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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수술 후 입원 중인데 카톡 하나 남기고 끝

남편 조회수 : 12,133
작성일 : 2020-05-07 19:14:55
그저께 입원하고 오늘 수술 후 회복 중인데
오늘에야 장인장모에게 카톡 한통 남겼네요.
인사 자주 못 드리고 병원에 못 가봐 죄송하다고,
편안해지면 찾아뵙겠다고.
연락 한번 드렸다는 거 제게 인증이라도 하듯
장인, 장모, 저까지 톡방에 소환해서 저렇게 남겼네요.
톡 보다는 전화가 더 성의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드는데...
남자들 다 그런가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나을까요?
IP : 223.38.xxx.16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20.5.7 7:16 PM (111.118.xxx.150)

    병문안 가죠.. 우선 전화라도 하고

  • 2. 병문안은
    '20.5.7 7:17 PM (223.38.xxx.163)

    코로나 때문에 아예 안 되더라고요. 저도 못 갔어요.

  • 3. ...
    '20.5.7 7:17 PM (220.75.xxx.108)

    카톡에 저렇게 불러모아서 꼭 이메일 cc 달듯이 할 거 같음 그 시간에 전화를 하겠어요. 아 정없다 싶네요.

  • 4. ..
    '20.5.7 7:17 PM (125.177.xxx.43)

    한번은 가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가면 전화라도 해야죠
    역지사지로 시부모 수술에 아내가 그리 해도 되나 물어보세요

  • 5. ....
    '20.5.7 7:19 PM (221.157.xxx.127)

    냅두세요 원글님도 나중에 시부모한테 똑같이하면 됨

  • 6. 흠.
    '20.5.7 7:19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병문안 못 가는게 당연해도..보통 전화할것 같은데..참 신기하네요.

    그럼 님도 시모 시부일에 그리 하세요. 이번 어버이날도 시국이 이래서 못 갑니다. 상황 좋아지면 찾아 뵐께요.

  • 7.
    '20.5.7 7:20 PM (125.176.xxx.214)

    아픈사람이 전화 상대하는것이 얼마나 힘드는지 모르죠?
    전화보단 카톡이나 문자가 낫구만요.

  • 8. 내가
    '20.5.7 7:21 PM (118.235.xxx.159)

    시어머니 입원중일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너가 받고 싶은대로 해라~ 한마디 날려주시고 그래도 변하지 않음 냅두세요 시부모는 안아플줄아나

  • 9. ...
    '20.5.7 7:22 PM (220.75.xxx.108)

    흠님 환자랑은 직접 못해도 옆에 있는 장모님과 통화할 수 있죠.

  • 10. 아.
    '20.5.7 7:22 PM (223.62.xxx.150)

    생각이 짧았습니다. 네 수술이후 전화받기 불편하실수는 있겠습니다. 전신 마취라도 하셨음 회복하는데 시간 걸리고..전화 가능해도 조용한 병실서 전화소리 1인실 아니면 민폐니까요.

  • 11.
    '20.5.7 7:23 PM (210.123.xxx.238)

    장모님께 전화 드리는 거죠.
    바꾸어 생각해 보세요.
    시아버지 수술했는데
    며느리가 단톡방에 시부모 남편
    초대해서 저렇게 글 남겼다고
    생각해 봐요.

  • 12.
    '20.5.7 7:24 PM (121.144.xxx.62)

    속마음은 다 그렇겠지만 도리를 알고 모르고 차이겠죠
    섭섭하다 생각마시고
    시부모한테 똑같이 하면 됨222
    그 때 엄청 속시원하실 거예요
    말해봐야 입만 아파요
    말해서 들었으면 저리 안하죠

  • 13. ㅇㅇ
    '20.5.7 7:25 PM (175.207.xxx.116)

    냅두세요 원글님도 나중에 시부모한테 똑같이하면 됨...222

  • 14. 전화라도
    '20.5.7 7:26 PM (1.241.xxx.7)

    하지 ‥ 오랜만에 만난 초딩동창이 아픈것도 아니고 너무 무식합니다ㆍ원글님 똑같이 해주라고 하고싶네요

  • 15. 아.
    '20.5.7 7:27 PM (223.62.xxx.150)

    그니까 님도 이번 어버이날에 시부 시모에게 똑같이.

    코로나로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상황 좋아지면 찾아 뵙겠습니다. 시부 시모 남편 단톡에 초대.

  • 16.
    '20.5.7 7:28 PM (210.123.xxx.238)

    남편이 들어와서 봤지? 하거든
    그래~난 전화로 인사 해야 하는지 알았는데
    이제 저렇게 하면 되겠네 하세요

  • 17. ㅇㅇ
    '20.5.7 7:28 PM (211.36.xxx.218)

    저희엄마는 수술날 사위들 오지말라고 하시던데요.
    보통은 주말에 와이프 문병갈 때 같이 가지 않나요?
    오늘 수술이라면서요.이번주말에 병원같이가면되겠네요.

  • 18.
    '20.5.7 7:30 PM (218.236.xxx.69)

    명절에도 단톡으로 오늘 가야하는데 일 있어 못가겠습니다. 하세요.
    정말 예의라곤..

