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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생일 외식에 자긴 안간다는 남편

질문 조회수 : 4,736
작성일 : 2020-05-14 09:50:11
며칠후 하나 있는 아이 생일이라 저녁에 외식하기로 했어요.
제가 집근처 안가본 식당 두곳을 추천했더니 듣고 나서 대뜸
" 나는 안가면 안돼? " 이러는데, 순간 어이 없고 황당하고 화가나서 말문이 막혔다가 결국 싸움이 됐어요. 제가 제안한 식당이 마음에 안든답니다 . 그럼 그렇게 말하고 다른데 가자고 해야지..아이생일 세식구 외식에 아빠가 할수 있는 표현인지 .. 결국 애도 울고, 저도 울고..매사 말버릇이 저래서 더 화가 났나봐요.
IP : 39.7.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4 9:51 AM (123.140.xxx.74) - 삭제된댓글

    아이 불쌍해요ㅠ

  • 2. 그게
    '20.5.14 9:52 AM (116.125.xxx.199)

    늙어도 안변해요
    제남편이 낼모레 환갑인데
    지금도 지꼴리면 안가로 해요
    저는 그럼 냅두고 애둘만 데리고 가요

  • 3. ㅡㅡ
    '20.5.14 9:53 AM (110.70.xxx.11) - 삭제된댓글

    못된 인간이네요ㅠㅠ
    아빠 자격도 없어요.

  • 4. 님이
    '20.5.14 9:53 AM (211.193.xxx.134)

    현명하시면 이런 일을 만들지 마시고
    잘 교육해 데리고 사시던지
    아님......

    결국 님이 선택한 겁니다

    이런 일을 만드는 것 자체가
    님도 그닥 현명하지 못한거죠

  • 5. 211.193
    '20.5.14 9:55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다 큰 인간을 어떻게 교육시켜요?
    그 인간 엄마도 못한 걸~
    사람 안 변해요.

  • 6. ....
    '20.5.14 9:55 AM (112.220.xxx.102)

    남편 싸가지 없긴한데
    이게 울일인가요 -_-

  • 7.
    '20.5.14 9:56 AM (210.99.xxx.244)

    아이가 먹고싶은걸로 골라가자하세요. 본인위주신듯 ㅠ

  • 8. 안간다면
    '20.5.14 9:57 AM (113.199.xxx.96) - 삭제된댓글

    알아서 저녁 먹으라하고
    둘이서 신나게 나가요

  • 9. ///
    '20.5.14 9:5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럼 데려가지 말고 둘이 가지 그랫어요
    울 남편도 어디 가는거 싫어해서 항상 두고 나갔는데
    언젠가부터 따라 다니고 싶어 하더군요
    운전도 열심히 해주구요 저희 남편은 나이드니 좀 변합디다

  • 10. 참내
    '20.5.14 10:02 A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아빠 맞나요..

  • 11. 엄마는
    '20.5.14 10:03 AM (211.201.xxx.98)

    왜 울어요?
    엄마가 장난처럼 반응하면
    애도 안 울었을텐데.
    그 남편 참 모지리네요.
    그래도 애 앞에서 남편때문에
    우는건 안 하심이...
    나중에 둘이 있을때 ㅈㄹㅈㄹ하세요.
    잘 얘기해서 아이에게 좋은 생일 추억
    선물하시길.

  • 12.
    '20.5.14 10:04 AM (61.253.xxx.184)

    남편이 참.....정말 요즘말로 모지리네요

    정말 애 생일에

  • 13. 저희 집도
    '20.5.14 10:05 AM (121.165.xxx.112)

    남편이 먹고 싶어하는 외식은 평생동안 동일메뉴라
    제 생일과 아이 생일엔 둘만 외식해요.
    싸워봤자 기분만 상하고 안통해서요.

  • 14. 여기 더 미친놈
    '20.5.14 10:16 AM (175.223.xxx.97)

    아내는 산후조리 중 장모님 있으니 친구랑 캠핑가겠다는 미친 놈도 있어요.

  • 15. 정말
    '20.5.14 10:29 AM (116.41.xxx.18)

    못되먹은 남편들
    82에 왜이리 많아요
    남편은 힘들게 돈버니
    그정도 비위도 못마추냐는 댓글들 곧 달릴듯요 ㅠㅠ
    그냥 보통의 순딩한 우리남편에게
    감사한 맘이 드네요 참내 ㅠㅠ

  • 16. 저라면
    '20.5.14 10:48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아이랑 둘이 가겠어요.
    그래야 시가에 가자고 할 때나 남편이 동행을 원할 때 안갈 꺼리가 되니.

  • 17. 저기
    '20.5.14 11:02 AM (223.62.xxx.152)

    부부가 둘다 범상치 않은 분들이네요.

  • 18. 아마
    '20.5.14 11:10 AM (223.39.xxx.125)

    매사 저런식으로 행동하니 트리거가되서 눈물이 났겠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 19. 위로드려요
    '20.5.14 11:12 AM (175.223.xxx.189)

    이 싯점에서 엄마는 왜우냐, 원글에게 맘 상하는 댓글은 왜 다는거예요?
    상처받은 사람 위로는 못할 망정~ 참~
    원글님 위로 드려요. 하나뿐이 아이 생일에 아빠가 저리 반응 하다니.
    너무 이기적이고 아내와 자식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그래도 생활비 벌어다 주고 아빠 역할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앞으로는 잘 구슬러 보세요.
    애 생일인데 같이 있어달라, 같이 가주면 내가 뭘 해주겠다 등등.
    아이를 위해서 남편분 비위를 먼저 맞춰주세요.

  • 20. rainforest
    '20.5.14 11:45 AM (183.98.xxx.81)

    어쩜 저리 이기적인지. 남편 생일에도 외식하지 마세요.
    우리 남편도 생일에 대해 무덤덤해서 지난 번 제 생일에 일찍 들어오더니 라면 끓여먹겠다더군요.
    내 생일이니 협조 좀 하라고 해서 식당 데려갔는데, 올해부턴 알아서 하라고 하고 가고 싶은 사람끼리 가려구요.

  • 21. 물어보고
    '20.5.14 12:01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싫다하면 애한텐 아빠가 바쁘데 엄마랑 맛있는거 먹고 오자 하고 둘이가서 먹음 되죠.
    뭐하러 애생일로 싸우죠?

  • 22. phua
    '20.5.14 1:21 PM (1.230.xxx.96)

    저 같음 둘이 가서 먹었을텐디요...
    다음엔 낑겨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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