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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 남편이 아예 신청안한답니다

조회수 : 22,620
작성일 : 2020-05-07 16:29:47
결혼하고 이십년..
남편이 공무원이라 십년차에 조그만 아파트 한채 마련하고 그후에 맞벌이로 허리 졸라매고 살면서 모은 적금으로 아파트 한채 전세끼고 사려했더니 이혼하고 사라더군요..
공무원은 살고있는 집 한채외에 집가지면 안된다고..
아이 고등학교 보낼때 좀 좋다고 소문난 고등학교 보내려고 언니집에 올려놓으려 했더니 호적파고 하라고...
이번에 재난기금 신청하지 말랍니다..네식구라 백만원인데 그냥 기부한거랍니다..남편 너만 기부하고 우리 세식구는 받고싶다니까 그건 제도자체가 안된다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507114851001?input=fb
IP : 118.44.xxx.34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7 4:30 PM (118.44.xxx.34)

    https://www.yna.co.kr/view/AKR20200507114851001?input=fb

  • 2. 진정
    '20.5.7 4:3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진정한 공무원이시네요.

  • 3. ...
    '20.5.7 4:32 PM (121.187.xxx.150)

    부분 기부 된다고 들었어요
    기부 해도 도움되고
    받아서 지역 상권에 써도 도움됩니다~

  • 4. 그러게요
    '20.5.7 4:32 PM (175.127.xxx.153)

    원글님 남편분 같으신 분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데
    개나소나 국회의원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 5. ㅁㅁㅁㅁ
    '20.5.7 4:34 PM (119.70.xxx.213)

    문대통령같은 분이네요..

  • 6.
    '20.5.7 4:34 PM (121.131.xxx.68)

    대통령 닮으신 분이네요
    존경합니다

  • 7.
    '20.5.7 4:34 PM (175.223.xxx.162)

    멀리 보시나봐요 후에 높은자리에서 뵙길 바래요

  • 8. 이런분들이
    '20.5.7 4:35 PM (112.221.xxx.60)

    국회로 가셔야 하는거 아니예요? 진정한 공무원이시네요

  • 9.
    '20.5.7 4:35 PM (175.127.xxx.153)

    원글님 편드는 댓글이 없어 속터지시죠
    그래도 원글님 남자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 10. 우와
    '20.5.7 4:36 PM (175.215.xxx.162)

    아내 입장에선 서운하시겠지만 진정 존경할만한 분이세요.
    저도 조금만 넉넉했다면 그러고 싶어요.. ㅜㅜ 언제인들 넉넉해지겠냐마는....
    남편께서 그런 분이란거 되게 자랑스러우실 것 같아요.
    울남편도 형편이 안되어서 그렇지 이런 맘일거라 믿습니다. ㅎㅎ

  • 11.
    '20.5.7 4:36 PM (118.44.xxx.34)

    그런데 솔직히 이젠 좀 속이 상합니다..
    남편은 늘 공직자의 아내, 공직자 가족의 자세 이런걸 주장합니다만 가족들은 정말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지금 대학생된 딸아이는 절대 공무원과 결혼시키고싶지않습니다.

  • 12. 지나가다
    '20.5.7 4:36 PM (124.49.xxx.177)

    제 남편은 공무원도 아닌데요.
    신청 안한다고 해요.

    문재인대통령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이번 코로나사태 대응은 칭찬해요.

    암튼 월급 제대로 다 나왔다고 안한답니다.

  • 13. 세상에
    '20.5.7 4:36 PM (222.101.xxx.249)

    원글님, 남편분같은 공무원이 계셔서 뭉클하고 감사하네요.

  • 14. 좋은 사람
    '20.5.7 4:37 PM (119.207.xxx.228)

    원글님~
    좋은 분과 사시네요.
    원칙과 상식이 있고 도덕성까지 갖춘사람,
    당연한듯 하지만 많지않아요.
    아이들이 그런 모습 보면서 잘 자랄거라 생각해요.

