. 순둥이인 남동생. 야무져 어른 찜쪄먹는게 저였어요...
    가까이 있음 제가 조카들 등하원.. 부모교실에 제가 보호자로 갈수 있는데 고속도로 4시간 거리에요.
    실생활에서 도와줄게 별루 없고.. 제 선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목돈을 가끔씩 줄까해요.
    아이들 옷도 물려주고 최대한 남동생 가계에 보탬이 되게요...
    이런일은 자기들 부부가 걱정하고 힘을 합쳐야하는데 왜 내가 멀리서 이런 걱정까지 해야하고 하게 만드나 싶어 화가나고 없는 살림에 힘들게 살아 이제 평온하게 노후 보내나 싶은 부모님 인생도 너무나 걱정되고 속상해요.

  • 21. ....
    '20.5.19 11:30 AM (211.193.xxx.94) - 삭제된댓글

    윗님 반대의 경우라도 그 여동생과 조카 동정할거 같습니다
    딱하고 안된건 마찬가지니까요

  • 22. 그나마
    '20.5.19 11:31 AM (49.196.xxx.27)

    이혼이라도 해서 다행이네요
    뭐 간식거리라도 넉넉히 배송시켜 주시면 좋겠네요
    옷 저렴한 것이라도 모아다 주시고.. 옷이랑 신발 계속 사줘야 하던데 저는 얻어쓰니 쇼핑하러 안나가는 것만 해도 일이 줄더라구요.
    유치원가고 학교 가까운 데 가서 큰 애 금방 학교 다니고 하면 괜찮을 듯 해요. 몇 달이나 우울하다 느낄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항우울제 타다 드시고 남편분께 다달이 몇만원 이라도 후원 하자 해보세요

  • 23. 그나마
    '20.5.19 11:32 AM (49.196.xxx.27)

    저는 아이 키우는 것이 재밌어서 입양도 생각 중이긴 한데
    그런 건 좀 어렵겠죠?!

  • 24. ....
    '20.5.19 11:32 AM (211.193.xxx.94)

    expat님 반대의 경우라도 그 여동생과 조카들 동정할거 같습니다
    딱하고 안된건 마찬가지니까요

  • 25. 목돈을
    '20.5.19 11:38 AM (203.226.xxx.181)

    남동샹에게 줄생각하다니 그돈 님돈이세요?
    차라리 이혼하고 본인이 벌어 친정 돌보는게 맞죠
    여자들 이런글 보면 참 내로남불이네요
    시가에서 이런일 샹겨
    남편이 목돈 넘길생각 하면 시가랑 연끊을 여자
    여기도 엄청날텐데

  • 26. 원글이
    '20.5.19 11:38 AM (219.241.xxx.175)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 남편이첨에는 첫애는 우리가 데려와서 3년 정도 키워주자고 제안을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자신이 없어요. 제 첫째가 상당히 유별나고 힘든 아이고 둘째도 있고 타지독박으로 정말 애 낳고 만 7년동안 아무 도움없이 남편퇴근도 늘 11시 10시 혼자 다 키워서 체력도 지키고 진이 빠져 그 또래 남자아이,. 아무리 조카라도 자신없어요. 더구나 생활하다보면 분명 문제가 생길거고 조카도 제 아이도 상처 받는일 생기고요...
    자신없다고 했어요...

  • 27. 원글이
    '20.5.19 11:41 AM (219.241.xxx.175)

    목돈을 님...
    그 돈 제돈 맞아요.
    결혼전 제가 갖고 있던 돈이고 재테크로 좀 많이 불었어요...

  • 28. ....
    '20.5.19 11:43 AM (1.233.xxx.68)

    남편이 이런 마음을 가지면 부인들이 이혼을 무기로 돈나가는것을 막는데 ...
    전업주부이신것 같은데 밖에서 남편이 밤 늦게까지 돈벌어오면 부인은 아이 키우는것이 맞죠. 남편아이 키운것도 아니고 우리 아이 키운것일텐데 ...

  • 29. ///
    '20.5.19 11:4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몇달동안 계속 우울해하고 남편이 아이 데려와서
    키우자 할 정도면 원글님 본인 감정을 너무
    컨트롤 못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계속되면 배우자도 불만쌓일수 있어요
    좀 자중하세요

  • 30. 결혼전
    '20.5.19 11:44 AM (223.39.xxx.81)

    내돈요? 계산 웃기게 하네요.

  • 31. ....
    '20.5.19 11:47 AM (1.233.xxx.68)

    그러면 원글님 결혼할 때 가져온 돈, 남편이 결혼할 때 가져온 돈, 각각의 부모가 도와준 돈, 남편의 소득 다 따져서 나누고 ... 현재 사는집은 50:50으로 부담한 후에 각자의 소유분은 각각의 부모나 형제에게 주는것 괜찮으세요?

  • 32. ddanggu
    '20.5.19 11:4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20.5.19 11:44 AM (59.15.xxx.230)
    몇달동안 계속 우울해하고 남편이 아이 데려와서
    키우자 할 정도면 원글님 본인 감정을 너무
    컨트롤 못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계속되면 배우자도 불만쌓일수 있어요
    좀 자중하세요
    여자들은 지나치게 자기 친정일에 몰입해도
    애틋해서 그렇다 그러고
    남자들이 동생일로 몇달동안 우울해하면
    모지리 소리 들을걸요

  • 33. 원글이
    '20.5.19 11:48 AM (219.241.xxx.175)

    /// 님. 안그래도 최근에는 남편에게 별 이야기안하고 있어요 안좋은 바이러스 뿌리는거 같아서...
    조언 감사하고요..

    결혼전님...왜케 예민하게 발끈하세요.
    남편도 아는 돈으로 제가 알아서 쓰라고 터치 안한다고 한 돈이에요.
    남편이 결혼후 돈사로를 좀 쳐서 저한테 뭐라고 할 수 없는 입장이에요
    각 가정마다 사정이 있으니 본인 기준으로 재단해서 나쁜말 말아주세요

  • 34. ///
    '20.5.19 11:4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몇달동안 계속 우울해하고 남편이 아이 데려와서
    키우자 할 정도면 원글님 본인 감정을 너무
    컨트롤 못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계속되면 배우자도 불만쌓일수 있어요
    좀 자중하세요
    여자들은 지나치게 자기 친정일에 몰입해도
    애틋해서 그렇다 그러고
    남자들이 동생일로 몇달동안 우울해하면
    모지리 소리 들을걸요

  • 35. 원글님
    '20.5.19 11:49 AM (223.39.xxx.183)

    글보니 남동생 상태도 본인 위주로 적은거 아닌가 싶네요. 애둘인데 남동생 퇴직하고 경제적으로 결혼한 전업 누나가 신경써야 할정도면 올케도 많이 힘들었을듯합니다. 본인도 욕하는 올케랑 똑같거던요
    친정에 돈줄려고 하고 내돈이라는둥 전업하며 혼자 아이본걸 큰일 처럼 포장하는거 보니

  • 36. oo
    '20.5.19 11:51 AM (118.32.xxx.150)

    기운내시고,
    삶이 더 풍부하게 만들어지는 기회인지도 모르겠네요.
    세세한 지혜를 더 만들어내시길 ...

