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불안장애 극복하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이겨내자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20-05-16 12:52:49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사랑듬뿍받고

자란 분들이 아니셔서

사랑을 주는방법을 잘 모르십니다.

본인 나름대로는 저를 사랑했겠지만

그 사랑이 저에겐 닿지 못했으니까요.

제게 부모님은 든든한 울타리가 아니었어요


어린시절부터 만성적인 불안함

아무데도 의지할 수 없다는 불안감

어딘가에 든든히 닿아있고 싶다는 생각 늘 했습니다.

손톱물어뜯고 강박적인 증세도 내보였던것 같네요..


지금도 저는 그렇습니다.

어딘가에 닿아있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네요.

자존감도 낮고

제 주변인들이 절 떠날까봐 두렵습니다.

특히 애인은 더더욱이요.


늘 가슴이 콩닥거리고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리려해도

잘 안되네요.

얼마전엔 처음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복용한지 3일째라 아직 별 차도는 없지만

이전에 비해 조금 차분해진것 같긴 하네요


자존감이 없으니 자립심도 약합니다.

선천적으로 많이 예민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이제 좀 이겨내보고 싶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115.91.xxx.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5.16 12:57 PM (124.59.xxx.145)

    저도그래요~~
    신체적 불안증세 때문에
    저는 머리도 나쁘지않아서
    펜굴리고 사람 만나는일 해도 되는데

    증세가 시작되 이후로부터 그런일 피해서 해요
    불쌍하죠?
    증세가 시작되기시작하면 내가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 2. 완치
    '20.5.16 1:07 PM (182.229.xxx.47) - 삭제된댓글

    네이버 카페에 불안증 있는 사람들 모임 있던데 거기에도 물어보세요. 그리고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불안 장애 오래 가진 사람 있는데 젊을때 극복 못하니 70넘어 멘탈이 확 무너지는걸 봤어요. 제 가족이라 넘 솓상해요

  • 3. .....
    '20.5.16 1:13 PM (175.223.xxx.24)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묵주기도 한 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려봅니다..
    9일 묵주기도책 사시고
    주변에 천주교 지인분 있거든
    묵주축복기도 받아달라고 부탁하시고
    답례선물 잊지 마시고요..
    축복 기도 대신 받아다 주는것도
    엄청 고마운 일이더라구요..

    저는 기독교인인데
    묵주기도 하면서 은혜받고
    저의 근원을 알수없는 염려, 불안 대신
    잔잔한 감사, 잔잔한 기쁨 가운데
    평안하게 지내고 있어서
    추천드려봅니다..

  • 4. 약이
    '20.5.16 1:18 PM (110.8.xxx.173)

    효과가 있다니 다행이에요. 의사쌤께 적극적으로치료 받을테니 잘 좀 도와달라고 하세요.
    저는 불안이 약을 뚫고 나와버려서 한동안 또 좌절햇었는데요. 생각해보니 불안할때 불안에 잠식당해서 호흡을 잊더라구요. 불안하다불안하다하면서 계속 끌려가는 상태..그걸 알고서는 호흡을 챙기기 시작했어요. 좀 낫더라구요
    에너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호흡이 에너지에 중요하구요.
    마사지도 잘 맞으시면 받으시구요.

    원글님의 어딘가에 든든히 닿아있고 싶다는 생각, 윗댓글님 내가 사라지는 느낌 정말 와 닿네요 ㅜㅜ

  • 5. 익명
    '20.5.16 1:19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그건 어린시절문제가아니에요
    천성이에요

    가족력에 있어요
    자존감은 부모의양육태도에 영향을 받지만
    타고난 불안감을 가진아이는
    너무나 완벽한 부모를 요구해요
    그런 부모는 거의없습니다

    저도 원글님같지만
    저에게는 어린시절함께한 강아지가있었고
    20살이 넘어선
    나와 우정을 나눈 친구한명이 있었어요
    그것이 날 버티게했습니다

    불안감은 기질이라 평생 스스로 인정하시고
    약이나 방법을 찾으세요
    남탓도 아니고
    당신탓도 아닙니다

  • 6. ...
    '20.5.16 1:21 PM (121.165.xxx.57)

    사람은 누구나 불안감과 걱정거리가 있다고 봐요.
    없다면 치매 노인 정도..
    저는 그럴 때는 몸을 좀 덥게 해요
    뜨거운 차를 마신다 든가
    몸을 움직여 땀을 나게 한다든가
    아님 큰소리로 기도 한다든가

  • 7. .....
    '20.5.16 1:34 PM (182.229.xxx.26)

    치료 받으면 정말 좋아져요. 약 먹으면서 몸상태 기분 변화 같은 거 의사하고 자세히 전달하면서 꾸준히 치료받으세요.

  • 8. ..
    '20.5.16 1:53 PM (180.70.xxx.218)

    에고.... 님도 사람인데 비빌 언덕이 하나쯤은 있어야죠...