  • 15. Oo
    '20.5.7 4:37 PM (121.153.xxx.27) - 삭제된댓글

    어머나 대단하십니다. 이런 분이 이긴 있군요.

  • 16. 초승달님
    '20.5.7 4:37 PM (39.115.xxx.14)

    이혼카드는 진짜 답답하고 화났을것같아요.
    근데 나머진 좋으신분 같아요.
    원글님. 힘드실듯ㅡㅡ

  • 17. Fghj
    '20.5.7 4:38 PM (175.114.xxx.153)

    원글님도 그런 남편분의 많은부분을 닮았을겁니다
    감사합니다

  • 18. ..
    '20.5.7 4:38 PM (219.248.xxx.230)

    남변분 멋지네요.

  • 19. ..
    '20.5.7 4:39 PM (59.7.xxx.250)

    제 남편 보는듯합니다.
    국책은행에서 퇴직한 울남편.
    직장생활할때는 너무 올곧아 불만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별 대과없이 퇴직해 조용한 은퇴생활은 하니 마음은 참 편합니다.
    원글님 남편분같은 공직자가 더많은 일을 하기위해 승승장구해야 하는데..

  • 20. ...
    '20.5.7 4:39 PM (218.236.xxx.162)

    아내 입장에선 서운하시겠지만 진정 존경할만한 분이세요. 222

  • 21. ...
    '20.5.7 4:39 PM (223.39.xxx.79)

    공무원이면 연가보상비 같은것도 깎였을텐데.
    .
    대단하셔요!!

  • 22. 울집도요ㅜㅜ
    '20.5.7 4:39 PM (211.172.xxx.96)

    울집 남편도 하지말라네요.
    그정도 없어도 살수있다고..... ㅜㅜ
    말단 공무원이라 세식구 살기에 팍팍한데 하지말라네요.

  • 23. 저희도
    '20.5.7 4:41 PM (163.152.xxx.78) - 삭제된댓글

    5급 공무원인데..
    4인 가족이라 아들들 낡은 자전거도 바꿔 주고 치킨도 일주일에 한번씩 시켜주고 싶은데..
    그림에 떡이네요 ㅠ

  • 24. ㅁㅁㅁㅁ
    '20.5.7 4:42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저흰 회사에서 신청하지 말랍니다 ㅌㅎㅎ

  • 25. ...
    '20.5.7 4:43 PM (220.92.xxx.93) - 삭제된댓글

    제 동생도 전문직인데 코로나로 수익은 많이 줄었지만
    국가에 기부한답니다.
    살살 꼬아도 확고하네요

  • 26. 이런
    '20.5.7 4:44 PM (210.178.xxx.131)

    분이 빨리 승진하셔야죠. 이런 분이 못올라가면 그건 그것대로 적폐

  • 27. ...
    '20.5.7 4:44 PM (220.75.xxx.108)

    평생 깨끗하게 사셨으니 자식들이 나중에 무슨 일을 하게 되더라도 부모가 누가 될 일은 없을거에요. 요즘은 제대로 잘 사는 게 너무너무 중요한 세상이에요. 남편분 잘 하시는 거에요.

  • 28. ..
    '20.5.7 4:44 PM (203.229.xxx.20)

    5급 이상은 기부하는 분위기라서 기부해야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라 했죠 뭐..

  • 29.
    '20.5.7 4:45 PM (175.127.xxx.153)

    곳곳에 소금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감사하네요

  • 30. ....
    '20.5.7 4:45 PM (1.237.xxx.189)

    여사님 사리 나올듯
    대통 안해도 되니 재산도 챙기고 실속도 챙기고 사는게 여자들은 더좋잖아요
    그래도 말년연금 하나는 높긴하겠네요

  • 31.
    '20.5.7 4:47 PM (180.224.xxx.210)

    친구 남편이 딱 저렇던데요.
    차이점은 제 친구도 부창부수.

