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백 포니테일이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

ㅡㅡ 조회수 : 7,433
작성일 : 2020-04-30 03:12:47
그런 분 있으세요?

제가 그런데 씁쓸하네요
외출한다고 간만에 머리말고 풀어헤치면 더 별로가 되고
평소에 머리 질끈 올려묶고 머리띠하면 그게 제일 나아요

머리풀고 사진찍으면 다 별로라서 혼자 알고 있었는데
남편도 그 얘길 하네요
평소에도 머리풀고 나갔다가 밥먹는다고 묶으면 갑자기 사람들이 어? 얼굴 엄청 갸름하네? 그래요...
머리묶으면 브이라인인데 머리풀면 얼굴이 넓어보이는 희한한 얼굴형이에요

간만에 머리 염색 펌도 좀 해보려고 했는데
어차피 올백이 제일 어울리면 미용실 다녀와도 의미가 없겠죠

IP : 58.176.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ㅎㅎㅎㅎ
    '20.4.30 3:22 AM (223.62.xxx.153)

    반가워요, 제가 그래요ㅎㅎ
    얼굴이 작고 좁은데 턱이 좀 있어서 그래요~
    말하자면 서양인 얼굴형에 가까운ㅎ
    이런 얼굴형이 귀하고 턱을 다 드러내는
    아주 짧은 숏컷이 잘 어울려요.
    5년 넘게 숏컷 유지하다 최근 다시 길렀는데
    저도 늘 묶고 다니네요ㅜㅜ
    그리고 쫙쫙 편 스트레이트헤어도 정말 안 어울린다는...그쵸?
    웨이브 살짝 있어야 해요.

  • 2. 저요저요
    '20.4.30 3:26 AM (59.6.xxx.126) - 삭제된댓글

    전 긴머리 청순가련 이런거랑은 거리가 뭔 ㅠㅠ
    얼굴가리면 더 안이쁜 타입이라 올백으로 포니테일 높게 하면 제일 예뻐요..ㅋㅋ
    머리풀면 없어보여요..아파보이고
    짧게 머리 자르면 뭔가 얼굴에 생기가 확~~
    웨이브필수 생머리 큰일남 ㅋ

  • 3. 저요저요
    '20.4.30 3:29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전 긴 머리 청순가련 이런 거랑은 거리가 먼ㅠㅠ
    얼굴 가리면 더 안 이쁜 타입이라 올백으로 포니테일 높게 하면 제일 예뻐요..ㅋㅋ
    머리 풀면 없어 보여요..아파보이고
    짧게 머리 자르면 뭔가 얼굴에 생기가 확~~
    웨이브 필수 생머리 큰 일남 ㅋ

  • 4. ㅡㅡ
    '20.4.30 3:31 AM (58.176.xxx.60)

    맞아요! 저 좀 혼혈같단 얘기도 들어봤고
    옆턱은 깎았냔 소리 들을 정도로 하나도 없이 갸름한데 앞아래턱이 뾰족하고 살짝 주걱턱이에요
    저도 안그래도 차라리 확 짧게 잘라버릴까 싶더라구요..
    제일 안어울리는 머리가 어깨나 쇄골까지 오는 어중간한 긴단발..
    그래서 차라리 길게 길렀는데 묶고만 다니니 고3때 느낌이라 좀 우울하네요.
    숏컷은 용기가 안나고 짧은 단발해볼까요 ㅠ

  • 5. --
    '20.4.30 5:08 AM (128.210.xxx.89)

    올백 포니테일 - 양준일 어릴때가 떠오름...

  • 6. 저도
    '20.4.30 5:18 AM (93.41.xxx.106)

    저도.
    나이 45세에 포니테일이 제일 어울린다고 ㅠㅠ
    저는 어릴 적 엄마가 너무 쎄게 묶어 주시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 스타일 제일 싫어하는데
    남편님이 제가 이렇게 하면 제일 좋아해요
    평소에도 머리 좀 올려 묶고 다니라고요.

  • 7. 우와
    '20.4.30 5:34 AM (59.6.xxx.154)

    부러워요. 전 전직승무원인데 그게 아무나 되는게 아니예요. 타고난 골격미인만 가능한거예요. 두상 탑 부분도 볼록하니 예뻐야하구요. 이마 헤어라인도 분명 예쁘실꺼예요. 뒷통수까지 볼록하면 백점만점이구요. 전 승무원시절 일명 후까시라는걸 매일매일 넣었어요. 가짜로 골격을 만드는거죠. 머리가 얼마나 상했을까요. 진짜 부러워 했던게 원글님 같은분이예요. 머리숱까지 준 지금도 편하게 휙 묶는건 불가능해요.

  • 8. ㅇㅇ
    '20.4.30 6:10 AM (175.207.xxx.116)

    마사지 하려고 비니 같은 거 쓰면
    제 얼굴이 예뻐 보이고
    턱 아래 머리 기르면 오히려 남자 같고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리고
    긴 생머리보다는 웨이브 있는 게 더 낫고 ..
    이게 얼굴이 좁으면서 턱은 좀 있어서 그런 거군요.

