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살찐 10세 아이 다시 돌아올까요

ㅇㅇ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20-05-03 13:39:14

초3 아이인데,

늘 마르고 입짧고 그러다가

작년부터 갑자기 일 년 사이에 폭풍 살이 쪘어요

한약 먹고, 식욕 폭발.

지금 모든 옷이 작고, 배가 겹치고,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 살찐 사람이 없어서

볼때마다 낯설고 제가 솔직히 스트레스를 받아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아이에게 싫은 티를 내게 되네요

이게 아이에게도 안좋을것 같아요.

전에 없이 먹을때마다 걸신들린듯 허겁지겁 먹는 아이,,

아무리 천천히 먹으라고 얘기해도 안고쳐지고 그냥 짜증이 납니다.


이거, 다시 돌아올까요..ㅠㅠ

게다가 편식도 심합니다.

이전에는 편식이 심해도 절대적인 음식량이 작아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편식하면서 양이 폭발하니 살로 가요.

키는 별로 안컸고요.

IP : 221.140.xxx.2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 1:41 PM (222.237.xxx.88)

    운동 시키세요.
    그래야 키로 갑니다

  • 2.
    '20.5.3 1:41 PM (61.253.xxx.184)

    내조카(언니아들)

    내 아들도 어릴때 퉁퉁 했어요...얼마전에 예전 사진보고 저도 깜놀
    얘가 이렇게 살쪗나?//근데 그당시에도 전 크게 상관안했어요. 제가 보기엔 별로 찐거 같지 않아서요 ㅋ
    근데 초딩때도 다이어트 운동 남아서 하라고 했는데 애가 너무 싫어해서 안시켰구요

    초딩때까지 먹는거 너무 좋아했고, 잘먹었고, 똥도 잘 눴고

    근데.....제가 좀 평생을 다이어트 하는 스타일이라...저녁에 안먹고 하는거 항상 보니까

    중...고? 올라갈수록...먹는것도 적게먹고(전 더 먹어라하고요....키 커야한다고)
    하니까
    고등학교땐 그래도 날씬해졌어요. 마른건 아니고....살 찐건 아니거든요

    애들..놔둬도 다 살 빠져요

    제 조카도...정말 산돼지 같았는데.....지금 홀쪽해요. 얜...서른 다돼가죠.

  • 3. ㅇㅇ
    '20.5.3 1:43 PM (106.102.xxx.207)

    키 쑥쑥 크는 애들은 그게 키 크는데 영양분으로 가고
    유전적으로 클 일이 없는 애들은 그냥 소아비만 이지요

  • 4. ㅇㅇ
    '20.5.3 1:45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그맘때 처음으로 중성지방이 좀 높게 나왔나 살짝 살쪘나 그랬어요. 초 3~4학년땐가 그쯤에요.
    매번 입짧고 잘 안먹고 그러다가 그맘때 그러더라고요. 그러다가 다시 원래대로 입맛 짧은걸로 회복하니, 다시 원래 마른 아이로 돌아가더라고요.
    일단 덜 먹이고 많이 움직이게 해야 해요.

  • 5. ㅇㅇ
    '20.5.3 1:48 PM (49.142.xxx.116)

    저희 아이도 그맘때 처음으로 중성지방이 좀 높게 나왔나 살짝 살쪘나 그랬어요. 초 3~4학년땐가 그쯤에요.
    매번 입짧고 잘 안먹고 그러다가요.
    한참 살이 오르다가, 다시 원래대로 입맛 짧은걸로 회복하니, 원래 마른 아이로 돌아가더군요.
    일단 덜 먹이고 많이 움직이게 해야 해요.

  • 6. 그런시기
    '20.5.3 1:49 PM (175.193.xxx.206)

    사춘기 다가오며 확~ 찌는경우 있어요. 야식 절대 먹지 말고 주전부리 줄이고 운동시켜야 해요.
    특히 밥 안먹는다고 보약 먹이면 입맛이 확 좋아져서 입이 많이 궁금해 질거에요. 오이, 토마토 준비해주고 식사외에 먹으려 하면 그런것만 먹게 하시구요.

  • 7. ...
    '20.5.3 1:59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는 키가 10센티 클동안 몸무게가 같아서 통통에서 날씬이 되었어요. 그런데 처음엔 걱정많이했죠. 제가 살이찐편이라...
    일단 줄넘기 운동 보낸거 좋았던듯하고 지금 코로나로 집에 있는데 키크고 늘씬하다 소릴 많이 듣다보니 스스로 조절해서 전보다 덜먹어요.