  • 9. ....
    '20.5.16 1:59 PM (58.230.xxx.90)

    제가 불안장애가 심했어요. 뭐 여러 일들 있었지만 큰 경험이라면 세상 모든 게 변한다는거, 나를 사랑하는 어떤 것이 있다, 죽으면 죽는 거지 뭐 다 죽는데,,, 뭐 이런 뚝 떨어지는 생각의 경험들을 하면서
    마음이 푹 내려가는 느낌이 있었어요. 불안으로 여러 경험을 두려워 했는데 어느 순간 막다른 곳에 다다랐고 그때 내가 변해야 겠다 내가 다 옳은 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질적으로 예민한 편이었던 거 같아요. 예민한 것이 또 장점도 많아요. 선순환 되시길 바라며 힘 내세요. 새로 태어나려고 꿈틀거리는 모습이 초록 새 순 같이 사랑스럽네요.

  • 10. ....
    '20.5.16 2:00 PM (58.230.xxx.90)

    정신분석 상담받았어요. 혼자는 어려우니 치료 받으시면 좋겠네요.

  • 11. 함드시죠
    '20.5.16 2:16 PM (1.225.xxx.38)

    위에 좋은 조언들이많네요
    부모탓아니고
    유전자탓이에요
    유전자를 부모가 물려줘서라구요?
    그렇게하면 평생 못벗어나요
    나는 원래 그래. 하시고
    약먹고 상담하고 운동하고 할거 다 해보면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야돼요
    남원망하거나
    원가족에서 원인을 찾앗다한들 나아질것이없더라구요.

    이모든걸 반박해줄
    믿을만헌 사람으로 치유하는게 최고인데. 그러면서 스스로도 점점 자립해가는 과정으로 이어지면 .. 그게 최고인제..
    남친이 잇으시니 어느정도 기대어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명상하시고
    종교잇으시면 기대도 좋구요
    이런 나라도 괜찮다 소중하다..이런생각이 어느날 찾아오더라구요

  • 12.
    '20.5.16 3:22 PM (119.200.xxx.213)

    약 꾸준히 드시면 진짜 좋아집니다. 발병한지가 오래면(보통 본인이 인지하기전부터임) 약도 오래드셔야해요. 저는 8년차이고 약 반으로 줄인지 6개월 되었어요.약 잘 드시고 운동 하나 꼭 하세요. 그리고 저는 그럴수도 있지로 가치관을 좀 바꿨어요.

  • 13. 자끄라깡
    '20.5.16 4:11 PM (14.38.xxx.196)

    부모탓을 해서 나아질건 없지만
    아기때 주양육자와 애착형성이 안돼서
    그럴 수 있어요.
    시간과 비용이 허락되면
    상담과 약복용하시고
    꼭 산책이나 운동 등
    몸을 꾸준히 쓰시길 추천합니다.
    몸과 마음이 가라앉으면 걷잡을 수가 없거든요

  • 14. 커피
    '20.5.16 5:44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로 10년을 고통받은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적습니다.
    가정환경 비슷하고 항상 불안하고 조마조마하고..
    특별한 것은 무언가 고민거리가 있다던가 결정할 일이 있으면 불안이 극치로 올라갔어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한다던가.. 물어본다던가.. 이런행동을 적어도 4명한테는 해야 안정이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주위사람들에게 무시도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얘기를 안하려 노력하였으나 그러다보니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내 자신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 계기로 심리상담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선생님의 도움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 저의 문제를 하나둘씩 찾게 됩니다.
    어쨌든 엄청 발전했구.. 덜떨어졌다는 말을 듣곤 했던 제가 아이 학교 어머니회장까지 하게 될 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의지만 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3년간 진행해 온 상담을 그만두게 됩니다.

    이번엔 우울감이 아닌 공포스런 불안증이 왔어요. 공기가 저를 미는 느낌.. 진공상태에서 공기중을 떠도는 느낌.. 굉장히 힘든 상태였죠. 더 이상은 못살 것 같다는 느낌이요.
    이번엔 음악치료를 받게 됩니다.
    심리상담 중 음악으로써(클래식) 무의식을 탐구하는 그런 치료에요. 저는 이 치료에서 감정처리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어요. 이것도 3년은 받았나봐요..
    끝나기 1년전부터는 유튜브의 도움도 받았어요. 일기를 꾸준히 쓴것도 도움이 됐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피해자로서의 이 삶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과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내려다보는 통찰력을 갖는 것이었어요.
    이런것들을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깨닫는 것은 정말 어려웠을 거란 생각이 들고
    뭔가를 알고 여기에 대입해보고 내 삶에서 비교해보고 하면 엄청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요.
    암튼 저는 선생님과 합의하에 상담을 완결했고 이제 혼자서 나아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게 2년전인데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아참.. 작년부터는 명상을 알게되서 엄청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것도 유튜브..

    와.. 정말 유튜브에 엄청난 정보가 있어요.
    클래식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일기도 꾸준히 쓰시고 유튜브도 보세요.
    유튜브 심리서사분석: 왜 이런 증상이 나왔는지 원인을 설명해줌
    마인드풀tv : 명상,, 밴드도 있는데 여기서 고민올리면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세요.

