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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둘 워킹맘..다 이런가요?

. . . 조회수 : 13,450
작성일 : 2020-05-07 22:48:25
현재 애2이구


맞벌이입니다.


친정엄마가 주중에와서


상주하시면서 애기봐주시고


청소이모, 첫째 등하원도우미 쓰고있어요.





저는 회사퇴근(칼퇴)해서 집에 7시도착,(전 진짜 엄마힘들까봐, 애들얼굴 조금이라도 더보려고 달려오거든요...)


애들보며 저녁챙기고 식사,


애둘 차례로 씻기전에


여덟시반쯤 남편옵니다.





차려놓은 밥먹고 남편이 애들 씻기고


설거지 혹은 엄마가설거지하시고


애들은 제가 재워요.





그러고 나면 10시


전 그때부터 둘째 이유식만들고


이유식재료손질하고 분주한데


남편은 일이 있느니 머니 하면서


딴짓해요.





이게 거의 반복..





왜 제가 남편의 거의 2배를 벌고있는데


남편은 매번 바쁘고 회사일로 배려받아야하며


못빠지는 회식은 그렇게많을까요.





오늘도 10시에일어나 이유식만들려는데


휴대폰이 꺼졌어요.


그래서 남편휴대폰으로


이유식블로그보면서 만들고있는데


휴대폰 내놓으라고 난리난리치네요(딱 오분정도썼어요)





왜 내내있다 이유식을지금하려고하냐며(애재우고씻기고했는데..)


니가 가사노동을 얼마나한다고


힘든척을 하냐는둥..폭언을 퍼붓더니


결군 친정엄마가 그만하라고 방에서 나와서 소리지르셔서 멈췄어요..





하 진짜 제가왜이러고사나 너무자괴감이드네요..


친정엄마한테도 못할짓이고


남편도 친정엄마 점점 어려워하는것도없구요.


다이런걸 겪는걸까요?ㅜㅜ계속 눈물나네요
IP : 1.230.xxx.150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5.7 10:51 PM (70.106.xxx.240)

    남편놈들이 뭐 다 그렇죠
    애낳고 철드는건 여자들뿐이에요
    속터지죠. 그거 고치기도 힘들어요 그럼 애들앞에서 맨날 싸워야 하니까요
    그러다 늙고 힘빠지면 애들이 나를 싫어하네 인정을 안해주네

    옛날 남자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요즘 젊은 남편들도 그러나보네요

  • 2. ..
    '20.5.7 10:51 PM (180.230.xxx.161)

    와 미친ㄴ이네요 (욕해서 죄송하지만ㅜㅜ)
    친정엄마 계신대서 저딴 소리를 했다구요?

  • 3. ...
    '20.5.7 10:51 PM (49.169.xxx.125)

    미친 개새끼네요.... 아빠의 존재가 어떤건지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그 집에는 지금 남편이 없어도 잘 굴러가는 구조네요...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서 잡으세요...

    친정엄마 속은 문드러지겠어요....ㅠㅠ

  • 4. 밀키밀키
    '20.5.7 10:5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친정엄마 도움 받지 마시고 남편하고 가급적이면 둘이 분담해서 하세요.
    설거지와 아이목욕은 남편담당.
    저녁요리와 청소는 아내담당. 이런 식으로요.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 육아도와준 장모님한테 고마운거 잘 몰라요.
    친정엄마 뼛골빠지게 도와주셔봤자 생색도 안나는게 현실

  • 5. smiler
    '20.5.7 10:54 PM (125.128.xxx.172)

    남편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가사분담 딱 나눠서 하세요.
    그리고 저도 첫애 이유식 먹일때 제일 많이 싸우고 고단했었어요.둘째는 그냥 이유식 시켜 먹었어요.
    힘내세요.제일 힘드실때고 커가면서 조금씩 덜 힘들더라구요.화이팅!

  • 6. 111
    '20.5.7 10:54 PM (106.101.xxx.81) - 삭제된댓글

    왜 둘째까지 낳으신건지
    원글님 남편 진짜 막장이네요

  • 7. ..
    '20.5.7 10:54 PM (39.7.xxx.110)

    딴거 떠나서...이유식 사서 먹이세요. 요즘 시판 이유식 다 잘나오고요. 너무 대놓고 시판은 싫으시면, 찾아보면 동네에서 이유식 직접 만들어서 파는 가게들 있어요. 사실 대놓고 시판 브랜드 이유식도 좋구요. 이유식만 안만들어도 그게 어딘데요..설거지는 식기세척기 꼭꼭 들이시구요. 12인용 힘들면 6인용이라도 있으면 훨씬 수월해요.

  • 8. 최선
    '20.5.7 10:5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니요. 다 그렇게 살지는 않아요.
    친정어머님이 맡아서 봐주는 집들은 남편들이 다 이래요.
    친정엄마는 딸이 힘들까봐 더 하려고 하고
    딸은 엄마한테 미안해서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려고 하고 그래요. 사위만 편하죠.
    입주아주머니를 두시는 것은 어떨까요?
    원글님도 정기적으로 퇴근 후 운동 다니시고 그 날은 무조건 남편이 일찍오는 걸로 얘기하세요.

  • 9. 에고
    '20.5.7 10:55 PM (112.187.xxx.213)

    친정어머니도 계신데
    어째요 ㅠ

  • 10. 현실직시
    '20.5.7 10:56 PM (39.7.xxx.147)

    그래서 하시고싶은게 뭔가요?

    퇴사? 이혼???

    퇴사하면 엄마가 좋아하실까요? 이혼하면 애들이 좋아할까요??


    나를 위해선 퇴사나 이혼이 답이지만,
    힘들게 공부해서 자리잡고 있는데 지금 이 시기때문에 그만둘건가요???

    현실 제대로 보세요.
    아이가 어릴땐 남편도 힘듦니다.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여자와는 다르게 책임감이 덜 생겨요.

    집에오면 그사람도 쉬고싶은데
    자꾸 뭔가 요구를 하니 집에 오기 싫은거예요(회식은 개뿔)


    여자가 회사를 그만두던가 이혼을 하던가 둘 중 하나인데...
    님 커리어를 위해서 지금 참고 견디라 조언하고 싶습니다.

    남편이 소리지르고 자존심 상하게 한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지말고
    능력은 아래지만 직장인으로서 그 사람의 존재를 봐주세요.

    억울하지만, 아쉬운건 여자예요....

  • 11. 음...
    '20.5.7 10:57 PM (14.52.xxx.225)

    남편 입장에선 장모님, 청소, 등하원 도우미 있으면
    웬만한 가사,육아는 안 해도 되지 않나 싶겠네요.
    그런데 아이들 씻기는 거 하잖아요.
    그리고 퇴근이 8:30이면 원글님보다 늦게까지 일하는 거구요.
    원글이 두 배 번다고 남편이 육아를 두 배 해야 된다 생각하시나요.
    이유식은 친정엄마가 만드시면 안되나요. 수고비도 드리실텐데요.
    이유식 만드는 걸 같이 하고 싶으신 건가요.
    정확히 원하는 게 뭔지 같이 얘기해보시고 남편이 부담스러워 하면
    또 도우미를 쓰세요. 다 그런 데에 쓰라고 돈 버는 거 아닙니까.