  • 37. 뭐여
    '20.5.19 11:52 AM (203.100.xxx.248)

    이런글에 223.39같은 댓글 다는 인간은 얼마나 삐뚤어졌을까 싶다..도리도리........(결혼전 돈이요?계산 웃기네요 라고 말하는 덧글) 뭐 원글같은 멘탈에는 가소로운 덧글이겠지만 지나가는 제 눈에는 별 병맛같은 덧글이라......

  • 38. 뭐여
    '20.5.19 11:52 AM (203.100.xxx.248)

    ㅁㅊㄴ 그 올케인갑다 ㅎㅎㅎㅎ 아님 친구???

  • 39. ㅇㅇ
    '20.5.19 11:53 AM (61.99.xxx.96)

    원글님 본인 댓글에 분명 이리
    적혀 있어요 “제 선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목돈을 가끔씩 줄까해요.”
    당연히 현재 생활하는 부분에서 빼서 지원한다는 말로 들리지요
    왜 불리하니 말 바꾸세요?

  • 40. 원글이
    '20.5.19 11:54 AM (219.241.xxx.175)

    글보니 남동생 상태도 본인 위주로 적은거 아닌가 싶네요. 애둘인데 남동생 퇴직하고 경제적으로 결혼한 전업 누나가 신경써야 할정도면 올케도 많이 힘들었을듯합니다.-----> 이런 댓글이있는데요.. 남동생 그 분야 센터장으로 취직하고 그 지방에서 수입도 좋았어요. 제가 경제적으로 도와준적 한번도 없고요.. 올케가 집나버리고 돈사고 치고 술먹고 집에서 오줌싸고 애들 나몰라라 방치하고 그와중에 직장까지 나가며 집에와서 육아하고 살림하고 청소하고 혼자 다 했어요 애들 생각해서 이혼은 막을려고...그렇게 일년을 버텼고 몸에 무리가 와서 이건 아니다 싶어 육아휴직하고 애들 돌보고 회사는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됐고요...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 바로잡아요... 남동생이 올케땜에 인생 망친거 같아요.
    이제와서 동생 주변에서 결혼전에 하고 싶었는데 이야기 못했다고. 결혼전 엄청나게 술 나이트 다니고 원나잍 했던 여자라고 이야기 해주더래요...

  • 41. 원글이
    '20.5.19 11:58 AM (219.241.xxx.175)

    제 선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목돈을 가끔씩 줄까해요.”
    당연히 현재 생활하는 부분에서 빼서 지원한다는 말로 들리지요--> 목돈 모으는게 남편월급에서 빼서 준다는건 님 경제생활에서는 그렇겠지만 저는 재테크 하는게 있어서 그렇지 않아요... 불리해서 말을 바꾸다니요..
    재테크에서 일부를 동생앞으로 모은다는 뜻이었어요

  • 42. ㅇㅇ
    '20.5.19 12:01 PM (61.99.xxx.96)

    남편월급이 100프로 남편만의ㅡ것이 아닌것 처럼 님이 재테크를 통해 얻는 수익도 100프로 님것이
    아닌 가정의 것입니다.만약 남녀 상황 바꿔서 남편이 본인이 결혼전 있던 종자돈으로 만든 재테크에서 나온 목돈 시동생 준다 해도 욕 먹는 상황이예요

  • 43. 잘될거야
    '20.5.19 12:02 PM (39.118.xxx.146)

    동생일로 심난하다는 원글님께 비아냥대거나 돈얘기하는 거 도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자기혼자 잘 먹고 잘 살 생각 않고 자기 나름 조카한테 동생한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자기 입장에 빗대어 생각해서 언짢게 하는 분들 도무지 이해 안 갑니다
    위로할 거 아니면 좀 그냥 지나칩시다들

  • 44.
    '20.5.19 12:04 PM (61.74.xxx.175)

    원글님
    살면서 별 일 다 겪는게 인생이에요
    이혼하면서 상처 받겠지만 그렇다고 불행한건 아니에요
    어머니든 남동생이든 조카든 각자 감당해야할 자기 몫인거죠
    원글님이 책임감이 다소 지나치게 강하고 조금은 완벽주의적인 성격인거 같네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더 받으시는거 같네요
    원글님은 노력해서 좋은 가정을 일궜다고 하시는데요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인생이 그렇게 순하게 굴러가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거 아셔야해요
    내 노력으로 가정이 편안하다는건 오만한 생각이에요
    원글님은 운이 좋은거니 감사하며 사시면 되요
    남편이 시누이 신경 쓰면 좋냐는 분들 계시는데 내 남편이 시누이 힘든데 몰라라해도 정 떨어질거 같지 않으세요?
    남편과 상의해서 도울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세요
    그런데 원글님은 친정식구들에 대해 완벽에서 벗어나는것에 대한 짜증과 원망이 느껴져요
    남동생네가 이 시기를 잘넘길 수 있도록 조금 힘을 실어주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원글님의 마음은 다 이해가 가는데 다소 예민하고 정도가 좀 과한거 같아요
    감정을 잘다스려 보세요

  • 45. 어휴
    '20.5.19 12:05 PM (58.121.xxx.69)

    결혼했음 본인 가정이나 지키세요
    남편은 결혼 전 빈손으로 왔나요?
    결혼 전 본인이 모은 돈은 본인 돈이다?

    계산 이상하게 하심

    자기 가정 돈을 왜 남동생한테 퍼줘요
    욕먹어도 싸지

  • 46. 원글이
    '20.5.19 12:05 PM (219.241.xxx.175)

    재테크를 통해 얻는 수익도 100프로 님것이
    아닌 가정의 것입니다--> 당연한 글입니다. 하지만 남편이 결혼전 자금에서 나오는 수익은 본인이 터치 안하겠다고 말했어요.. 위에 댓글에도 적었구요. 저희 가정은 저희 가정대로 잘 굴러가고 있으니 가르치려하지마세요
    당연히 남편월급으로 이 가정이 유지되면남편과 협의해서 결정하는 일이지만 남편과 협의된 내용이에요.
    남편이 돈사고를 저 몰래 몇억을 낸적이 있어서 결혼전 제 돈에 대해서는 제가 제 목소리를 낼수 있는 입장이고 이에대해 남편도 동의를 했고 사실 남편 스타일이 제 돈에 대해 관심도 없는 편이에요

  • 47. ..
    '20.5.19 12:06 PM (182.222.xxx.179)

    그동안 남동생이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ㅜ
    벗어난걸 다행이다 생각하고
    님이 그리 잔정이 있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으니
    그냥 돈 준다 생각하고 나중에 내돈 줬니 안줬니 그러지 말고 돈을 쿨하게 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같음 돈도 돈이지만 얘들 철철이 옷이며
    신발이며 학용품이며 쌀 고기 화장지
    생필품 챙겨줄거 같아요...
    내꺼 살때 더 사서 보내주고 그러연
    많이 도움될거 같아요...