    현금부자인 것 같던데 집 한 채로 땡.
    아이들 비싼 자사고 안보내고 사교육도 안 시키고...
    그래도 다 잘 됐어요.

    친구남편은 고위공무원인데요.
    하도 부도덕한 비리공무원들이 부각돼서 그렇지...물론 청문회때만 봐도 적지 않은 것 같지만...
    님 남편분이나 친구 남편같은 공무원들도 적지 않은 듯 해요.

  • 32. ???
    '20.5.7 4:51 PM (121.152.xxx.127)

    국장급은 분위기상 신청안해요...하면 욕먹을 분위기에요 지금...결혼20년이라니 국장급 이상일듯

  • 33. 공직자
    '20.5.7 4:57 PM (203.247.xxx.210)

    원글님, 남편분같은 공무원이 계셔서 뭉클하고 감사하네요. 2222222222222

  • 34. 많아요~
    '20.5.7 5:16 PM (175.223.xxx.200)

    제 주변에도 기부하는분 많아요.
    넘 속상해하지 마시길~
    오늘의 기부가 더 큰 가치로 되돌아올겁니다!
    앞으로는 그런세상이 올겁니다!

  • 35. ..
    '20.5.7 5:27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교직에 계시다 퇴직한 85세 친정아버지가 60만원 받아서 30만원은 어머니한테 주고 나머지는
    기부한다는데 교직원연금도 일부는 일시불로 받아서 연금 200만원정도로 생활하고 자식들이 돈내서
    필요한 거 많이 해드리는데 대학생 손주 세뱃돈도 2만원씩 주는 분인데 이 돈은 기부한다고 하시네요
    처자식보다 친지나 지인한테 후한 분이고 항상 당신 맘대로 하는 분이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 36. 그런 남편
    '20.5.7 5:27 PM (87.236.xxx.2)

    속터지죠...
    남들이 백번 존경하면 뭐 해요. 가족들은 속터지는데...
    제 친정 아버지가 딱 그런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남편은 융통성 좀 있는 사람으로 고르려고 했는데,
    살아 보니 아버지랑 비슷한 사람이더라구요 ^^
    아이고... 내 팔자야...

  • 37. 저도
    '20.5.7 5:28 PM (122.34.xxx.148)

    울가족 모두 기부하기로 동의했어요
    첨부터 받지 못하는 소득이었다 전국민 지급이라 받는거니
    없는셈 치자고 했어요
    사실은 제가 지지하는 문통께 힘내시라는 의미로~

  • 38. 흠흠
    '20.5.7 5:30 PM (125.179.xxx.41)

    아이고 세상에..
    원래 훌륭한 남편을 둔 가족들은
    좀 고생하지요..
    그치만 자식들이 복 많이 받을겁니다..^^

  • 39. ..
    '20.5.7 5:32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저게 칭송거리라니..
    무슨 청백리 납신 것 마냥 칭찬할 필요가 있나요.

    기부하시고 싶으면 그 100만원 받아서 쓰고 따로 100만원 기부할 수도 있어요. 아이들과 부인몫은 두고 본인 몫 25만원을 따로 좋은 일에 쓰던가요. 저건 집안 내에서 합의를 못하고 독불장군처럼 구는거지 좋은 사람인 것과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 돈 받아서 결국 지역경제 돌아가게 하는 건데 공무원씩이나 되는 분이 거기에 대한 이해도 없다면 그것도 유감이고요.

    어떻게 쓰건 본인 자유지만
    저건 부인 의사 무시하는 사람에 불과해요.
    혼자 잘난 케이스.

  • 40. ㅅㄷㄹㄹ
    '20.5.7 5:35 PM (223.62.xxx.51)

    훌륭하신분들이 계시니 나라가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자녀분들께서 복받으실꺼예요

  • 41. ..
    '20.5.7 5:38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희도 공무원이라 기부하는 분위기라서 그냥 기대도 안하고 있어요. 받아서 쓰시는 분들 보면 부럽기는 합니다.