  • 19. 어버이날
    '20.5.7 7:31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시부모인사 그렇게.
    벌써 만났어요?
    그럼 기다리셔야쥬..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으니
    그대로 지키세요

  • 20. . . .
    '20.5.7 7:36 P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생각이라는게 없어도...
    님도 똑같이 하시고 그 카톡방도 폭파하지말고 다 캡쳐해놓고 나중에 똑같은 상황에 단톡방 다 불러서 말하고 나~ 했다 티내면 됩니다
    아님 님도 순진한척 여기저기 보여주면서 울 남편 예의바른거 보라고 보여주세요~ 그때라도 지가 창피한걸 알면 쯧쯧..
    저런 상황엔 싫고 어려워도 전화를 하는게 예의에요 시댁에서 며느리가 카톡이나 문자 딱 날리면 참 고맙다 하면서 가만히 있겠네요

  • 21. 그레이스79
    '20.5.7 7:37 PM (119.192.xxx.60)

    요새 수술후엔 가족도 간병, 문병 안되구요 아마 정해진 시간에만 한사람만 가능할걸요
    찾아뵙는건 원칙적으로 불가,
    남편분 전화공포증있으신가봐여
    울남편은 카톡, 문자치느니 전화하고만다 주의라..
    친정부모님껜 원글님이 잘 애둘러 말씀드리구요 남편에겐 봉투 하나 준비하라 하세요

  • 22.
    '20.5.7 7:42 PM (110.70.xxx.180)

    그만큼만 하세요

  • 23. --;;
    '20.5.7 7:46 PM (220.122.xxx.48)

    참나....전화라도 해야죠 카톡이 무슨, 지 친구며, 동년배인가요?
    가정교육을 못받았네요, 개념이 없음
    병문안이 먼저고 못가더라도 전화를 해야지, 그리고 왜 병문안 못가요? 열일 젖혀두고 가야죠

  • 24. 펄러
    '20.5.7 8:04 PM (49.168.xxx.110)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 한명 가능하다해서 교대로 병문안 했어요 아예 안되지는 않을것 같은데 ..
    저희는 신촌세브란스였구요

  • 25. ..
    '20.5.7 8:34 PM (121.146.xxx.140)

    남편 교육 시키시지 그러셨어요
    울엄마한테 어떠신지 전화한통 하라고
    모르는건 가르쳐야죠

  • 26. 11
    '20.5.7 8:38 PM (1.234.xxx.54)

    정떨어지네요. 저같음 입장바꾼다면 병원에 코로나 때문에 병문안 못간다면 전화 연락 하고 용돈이라도 좀 드릴텐데요.
    못됐다 정말

  • 27. ---
    '20.5.7 8:53 PM (121.133.xxx.99)

    헉...전 설마 남편이 그랬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글을 이해 못해 몇번을 읽었어요.ㅠㅠㅠㅠ
    마스크끼고 병문안 가면 되죠..다들 그렇게 합니다..부모님이면..마스크 꽉 잘 끼면 문제 없지요.
    전화를 드려야지...
    시댁에도 똑같이 하세요..뭐 두번 생각할것 있겠어요

  • 28. 코로나로
    '20.5.7 9:03 PM (39.7.xxx.49) - 삭제된댓글

    본인도 문병 못갔으면 뭐..
    욕하기 어렵지않나요

  • 29. ..
    '20.5.7 9:11 PM (58.230.xxx.146)

    하기 싫고 어려워도 전화를 하는게 예의에요 2222 나중에 시부모 입원하면 똑같이 해주세요
    그리고 윗분 지금 종합병원 병문안 안됩니다
    마스크 끼고 말고가 아니라 병원에서 보호자 1인 외에는 병문안이 안되게 되어있어요

  • 30. ..
    '20.5.8 4:3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지난달에 열흘 입원했던 제 친정엄마한테. 남편이 한 행동 그대로 저도 시댁에 할려구요. 그래서 서운해도 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병문안할수 있어요. 제 엄마도 대학병원에 입원했는데. 보호자 1명한테 병문안할수 있는 카드가 나오는데 그거받아서 가면 병문안할수 있더라구요. 물론 취지야 많이 안오는게 맞는건데. 늙은 부모가 입원했는데 코로나 핑계로 아예 안가보는것도 사실 말이 안되죠.

  • 31. ..
    '20.5.8 4:42 PM (203.142.xxx.241)

    지난달에 열흘 입원했던 제 친정엄마한테. 남편이 한 행동 그대로 저도 시댁에 할려구요. 그래서 서운해도 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병문안할수 있어요. 제 엄마도 대학병원에 입원했는데. 보호자 1명한테 병문안할수 있는 카드가 나오는데 그거받아서 가면 병문안할수 있더라구요. 물론 취지야 많이 안오는게 맞는건데. 늙은 부모가 입원했는데 코로나 핑계로 아예 안가보는것도 사실 말이 안되죠. 늘 갈수는 없지만 보호자 카드 받아서 가봐야죠.

  • 32. 뜨허~~
    '20.5.8 6:18 PM (180.231.xxx.18)

    카톡이라니~~~@@

  • 33. ...
    '20.5.8 6:31 PM (203.226.xxx.96)

    부부사이가 무척 안좋나요?

  • 34. 에이프릴91
    '20.5.8 7:33 PM (223.62.xxx.155)

    에구....코로나 한창일때 부모님 장례 치렀는데...
    그때도 대학병원에 연락안한 사람들도 조문오던데요...
    남편도 병원에서 엄마 간병하구요.
    진짜 마음이 없는거고 부인을 무시하는 행동이네요.
    남편분 그러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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