  • 48. 아 원글님
    '20.5.19 12:07 PM (118.33.xxx.48)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환하고 밝고 긍정적 내용만 올려도
    악성 댓글 달려요. 타고나길 부정적 성향이 강한분들은 어쩔 수 없어요.

    답답하시겠어요.
    조카도 남동생도 부모님도 많이 안쓰러우실 것 같아요.
    좋은 곳을 가도 맛있는 걸 먹어도 생각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죄책감도 느껴지고 올캐나 그런 배우자를 선택한 순한 남동생에게도 은연중에 화가날 것 같아요.
    근데 데려다 키울 수도 없고 일상을 함께할 수도 없으니,
    금전적 보탬이 된다면 서로가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정서적 부분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 49. 소나무
    '20.5.19 12:10 PM (221.156.xxx.237)

    어려운 일 겪어보니. 나 힘든거 알아만 줘도 힘이 되더라구요.
    동생분께 힘든거 없냐. 애들 옷 모아둔거 있는데 보내줄까. ..
    아이들 키우면서 필요했던거 챙겨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50. ..
    '20.5.19 12:14 PM (180.67.xxx.130)

    남동생이 그래도 의지가되는 누나가있어 고마울꺼예요
    형제라도 나만 잘되면되고
    잘안된 형제 은근무시하고 함부러대하는 사람도있거든요
    물질적인것도 도움되지만
    정신적인 지지가될수있게 힘들때 힘나는 이야기많이해주시는것만으로도 동생분 의지가될거예요

  • 51.
    '20.5.19 12:15 PM (211.219.xxx.193)

    저랑 너무 똑같아서 더킹에 나오는 평행세계가 있나 싶네요.
    다른건 우리 올케는 딸아이 데리고 나가서 전화번호를 바꾸었어요.
    남동생이랑은 연락하고요.
    2년째인데 늙은 친정엄마는 아직도 잘 믿어지지가 않는대요. 우울증으로 약도 드시고..
    저는 이제 냉정을 좀 찾아서 서류정리 하는게 어떠냐고 하는데 남동생은 급한건 아니라고 미온적이네요.
    없이 살아도 오손도손했던거 같은데 친정식구들이 각자 큰상처를 받았어요.

  • 52. 사과
    '20.5.19 12:29 PM (219.241.xxx.175) - 삭제된댓글

    음님.. 정확하게 절 분석하셨네요. 저 완벽주의자 맞는거 같아요. 그래야 제 맘이 편해요 제욕심이고 아직 인격이 미숙한가봐요. 음님 말씀중에 저만 노력한다고 잘 사는거 아닌거 맞아요...결국 운인거.... 운이 좋았죠 제가...
    근데 저도 운못지않게 결혼생활내내 힘들었어요. 남편이 주기적으로 돈사고를 펑펑내고 ...
    그래도 남편 능력이 좋아 커버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살아요...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맘 잘 다독일게요....

    어휴님/ 제가 잘못된 부분은 그냥 못 넘어가는 성격이라서요..
    남편이 빈손으로 결혼했냐고요? 아니요..빈손 아니고 마이너스 상태로 저랑 결혼했어요..됐나요?

  • 53. ...
    '20.5.19 12:30 PM (223.62.xxx.166)

    남자는 무슨 모지리에요?
    여자도 이혼하고 돈벌고 애키우고 다하는거
    남자라고 못 할게 뭐있어요
    걱정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돈많은 싱글이라면 모를까
    남편이 돈 많이 벌어 누리고 사는거
    나눌 생각은 하지마시구요
    집에서 살림하는 남편이 잘 벌어오는 부인돈 쓸때마다
    홀어머니, 이혼한 여동생 생각에 우울때리고
    경제력 같이 나누고 싶어하면 미친ㄴ이라고
    욕을 얼마나 먹겠어요
    그냥 각자의 가족 챙기며 살아가세요
    얼마나 심하게 우울해했으면 남편이 그런 말까지 했겠어요

  • 54. 원글이
    '20.5.19 12:31 PM (219.241.xxx.175)

    음님.. 정확하게 절 분석하셨네요. 저 완벽주의자 맞는거 같아요. 그래야 제 맘이 편해요 제욕심이고 아직 인격이 미숙한가봐요. 음님 말씀중에 저만 노력한다고 잘 사는거 아닌거 맞아요...결국 운인거.... 운이 좋았죠 제가...
    근데 저도 운못지않게 결혼생활내내 힘들었어요. 남편이 주기적으로 돈사고를 펑펑내고 ...
    그래도 남편 능력이 좋아 커버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살아요...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맘 잘 다독일게요....

    어휴님/ 제가 잘못된 부분은 그냥 못 넘어가는 성격이라서요..
    남편이 빈손으로 결혼했냐고요? 아니요..빈손 아니고 마이너스 상태로 저랑 결혼했어요..됐나요?

  • 55. ..
    '20.5.19 12:34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속상한 사람 마음에 비수 꽂는 분들 많네요
    82가 시어미 마인드들 극성 댓글들 때문에 거슬려요
    이런글에도 편 나눠서 생각해야하나요
    적당히들좀 했으면해요

  • 56. 11
    '20.5.19 12:40 PM (220.122.xxx.219)

    걱정하고 우울해한다고 남동생일이 잘 풀리는게 아니예요
    혼자만 잘 살고 있다는 죄책감을 돈으로 풀고
    본인 가정에 충실하세요
    남편에게 공공연히 그런 감정 드러내면 우울한 기운 전염됩니다
    그게 모르는 사이 부부관계에 틈이 벌어지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 57.
    '20.5.19 12:48 PM (223.194.xxx.8)

    이상한 댓글들 많네요 누나가 남동생 도와주겠다는데 무슨 말들이 이리 많은지
    이런 누나 있어서 동생분 든든하겠어요~ 요즘 세상에 형제간에도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렇게 마음 아파하는 누나 있으면 고맙지요..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잘 사신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도와줄 수 있다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마음이 전 너무 이쁘네요..동생분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 58. 누나가
    '20.5.19 12:56 PM (223.39.xxx.161)

    남동생 돕는데 무슨 말이 많냐고요? 남자는 지가 벌어 못먹는 자기 부모에게 월 10만원 보내도 82에서 얼마나 난리치는지 안보셨어요? 그때도 남편이 내부모 돕겠다는데 무슨 말이 많냐 댓글 달아보세요 요기서 다굴 당합니다

  • 59. aaa
    '20.5.19 1:14 PM (49.196.xxx.27)

    어린 애 둘인데 애들만 보고 도울 수 있음 도와야죠

  • 60. 천륜
    '20.5.19 1:19 PM (223.237.xxx.142)

    여기에 남동생에 관한 글 올리신 거 하나만 봐도 좋은 분이십니다. 부럽습니다. 몇몇 댓글더들 코로나로 스트레스스 쌓인 거 같아요.