  • 12. ㅡㅡㅡ
    '20.5.7 10:59 PM (70.106.xxx.240)

    진짜 요새 시판 이유식 좋던데
    사서 먹이세요.
    지나고보니 이유식 솔직히 제대로 안하고 지나가도 별 이상 없어요

  • 13. ㅇㅇ
    '20.5.7 10:59 PM (175.113.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애둘 워킹맘..
    차라리 남편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바람이라도 펴서 집이라도 나갔으면.. 속이 시원하겠어요.
    애들 땜에 참고 삽니다.

  • 14. ㅇㅇ
    '20.5.7 10:59 PM (61.72.xxx.229)

    미친놈

    왜그러고 사세요

    원글님 인생이 아깝다

    애들도 어리면 원글님도 젊을텐데 사위가 장모님 어려운것도 모르고 세상에 인성이 글러먹은 놈 같으니라고.....

    돈을 떠나 인간이 덜됐음

  • 15. ..
    '20.5.7 11:01 PM (180.230.xxx.161)

    현실직시나 음 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장모님 계신데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건 진짜 막장이죠

  • 16. 근데
    '20.5.7 11:03 PM (223.62.xxx.81)

    남편은 처가살이 느낌이겠어요.
    원글이 시모랑 산다 생각해 보세요.
    원글 남편은 뭔가 소외감 느낄거 같네요.

  • 17.
    '20.5.7 11:03 PM (211.244.xxx.149)

    님 남편 인성과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거겠죠
    다 그렇지 않아요

  • 18. 에궁
    '20.5.7 11:04 PM (211.208.xxx.47)

    저희 애들 이제 초등고학년인데
    갓난애기 연년생 무렵, 남편 집에서 일없이 몇 년 놀고
    친정엄마 낮에 차 운전해 오셔서 오후 늦게까지 애들 봐주는 동안 남푠 극장 가서 시간 때우다 들어왔어요.
    직장 다녀와 저녁 다 제가 차리고
    밤에 잠 예민하다며 따로 자고. 저 혼자 밤새 분유먹이고..
    한 맺혀서 ㅎㅎㅎㅎ 나중에 복수할 겁니다

  • 19.
    '20.5.7 11:04 PM (112.166.xxx.65)

    혹시 핸드폰을 손에서 못 놓을 이유라도???
    뭔 연락을 은밀히 기다리는 건??

    아닐까요??
    (드라마를 너무 봤나..)

  • 20. 다른거
    '20.5.7 11:05 PM (220.81.xxx.171)

    다 떠나서 장모님계신 집에서 소리지른거는 용서가 안되네요.
    자기애 봐주시는데 더 조심은 못할망정 지 기분만 생각해서 날뛰는 그런 인간은 잘 변하지않아요. 하다못해 나가서 얘기하자고 했더라면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데 남편 인성이 개차반이네요.
    친정어머니 집으로 보내드리시고 부부가 육아와 직장병행하세요.

  • 21. 이유식을
    '20.5.7 11:06 PM (124.54.xxx.37)

    가사도우미에게 만들어놓으라고 하면 안되나요? 너무 자신을 들들 볶으며 살지 마세요 그리고 친정어머니 도움도 받지 마세요 친정어머니 오늘 완전 열받으셨겠네요 남편에게 남편이 있을 자리를 주시고 같이 하자 해야지 친정엄마 와계시고 가사도우미 있고 정말 뭘 더 하겠나요 점점 애들은 할머니랑 친해질텐데 .. 8시반에 와서 첫째랑 차라리 밖으로 나가 30분이라도 뛰어놀고 오라 하시던가요 애들어릴때 남자들이 일부러도 회식잡고 늦게 집에 간다면서요 지도 할건 다 해보고 싶은가부죠 전 이래서 남녀 반반 자체가 아직 이 사회에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요 어쩌겠어요 최대한 협조적으로 만들어가야죠 그러려면 친정 도움은 철저히 배제하세요

  • 22. 현실직시
    '20.5.7 11:07 PM (39.7.xxx.147)

    경험담입니다.

    친정엄마 와 계시면 관계는 더 악화될거예요.

    힘들어도 도우미 쓰시고, 이유식 사서 먹이시고...
    님 자식들은 둘이서 케어하세요.


    친정엄마가 도와준다는 유세로
    남편 지까짓게 뭐?? 이런맘 가지지 마시구요....

    인생사 새옹지마입니다.

    지금은 능력없어보이는 남편도 나중에는 님의 가장 큰 바람막이가 될거예요.

  • 23. . .
    '20.5.7 11:08 PM (175.213.xxx.27)

    그냥 인성 개차반인 놈이 남편이라서 그래요 ㅜㅜ 어디 어른 같이 있는데 소리 지르나요? 내 성질대로면 남편 이혼불사하고 반죽여놓고 사과받을거에요 ㅜㅜ

  • 24. 또라이
    '20.5.7 11:08 PM (221.140.xxx.64)

    남편 미친거 아닌가요? 어디 장모님 계시는데 저 지랄을 하는거죠? 돈 덜 버는 자격지심에 저러는건지 미친놈이 따로 없네요

  • 25. 근본적인 차이
    '20.5.7 11:09 PM (223.62.xxx.250)

    만약 둘 다 회사에서 해고돼서 실업자가 되면 가정경제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막노동이라도 하겠다 나설 사람은 남편입니다. 그럴 때 여자는 남편한테 가장인데 해야지 어쩌겠냐 할거구요. 그렇게 달라요.

  • 26. 또라이
    '20.5.7 11:09 PM (221.140.xxx.64)

    친정엄마 무시하는거예요. 저러는거

  • 27. ...
    '20.5.7 11:10 PM (182.222.xxx.135)

    저도 시판 이유식 권해요
    요즘 진짜 다양하게 잘 나와요
    내가 만들면 쓰기 힘든 재료들 넣어서
    다양하게 먹이니까 편식없고
    처음 먹는 음식도 거부감이 없어요
    주중에 시판 이유식 배달하고
    주말에 시간 여유있을때
    해먹이고 그러면 여유도 생기고 좋아요

  • 28. 줄이세요
    '20.5.7 11:13 PM (221.148.xxx.203)

    친정엄마 등하원도우미 청소이모
    세 분을 역할을 다 해주는 전담 입주이모님 한 분으로 줄이세요
    가능해요
    돈은 돈대로 쓰면서 복잡한 구조라 아내가 힘든 건 당연할 것이고 남편도 집에와도 맘편히 쉬지 못하겠네요

  • 29. ㅡㅡㅡ
    '20.5.7 11:13 PM (70.106.xxx.240)

    그리고 친정엄마가 도와주면 남편은 겉돌고 아무것도 안하는거
    저도 경험담이요.
    님 몸이 몇배로 더 고단해져도 친정 엄마 도움 받지마세요
    그리고 엄마없이 혼자하다 힘들면
    남편붙잡고 패든 발악을 하던지
    회식 못가게 하고 가더라도 전화통 불나게 잡구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남편이 돕는 시늉이라도 해요.
    나이들어 왜 부부가 데면데면해지는지 아세요
    젊은 시절을 남편이 안도와주고 늙어서 자기 힘빠지니 그땐 여자눈치 보고 집에서 안나가니 그래요.
    이제라도 바로잡으세요 대신 님이 되게 힘드시겠지만요
    한 오십 넘으니 이제야 남편이 부인눈치 보고 기어요

  • 30. 달님맘
    '20.5.7 11:17 PM (221.140.xxx.242)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도 그래요. 저는 시댁가서 최대한 억누르며 예의바르게 연기라도 하는데 남편은 눈치도없고 처갓집에선 편하게 자기집처럼 지내요. 부모님은 진심으로 사위라고 거리감도 없고 서글서글 너무 좋다는데..가끔 부모님앞에서 저를 아껴주고 위해주는 모습보다 자기집에서 하듯이 눈치없이 행동하는거보면 화가나요.
    안바뀌더라구요 아무리 싸워도.
    그래도 그사람의 진심이 뭔지는 알기에, 평상시에 친정부모님께 잘하는모습을 보고 제가 내려놓는중이랍니다.
    예전 육아로 힘들때 부딪혔던 부분들과 남편에대한 원망했던게 떠올라 적어봤어요.
    힘내세요

  • 31. 줌마
    '20.5.7 11:18 PM (1.225.xxx.38)

    진짜못되쳐먹었다
    친정엄마 해방시켜주시고
    빈부분은 입주아주머니로!!!