  • 42. ..
    '20.5.7 5:44 PM (117.111.xxx.221)

    훌륭하신분들 많으시네요

  • 43. 그런데
    '20.5.7 5:44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월급 제대로 나오는사람은 신청안하는게 맞아요
    저희도 안해요

  • 44. ...
    '20.5.7 5:52 PM (106.101.xxx.109)

    원글님 반갑습니다.
    저희 남편도 욕 많이 먹는 공무원이고, 딸 둘에
    4인가족인데 이번에 가족모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부한 증거가 남는건지를 물었고
    (사실 저는 증거가 안남으면 받아보려고..)
    남지 않는데도 받지말고 기부하자는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
    이번에 대통령님과 정부에서 너무 고생하셨는데
    저희도 이런기회에 작은 기부를 하는게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 아닌가하는 생각과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것 같아서
    남편뜻을 따르기로했어요.
    원글님은 속상하시겠지만..원글님 남편분과
    저희 남편같은 나랏일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없는 살림에 큰돈이지만 기부한 재난지원금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5. ...
    '20.5.7 5:59 PM (125.177.xxx.43)

    비슷한 남편인데 갑갑해요
    혼자 성인군자
    뒤늦게 서울에 집 안산거 후회하고 있어요

  • 46. 저흰
    '20.5.7 6:02 PM (112.187.xxx.213)

    외가 친가 양가할아버지ㆍ고모삼촌 이모부 ㆍ고모부
    외삼촌 전부 공무원 집안입니다
    교사공무원이요ᆢ근데 어릴때부터
    집안분위기가 남편분 같았어요
    친정엄마도 교육자집안에서 어떠한 부끄러운
    행동 안된다 하셨거든요
    주소기옮겨서 좋은학교ᆢ이런건 상상도 못했어요

    외부에서 보면 답답하고 경쟁력 떨어지는
    사고방식이라 여기겠지만
    집안 어른들 존경하며 자랐어요

    그래도 재난지원금 부분은 좀 아깝긴 하네요
    받아서 경제를 위해서 팍팍 써주는것도 또다른
    애국이기도 한데요

  • 47. 에효
    '20.5.7 6:06 PM (118.44.xxx.34)

    네. 방금 일 마무리하고 오니 댓글들이 만선...
    사실 전 취지에 맞게 우리들이 소비해주는게 맞다 주의인데 남편은 늘공으로 충실하게 대통령과 고위공무원 순으로 기부해야 민간 기부도 늘고 세금부담도 줄고 나라 재정이 중요한단 입장이에요..걍 정말 공무원 그 자체죠..
    속상해서 올린거지만 사실 그점이 좋아서 사랑했고 내가 선택한 사람인걸요..아이들도 늘 남편을 존경하니 내가 할 말은 없어요.
    다만 내게 의논없이 이건 당위성이라 하니 그게 서운한거죠.

  • 48. yjyj1234
    '20.5.7 6:16 PM (123.212.xxx.123)

    멋있는분 많네요~
    이런분들이 윗자리에 오르셨음하네요

  • 49. 감사
    '20.5.7 6:22 PM (88.152.xxx.21)

    와,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비리 공무원들 많이 봤는데 훌륭한 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나라가 돌아갔나봅니다. 공수처 설치 꼭 되서 윗물부터 꼭 다시 깨끗해지고 나랏일 하시는 모든분들이 비록 녹봉은 작아도 존경받으시며 사시면 좋겠습니다.