  • 61. 一一
    '20.5.19 1:28 PM (222.233.xxx.211)

    아니 별 이상한 사람들 다 있네
    원글이 돈을 벌든 원글 남편이 돈을 주던 원글이 어련히 알아서 할까
    원글보고 남편돈이 원글돈이냐는, 이혼하고 스스로 벌어서 동생 주라는,,와 진짜,,,
    동생이 짠하니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참내,,,,

  • 62. 남동생
    '20.5.19 1:29 PM (222.102.xxx.237)

    남동생 인생이니 냅두세요
    댓글읽다보니 이혼후 나름 안정되어 잘 살고 있는것 같고
    먼저 손벌리는것도 아닌데
    누나가 유난이네요
    동생이라도 성인이면 남이에요 남들이 내 수준과 비슷하게살아야 행복한게 아니에요

  • 63. 아이고 원글님~
    '20.5.19 1:46 PM (121.189.xxx.197)

    위에 정말 못된 댓글들은
    대꾸도 하지 마세요
    거의 막장 인생들이라
    착한사람 좋은사람 글들에게 악담,
    비아냥, 조롱하고 싶어서 여기 상주하는
    인간말종들 이랍니다

  • 64. 여기는
    '20.5.19 2:17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여기는 82에요
    친정일은 너그럽고
    시가일은 쌍심지켜고 십원한장 따지는 곳이죠

  • 65. ...
    '20.5.19 2:17 PM (221.161.xxx.3)

    에휴 도대체 뭔일이래요?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답답하겠지만
    동생을에 대한 마음이 애틋하고 안타깝네요

  • 66. 여기는
    '20.5.19 2:21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여기는 82에요
    친정일은 너그럽고
    시가일은 쌍심지켜고 십원한장 따지는 곳이죠
    만일 시누이가 이혼해서 애둘 키우고 혼자 사는데
    오빠인 남편이 목돈 만들어 가끔 준다고 하면
    뭐라 할까요?
    남편 외벌이여도 시가에 들어가는 돈은 다 따져야하고
    부인은 자기가 번 돈이면 그돈으로 친정 돕든 말든
    여자돈이니까 남편이 터치하면 안된다는 곳이죠
    뻔뻔한 여자의 이중성

  • 67.
    '20.5.19 2:26 PM (118.45.xxx.153)

    당사자인 남동생은 어떻게든 계획을 세우고 씩씩하게 사는거같아 다행이구요.
    친정엄마도 어쩌겠어요 팔자려니하고 애들 잘 캐울수있게 도와줘야죠.
    애들도 7살 3살이지만 한 5년지나면 또 키울만해요.

    엄청 신경써서 키우는 엄마입장에서보면 이것저것 부족하지만
    또 굶지않고 신경써주는 아빠. 할머니있고
    또 넉넉하게 맘써줄 고모있는데 아주 나쁜환경은 아니라고 봅니다.

    맏딸이되니 그렇더라구요.
    동생일도 남일이 아니고 내일같아지고 걱정은 동생보다 더 많이하게되고
    현실적인 문제는 엄마보다 더 빠삭하니 정말 걱정이예요.

    우선 그래도 원글님 전업인듯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니
    작은 인심이라도 더 써줄수있고. 원글님애들보다 어리니 더 감싸안아줄수도있을듯해요.

    있는결론에서 최선을 다해야죠. 원글님도 해줄수있는만큼 해주고
    아직 오지않은 걱정은 좀 미뤄두세요.

    좋은날되시구요.

  • 68. 죄송한데
    '20.5.19 2:44 PM (59.29.xxx.64)

    친자확인은 하셨나요? 여자가 제정신이 아닌것같은데 다 남동생 핏줄이라고 확신할수 있나요?

  • 69.
    '20.5.19 3:28 PM (116.122.xxx.50)

    남동생이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일단은 지켜보세요.
    아이 키우는 일의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는 것이니 조카들 대신 키워줄 것이 아니라면남동생도 조카들도 스스로 헤쳐나갈 힘을 길러야죠.
    보통 여자들은 이혼해도 직장 다니면서 애들 다 키웁니다. 남동생도 차차 적응해나갈거예요.
    지켜보다가 꼭 도와줄 일이 있으면 그때 도와주면 됩니다.
    이혼이 아주 흔한 세상입니다. 남동생과 조카가 너무 불행하고 힘들거라고만 생각지 마세요.
    남동생네 일에 지나치게 관여하다보면 원글님 가정까지 삐걱댈 수 있으니지 조심하시구요.

  • 70. 속상
    '20.5.19 3:33 PM (221.140.xxx.245)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해요.
    오빠나 언니면 또 모를까 동생이 힘들면 누나들은 마음이 더 힘들어요. 저도 남동생 있어서 알아요.
    그런데 남동생도 그런 여자를 골랐던 그 선택의 책임을 져야해요. 그래야 성장할 수 있어요. 아픈 깨달음이지만 실수와 잘못에 대한 혹독한 책임은 성장의 계기가 될수도 있지요.
    조카와 부모님 같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같이 우울해지면 님 가족들도 우울해지고 그래서는 모두가 괴로워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그쪽에서 부탁하는거 정도 도와주시고 그냥 잊고 사세요.
    그리고 안쓰러운 조카들도 비록 엄마 사랑 모르고 크겠지만 크면서 더 잘 풀릴 수도 있어요.
    인생 다 산거 아니니 그들의 불행에 너무 아파하지 마시길...

  • 71. 어떤 맘인지
    '20.5.19 3:42 PM (121.133.xxx.195)

    얼겠어요.
    내 가정과 나를 위해 남편앞에서 속상한 맘 너무 내색마시구요.