  • 32. 달님맘
    '20.5.7 11:19 PM (221.140.xxx.242)

    저희남편도 그래요. 저는 시댁가서 최대한 억누르며 예의바르게 연기라도 하는데 남편은 눈치도없고 처갓집에선 편하게 자기집처럼 지내요. 부모님은 진심으로 사위라고 거리감도 없고 서글서글 너무 좋다는데..가끔 부모님앞에서 저를 아껴주고 위해주는 모습보다 자기집에서 하듯이 눈치없이 말하고 행동하는거보면 화가나요.
    안바뀌더라구요 아무리 싸워도.
    그래도 그사람의 진심이 뭔지는 알기에, 평상시에 친정부모님께 잘하는모습을 보고 제가 내려놓는중이랍니다.
    예전 육아로 힘들때 부딪혔던 부분들과 남편에대한 원망했던게 떠올라 적어봤어요.
    힘내세요

  • 33. 아이고
    '20.5.7 11:19 PM (112.148.xxx.5)

    이유식 사주세요.좋은 이유식 업체 쎄고쎘네요
    왜 사서 고생을..근데 진짜 남편 놈 글러먹었네요
    친정엄마 눈치를 전혀 안보다니..헐

  • 34. ...
    '20.5.7 11:19 PM (182.222.xxx.179)

    근데 님 워킹맘치고 엄청 편한편인거 같은데요...
    님 같은 조건도 흔치 않아요..
    님 어머니가 엄청 희생하는거죠...
    님 남편 싸가지인거 다 아는데요.. 남자새끼들
    철든 인간들 거의 없어요...
    지 불편한것만 생각하겠죠..
    님이 부러운 워킹맘들 쎄고쎘어요ㅠ

  • 35. 미친ㄴ
    '20.5.7 11:21 PM (118.35.xxx.245)

    너는 니 자식 먹일 이유식보다 휴대폰이 더 중요하냐 묻지 그러셨어요? 그게 애초부터 님이 남편 고생 안시키고 남편이 해야 될 몫을 고스란히 친정 어머니께 토스해 남편이 지금 똥인지 된장인지를 구분못해 저지랄 하는거에요.

    꼴에 자기보다 더 버는 와이프한테 자격지심까지 있나보네요.
    그리고 그 몇분 상간에 휴대폰 없다고 왜 벌벌 떨어요?
    집에 노트북 탭 없대요?

    아님 야밤에 연락 올 묘령의 누군가라도 있대요?
    휴대폰 빨리 내놓으라고 막말하며 패악 부리는 거
    보니 수상해도 너무 수상하다 싶네요

  • 36. ...
    '20.5.7 11:23 PM (182.222.xxx.179)

    남자들 철좀 들게 만들기위해 온갖전투를
    다해보는듯요.. 다 겪는 과정이예요...
    전화통 붙잡고 죽일놈살림놈 하구요...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서로의 선이 정해지고
    다 이상 터치안하게 되고 전우애같은게 생기는듯요..
    애둘키우면서.. 친정엄마가 도와주는건 저도
    반대예요...
    그러니 님도 비빌곳 있으니 애도 또 낳았죠 뭐...

  • 37. 그렇죠
    '20.5.7 11:29 PM (70.106.xxx.240)

    여태 큰소리 안나고 애 둘이나 낳고 워킹맘 한거
    친정엄마 덕이에요
    보통은.. 독박 육아에 워킹맘 하면 남편이랑 뭐 대판전쟁 몇번 하고
    성질 보여주니 남편도 알아서 기고 그러거든요.
    워킹맘 남편들 보면 부인 무서운거 알고 그래요
    님이 너무 물렁물렁하게 나가니 그래요
    사생결단하고 싸우세요 그러려면 근성이 필요한데 님 몸이 더 고달퍼지면 저절로 분노에너지가 나오면서.. 가능해요

  • 38. 어머나
    '20.5.7 11:32 PM (106.101.xxx.80)

    어쩜 저래요ㅠ
    친정엄마 너무 속상하시겄어요
    님도 이렇게 속상한데 그걸 그 육아고생 다하며 딸힘든것까지 보고겪는 어머니 딱해요

    당장!!! 천정어머니 돌려보내시고
    도우미쓰시고
    이유식은 시켜도 돼요 유리병 이유식 있는데 저 첫째도 둘째도 거기 시켜먹였고

    진짜 남편...미쳤어요ㅠ
    제둘째도 돌지났고 전 애둘 직접 보는데
    남편 외벌이여도 저러지 않은데ㅠ

  • 39. ...
    '20.5.7 11:33 PM (152.99.xxx.164)

    저도 입주 도우미 추천요.
    남자들도 장모님 와있으면 불편한데 말못하고 회사에서 뒷담화해요. 시어머니가 애본다고 와계시면 며느리 놀고있어도 마음불편하쟎아요. 똑같아요 남자도
    친정엄마는 일은 일대로 하고 고마움도 못받는거죠.

    입주도우미 쓰면서 남편과 정확하게 일분담하세요.
    그리고 아이들은 부부가 지지고볶고 키워야 애착관계도 잘 형성됩니다.
    애들을 힘들게 둘이 키워내야 부부전우애(?)도 생겨서 나중에도 좋더라구요.

  • 40. 뭔가
    '20.5.7 11:37 PM (121.129.xxx.60) - 삭제된댓글

    댭답하네요
    왜 이 난장판 현실에 친정엄마가 등판하시는건가
    싶고...
    자식계획은 부부가 책임질 수준에서 해야하는데 싶고...
    제 친한 친구들 전부 맞벌이라 외동이에요.
    애가 중학생 정도인데도 입주 도우미 모시고 사는 집들이 많구요.
    가사 노동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애가 커도 가사노동은 끝이 없어요.
    내 월급 나눠쓴다 생각하고 지금부터 시스템 만드세요.
    평생 친정엄마랑 같이 사실거 아니쟎아요.
    친정엄마가 애 봐주는 집들이 부부간 사이가 나빠요.
    그렇다고 돈을 더 많이 모으지도 못하구요.
    친정에 생활비 드려야 되는 형편 아니더라도, 보상심리로 비싼 가전가구나 해외여행 모시고 다녀야 되고 효도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커져요.
    시어머니가 입주한 집들은 여자가 바깥으로 돌죠...
    핵가족 사회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세요.
    부부가 회사 다녀올 동안 일하는 사람이 애들 다 먹이고 씻기고 밥까지 차려줘서 들어오면 화목하게 쉬기만 하면 되는 집들도 많아요.