    마인드풀tv 유튜버분은 공황장애였는데 혼자서 명상만으로 치유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책들을 읽으시고(마인드풀밴드가면 추천책 많아요) 명상도 해보시고 여러 가지 유튜브도 보시면서 감정을 컨트롤해줄만한 상담사를 찾으시는 겁니다.

    불안이란 성장되지 못한 내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받아야하는 가정교육이 없었기 때문에 책으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차근차근 공부해보세요...
    참.. 저는 정신과도 가지 않았고 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 15. 커피
    '20.5.16 5:48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로 10년을 고통받은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적습니다.
    가정환경 비슷하고 항상 불안하고 조마조마하고..
    특별한 것은 무언가 고민거리가 있다던가 결정할 일이 있으면 불안이 극치로 올라갔어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한다던가.. 물어본다던가.. 이런행동을 적어도 4명한테는 해야 안정이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주위사람들에게 무시도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얘기를 안하려 노력하였으나 그러다보니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내 자신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 계기로 심리상담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선생님의 도움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 저의 문제를 하나둘씩 찾게 됩니다.
    어쨌든 엄청 발전했구.. 덜떨어졌다는 말을 듣곤 했던 제가 아이 학교 어머니회장까지 하게 될 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의지만 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3년간 진행해 온 상담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동안 일도 하고 혼자 이겨내고자 노력하던 와중에 공포스런 불안증이 왔어요. 공기가 저를 미는 느낌.. 진공상태에서 공기중을 떠도는 느낌.. 굉장히 힘든 상태였죠. 더 이상은 못살 것 같다는 느낌이요.
    이번엔 음악치료를 받게 됩니다.
    심리상담 중 음악으로써(클래식) 무의식을 탐구하는 그런 치료에요. 저는 이 치료에서 감정처리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어요. 이것도 3년은 받았나봐요..
    끝나기 1년전부터는 유튜브의 도움도 받았어요. 일기를 꾸준히 쓴것도 도움이 됐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피해자로서의 이 삶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과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내려다보는 통찰력을 갖는 것이었어요.
    이런것들을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깨닫는 것은 정말 어려웠을 거란 생각이 들고
    뭔가를 알고 여기에 대입해보고 내 삶에서 비교해보고 하면 엄청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요.
    암튼 저는 선생님과 합의하에 상담을 완결했고 이제 혼자서 나아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게 2년전인데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아참.. 작년부터는 명상을 알게되서 엄청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것도 유튜브..

    와.. 정말 유튜브에 엄청난 정보가 있어요.
    클래식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일기도 꾸준히 쓰시고 유튜브도 보세요.
    유튜브 심리서사분석: 왜 이런 증상이 나왔는지 원인을 설명해줌
    마인드풀tv : 명상,, 밴드도 있는데 여기서 고민올리면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세요.

    마인드풀tv 유튜버분은 공황장애였는데 혼자서 명상만으로 치유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책들을 읽으시고(마인드풀밴드가면 추천책 많아요) 명상도 해보시고 여러 가지 유튜브도 보시면서 감정을 위주로 치료해주는 상담사를 찾으시는 겁니다.

    불안이란 성장되지 못한 내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받아야하는 가정교육이 없었기 때문에 책으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차근차근 공부해보세요...
    참.. 저는 정신과도 가지 않았고 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6. 불안 완전 동감
    '20.5.17 12:10 AM (173.66.xxx.196)

    저랑 너무 비슷.. 놀라고 갑니다.

  • 17. ㅇㅇ
    '20.8.8 10:26 PM (59.20.xxx.241)

    불안 참고합니다

  • 18.
    '20.12.5 3:18 PM (121.143.xxx.24)

    저장합니다

  • 19. 82회원
    '22.4.25 5:59 PM (221.165.xxx.194)

    제 모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2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Lee 03:57:07 142
1600811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8 ... 03:29:47 238
1600810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1 03:24:33 309
1600809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ㅡㅡ 03:21:21 75
1600808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2 책좀읽자 02:58:05 278
1600807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2 ㅇㅇㅇ 02:29:25 760
1600806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5 ... 02:23:00 713
1600805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3 01:53:28 1,576
1600804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5 길어진 수명.. 01:53:04 730
1600803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358
1600802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558
1600801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9 ... 01:36:08 2,220
1600800 희한하다 1 희한 01:31:05 512
1600799 일해야하는데...골절 6 골절 01:20:08 638
1600798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0 ... 01:13:38 1,706
1600797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3 c c 01:13:01 1,654
1600796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8 코코2014.. 01:03:42 1,216
1600795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3 영화추천 01:02:18 1,257
1600794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1,101
1600793 82 보고 있노라면 8 00:54:35 751
1600792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449
1600791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8 .. 00:43:01 1,425
1600790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9 .. 00:36:46 948
1600789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15 걱정 00:35:55 1,501
1600788 강릉단오축제 강릉 00:34:37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