    정말 동생이 근처에만 살아도 조카들 남동생네 살림 가끔 들여다볼텐데..안타깝네요.
    남자 혼자 어린애 둘 키우면서 일도 하면서
    어디 하소연할 때도 없을텐데
    전화라도 자주해주시고
    원글님 생각대로 가끔 돈 모아서 보내주시고
    애들 옷이나 장난감 책도 물려주시고
    반찬이나 먹거리 탹배로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또한 지나가겠죠.
    잘못된 인연 끊어낸 것만 해도 동생이 결단 잘 내린 거에요.

  • 72. ㄴㄴㄴㄴ
    '20.5.19 3:48 PM (161.142.xxx.186)

    책임감 강하고 완벽주의자인 원글님이 보기에는 남동생이 성에 안 차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남동생은 충분히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 같아요.
    올케랑은 이혼 잘 하는것 같아요.. 그런 여자랑 계속 살면 애들 교육에도 안 좋아요.
    면접교섭도 안 했으면 좋겠네요.

    남동생도 보통 남자 이상으로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마누라 엉망이고 자기 자식인데도 남동생만큼 하는 남자 드물어요.

    친정어머니 힘들 때 그때그때 도우미 보내드리고
    남동생도 육아로 힘들어 지칠것 같으면 도우미 보내드리고 가끔 같이 여행가서 님이 돈 다쓰고 그렇게 도우며 살면 좋을것 같아요.
    너무 마음 끓이실 일 아닌것 같아요.

    님이 행복해야 님 가정도 행복하죠.

  • 73. ...
    '20.5.19 3:53 PM (223.39.xxx.23)

    정말.. 저정도 여자면 친자확인 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 74. 저도 맏딸이라
    '20.5.19 4:0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심정이 이해가 가지만

    10년을 자주 안보고 살아왔다는걸 보니
    올케 때문인지 결혼후엔 남동생과 그다지 애틋한 감정은 없었던거 같네요.
    쇠약한 부모님에게 두 조카를 맡겨야할 상황이되니 갑갑한거지..

    그래도 내마음이 편하려면 또 내 가정이 행복하기위해서도
    힘들어하는 남동생 모르는척 그냥 지낼수는 없는일..

    부부중 누가 벌건 남도 도와주는데
    여유가 있는집이 어려운 집 도와주는건 인지상정

  • 75. 너는 너 나는 나?
    '20.5.19 4:08 PM (106.244.xxx.197)

    형제들 출가하면 모두 본인 가정위해 사는거고
    자신들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 건 맞는데요
    엄마 없는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매정한건
    말도 안 되는 일이예요
    옆 집 아이들이라도 한번씩 들여다보며
    아프지 않은지 무슨 일은 없는지 걱정이되는게
    인지상정인데..
    엄마 없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힘을 모아
    돌봐주는게 맞지요
    그렇다고 좋은 호텔 멋드러진 곳 데려가라는게
    아니라요 분명 엄마 없는 빈자리가 있어요

  • 76. 남편이
    '20.5.19 4:11 PM (219.251.xxx.213)

    님같이 자기동생일로 시큰둥해서 뭐든 기운빠져한다면 니가족이나 잘 돌보라고 하고싶네오. 안스러우면 내애꺼 살때 하나 더 챙기고 맛있는거 보면 보내주고 그리그리 사는거지 뭘 흥안난다고. . .

  • 77. 남매
    '20.5.19 4:27 PM (211.36.xxx.86)

    누나, 남동생간엔
    형제애보다 모성애가 더 생기는것같아요
    그래서 큰 딸이 살림밑천이란 짜증나는 옛말이 있나요

    저도 남동생이 있고 4시간거리에 사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거나 부부간 문제가 있다고 하면
    정말 특급호텔을 가거나 해외여행을 가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가슴 한켠이 늘 답답해와요

    결혼 후 독립한 가정을 가지는게 맞는건데
    난 잘살고 있는데
    내 자식도 아닌데 쟤는 어쩌나, 안됐기도하고 한편으론 좀 이 녀석아 야무지게 잘살지싶고.. 원망아닌 원망도 생기고요 뭘 얼만큼 도움을 줘야할지도 기준을 못잡겠고요
    원글님 마음 알것 같아요

  • 78. 알것같아요
    '20.5.19 4:38 PM (110.9.xxx.145)

    저도 남동생이 별거하고 이혼하니 마니 난리쳐서 알아요
    완벽주의자 이런가 일단 접어두고서라도
    연로한 내 부모님이 손주 양육에 참여 안할 수 없고 그러인한 여파.. 아무래도 부모님돈도 어느정도 남동생에게 흘러가고 엄마 건강도 안좋아지시고 손주들 봐주셔야해서 여가나 취미 운동등도 못하시니 .. 남동생도 생계 위해 일을 해야하니 결국 엄마역할은 할머니가 어느정도 도와줘야해요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아 조카는 울고불고 어두워지고 신경질적이 되어가고 안쓰럽고 . 내엄마도 남동생도 조카도 다 안쓰럽죠.
    그 전 평온(?)할때와는 달리 내 아이들에겐 엄마가 신경도 못쓰시죠..
    이제는 남동생네 부부 다시 맘합쳐 잘 살기로 해서 전 정말 한숨 돌렸어요. 안겪어봤으면 바른말 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 가정에서 엄마의 역할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 역할 메우려고 하다보니 다들 엉망진창으로 힘들어지는거 순식간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우와는 달리 정말 둘의 관계에 끝이 왔다면 남동생에게도 다른선택지는 없겠지요..
    저희 올케는 별거기간때는 나름 애 데리고 하루종일 키카에 놀이공원에 애가 엄마랑 하고싶다는건 해주려고 했거든요.

  • 79. 그렇게
    '20.5.19 4:45 PM (111.65.xxx.159) - 삭제된댓글

    잘살면 도움좀 주세요 참... 맘만쓰면 머할까..
    저라면 백번 도와줍니다..

  • 80. 솔직히
    '20.5.19 4:46 PM (111.65.xxx.159)

    님잘사는거 다 님남편 그집가정이 좋은일이죠 님친정은 그모양됬는데
    저라면 맘이 쓰여서라도 도움줄거같아요.

  • 81. 차한잔
    '20.5.19 5:15 PM (223.38.xxx.30)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하지만 댓글처럼 남 처럼 굴거면 돼 애를 2이상 낳나요? 서로 의지하라고 그런거 아니에요? 나중에 친정부모 편찮으시면 남동생도 부담이 있잖아요. 남동생 일으켜 주는 게 뭐가 나쁜가요

  • 82. 걱정만
    '20.5.19 5:2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하기보다는 가까이 이사오라 해서 곁에서 좀 챙겨주는게 낫지 않나요?
    유치원에 보내고 반찬이라도 좀 챙겨주고 들여다봐주면 동생이 한결 도움이 될거예요.
    아이들끼리도 어울려 놀구요. 물론 같이 어울리다보면 상처받는 일도 생길 수 있지만
    사는게 다 그런거죠. 상처없이 어지 사나요. 그래도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게
    걱정만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봐요.