  • 41.
    '20.5.7 11:39 PM (223.33.xxx.109)

    친정어머니 도움없이 출퇴근 풀타임 도우미 쓰시고 오후에 시간제 시터도 써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버는 것 다 쏟아 넣는 거지요. 출퇴근 도우미가 식사준비까지 해주고, 오후 씨터가 4~8시 정도 애들과 놀아주고 그 동안 원글님이 차려준 밥 먹고 8시부터 애들 전담하는 거에요. 남편은 걍 없는셈 치고요. 그래도 원글님이 능력있으니 남편이 나이들면 원글님 눈치를 볼 겁니다.

  • 42. 뭔가
    '20.5.7 11:40 PM (121.129.xxx.60)

    댭답하네요
    왜 이 난장판 현실에 친정엄마가 등판하시는건가
    싶고....
    제 친한 친구들 맞벌이라
    애가 중학생 정도인데도 입주 도우미 모시고 사는 집들이 많아요.
    가사 노동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애가 커도 가사노동은 끝이 없어요.
    내 월급 나눠쓴다 생각하고 지금부터 시스템 만드세요.
    평생 친정엄마랑 같이 사실거 아니쟎아요.
    친정엄마가 애 봐주는 집들이 부부간 사이가 나빠요.
    그렇다고 돈을 더 많이 모으지도 못하구요.
    친정에 생활비 드려야 되는 형편 아니더라도, 보상심리로 비싼 가전가구나 해외여행 모시고 다녀야 되고 효도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커져요.
    시어머니가 입주한 집들은 여자가 바깥으로 돌죠...
    핵가족 사회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세요.
    부부가 회사 다녀올 동안 일하는 사람이 애들 다 먹이고 씻기고 밥까지 차려줘서 들어오면 화목하게 쉬기만 하면 되는 집들도 많아요.

  • 43. 별개로
    '20.5.7 11:41 PM (122.46.xxx.223) - 삭제된댓글

    저는 시간이 되어서 이유식 재가 만들어요
    그렇게 종종걸음하면서 힘든데 만을지 말고 시키새요 요즘 이유식 정말 좋아요 집에서 한 이틀 먹자고 하기 힘든 여러가지 유기적으로 하더라구요
    원글이 너무 힘들어 보여요 ㅜㅜ

  • 44. 여원
    '20.5.7 11:48 PM (59.27.xxx.165)

    저래놓고 아이들 크면 자기가 다 키운거처럼 행동하는 얄미운 종자 우리집에도 있어요.
    진짜 가증스럽고 어쩔땐 뒤통수라도 후려치고 싶다니까요.

  • 45. 나옹
    '20.5.7 11:52 PM (39.117.xxx.119)

    원글은 앞으로 다시는 이유식 만들지 말아요. 남편보고 만들라고 하고 그게 싫으면 사서 먹을테니 아무소리 하지 말라고 해요.
    반찬이고 뭐고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아무리 편해도 친정엄마가 저녁에 까지 와 계시는 거 그건 아니에요.
    오면 바로 어머니 퇴근 시켜 드리고 남편 오면 온전히 우리 가족만 있어야 남편도 뭘 해야 하나보다 하고 느낍니다.

    같이 고생을 해야 전우애가 생기는 거 맞아요. 어머니 가시먼 남은 일들은 둘이 어떻게든 알아서 해야 하는 거에요. 남편은 그래야 움직이기 시작헐 거에요.

    그리고 집안일 할때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남편을 시켜요. 나는 이거 할테니 당신은 저거해라.

    남자들은 가사일 육아일 자기일이라고 생각안하니까 절대 먼저 안 움직입니다. 나는 이 가정의 CEO 다. 라고 생각하고 자꾸 시켜요. 내가 반찬을 하고 있으면 남편에게는 밥을 하라고. 이 야채를 씻어 달라고. 구체적으로 일거리를 던져 줘요.

    아이를 씻겼으면 오늘밤은 당신이 재우라고. 아빠가 밤에 아이한테 책읽어 주면서 재우는 게 알마나 애들한테도 남편한테도 좋은데요.

    내가 애들을 재워야 한다면 당신이 설겆이를 해라. 이 정도는 해야 맞벌이가정이 큰 소리 안나고 돌아갑니다. 이것도 하기 싫다면 맞벌이 남편 하면 안 되는 거에요.

    남편이 지금 편하니까 방에서 똥싸고 있네요. 아주.

  • 46. 나옹
    '20.5.8 12:02 AM (39.117.xxx.119)

    ' 부부가 회사 다녀올 동안 일하는 사람이 애들 다 먹이고 씻기고 밥까지 차려줘서 들어오면 화목하게 쉬기만 하면 되는 집들도 많아요 '

    ㅡㅡㅡㅡㅡㅡ

    이 말에 동의해요. 저는 비용 더 드리고 요리해 주시는 시터분 구해서 초등 6학년까지 계속 계셨어요. 매일 반찬 한가지는 해주시고 청소. 빨래해 주시고. 아이 씻겨주기까지 하시고 가셨어요. 둘 다 늦게 오기 때문에 아이 저녁까지 먹여 주고 가는 날도 많으셨고. 그래도 7시면 딱 퇴근하시니까 남편하고 맨날 누가 집에 일찍 갈 건지 허구 헌날 싸우면서 살았네요.

    일찍 와서 아이 보는 거 자체 만으로도 일안데 책임감없이 혼자 8시 넘어서 맨날 늦게 오면서 이유식때문에 핸드폰 잠깐 쓴 걸로 그 난리를 피워요?

    요새 세상에 어떤 세상인데 워라밸 모른답니까. 늦게까지 회사에 있는게 뭔 자랑이라고요. 가정 희생시키고 자기만 잘 나가면 다에요?

    남자가 일을 그만큼 일을 더하니까 가사일 좀 안하고 큰소리쳐도 된다는 그 입을 아주 꼬매 주고 싶네요.

  • 47. 나옹
    '20.5.8 12:03 AM (39.117.xxx.119)

    남자들은 워라밸이라고 하면 일찍 퇴근해서 노는 걸로 알죠. 여자들은 일찍 퇴근해서 가정을 돌보는 게 기본이에요. 워라밸 놀라고 있는 거 아닙니다. 워라밸 찾아서 놀거면 결혼 하면 안 돼요.

  • 48. ..
    '20.5.8 12:19 AM (36.38.xxx.183)

    남편은 핸드폰을 님이 사용하고 있어 완전 이성을 잃은거 같네요. 그게 끔찍하게 싫었나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맞벌이라고 해도 친정어머니가 너무 힘드시겠네요. 솔직히 친정엄마는 뭔죄?라는 생각도 듵구요. 가끔 도와줘야 사위도 장모님
    어렵게 생각하고 고마워할듯요.

  • 49.
    '20.5.8 12:21 AM (121.129.xxx.121)

    일단 이유식은요 배달을 추천해요. 저렴한것만 피하면 문제발생도 적고 육아용품이나 일을줄이는 가전은 적극 활용하세요
    그런데.. 남편분이 5분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잠깐 폰 본다고 장모님이 있는 상황에 저 난리를 쳤다는건... 지켜야할 것이 있다고 봅니다. 의심스럽네요...