  • 8. ..
    '20.5.3 2:10 PM (58.234.xxx.126)

    딸아이 수영 끊으면서 초3에 엄청살쪘는대요
    초4부터 폭풍성장하면서 살빠지고
    초5부터 생리 했습니다
    생리전 키가10cm이상 크는 시기 있고
    그때 살 빠져요

  • 9. 굳이
    '20.5.3 2:23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그맘 때 그랬는데 지금 말랐어요.
    단 음식만 다 끊어보세요. 빵, 과자, 음료수, 과일요.
    그렇게만 했는데도 살이 쪽 빠지더라고요.

  • 10. 굳이
    '20.5.3 2:2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그맘 때 그랬는데 지금 말랐어요.
    단 음식만 다 끊어보세요. 빵, 과자, 음료수, 달콤한 과일요.
    중간에 배고프면 고구마주고요. 그렇게만 했는데도 살이 쪽 빠지더라고요.

  • 11. 굳이
    '20.5.3 2:2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그맘 때 그랬는데 지금 말랐어요.
    단 음식만 다 끊어보세요. 빵, 과자, 음료수, 달콤한 과일, 패스트푸드요.
    중간에 배고프면 고구마주고요. 그렇게만 했는데도 살이 쪽 빠지더라고요.

  • 12. 혹시
    '20.5.3 2:33 PM (121.159.xxx.74)

    혹시 성조숙증으로 사춘기 빨리 오는 경우 갑자기 많이 먹어요..

  • 13. eeee
    '20.5.3 2:38 PM (221.140.xxx.230)

    30키로 돌파하면서 갑자기 정수리에서 홀몬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 14. ...
    '20.5.3 2:41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초3에 정수리 냄새만 있는 거면 성조숙증 아니에요.

  • 15. ~~
    '20.5.3 3:10 PM (110.35.xxx.129)

    어릴때 비만이 커서 살이 빠져도
    다시 중년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이게 지방세포의 갯수 때문이예요.
    늘어난 지방세포 갯수는 다이어트 한다고 줄어들지 않죠.
    한약의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식욕 폭발- 체중증가
    조심해야해요..
    운동 시켜서 근육양 늘리세요

  • 16. ..
    '20.5.3 9:11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저 평생 비만인데
    초3에 살쪄서 지금까지예요
    관리해주세요
    저는 키도크고 일단 덩치가 커요

  • 17. 아역시관리
    '20.5.4 11:58 AM (221.140.xxx.230)

    네,,
    식단 신경쓰고, 운동 시키고 관리 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99 마늘쫑 냉동해도 될까요? ... 13:37:12 14
1595998 82세 친정아버지 보행장애ㅡ 수술, 진료 거부중 50대 딸 13:36:07 69
1595997 자기 자식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엄마도 있을까요 ㄴㄷ 13:34:27 72
1595996 부동산사장 기분 별로네요. 아니 13:33:09 160
1595995 신축 입주시 줄눈 2 ... 13:31:47 73
1595994 보완! Yuji가 아니라 보안 Yuji !!! 7 김박사 13:27:57 270
1595993 실비 보험 해약할까요? 6 …. 13:23:21 462
1595992 대치동 중둥 영어학원 추천해 주세요 1 동글이 13:22:57 81
1595991 이 씌우고 한참있다 높이 안맞는 걸 발견하면 어떻게해요? 2 다시? 13:22:43 153
1595990 시저샐러드 소스 망함 1 ㄱㅂ 13:16:22 210
1595989 피부시술 예약했는데요 6 관리 13:13:41 392
1595988 아들 어금니떼운거 빠졌다는데요 3 고등 13:11:16 287
1595987 점메추 부탁~해요~ 8 .. 13:10:31 302
1595986 초1 아이 친구 엄마 9 ... 13:07:55 507
1595985 이상해요. 1 ... 13:07:46 225
1595984 데스크탑 키보드가 비번 입력이 안 될 때 4 찐감자 13:05:24 174
1595983 이런 상사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4 wetttt.. 13:04:47 219
1595982 영어로 의식이 있냐고 물을 때 단어가 f로 시작하는 8 -- 12:58:02 837
1595981 70대 다리 통기브스하고 혼자 지내기 힘들까요? 10 1234 12:56:21 569
1595980 펌)日, 尹 라인 사태 방관하자 강탈 법 통과 4 ㅇㅇ 12:54:48 609
1595979 출판사는 규모 상관없이 박봉인가요? 8 12:45:07 738
1595978 50년 이상 사신 분들 중에 14 건치 12:43:27 1,836
1595977 비상진료에 2차 예비비 투입 나라가 개판이구 6 이것들이나랏.. 12:41:49 523
1595976 사회생활 너무 힘들어요 7 12:39:42 1,242
1595975 SK 하이닉스 2 789 12:27:17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