  • 83. 걱정만
    '20.5.19 5:23 PM (125.177.xxx.106)

    하기보다는 가까이 이사오라 해서 곁에서 좀 챙겨주는게 낫지 않나요?
    유치원에 보내고 반찬이라도 좀 챙겨주고 들여다봐주면 동생이 한결 도움이 될거예요.
    아이들끼리도 어울려 놀구요. 물론 같이 어울리다보면 상처받는 일도 생길 수 있지만
    사는게 다 그런거죠. 상처없이 어찌 사나요. 그래도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게
    걱정만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봐요.

  • 84. 원글이
    '20.5.19 5:28 PM (223.38.xxx.41)

    걱정만님. 저도 남동생에게 여기 눌러살고 제가 아이들 돌보고 그 이야기도 꺼냈지만 거부했어요
    그리고 동생지방이랑 여기랑 집값이 엄청 차이 나요.
    동생 거기 35평 자가로 거주하는데 거기 팔면 여기 월세 얻어야 할판이에요. 더구나 직업적으로 인맥. 경험이 그지역에 있으니 이사오기 어려운가봐요

  • 85. 토닥토닥
    '20.5.19 5:31 PM (110.70.xxx.57)

    원글님과 아주 비슷한 친구를 알아요
    남동생이 이혼했는데 엄마가 아이를 원하지 않았고 아빠가 양육권을 가지게 되었죠 살면서도 그랬다지만 소송과정에서도 굉장히 상처를 주고 받았죠
    그 친구는 미혼이라 누나지만 애를 거의 전담해서 맡았어요 조카에게 참 헌신했어요 원래 남동생과 그리 애틋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조카만큼은 그럴 수가 없더래요

    힘내세요 아픈 손가락들이 누구에게나 있어요
    동생의 불행과 상처가 어떻게 남 일이고 쿨해지나요
    그래도 마음 추스리시고 밝고 따뜻하고 든든하게 대해주세요 상처들이 옅어지길, 평안하길 바랍니다

  • 86. ....
    '20.5.19 5:40 PM (220.123.xxx.111)

    남자는 무슨 모지리에요?
    여자도 이혼하고 돈벌고 애키우고 다하는거
    남자라고 못 할게 뭐있어요

    ---------------------------------------------------

    저기 위에 잘 써 놓으셨네요.
    님 남동생 바보 아니에요.
    본인 앞길 알아서 할거에요.

    딱히 도와줄 능력도 의지도 없으신 분인것 같은데
    걱정만 하니까
    좀 쓴 댓글도 달리는 듯하네요.

    남동생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게 그냥 두세요.

  • 87.
    '20.5.19 5:42 PM (175.115.xxx.3)

    이리 마음 써주는 누나있으니
    표현안해도 동생이 고맙고 든든할거예요.

    그리고 더 좋은일로 기쁜일 많이 생길거예요.

    좋은 듬직한 누님둔 동생이 부럽네요.

  • 88. 다 떠나서
    '20.5.19 5:46 PM (99.199.xxx.237)

    그넘의 독박 육아 소리좀 안하면 안되요? 한쪽이 돈 버느라 열사 열한시 들어오면 한쪽이 애 키우고 살림하면 되는거ㅜ아닌가여? 남편도 독박일하느라 힘들어요. 왜 남동생이 돈도 벌고 애들도 보느라 힘든거 보면서도 자기 남편은 일도하고 애도 좀 봐주길 바라는건지. 아 있는돈 불리셨으니 그럼 아줌마라도 쓰시던가요... 독박육아 징징징

  • 89. 원글님
    '20.5.19 6:13 PM (141.223.xxx.31)

    마음이 이해됩니다. 원글님 마음가는 만큼 그렇게 가끔 동생과 조카 챙기며 지내세요. 내가 할수있는 만큼 하는 거에요. 그 이상을 안했다고 자책하시지 말고요. 내머릿속의 걱정은 아무 도움도 안되고 원글님의 건강만 갉아 먹으니 최대한 마인드 콘트롤을 잘하고 지내세요. 동생에게 제일 큰 도움은 동생이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누나로 있는 거에요.

  • 90.
    '20.5.19 6:16 PM (115.136.xxx.137)

    혹시 아이들 엄마에게 보낼 수 있으면
    남동생분은 양육비만 보내고 엄마와 크게끔 하면 어떨까요?
    제가 아이 키워보니, 아이들에게는 아빠보다는 엄마가 필요하더군요..
    학교다닐때도, 친구들과의 관계도, 먹는거 입는거 공부 등등.
    아무리 못해주는 엄마라도, 할머니보다는 아빠보다는
    엄마 손길이 더 좋고, 더 필요한거 같아요.
    당장 남동생분 취직하면 아이들 할머니가 키우셔야하는데,
    몸도 약하시고, 학교 생활은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원글님이라도 잘 사시는게 돕는것입니다.
    티나게 여행가고 잘 먹고 좋은거 사고 하실 필요는 없지만,
    또 그쪽 신경쓰느라 나 사는거까지 영향 받은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명절에 만나서나 선물 좋은거 해주고,
    어머니 몸 보양 시켜주시고.
    그런쪽으로 신경쓰시면 될듯 싶어요.

  • 91. ㅇㅇ
    '20.5.19 6:41 PM (175.114.xxx.36)

    도대체 그런 여자랑은 뭘 보고 결혼했을까 싶어요
    애들만 고생시키고...

  • 92. 아 82
    '20.5.19 6:43 PM (59.12.xxx.22)

    왜 이러나요. 원글님 동생생각하는 마음과 형제애가 참 따뜻한데 비록 원글님이 생각하는 방법들이 댓글님들 마음에 안들어도 참 심하네요. 좋은 방법들을 제시하고 조언하면 될 것을 '웃기고 있네'라니... 에휴
    82가 점점 무서워지네요.