  • 50. ...
    '20.5.8 12:28 AM (218.146.xxx.119)

    첫째 하원 도우미가 하는 일이 뭔가요? 딱 하원만 시키나요?? 하원하고 목욕시키고 저녁먹이는 거 까지 해서 보통 3~4시간 근무하는 것일텐데요.
    사람은 많이 쓰시는데 요령이 없으신거 같아요.
    친정엄마는 애 둘 봐주신다고 오셨는데 이유식도 목욕도 안 도와주시면 진짜 딱 애 눈으로만 봐주시는 건가요?

    워킹맘 다 쓰니네처럼 살지 않아요. 10개월, 30개월 애 둘 키우는데 저 상황이 좀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을 청소이모, 친정엄마까지 두분이나 손을 빌리는 건데 왜 퇴근하고나서 이유식을 만들고 애둘 목욕시키고 종종거리며 사시나요.

    시판이유식 쓰시고, 청소이모를 가사도우미로 바꾸세요.

    솔직히 저 상황이 미련스러워 보여요.

  • 51. ...
    '20.5.8 12:46 A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남편 잡지 말고 이유식까지 만들어주는 입주 도우미 쓰거나 이유식 배달해 먹이세요.
    애는 남편이 밖에서 만들어온 거 아니고 둘이 같이 만들었으니 남편 탓 그만하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돈으로 해결하고 남의 손 빌릴 수 있는 건 남의 손 빌리면서 그렇게 사세요.
    안그럼 결국 번아웃 되고 부부 관계만 나빠져요.
    친정 엄마 앞에서는 싸우지 마시구요.

  • 52. ...
    '20.5.8 12:57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사람을 3명이나 쓰면서 남편 잡을 만큼 집안일 많은 게 좀 이해가 안가요.
    평일엔 조선족이나 한국인 입주 아줌마 쓰고, 주말에도 집안일 하기 싫음 주말 아줌마 따로 쓰심 되요. 돈도 많이 버는데...
    제가 남편보다 2배 버는 고소득자인데, 울 회사 워킹맘들 대부분이 이렇게 사람 쓰면서 야근하고 해외출장 다니고 해외 파견도 가면서 회사 잘들 다녀요. 40 넘어 쌍둥이 낳은 친구도 있고....
    육아 스트레스 남편에게 풀지 말고 돈으로 해결할 것, 내가 할 것, 남편이 할 것... 이렇게 역할분담을 좀 하셔요.
    안그럼 본인만 힘들고, 남편 죄인 만들고, 친정 엄마는 사위 욕하고 다니고, 애들은 부모 눈치 보고, 부부사이는 파탄납니다.

  • 53. ...
    '20.5.8 1:31 AM (67.161.xxx.47)

    2배를 벌면서 이러신단 말이에요? 왜케 자기 몫도 못찾아먹는 분들이 많울까요 서글프네요.

  • 54. 맞벌이면
    '20.5.8 2:28 AM (124.80.xxx.198)

    1) 가사 가능한 입주 이모 들이세요

    한국인 이모도 300이면 토요일 점심먹고 퇴근해서
    일요일 6시에 들어오세요 (조선족은 안하는게 좋음 애들 발음이나 정서상)

    저는 일하는 시간 조절 가능한 프리랜서였지만 입주이모 계속 뒀고
    애기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난 3월 코로나 대확산 전까지
    입주든 출퇴근이든 이모님 계속 계셨어요

    이렇게 해도 엄마가 할일 많다는거 알아요 저도 해봐서...
    하지만 그렇게라도 안하면 더 할일 많아져요!

    돈 벌어서 뭐에 쓰나요
    남편이랑 사이 나빠지고 애 미워하고 본인 힘들 시간에
    돈 써서 살아남아요 ㅎ

    2) 식세기 로봇청소기 오토비스 건조기
    가전 3신기와 오토비스를 들이세요
    여기에 입주이모 계시면 대충 집안일 돌아가요
    집안일 이모만큼 비효율 적인게 없어요
    집안일이란게 하루에 몰아서 다 해내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애들땜에 지저분한데 그걸 차라리 입주 이모가
    애들 자거나 할때 슬슬 하는게 낫지요
    (이모는 애만 본다 빼액 노노요 저희집 이모들은 다 해주셨어요)

    3) 이유식 만드는거 세상 쓸데없는거
    베베* 이라고 이유식 만들어진거 배달해주는 거 있어요
    저는 프리랜서라 만들어 주긴 했지만 (이모님 콜라보)
    솔직히 맞벌이 회사원이면서 이유식 만든다는 분 세상 제일 미련해보여요
    그 시간없는데 다지고 볶고 삶고...

    그냥 사먹이셔요 안죽어요
    요즘 공장 해썹 마크 받은거 잘 돌아가고 깨끗하고
    풀콜드 배송 해줘요

    저는 이유식까지는 만들다가 (그것도 베이비 무브 라는 기계 100프로 활용)
    아기 반찬은 베베* 정기배송 했어요
    한달에 21만원 나왔던거 기억해요
    거기에 입주 이모님에... 돈 탕진이냐 싶겠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벌기도 했고 그렇게라도 해야 제가 숨도 쉬고 일도 하죠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집이 뽀송 뽀송
    애기도 뽀송 뽀송
    저는 애기 데리고 산책하는 거하고 밤에 데리고 자는거 했어요

    5) 제일 불쌍한거 친정엄마
    돈은 드리시는거죠?
    저같으면 입주 이모 쓰고 친정엄마 쉬시라 하겠다...
    제일 불쌍해요 사위 저녁먹은거 설거지까지 하셔야 한다니...

  • 55. ...
    '20.5.8 4:21 AM (168.126.xxx.158)

    차라리 이혼 하심이

  • 56. ......
    '20.5.8 4:58 AM (61.81.xxx.122) - 삭제된댓글

    다들 원글님 뭐라하셔서 마음이 안좋지만...
    저는 5,9세 아들 둘 어릴 때 독박육아하고, 지금은 맞벌이 인데요,,,
    다들 원글님에게 조언하는 전제가
    남편은 (거의) 안바뀐다
    는 경험들 때문일 거예요.

    친정어머님 상주하시면 남편은 더 겉돌아요.
    자기집이 자기집 같지 않은 느낌.
    원글님도 상황이 있겠지만 양가어른들은 취침은 안하시는 게 좋아요.
    게다가 아이들 원글님이 같이 데리고 자니까요.

  • 57. ........
    '20.5.8 5:08 AM (61.81.xxx.122) - 삭제된댓글

    다들 원글님 뭐라하셔서 마음이 안좋지만...
    저는 5,9세 아들 둘 어릴 때 독박육아하고, 지금은 맞벌이 인데요,,,
    다들 원글님에게 조언하는 전제가
    남편은 (거의) 안바뀐다
    는 경험들 때문일 거예요. 저희집도 마친가지.

    친정어머님 상주하시면 남편은 더 겉돌아요.
    자기집이 자기집 같지 않은 느낌.
    원글님도 상황이 있겠지만 양가어른들은 취침은 안하시는 게 좋아요.
    게다가 아이들 원글님이 같이 데리고 자니까요.