  • 50. 소소
    '20.5.7 7:24 PM (121.125.xxx.49)

    제 남편도 월급 나온다고 안 받는답니다 ㅠㅠ
    받고 싶은데 ㅠㅠ

  • 51. ..
    '20.5.7 8:09 PM (175.223.xxx.159)

    와 성인군자 나셨네요
    저같으면 내몫은 내놓으라고 들이받겠지만 뭐 댓글이 다 훈훈하니..
    이혼하고 투자하라고 ㄷㄷ가족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것 같은데

    나중에 장차관되서 호강시켜줄려나보죠
    저같음 같이 못살아요

  • 52.
    '20.5.7 8:31 PM (45.64.xxx.125)

    익명이니 남겨봅니다.

    저희도 기부해요...저는 받고싶은마음 살짝^^
    있었으나 세대주님이 확고하네요...

  • 53. 세대주
    '20.5.7 8:55 PM (219.251.xxx.213)

    바꾸시고 님이 신청하세요. 세대주는 신청만 하면 되요.

  • 54. 222
    '20.5.7 10:09 PM (125.142.xxx.124)

    저희 아주버님도 세무서 다니는데 엊그제 만났는데
    신청 안한답니다.
    근데 그 직장선 거의다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그냥 다 안하는 분위기라고 해서 놀랐어요. 저도

  • 55. 투덜이스머프
    '20.5.7 10:14 PM (121.134.xxx.182)

    저희 남편도 공무원이고
    당연히 기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라진 게 별로 없으니까요.

    저희 아버님은 2백 연금공무원이신대
    당연히 기부한다고 하십니다.
    연금 다 나온다구요.

    소득이 줄어든 사람만 받는게
    맞다고 하십니다

  • 56. 고지식하게
    '20.5.7 10:15 PM (221.155.xxx.229)

    느껴질 수 있겠지만 (가족 입장에서) 훌륭하신 남편분이구만요. 천상 공직자시네

  • 57. ...
    '20.5.7 10:15 PM (61.105.xxx.31)

    저희도 신청안합니다.
    대통령 뜻을 따를 수 있어 좋으네요.^^

    남편분 승승장구하시어 고위공직에 오르시기를 축원합니다.

  • 58. ...
    '20.5.7 10:18 PM (221.155.xxx.229)

    아이들이 존경하는 아빠 쉽지 않죠.
    함께 사는 님도 좋은 분인듯요^^

    보통 부부는 비슷하잖아요~

  • 59.
    '20.5.7 10:32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공기업다니는 남편은 4개월동안 20만원씩 급여반납했어요
    국가지원금 액수와 같아요

  • 60. 저희집도
    '20.5.7 10:33 PM (183.108.xxx.48)

    기부합니다 ^^

  • 61. 훌륭한 공무원
    '20.5.7 10:43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월급 정상적으로 나오는분들은 신청 안하는것 당연한것 아닌가요?
    이번 코로나 지원금은 큰 손해본 자영업자 등등을 위한 정책 아닌가요?

  • 62. ..............
    '20.5.7 10:44 PM (180.174.xxx.3)

    훌륭한 분이네요.
    이런 분이 고위 공직자가 되셔야 하는데요.

  • 63. 지금
    '20.5.7 10:48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피눈물 흘리는분들 많아요
    가게 임대료는 나가고, 수입은 없고~~그런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되라고 실시하는 정책 아닌지~~

    여기는 우선 사는데는 별 영향 없는 편안한분들 많으시네요

  • 64. .....
    '20.5.7 10:52 PM (175.123.xxx.77)

    김정숙 여사가 오래전에 주택 청약 통장 만드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건 우리 같은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라 좀더 힘든 사람들이 만드는 거라고 취소 시켰다고 들었었어요. 훌륭하신 분인데 부인은 좀 힘드시겠다는 생각 했었어요.

  • 65. 저희도
    '20.5.7 10:58 PM (180.64.xxx.158)

    피눈물 흘리는 분들이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기부합니다.