  • 93.
    '20.5.19 6:46 PM (115.21.xxx.164)

    돌전에 어린이집 맡기고 알바하는 여자들 너무 이상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자식을 책임지지도 못하는데 왜 낳은 걸까요? 남이 잘 봐줄거라고 부모보다 더 잘봐줄거라고 헛소리하는 정신나간 여자들이 그런말 해요 집에서 소리지르고 때리는데 어린이집 선생은 잘 봐줄거라고 그런 여자들은 끝이 안좋아요 애 100일에 어린이집 맡기는 여자 정상 아니에요 동생분 똥 밟았네요 다음엔 멀쩡한 여자 만나길

  • 94. 원글이
    '20.5.19 7:13 PM (219.241.xxx.175)

    음님... 제가 조카만한 애들 키워서 엄마손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기에 위책사유가 어찌됐건 엄마가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엄마로서 기본은 해야 가능한거라서요.
    올케가 살림을 못해요. 아니 안해요. 늘 배달음식이고 참기름 간장 국간장도 모르고. 아침은 애들에게 시리얼. 점심은 어린이집. 저녁은 배달 또는 빵으로 지금껏 키웠고. 주말마다 거의 봐주셨단 부모님이 손톱이 이상하고 영양이 부실해보여 병원갔더니 영양실조라 했대요. 그리고 집에서는 늘 방치에요. 티비 내내 틀어주고. 애들이 엄마에게 놀자고 관심끌려고 가까이 가면 화내고 자기방에 들어가버리고. 면접교섭때고 짜장면 시켜주고 방에 장난감 던져주고 다른곳에 가 있고요. 이혼서류 접수전 재작년에 몇달 별거 비슷하게 했는데 돌 좀 지난 둘째를 육아도우미에게 11시까지 맞기고 지 하고 싶은거 하고 돌아나닌 여자에요
    오죽했음 그 돌보미가 남동생에게 이혼하라 했을까요.
    이러니 동생이 아이들을 그 여자에게 맡길수 없는거에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 엄마자리라도 유지하게 들어오라고 빌고 이혼하지 말자 빌다시피 했는데. 밖에서 천만원대 돈사고 치고 남동생에게 갚아라. 안갚으면 이혼이다. 칼만 안들었지 강도에요.
    이래저래 같이 살수록 아니다 싶어 정리하는거에요

  • 95.
    '20.5.19 7:25 PM (223.62.xxx.244)

    이혼한 시누이와 나이 많은 미혼남동생 때문에 마음편한날 없는 제게 큰 도움되는 글입니다.

    원글님과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96. 애가
    '20.5.19 7:29 PM (223.39.xxx.247)

    7살 3살이면 그상태 몰랐던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애를 둘이나 낳죠?

  • 97. ...
    '20.5.19 7:39 PM (59.151.xxx.44) - 삭제된댓글

    저눈 이혼할때 전남편이 제가 청소라는걸 한번도한적없고
    손하나 까딱한적없는데
    완전 반대로 '자기는 청소부였고 청소하는 나에게 쓰레기를 던지더라'고 시댁 식구들에게 얘기하더라구요
    창의적이죠?
    물론 원글님 남동생이 그렇다는건 절대 아니고 아녀 보여요
    근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가사람들 그말을 다 믿는것 같았어요
    남자들이 이혼할때 여자한테 제일 쉽게 덮어씌우는게 사치인데
    와..해도해도 너무하더만요. 결혼후 옷한벌을 안사입은 저에게 카드빚이 몇천있다고 거짓말하더라구요.
    지 엄마한테 등짝 덜얻어맞으려고 그랬는지
    남자들의 거짓말은 스케일이 아주커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냅디다..
    신혼때 맛있는거 먹이려고 맞벌이 그바쁜 아침에 김밥말고. 주말이면 매일 생일상급 요리, 저녁이면 야식 받아처먹어놓고도
    '결혼후 난 밥상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다' 래요
    제 전남편 그 인간은 상상력으로 막장드라마 각본쓰면 오스카상 받을거에요
    그냥 이건 제 케이스일뿐이고 그냥 이런 남자도 있다.. 얘기를 해봤어요
    님 경우는 아니구요..올케가 애도 두고가는거보면 나쁜여자는 맞네요

  • 98. ....
    '20.5.19 7:42 PM (59.151.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이혼할때 전남편이 제가 청소라는걸 한번도한적없고
    (지가 손하나 까딱한적없었으면서)
    완전 반대로 '자기는 청소부였고 청소하는 나에게 쓰레기를 던지더라'고 시댁 식구들에게 얘기하더라구요
    창의적이죠?
    물론 원글님 남동생이 그렇다는건 절대 아니고 아녀 보여요
    근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가사람들 그말을 다 믿는것 같았어요
    남자들이 이혼할때 여자한테 제일 쉽게 덮어씌우는게 사치인데
    와..해도해도 너무하더만요. 결혼후 옷한벌을 안사입은 저에게 카드빚이 몇천있다고 거짓말하더라구요.(적금이 몇천이 있지 ㅁㅊㄴ)
    지 엄마한테 등짝 덜얻어맞으려고 그랬는지
    남자들의 거짓말은 스케일이 아주아주 커요. 여자들의 것과 달라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냅디다..
    신혼때 맛있는거 먹이려고 맞벌이 그바쁜 아침에 김밥말고. 주말이면 매일 생일상급 요리, 저녁이면 야식 받아처먹어놓고도
    '결혼후 난 밥상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다' 래요
    제 전남편 그 인간은 상상력으로 막장드라마 각본쓰면 오스카상 받을거에요
    그냥 이건 제 케이스일뿐이고 그냥 이런 남자도 있다.. 얘기를 해봤어요
    님 경우는 아니구요..올케가 애들한테하는거 보면 나쁜여자는 맞네요

  • 99.
    '20.5.19 9:35 PM (115.23.xxx.156)

    주위에도 저런 여자있는데 애들 방치에 먹는것도 대충먹이고 배달음식에 애들이 불쌍해요

  • 100. 에휴
    '20.5.19 9:40 PM (112.152.xxx.59)

    동생일로 심난하다는 원글님께 비아냥대거나 돈얘기하는 거 도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자기혼자 잘 먹고 잘 살 생각 않고 자기 나름 조카한테 동생한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자기 입장에 빗대어 생각해서 언짢게 하는 분들 도무지 이해 안 갑니다
    위로할 거 아니면 좀 그냥 지나칩시다들2222222222

    원글님 위로드려요 댓글들도 일부 빼고 고견이 많으시네요
    인간사 원하는대로 안되긴하더라구요
    조카들 종종 챙기시고 재테크 하신 것 중 일부로 지원해주신다는 생각 좋은거같아요
    무엇보다 심정적으로 의지가 돼 주시는게 좋구요
    시간이 약이예요 지금보다는 다 좋아질거예요

  • 101. oo
    '20.5.19 10:23 PM (218.234.xxx.42)

    저랑 진짜 비슷한 성향이신데,
    완벽주의면서도 예민한?
    못 고쳐요.
    그냥 내가 이러고 있으면 내 주위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마음으로 정신 차리는 수밖에는 없구요.
    남동생에게는 누나의 존재만으로도 엄청나게 든든할 거 같아요. 적당히 데려다 놀러도 다니시고 (남편의 지지하에)금전적 지원도 미루지 마시고 적당할 때 적절히 해 주고 하세요.
    나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ㅜㅜ