    저는 지금 아이들 돌봄 집안일 하시는 한국인 시터님이 계시는데요,
    아침 7:20에 오셔서 저 출근하고
    저녁 6:10경에 저 퇴근하면 가세요.
    오면 집안일 다 보송하게 되어있고,
    저는 주중엔 설거지도 안해요. 너무 편해요.
    (퇴근하자마자 저녁밥은 차리고,
    남편이 집에 있어도 아이들 돌보고 재우는 건 거의 제 몫;;;
    아이들도 엄마보고 해달라고;;;)

    원글님께서 지금 아이들 연령, 큰아이 등하원 상황을 안쓰셔서 상황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금 둘째가 이유식 먹으면
    첫째 등하원 때 둘째 유모차 태우고 (마스크 어려우면 유모차 커버 씌우고) 같이 나갔다 오면 돼요.
    다들 그렇게 해요.

    친정 어머님은 플러스 알파로 시터 있을 때 계시는 정도면 되구,

    이유식, 식사거리는 아웃소싱하세요.
    이유식은 시판,
    이유식은 내가 만드는 것보다 더 위생적이고 재료도 골고루 만들어 파니까 일거리를 줄이세요.

  • 58. 궁금
    '20.5.8 6:09 AM (125.177.xxx.100)

    도우미 등하원도우미
    어린이집 가고

    그렇다면 친정 어머님은 뭘 하시나요?
    아마 남편분은 모시고 산다는 느낌을 받는 듯 해요

    물론 남편분이 백번 잘못하신 거는 맞지만요

  • 59. ㅁㅁㅁ
    '20.5.8 7:33 AM (49.196.xxx.135)

    8시 반에 오면 하루 12시간 일하는 사람인지.. 차라리 애들과 같이 누워 자게 하시지 목욕시키기 시간이ㅣ 넘 늦네요. 7시반에 씻고 8시에 재워버려도 되고요. 이유식은 좀 오버하시는 듯.

  • 60. ㆍㆍ
    '20.5.8 7:36 AM (115.143.xxx.27)

    다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남들도 비슷할거라고??

    저는 어떤 개인적인 사안이나 개인적인 경험에 남들도

    ''다 이런가요?''
    라는 질문글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인성의 차이에 따라
    다 달라요. 백인백색

    저도 연년생 남매에 직장다니지만 집안일 칼같이
    분담합니다. 수입은 제가 많거나 비슷합니다.
    나이 더 들면 병와요.

  • 61. ㅇㅇ
    '20.5.8 8:30 AM (222.104.xxx.19)

    왜 남편한테 찍소리 못하세요? 한소리 하세요. 그리고 처가살이 같은 소리 좋아하네. 어떻게든 남자 편 들려고 발악을 하네요. 어떤 여자가 시모가 애 봐준다고 와 있는데 8시 반에 와서 차려놓은 밥 먹고 애 목욕만 시키고 일한다면서 폰 가지고 놀아요? 남편은 칼퇴해서 애 보고 저녁 만들고 이유식 만들고 집안일 하는데? 어떤 여자가? 님이 그래요? 어디서 처가살이? 남편이 외롭다 운운해요? ㅋㅋㅋ 어이가 없네. 시가와 처가가 다른 거 뻔히 알면서도 어떻게든 남자 합리화 시키려고 사는 사람들이 여아 싫다고 낙태도 열심히 했겠죠.
    같은 맞벌이라도 여자가 돈을 적게 벌면 남자가 그 돈 버느라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돈 적게 버는 여자가 집안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난리칠 땐 언제고, 이 글에선 여자가 돈을 더 번다니 직장인으로 봐달래. ㅋ
    아들 빙의한 댓글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님도 정신차리세요. 내 남편이 저러지도 않지만 만약 저랬다면 나한테 그날 작살납니다. 뭘 참고 살아요? 애 둘 낳고 맞벌이하면서 집안일 육아하는 여자가 체력이 약할까요. 걍 8시 반에 퇴근하는 남자가 체력이 약할까요? 남편 다 시켜요. 그리고 어머님은 돌려 보내세요. 장모님이 저렇게 도와주시면 감사합니다해도 못할망정. 앞으로 남편보고 밤에 이유식 만들라 하세요.
    님은 지금 님 뿐만 아니라 님 어머님까지 남편한테 무시당한 거에요. 내 어머니까지 무시당하게 하면서까지 살고 싶나요?

  • 62. . .
    '20.5.8 8:46 AM (27.177.xxx.41)

    솔직히 이래서 자기 일할 여자들은 비혼하는 거예요. 그만큼 잘못된거고 여기도 남자한테는 이해심 넘치는 댓글 많네요, 애도 원글님이 낳고 돈도 2배 벌고 육아에 가사까지...

  • 63. 남의 일
    '20.5.8 9:04 A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이니 남편한테 다 시키라는둥 싸우라는둥 말하는 건 쉽죠.
    하지만 내 인생이라 생각하면 내편, 동지가 되어야 할 남편이랑 싸우고 투쟁하고 척을 져봤자 나만 손해예요.
    절대 남편 잡지 말고 싸움으로 문제해결 하지 마세요.
    애도 둘이나 되는데 그 남자랑 헤어져봤자 친정엄마만 더 고생이예요.
    이유식, 각종 집안일, 등하원처럼 사람 사서 해결할 수 있는 건 돈으로 떼우고, 아이랑 아이 컨택하기, 책 읽어주기, 안아주기, 같이 자기 같은 부모가 해야 할일만 하세요.
    그리고 본인과 남편 모두 숨쉴 수 있는 구멍을 좀 만드시구요.
    그리고 친정엄마는 엄마 집으로 보내세요.
    엄마 앞에서 싸우지도 말고, 엄마가 우리 가정 일(부부싸움)에 개입하게 하지도 마셔요.
    제발 도우미 구하시고 님도 퇴근하면 핸드폰 보세요. 남편 거 말고 본인 거....

  • 64.
    '20.5.8 9:32 AM (175.117.xxx.158)

    애만들때 거들뿐 ᆢ다 여자꺼
    그거 이제 알아들 가니 결혼 안하고 못함ᆢ 육아처럼귀찮은것이 어디 있다고 ᆢ아는거죠
    남자도 8시반에 와서 솔직히 12시까지는 쉬고 싶고 충전되야 돈벌것이고
    여자도 왜 퇴근해서 애밥 또해야 하나 싶고 ᆢ
    애가 그리 손많이 가는줄 모르고 결혼해서 미치는집 많고 대부분임

  • 65. ...
    '20.5.8 10:07 AM (14.52.xxx.1)

    돈 쓰세요.
    전 애 하나에 입주 시터 있는데도 너무 짜증나고 힘듭니다 -_-
    남이랑 사는거 진짜 싫은데 애가 있으니까 어쩔수 없이 참고 사는거고요..
    윗분 말이 맞는게 애가 진짜 너무너무 손이 가거든요. 이런 게 육아라는 걸 안다면 아마 애는 아무도 안 낳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그냥 펑펑 써요. 저도 잘 벌고 신랑도 잘 벌고. 친정이 유복해서 시터 비용은 친정에서 주거든요. 돈으로 해결을 아무리 해도 엄마가 해야 되는 거는 있는데 돈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하세요.
    그렇게 돈으로 해결을 해도 해야 되는게 있는게 육아라는 거..

    아이 어릴 때 이혼 비율이 제일 높대요. 부부 모두 힘들어서.. 돈 좀 더 쓰고 가사/ 이유식 이딴 건 그냥 돈으로 해결하시고 에너지 충전해서 부부 사이가 원만한 게 아이에겐 정신적으로 더 안정적이에요.

