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틴 무쇠팬 다시 칠문드려요

[ㅇㅇ]

그러면 달걀 후라이 하나라도 하고 나면



밀가루든 소주든 중성세제든 세제 이용해서 세척 하고 쓰시는지요?



오늘 날 잡았어요

ㅠㅡㅠ

베이킹 하고 세제넣고 세 번 씻어도 검은 쇳물 같은거 나와서 베이킹 넣고 지금 끓이는 중입니다

땀나네요
무쇠팬 설거지시 수세미는 일반 거완 다르게 해야겠죠?

[음]

한번하고 해야할건 아니지만
몇번 하면...
이미...기름이 눌어붙어있는게 보이고....좀 그렇죠...

어쨋건 씻는거 힘들어서 못쓰겠어요

[.......]

네..

산패된기름 묻는거 싫어서 후라이 하나라도 하면
식사후 설거지할때 세제로 씻어 말려요

쓸때는 말린거 위에 기름뿌리고 쓰고

[ㅇㅇ]

저는 계란후라이 같이 간단한건 코팅팬에..
무쇠는 고기 굽거나 전 부칠 때 씁니다.

[....]

전 항상 후라이하나라도하면
쇠수세미 박박 한번
망 쑤세밀로에 세제 묻혀 한번

이렇게 해서 말려써요 기름칠은 안해요

고기굽고 저렇게 두번 씻으면
첫번째는 후라이나 두부굽는거 좀 붙기는해도

그래도 청결이 우선

[뜨거운]

넣고 살짝 끓였다가, 거친 솔로 문지르고
헹군 뒤에 그냥 말려요.
11년째 문제 없이 씁니다.

[저도]

기름칠 안 해 놔요. 그리고 다른 후라이팬도 한번 쓰면 닦지 않나요...? (안 쓴지 오래되서 기억이)

[원글]

오늘 날도 습한데
총 다섯 번 씻고
지금 두 번째 물 넣고 끓이고 있어요
그냥 차라리 스텐팬이 낫겠어요
지금 땀 범벅이에요
82쿡님들 자꾸 여쭤보고 귀찮게 해서 죄송해요
친구 줘 버릴까요
체질에 안 맞아요

그리고 뜬금 없는 질문인데요
저의 글에서 혹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라던지
느껴지시는거 있음 충고 부탁해요
나이드니 단어도 생각 안나고
무식해져 가는거 같고
자신이 없어져요

[원글]

어이구 진짜 죄송한데요
이젠 말리니 녹이 나와요
다시 구워야 하나요?

[...]

1. 요리후 베이킹소다랑 끓인물 붓고 20분쯤 진득하게 불린후
초록수세미로 닦으면 깨끗하게 세척되던데요 (전 세제는 안 써요)

2.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물기 닦고 약불에 1분쯤 말려줍니다.

[음]

처음에 너무 기름질을 많이 해 두셔서 그런거 같고요. 팔팔 끓여두고 오늘 저녁에 수세미로 박박 닦아보세요. 검댕이 안 나오면 불 확 올려서 건조시키시고 기름 한방울만 발라두시고요.
되게 쉬운데..너무 고생하시는 거 같아 제가 가서 해 드리고 싶네요

[원글이]

기름 한방울 떨어트리고
구워보다가 포기하고 기름을 바닥이 잠길것 처럼 넣고 조금 가열 후 딱아내고
쉬고 있어요
저는 씻고 가스렌지에 올려 말리니
바로 녹색깔 뛰던데요
저랑은 안맞나봐요

[녹 올라오면]

기름 묻혀서 닦아내면 돼요. 거기서 나오는 녹 먹어도 되는 거니까 너무 강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버리실 거면 저한테 버리시구요 ㅎㅎ
뭐가 어렵고 안 맞는다는지 이해가....
수십년된 녹 낀 무쇠후라이팬도 관리만 다시 해주면 쓸 수 있는데 원글님이 무쇠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으신 것 같아요.

[ddd]

다 필요없는데 그냥 스텐쓰듯 하셔도 되요
녹나면 소다 좀 뿌려서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 쓰시면 되고요 기름 바르지 말고 그냥 말려둬요

[ㅇㅇ님]

긴 글 감사합니다

[??]

오래된 팬인가요? 안타까워 댓글 답니다.
이해가 잘 안가서...어렵게 쓰시네요...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해요.
일단 오래된 팬이라는 가정 하에..
소다 물 풀어 박박 닦아 찌든 기름때 닦았다는 거죠? 닦고 다서 아주 얇게 기름칠 해서 불위에 얹으세요. 하얀 연기가 폴폴 나다 줄어들면 흰 천으로 문질러 닦고 다시 아주 얋게 기름칠 해서 반복. 이렇게 2~3회 하면 천에 묻어나는 검은 색이 옅어질 꺼에요.
그러면 기름 조금 더 두르고 집에 있는 버릴 야채들 모아 볶으세요. 그뒤에 물로만 한번 헹궈서 불 올려 말려둬요. 그리고
한동안 기름 많이 쓰는 요리 하세요. 돈까스 ,치키너겟 튀기기 등등.
쓰고 난 후엔 가벼운 세척 하시구요. 뜨거운 물에 아크릴수세미 같은 부드러운 걸로. 잘 안 닦인다 싶으면 밀가루 조금 추가.
평상 시 쓸 때 소다나 세제 쓰면 안 돼요. 기껏 길들어 가는 팬 도로아미 타불 됨니다..
이렇게 일상으로 쓰다 보면 팬 바닥이 매끈매끈 느낌이 올 꺼에요. 그때 계란프라이 도전 해보세요. 예열 살짝 하고 기름은 오백원 동전크기보다 작게 계란 떨어뜨리면 치이잌 소리 나게, 흰자가 하얗게 익었다 싶을 때 뒤집거나 밀어보면 미끄럼타는 계란프라이를 볼 수 있답니다~^^
무쇠는 절대 기름으로 찐덕하게 쓰는 게 아니에요. 뽀송하고 깨끗하게~
특히 운틴은 쇠와 결이 좋아서 두꺼운 길들이기 없이 윗 과정처럼 가볍게 쓰기 참 좋아요. 무쇠 여러개 쓰는 데 제일 애정하는게
운틴이거든요^^ 쓰다보면 적응될테니 내치지 말고 잘 사용하시기를요~~!!

[ㅡㅡㅡ]

물로만 닦아내도 되는데... 잘 말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