  • 66. ㅡㅡ
    '20.5.7 11:15 PM (1.237.xxx.57)

    보기드문 공직자시네요 짱!!
    근디 부인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ㅋ

  • 67. 저희도..
    '20.5.7 11:15 PM (112.153.xxx.134)

    고위공무원 남편... 7급직원보다 자산이 더 없네요. 집한채없고... 제일 못살아요. 돈좀 모아서 집살려면 시댁에 드리고 좀 모으면 본인 공부하는데 쓰고 기부하고.. 제가번돈도 죄다... 맨날 나라걱정 고민이네요. 저는 우울합니다.

  • 68. 이런분이 고위공직
    '20.5.7 11:37 PM (27.117.xxx.233) - 삭제된댓글

    에 가셔야 하는데 현실은 돈 잘 바치는 사람이
    고위직에 오른다는게.
    남편 훌륭한 분입니다. 꼭 높은 직급에 올라 국민을 위해
    봉사해주시길 바랍니다.

  • 69. ㅇㅇ
    '20.5.8 12:02 AM (211.209.xxx.126)

    와..돈앞에서 가능한가요?
    저도 님남편같은분 존경스럽네요 왜 순간 눈물이나지ㅜ

  • 70. ㅜㅜ
    '20.5.8 12:02 AM (114.203.xxx.33)

    공무원 뿐만 아니라 다른 직군에 있는 분들도 기부하고 안 받는 분위기인가요?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다 받는다고 하던데...

  • 71. 저희
    '20.5.8 12:04 AM (119.70.xxx.4)

    아버지도 고위 공직까지 계셨는데도요
    엄마가 맨날 그놈의 공뭔 공뭔 친구들이랑 전화할 때 화를 내고 불평을 많이 해서 아빠 직업 이름이 공뭔인줄 알았어요. 평생 청렴하게 잘 사시고 지금도 끝이 참 좋아요. 편안하고 깨끗해요.

  • 72. 저희도
    '20.5.8 12:07 AM (119.202.xxx.32)

    신청안합니다. 딱히 어려움을 더겪은것도 아닌데 기부하는것이 맞는거같아서요.

  • 73. ....
    '20.5.8 12:16 AM (61.82.xxx.167) - 삭제된댓글

    음... 남편분 칭찬받으실만한 공무원분이신 건 맞고, 존경스러운 분입니다만, 저는 월급도 나왔고 이와중에 성과급도 받았습니다만, 이번 재난기금 신청할 생각입니다. 돈 받아서 동네마트가서 장도보고, 약국가서 영양제도라고, 이불가게 가서 인견 이불도 하나 살 생각입니다.

    지금는 기부가 아니라 소비를 해야할 때라고 생각해요.
    물건을 사고 쓰는 행위가 마트 주인만 살리는게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사림들 유통하는 유통업자 하다못해 물건을 날라다주는 운수업까지 모든 분야의 일자리를 지키고 창출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가 죽어서 공장 문닫고 일자리 잃게 된 사람에게 기부금으로 지원으 조금더 주는것보단 일자리를 지켜주는게 더 중요한것이니 형편이 넉넉하시더라도 지원금받아서 마구마구 소비해주세요.

    저 되게 짠소금이라 이십년 넘게 직장생활하면서 인센 받은건 무조건 저축하거나 투자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는 친정에 15년 넘은 세탁기 바꿔 드리고, 저도 몇년동안 고민하건 가전 하나 장만했어요.

    월급받으면 기부도 꾸준히 해왔고 이번엔 활동하는 선생님께 여학생 3명 추천받아 생리대 1년치 분량 구매해서 주기도 했습니다.

    넉넉하다고 안받는게 미덕이다라고만 생각하지 말아주셨음하고요.
    형편이 어려워 받을 수 밖에 없다 움츠려드시지도 마셨으면 합니다.