  • 66. ..
    '20.5.8 10:32 AM (1.225.xxx.18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를 위해서도 남편을 위해서도
    친정어머니 보내시고, 부부가 감당하세요. 입주아주머니를 쓰던지간에
    남편입장에서 처가살이 맞고요
    월급두배버는 와이프덕본다는 장모님 눈치보입니다
    내 집에 와도 내집느낌도 아니고, 두발이 동동 뜨는 느낌일거에요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애매하고
    저도 일년넘게 시가에서 같이 산 적이 있는데,
    항상 두발이 동동 뜨고 잠을 자도 자는거 같지 않았어요
    그 시절 집에 가기가 너무 무서워서, 주말까지 항상 야근했어요
    저 겉으로는 안그런데, 완전 소심한 인간이더라구요. 시부모님앞에서
    제가 아는 남자분은 쓰러져서 병원치료 오래동안 받은적 있어요
    어린아이 둘인데, 장인장모가 아이 봐주신다고 합가하여
    남들보기에는 정말 복받았다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더군요
    집에 가도 너무 피곤하여, 회사일에 매진했고. 뒤따라오는 이런저런
    처가식구불만들. 집에서 육아를 돕는 시늉도 하다가...
    그 분도 소심예민한.. 저처럼 소심예민한 사람들이 좀 그래요
    타고난 기질 바꾸기 힘든거니깐, 니가 바꿔 이러지 마시고
    가능한 부부안에서 잘 해결하시면 좋겠어요

  • 67. 남편
    '20.5.8 11:02 AM (122.36.xxx.66)

    남편이 나쁜놈이네요 ㅡㅡ
    저 애둘이고 맞벌이고 같은 회사에요
    전 당당히 요구해요
    같이 못하면 일 못한다고
    그래도 남편이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조력하지만
    남편은 언제든 함께할 자세가 되어 있어요
    근데 주변 보면 같은 맞벌이라도 부모님께서 같이 사시면서 도움주시는 경우 거의 대부분 남편이 집안일에 손을 놔버려요
    장모님이든 엄마든 남편은 아들 모드로 돌아가는거죠
    이부분 생각해보세요
    전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이모님 쓰고 이모님 안계신 시간은 둘이 해야한다고 하며 왔어요

  • 68. ...
    '20.5.8 11:45 A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남편 나쁜 거 맞는데 원글님도 고민해보세요
    시부모가 도와주는 경우도 마찬가지라서 배우자의 부모님이 집에 있으면 도움이 되는 거 알아도 밖으로 돌더라구요
    아이양육에 대해 책임감도 희박해지구요
    게다가 원글님은 사람도 많이 쓰는데 효율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그냥 친정엄마말고 입주도우미를 쓰세요
    본문 글 보면서 친정엄마가 와 계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적당히 타협하면서 하시구요
    조금 부족해도 부모가 화목한게 아이들 정서에도 더 좋아요

  • 69. ㅇㅇ
    '20.5.8 6:50 PM (175.114.xxx.36)

    님도 친정엄마에게 기대고 있으니
    남편은 님이 뭘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친정엄마 쉬게 하시고
    남편이랑 분담을 해보세요
    직접 하지 않으니 그게 일인걸 모르는거예요
    이유식 사서 드세요, 그래도 잘 큽니다
    사는 이유식 안먹는 아이면 쉽게 할 방법찾아보세요

  • 70. 레모나
    '20.5.8 7:23 PM (211.58.xxx.152)

    친정 엄마 계신데 남편이 큰소리를 냈다면 진짜 따끔하게 혼나야 되구요.핸드폰에 뭔가 숨기는게 있나 ㅜㅜ.
    엄마 의존하지 마시고 도우미 도움 받아 남편이랑 둘이 해결하세요.친정 엄마야 딸 도와주고 사위 어려워 일 안시키니 집안일 못하는 나이든 큰아들 만드는 샘이네요.

    엄마 아프시고 당신꼴 못 보겠다고 애 안봐주신다 하시고 두분이 해결하세요.그래야 장모 어렵고 애봐주시는거 고마움 알지요.같이 머리 싸메고 애들 키워야 정도 생기고 애들도 파악하게 됩니다.

    젤 힘든때네요.제가 남편 욕해드릴께요.
    에고 너도 시어머니가 애봐주시고 집에 계시는데 늦게 와서 큰소리 내고 싶냐구요.

  • 71. 미친놈이네요
    '20.5.8 7:24 PM (211.206.xxx.180)

    능력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아니면서 웬 핑계에 큰소리?
    2배나 더 버시면서 왜 그렇게 사세요?

  • 72. 입주도우미
    '20.5.8 7:32 PM (219.251.xxx.213)

    쓰세요.안그럼 님만 힘들어요. 그리고 이유식 시판 먹이세요. 시간 되면 만들어서 냉동하시고요. 님도 살아야죠.

  • 73. ...
    '20.5.8 8:08 PM (221.155.xxx.229)

    남편들 다 안그래요..

    장모가 애봐주러 한 집안에 있는데 아랑곳없이 폭언..
    동등하게 경제활동 하는데 육아 조금 분담했다고 생색은 엄청 내겠죠..

    솔직히 넘 나쁜데 애도 둘에다 한명은 또 넘 어리고.. 저 정도 행동은 대화로 해결 안될것 같은데.. 솔까 장모있는데도 폭언한거 넘 충격이에요. 그냥 님이며 장모며 개무시 잖아요.

    이혼하라 하면 극단적일테고, 친정어머니 오시지 말라하고 입주도우미 들이시고, 반반 부담하세요. 친정어머니 사위 폭언에 놀라고 충격받으셔서 더 안온다 하시고요. 잘 아시겠지만 어머니도움 당연한게 아닌데.

  • 74. ...
    '20.5.8 8:12 PM (221.155.xxx.229)

    그리고 댓글에 근본적인 차이 어쩌구 웃기네..
    남편이 사고쳐서 식당 설거지하고 책임감있게 가정경제 책임지는 여자도 많습니다. 통계 내보면 홀아비가 애들 책임지고 키우는 것보다 홀어미가 더 많을걸요.

  • 75. ...
    '20.5.8 8:14 PM (221.155.xxx.229)

    염장 죄송한데요, 제 남편은 안저러거든요.
    남자들 다들 그렇다.. 이런걸 받아들이고 살지말고 저런 남자들은 제발 걸러요. 결혼 뭐 좋다고 저런 남자와 살아야 하나요??

  • 76. ...
    '20.5.8 8:21 PM (14.1.xxx.57)

    나쁜 남편들은 친정부모가 애봐주면 고맙다는 생각보다 일하는 사람으로 알더라구요.
    원글님 남편 나쁜 사람이예요. 내 아이 돌봐주시는 장모님 계신데 큰소리를 내다니...
    도대체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길래...

  • 77. ..
    '20.5.8 8:25 PM (1.251.xxx.130)

    남편도 애씻기고 퇴근도 더 늦다면서요
    놀고 있는것도 아니네요.
    이유식 시판 다양하게 잘나와요.
    루솔하고 엘빈즈 괜찮아요 시판 먹이세요
    15개월이면 일반식으로 넘어가세요.
    간간히 거버 오트밀도 먹이시구요.