  • 102. ㅇㅇ
    '20.5.19 10:42 PM (175.125.xxx.169)

    동생은 젊고 하니 어찌 해쳐나갈것 같아요. 가정유지하려고 엄청 노력하는것도 보이고요. 그런데 전 친정엄마가 아이를 맡아 키워야하는게 제일 마음이 아프네요 ㅜ 님이 가까이 산다면 그 짐의.반은 님에게 올것 같아요. 엄마가 부탁하는게 아니라 님이 보고 엄마가 안쓰러우니 애들 병원도 데려가고...놀러도 가끔 데려가고 ..엄마아프면 애들 반찬도 챙겨 줘야하고 ㅜ 정말 보통일이 아닌듯 합니다.. 저도 친정엄마가 조카들 보고 있어서 남일같지가 않아서요. 전 다행인지 불행인건지 멀리 살아 도움 안되는 딸이에요

  • 103. 애들 고모
    '20.5.19 11:44 PM (222.106.xxx.79)

    그러니까 큰형님이 큰 부자기도하지만 장녀답게 친정을 엄청챙겨요
    아주버님 돌아가시고 대학생아들 등록금과 생활비보태주시구요
    님같은 든든한 고모있어 애들이 얼마나 의지되고 위로받겠어요
    복받으실꺼예요~

  • 104. 장녀
    '20.5.20 12:51 AM (61.81.xxx.137)

    장남,장녀는 숙명처럼 짊어진 짐이 있나봅니다.
    나 보다는 동생들에게 기울어지는 마음쓰임.
    동생도 안타깝고
    조카들도 가여운 그 맘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각자의 가정이 있는데
    밑반찬,간식거리 신경써서 보내 주시고
    여행이라도 한번씩 같이 데리고 가주고

    읽는 제가 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 105. 쪼끼쪼끼
    '20.5.20 1:15 AM (211.196.xxx.84)

    근데 남동생과 조카 챙기다가 내 가정과 내 자식에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은 명심하셔야 할 듯요. 결국 남동생도 남이고 내 인생 행복하게 잘 사는 게 동기간에 서로 발전적인 관계가 되는 거에요. 도움 주다가 남동생이 스스로 꿋꿋하게 이겨낼 자립심을 앗아가는 게 아닐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내가 불편해지지 않고 내 마음 편하자고 도와주는 게 아니어야 합니다.

  • 106. ..
    '20.5.20 1:59 AM (219.248.xxx.201)

    원글님이 형재애가 있으시고 마음이 따뜻하세요. 안그런 집도 많아요..

  • 107. 원글님
    '20.5.20 3:28 AM (73.136.xxx.30)

    재력이 있다는 말에 앞뒤 안가리고 열폭하는 여자들이 넘 많네요.
    신경쓰지 마시고 맘상하지 않았음해요.
    조카들과 남동생 걱정하는 마음이 남인데도 고맙네요.

    너무 과하지 않게 육아의 주체가 남동생이라는 것만 잊지 앉게 하는 선에서
    도움주시면 부모님도 남동생도 너무 고마워할것 같아요.

    종종 조카들 초대해서 놀고 맛있는것 해주시고
    부모님이랑 남동생네랑 여행도 보내주시고 하세요.

    너무 지나치게 배려하는 것도 오히려 마음상할때가 있으니 속은 안그래도 무심한척 하세요.
    님 복받으시고 남동생도 그 여자에게서 벋어난 것 축하드려요.

    좋은 가족이 있으니 또 좋은 인연 만날지 어찌아나요.

  • 108. ......
    '20.5.20 7:07 AM (92.184.xxx.19)

    저도 이혼했지만 원글님처럼 생각해주는 가족이 있었다면
    얼마나 든든했을까 생각해봅니다..
    조카들이 안타깝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엄마에게 벗어난게ㅜ얼마나 다행인가요..물론 두 부모랑 같이 못사니 전같지야 않겠지만 없느니만 못할때도 있어요
    한 1-2년은 정말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점점 크고
    조금 안정되기는 하더군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혼이 뭐 별건가요 그저 원글님께서 가끔 신경써주시는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큰 힘이 될꺼에요
    긍정적으로 헤쳐나가다 보면 어느순간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그 상황을 잘 이겨낼꺼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마음은 늘 아프지만 아이에게 긍정적인 모습 보여주려고 해요
    이혼했다고 해서 삶이 끝난것도 아니고 불행해지는것도 아니에요 ..부디 남동생분도 잘이겨내시기를...
    부럽네요 저도 이렇게 절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것 같아요..

  • 109. 그맘알죠
    '20.5.20 8:56 AM (210.117.xxx.5)

    그래도 아이들은 엄마랑있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할수도 있어요.

  • 110. ...
    '20.5.20 9:18 AM (154.5.xxx.178)

    유독 여자 형제들은 결혼 후에도 오빠나 남동생 잘 안 되면 그렇게 마음 쓰이나 봐요.
    반대로 남자들은 별로 그렇지 않던데요.

    아이들 어릴때 남동생이 빨리 취업하고 경제적으로 자리 잡는 수 밖에요.
    원글님도 목돈 모아서 주실 생각보다는 조카들 행사나 기념일 잘 챙겨주시고 계속해서
    좋은 고모 되어 주세요. 그것만도 쉽지 않아요.

  • 111. 저는
    '20.5.20 2:02 PM (211.252.xxx.91)

    그 남동생의 자식 입장인데요.
    지네 부모 (할머니 할아버지) 부양까지 죄다 떠넘겨놓고, 힘든 우리집 와서 자기네 시댁에서 받은거 자랑하는 고모들 너무 싫었어요.
    도와주긴 커녕 간섭만 해대고 재수없게시리...뭐 이런저런 결핍덕에 저희 남매 다 잘됐고
    고모 자식들 다 죽쑤고 있어요. ㅋㅋ쌤통. 우리 힘들 때 조금이라도 돌아봐줬더라면 ~
    거지같은 친정 탈출하고 참 좋았겠네요. 우린 그 구렁텅이에서 태어났는데!
    뭐 우린 이해심이 넓어서 그 사촌들도 가~끔 들여다는 봐주는데 이미 급이 달라서요. 의미없고요.

    글쓴분 좋은 고모이신것같은데 그런 맘 자체로도 조카들은 참~ 고마울거에요
    가끔 있는 악플같은 댓은 성실하고 능력있는 남편 만나 재테크까지 불린 글쓴이님에 대한 열폭인가요?
    암튼 하고픈 대로 하세요 남편도 냅두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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