  • 74. 00
    '20.5.8 12:23 AM (211.201.xxx.166) - 삭제된댓글

    우리집공무원도 신청안한답니다
    꼴값떨고있네 속으로 비웃어줬습니다
    딸있음 절대 공무원한테 시집안보냅니다
    지혼자 나가 대접받으니 지만족도는 최고에
    가족들 궁상은 아웃오브안중입니다
    시부모 아들부심 대단하지만 풉~속으로 비웃어줍니다

  • 75.
    '20.5.8 12:31 AM (223.62.xxx.10)

    남편분 국회로 보내셔야겠어요
    기부하신분들 대단하고
    감사드려요

  • 76. ...
    '20.5.8 12:51 AM (210.123.xxx.237)

    저희도 기부합니다. 우리는 월급 다 나오는 직업이니 남편이 문프 힘실어드리게 기부하자네요
    ^^

  • 77. ..
    '20.5.8 12:59 AM (126.255.xxx.34)

    저희도 사실 안받았어요 남편도 회사원이고 먹고 살만한데 받음 되겠냐며..그냥 따르기로 했어요

  • 78. ...
    '20.5.8 1:06 AM (211.36.xxx.210)

    진정한 공직자세요. 더더 중한 일 하셔야겠는데요.

  • 79. 저희도
    '20.5.8 1:17 AM (120.142.xxx.209)

    안합니다

  • 80. 기부도
    '20.5.8 1:18 AM (210.2.xxx.167)

    좋지만, 쓰는 것도 나쁜 거 아니에요

    그래야 내수경기가 살아나니까요.

  • 81. 감사합니다
    '20.5.8 2:43 AM (74.103.xxx.177)

    아이들 안보는것 같아도 다 보고 커요. 잘 클것 같아요 원글님 ^^

  • 82. 토닥토닥
    '20.5.8 3:19 AM (124.111.xxx.165)

    받고나서 기부를 하실 것이지...
    어차피 기부한 실적 또 내야할텐데..ㅜ.ㅠ
    남편분의 정신은 높이 사지만 같이 사는 입장에선
    복장터지는 일이네요. 남들은 입으로만 칭찬해주는거지
    속으론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겠고..

  • 83. 남편분
    '20.5.8 3:20 AM (211.205.xxx.82)

    누구신지....
    더 크게 되실 분이네요

  • 84. wii
    '20.5.8 5:39 A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이게 복장 터질일이고 칭찬받을 일인지?
    고위공직자 청문회에서 다 걸릴 사안인데 그들에게만 적용하고 일반국민은 안 지켜도 되는 건가요?
    재난기금도 코로나로 생업이 힘들어졌거나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 때문에 만든 제도라면 월급 제대로 나오는 사람들은 기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한다고 뭐라 할일도 아니고요)
    대통령만 이렇게 살길 바라고 나는 그렇게 안 살면서 바뀌길 바라는 것이 참 이상한 일이죠.

  • 85. dd
    '20.5.8 7:28 AM (222.104.xxx.19)

    여기야 훌륭하다고 난리지만 배우자와 상의를 하나도 안하고, 배우자의 마음은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들은 결혼 안하는 게 맞죠. 그 점을 사랑하셨다니 뭐.

  • 86. 이렇게
    '20.5.8 7:51 AM (125.179.xxx.89)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고마워요

  • 87. 폴링인82
    '20.5.8 7:52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존경한다고 전해주십시요
    귀하같은 분이 나랏일을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고도 전해주십시요
    그리고 내년에 승진하소서
    대한민국 만세

  • 88. 알럽채연
    '20.5.8 8:32 AM (211.36.xxx.103)

    저희도 이런 좋은 기운 받아 기부할까 하네요~
    여러분들이 모두 애국자십니다!

  • 89. 남편분
    '20.5.8 8:42 AM (174.112.xxx.80)

    휼룡합니다. 그런 부분을 알아 볼줄 아시는 부인도 좋구요.
    애정어린 투정으로만 들리네요.

