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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친정에 전화 안드려도 되겠죠?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20-05-06 15:19:01
시댁엔 의무니 뭐 해야하고...

자식 차별하며 키운 친정엔 전화안하고 돈만 입금하려고요
남편이 삼일전에 50 입금 했다는데 전화는 오늘이나
내일쯤 남편이 한다고 했고요,,,

자식 차별하며 키운집이라
아껴키운 자식들만 친정에 들리라 하려구요
구박힌며 키운 자식한테 까지도 효도받으려는건
욕심이 과한듯 해요

몇달전 엄마가 언제까지 친정에 안오고
언니와 연끊고 살거냐 하기에 모든 원인이 엄마라고
엄마가 차별해 키우니 자식들 끼리도 안만난다고 했더니
엄만 열손가락 깨물어~이 레퍼토리 시작하시네요
웃겨 아끼는 손가락은 살짝 깨물던 엄마면서
나를 본인 화풀이 대상으로 언니 남동생 앞에서
별일도 아닌일에 뺨때리고 욕하고 정신적 학대에
지지해 주기는커녕 비난일색,,,,
그렇게 비난하던 딸이 시집잘가 잘사니
사위앞에선 본인이 아끼던 자식으로 돌변? 웃겨

50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어릴적 구박받던 기억에
눈물날때 많은데 본인이 기억 안난다며 불효자식 운운하는
엄마 싫다 싫어

IP : 1.235.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6 3:20 PM (175.213.xxx.27)

    님하고 싶은대로하세요. 근데 시댁은 왜 의무에요?

  • 2. 아이고
    '20.5.6 3:20 PM (175.127.xxx.153)

    50도 아깝....

  • 3.
    '20.5.6 3:23 PM (124.80.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착하네요.
    님 하고픈대로 하세요.

  • 4.
    '20.5.6 3:26 PM (175.193.xxx.46)

    뭔 50이요? 와 착하시네

  • 5. ㅜㅜ
    '20.5.6 3:27 PM (223.62.xxx.186)

    50도 아깝네요.뭘그리 많이드려요ㅡ제남편도 엄청난 차별에 산 사람이라 그심정 아주조금은 알거같아요.그렇게 차별하고 키워놓고 지금도 돈은 큰아들퍼주고 제남편한테 이거저거 바라고 전화안하면 안한다 서운해하고 정말 웃기지도않아요.밥먹어도 당연히 돈안내고 큰아들네는 시부모가 밥사주는데 어이상실..암튼 저라면 50도 많아요.10만주고 전화안할거같아요.시모는 차별을 그리 극심하게 해놓고 남편보고 맘이 삐뚤어졌다느니 예민하다느니 이 난리피는데 정말 너무너무 짜증 ㅠㅠㅠ남편형이 완전 개차반인데 그 형 양말을매일 남편한테 벗기라고 했다네요 ㅠ지금은 아직도 하는일없이 노는데 시부모가 큰집 사주고 세계일주 시키고...그런데도 아직도 큰아들 못퍼줘서 난리 우리남편에겐 의무만 강요하고.....암튼 원글님도 고생하셨어요 그동안 ㅠㅠ

  • 6. 가해자들은
    '20.5.6 3:29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모르죠. 얘기해봐야 이미 지난일이고 겉으로만 미안하고는 끝.
    학폭 가해자와 뭐가 다를까요?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힘들어하는데
    남도 아닌 엄마에게,형제들도 당연시하는
    혼자만 왕따,폭력의 피해자이고 같은 환경에서 성장과정이 다른걸요.
    예의상,의무로하는 어버이날.
    시댁은 남편이 착한것같으니 의무로 하는거라면
    친정은...50도 많아요.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행복하게 사세요.

  • 7. ///////
    '20.5.6 3:30 PM (211.250.xxx.45)

    50이나 주니 신경도 안쓸듯
    5만원도 아까움

    아예 연을 끊으셔도 뭐라안하겠어요

  • 8.
    '20.5.6 3:42 PM (1.235.xxx.76)

    50은 남편이 어버이날때 양가에 입금시키는거라
    뭐 그냥 놔뒀네요

    10만원 입금하면 잘사는것들이 더한다
    어쩐다 욕을욕을 할겁니다
    그 욕이 진짜 귓가에 맴돌아요

    지난번엔 전화로 옆집넨 딸이 명품가방을
    사줬네 어쩌네 하는데 ,,,,아 진짜 듣기싫어서

    엄마! 강남사는 나도 명품가방 하나 없거든!
    구박할땐 언제고 무슨 염치도 없이 그나이에 명품을?
    이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삼켰음 ,,,,

  • 9. 다음뻔
    '20.5.6 4:23 P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삼키지 마시고 내뱉길 ....

  • 10. 휴 원글님
    '20.5.6 4:30 PM (183.103.xxx.231)

    원망은 많은데 할도리는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50이라니 ᆢ많이도 드립니다ᆞ
    저같으면 정떨어져서 적당히 할것 같은데ᆢ
    깨물어도 덜아픈 손가락이 분명히 있답니다ᆞ
    자식이라도 더 정이가는 자식ᆢ 덜가는 자식 분명히
    있다고요
    저말은 85세인 저희엄마가 하신 말씀이구요ᆞ
    내맘편하게 사세요ᆢ
    근데 왜 원글님은 말만 불평하지 행동은 정반대 같죠?
    맘약한것도 병인데ㅠ

  • 11. 명품 사줬다면
    '20.5.6 4:46 PM (123.254.xxx.23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옆집네 딸이 명품가방 사줬다고 하면
    우리 옆집네 친정에서는 사위에게 외제차 바꿔줬다고 말하세요.
    몇가지 외우고 있다가 엄마가 듣기 싫은 소리 할 때마다 하나씩 말하세요.
    그런데 나같으면, 남편이 양가에 50씩 입금라는 거라도 말렸을텐데 왜 그냥 놔뒀나요?
    내가 알아서 친정 주겠다고 하고 5만원만 주던지 아예 안주던지 할턴데...그래도 나름 효녀네요.

  • 12. 의문
    '20.5.6 8:32 PM (211.248.xxx.19)

    시집에 전화하는건 왜 의무인가요?
    법에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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