  • 78. 아고
    '20.5.8 8:26 PM (222.111.xxx.180)

    죄송한데요.. 저도 5분동안 휴대폰에서 멀어지는 동안 이성을 잃는 부분이 좀 걸리네요.. 뭔가 아내가 봐선 안될 톡이라도 있는건가.. 저도 드라마를 너무 봤나봐요 ㅠ

  • 79. ..
    '20.5.8 8:32 PM (175.223.xxx.106)

    남편이 퇴근 8시반 아이목욕 전담에 간간히 설겆이도 하고 노는건 아니네요 그만큼 퇴근이 늦잖아요ㅡ님은 애재우고 이유식
    글고 집에 보통 이유식 책 있지않나요. 입주도우미를 쓰시며 이유식 만들라던가 아님 청소도우미보고 이유식 레시피 프린트해주며 만들라 지시를 하세요. 딸집에 상주하면 친정엄마도 안피곤한가요. 입주도우미 쓰면 목욕까지 해주잖아요

  • 80. 어이상실
    '20.5.8 8:56 PM (218.55.xxx.159)

    저 전업인데, 제 남편이 원글님 남편보다 집안일 훨씬 더 많이 합니다. 진짜 욕만 나와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게다가 친정엄마 계시는데 폭언이요? 어른 있는 집에서? 못 배워 먹은데다 인성까지....
    제가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 만날까봐 울 딸 독신으로 키우려구요. 진짜 이런 글 고구마예요.

  • 81. 미친놈......
    '20.5.8 9:33 PM (1.234.xxx.7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계신데 소리를 질렀다구요? 그걸 놔뒀어요????
    핸드폰 때문에 그랬다니 더 어이없구요.

    이유식은 배달 시키세요. 괜찮아요.
    식기세척기 들여서 식기세척기에 아기 그릇도 그냥 싹 다 돌리세요. 괜찮습니다.

    친정어머니는 그만 돌아가셔서 쉬게 하시고
    그게 정 힘들다면 청소도우미 부르시고 육아도우미 불러서 같이 아이 보는걸로 하세요.

    외동딸이신가요?
    님네 아이 봐주다가 어머니 편찮으시면 남편놈은 자기네랑 상관없다고 할 일이고
    다른 형제들은 너네 애 봐주다가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친정엄마가 애 봐주러 와 계시는데 남편이 소리 질렀다니....
    이건 뭐........
    저라면 친정엄마 모시고 애만 놔두고 집 나옵니다. 미친...

  • 82. 아이스
    '20.5.8 10:19 PM (122.35.xxx.51)

    저도 위와 동감. 저도 맞벌이 애 둘 키우고 있고요.
    베이비시터 쓰세요.
    친정어머니도 남편도 님도 다 고생이에요. 답답하네요.
    남편 두 배면 많이 버실 듯.
    둘째 최소 얼집 보낼 때까진 시터 필요해요. 이유식도 시판하든 시터에게 만들어달라 하든.
    시터 비용 큰 것 같죠. 십년 지나면 다 있어도 없어도 큰 차이 없는 돈이에요. 하지만 세 사람의 삶의 질이 달라져요

  • 83. 참내
    '20.5.8 10:25 PM (223.62.xxx.246)

    입주 아주머니를 쓰세요
    이유식은 베베쿡 시키든지 아줌마한테 만들어달라고 하고요.
    그냥 쉬세요.

  • 84. 에휴
    '20.5.8 10:38 PM (115.40.xxx.17)

    그 와중에 애는 둘씩이나 낳았네요.

  • 85. 띠용여사
    '20.5.8 11:25 PM (211.201.xxx.92)

    예전에 저와 너무 비슷해서 댓글 남깁니다.

    다들 말씀하시길 남자 안 바뀐다 하시는데
    제가 바꿔봤구요 남자는 육아 가사 잘 못한다
    하는데 일부는 맞지만 대부분 틀립니다
    남자 시켜봤더니 요리 잘합니다. 일류 주방장
    다 남자에요 집에서만 안할뿐입니다
    가사 잘 합니다 빨래 개려고 갔다 놓으면 옆에
    와서 같이 갭니다 아주 잘 합니다
    아침밥 차려놓고 출근합니다

    이렇게 되기 까지 정말 많이 싸웠어요
    우리 신랑은 전형적인 어머님의 우쭈쭈로
    키워진 아무것도 안하는(?) 혹은 못하는
    장남으로 태어난 남자

    전업으로 있을땐 신랑이 손하나 까닥 안했어요
    제가 맞벌이 하면서 부터 전쟁이 시작됩니다
    제가 같이 돈을 벌면서 가장의 짐을 나누기
    시작하는데 이 사람은 육아와 가사의 짐을
    나누지 않았죠 오로지 제가 합니다

    처음엔 싸워도 이남자가 하지 않으니
    싸우기 싫어서 저혼자 합니다
    그러다 문득 깨달음이 옵니다
    아 내가 븅이었구나
    저 사람은 하기 싫다고 하고 싸우면
    그 사람은 놀고 나는 일을 하는 결과!!!

    즉 나만 손해! 이 패턴을 바꾸기 위해
    전쟁을 시작합니다 처음엔 분담을 하자고
    간단한것부터 요구합니다
    쓰레기 버리기, 빨래 개기, 아침밥 차리기
    하지만 예상대로 쓰레기 버리지 않아요
    그러면 좀 싸웁니다 그래도 그 쓰레기
    버리시면 안돼요 그 사람이 버릴때까지
    그냥 둡니다!!! 이게 핵심 그 사람이 버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빨래 개라고 합니다 곧바로 개지 않아요
    이때 보통은 내가 하고 말지 합니다
    절대 노노 그냥 두세요!!!! 신랑이 개게
    만드세요 거실에서 며칠 방치되는것도 봤어요ㅋ

    설거지 시킵니다 안해요 그러면 그냥 둡니다
    그릇없죠? 이때가 좋은 기회입니다 배달음식
    곧바로 시킵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그가 안한하고 내가 하면
    결국 나만 손해 그가 할때까지 그냥 두면
    됩니다 그 사람이 못참는 순간이 오면 해요

    결국 그는 안해 하면서 내가 하고 나만
    힘들고 하기 싫죠 그럼 내가 안하면 됩니다
    그럼 그가 하게 되요 그사람은 자기가 안해도
    할 사람(글쓴이)이 있어서 안하는 거에요

    그리고 그는 회식하나요?
    하라고 하고 나도 친구 만나러 나가서
    새벽 1시에 들어오세요 왜 못하나요

    신랑이 집에와서 게임 하나요?
    같이 게임하세요 그럼 아무도 밥을 안 차리죠
    그럼 주문하세요 ㅋㅋ

    이런 식으로 1달정도 해보세요 저쪽에서
    느끼는 바가 생깁니다 자기랑 똑같이 하기 때문에
    뭐라 하지도 못합니다

    싫으면 그쪽에서도 하라 하세요
    이유식 내가 일주일 만들었으니 너도 만들어

    내가 설거지 하면 넌 빨래 개
    내가 청소하면 넌 애기 봐
    난 아침 만들면 넌 저녁해

    구체적으로 시키고 그걸 계속 학다보면
    어느순간 습관이 되고 나중에 그걸 나누지 않고
    시키지 않아도 밥을 차려놓고 출근합니다
    (자기 일로 받아들인 단계)

    그리고 돈도 더 벌면 더 당당히 요구하세요
    왜 돈도 더 벌면서 집안일도 많이하고 힘들어
    하면서 스스로를 낮게 보이도록 놔두시나요?
    님의 책임도 있습니다 난 그렇게 막대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계속 주입하세요

    그리고 너가 안하면 나도 안한다를
    명확히 느끼게 해주세요 그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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