  • 90.
    '20.5.8 8:54 AM (221.143.xxx.111)

    정치했으면 좋겠네요.아님 아들이라도요..

  • 91. 좋아요
    '20.5.8 9:59 AM (144.138.xxx.169)

    맞아요. 생각있는 공무원들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비리를 저지르는 공무원들은 어찌 그게 가능한지 신기해요. 비리 저질러도 잘되고
    님 집안 자손내내 아주 번성 할꺼예요.
    그리 사시는 분들은 편히 잘 사시더라구요.
    님 복입이다.

  • 92. ㄴㄴ
    '20.5.8 10:07 AM (211.46.xxx.61) - 삭제된댓글

    황희정승 같은 분이네요
    묵묵히 청렴의 길을 가는...
    존경스러워요~~

  • 93. ㄴㄴ
    '20.5.8 10:09 AM (211.46.xxx.61)

    황희정승 같은 분이네요
    묵묵히 청렴의 길을 걷는...
    존경스러워요~~

  • 94. ...
    '20.5.8 10:22 AM (220.69.xxx.7)

    동생이 공무원인데
    평소에 엄청 무시하고 야유하고 공무원놈!!! 이라고 욕하고 그랬는데
    이번 코로나관련해서 월급깍인다는 이야기를 너무 담담히 해서 놀랐어요
    그걸 전혀 억울해하지도 않고 반발하는 마음도 없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진심으로..
    쫌,... 그동안 공무원 욕한거 반성했어요 ㅜㅜ

  • 95. 친일매국조선일보
    '20.5.8 11:00 AM (192.0.xxx.141)

    진심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네요
    역시 우리 대한민국 멋져요
    이것이 진정한 국격~!

  • 96. 공무원이
    '20.5.8 11:13 AM (219.251.xxx.213)

    죄인.ㅉㅉ 저렇게 사니 매번 당하고 사는거임! 삼성 다니는 사람도 다 받더만.

  • 97. 자영업자에요
    '20.5.8 11:50 AM (211.246.xxx.48)

    매출이 진심 끝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원글님 글이랑 댓글 읽으면서 맘이 뭉클하면서
    조금 힘이 나네요ㅜ

  • 98. 경기도민
    '20.5.8 11:58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재난지원금도 신청안했어요.

    공무원도 아니고 현역도 아니지만
    내돈이 아닌것같고 왠지 내키지 않아서요..
    물론 아파트 투기도 해본적 없구요.

    저같은 사람도 많은거 같네요.

  • 99. 좋은 분
    '20.5.8 12:23 PM (211.193.xxx.134)

    건강하세요

  • 100. ㅇㅇ
    '20.5.8 12:31 PM (218.146.xxx.219)

    존경스럽습니다
    와이프로서 속은 터질것 같은데
    가족에대한 책임과 사랑만 확실하다면
    인정하고 존경하고 살것 같아요

  • 101. ...
    '20.5.8 12:53 PM (121.165.xxx.188)

    재난지원금 신청 안하면 자동 기부고 연말정산때 환급 받는 걸로 압니다.
    지원금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게 아니라요.
    국고에 기부해서 정부에서 쓰도록 하는 거예요.

  • 102. 아이보리플라
    '20.5.8 1:14 PM (223.38.xxx.57)

    이런 분도 있네요.. 남편분 멋지세요

  • 103. 나옹
    '20.5.8 1:55 PM (223.38.xxx.43)

    훌륭하신 분이네요.

    원글님 속은 상하시겠지만요. ㅎ

  • 104. 우와
    '20.5.8 3:04 PM (14.45.xxx.221)

    남편분 너무 멋집니다!

  • 105. 순이엄마
    '20.5.8 4:45 PM (112.187.xxx.197)

    훌륭하십니다. 그런데 벗뜨 같이 사는 사람은 환장할 노릇이죠.
    타의에 의해 자동으로 위인전에 이름 올리거나 헤어지거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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