    이제 어설프게 머리 기르려고 하지 말아야겠어요
    오랜 의문과 갈등이 해결되어 기쁘네요

  • 9.
    '20.4.30 7:11 AM (211.212.xxx.38)

    정말 예쁜 두상과 얼굴형이네용
    이마도 볼록하지 않으세요? 그런 얼굴이 머리 풀면 안 예쁘더라구요 오히려...
    제 딸이 그런 얼굴형이고 시댁 여자분들이 다 그런데
    모임 때 만나보면 모두 숏컷이에요 ㅋㅋ
    나이들어 숏컷하면 남자같다고들 하는데 전혀 안그러고 유니크하게 이쁨 ㅋㅋ
    저도 딸 두상과 얼굴을 뜯어보며 동글동글 예쁜데 왜 묶어주는 게 제일 예쁠까 의아해하곤 했었는데 ㅋㅋㅋㅋ
    사실 은근히 헤어스타일을 가리는 두상과 얼굴형이지만 귀한 두상 및 얼굴형은 맞는 거 같아요 ㅎㅎ

  • 10.
    '20.4.30 7:20 AM (122.36.xxx.160)

    저도 그래요‥어릴때부터 늘 포니테일로 묶고 다녔는데,나이드니 반욲음스타일로 다녔어요.풀고다니면 안어울리고 ‥그래서 평생 숏컷. 반욲음만 하고 살아요‥이유가 뭘까했는데‥

  • 11. 어머
    '20.4.30 7:48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숏커트 어울리는 분들 너어무너무 부럽네요
    저는 긴 머리 하면 천상여자인데
    고딩때부터 커트는 그냥 남자..ㅠ

  • 12. 저요
    '20.4.30 7:58 AM (182.226.xxx.224)

    이마가 볼록하고 좀 이뻐요
    얼굴 작고 턱부분 짧고
    목도 가늘고 긴 편입니다
    그러나 저 조건이 합쳐진 모습이 뭐 제눈엔 아름답진 않아요 ㅎㅎㅎ

    긴머리웨이브가 잘 어울리는데요
    세수하려고 똥머리 한껏 위로 올려 묶으면 열살은(제 착각이죠 ㅋ) 어려보이고 조금 이뻐보이기까지

  • 13. ㅇㅇ
    '20.4.30 8:29 AM (175.207.xxx.116)

    맞아요 이마도 나왔어요~

  • 14. 부러운데요.
    '20.4.30 8:53 AM (121.139.xxx.15) - 삭제된댓글

    그런스타일 여자분 지나가면 이뻐다해요.저도 묶으면 얼굴이 산다는소리도듣고..올림머리하면 더 산다하는데,
    묶으면 머리가 부시시한머리라(살짝곱슬에 아무리 뭘발라도 몇시간지나면 부시시해지는머리카락)그머리를 못해요. 그래서 올림머리로 다니는데 잘 어울린다고하고 스튜어디스같다는 소리도 듣지만, 나이어릴땐 머리를 그렇게해도 나이들어보이지않았는데
    나이50넘은 상태에서 그머리를하니 나이가 더 많이 들어보이는게 속상해요.
    그렇지만 그머리를 안할수가 없는 머리카락이라 ㅠㅠ
    단발로 파마도해보았지만 몇시간지나면 부시시해지고
    생머리로 묶어도 그렇고, 그나마 덜 부시시해서 올림머리하는데 나이들어보이는게 너무싫지만 어쩔수가없어요.그래서 원글님처럼 묶는머리 너무 부러워요.

  • 15. ㅡㅡ
    '20.4.30 9:35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전체적으로 두상이 동글
    머릿숱도많고
    거기에
    뒷목덜미까지 잔머리가 양쪽 대칭으로
    쫙 올리면 그 잔머리들이 예뻐요
    근데 문제는 짧게 자르면
    이 잔머리들을 면도기로 밀어야되는데
    밀어도 푸르스름
    금방 자라나고 ㅠㅠ
    단발컷 이런것마저 못해요
    근데 쇼

  • 16. ...
    '20.4.30 10:17 AM (203.234.xxx.109) - 삭제된댓글

    머리 풀면 귀 뒤에 머리카락이라는 검은 색 스크린이 있으니 턱이 더 강조돼서 얼굴이 각지고 커보이더라구요.
    스크린 제거해주면 갸름해보이고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75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1 부글부글 09:21:13 248
1594374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5 .. 09:18:45 556
1594373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5 처치 09:16:39 384
1594372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식사 09:16:27 207
1594371 이상한 손윗 형님. 4 09:15:32 498
1594370 해외직구 규제 비하인드 스토리 6 ** 09:06:46 566
1594369 강남쪽 대상포진 신경치료 잘 하는 곳 좀 1 하루 09:05:44 100
1594368 다이어트 두 달째 09:01:48 287
1594367 캐나다의 주거 환경 안좋네요. 6 09:00:29 1,230
1594366 저만 거슬리는 걸까요? 20 말끝마다 08:56:37 1,540
1594365 가족들앞에서 입막음하는 남편 어때요? 6 .. 08:53:54 683
1594364 작은아버지 병문안 봉투금액이요 7 .. 08:46:38 616
1594363 오늘의 맞춤법 5 .... 08:30:11 550
1594362 백화점 수선실은 외부옷도 수선되나요? 1 백화점수선실.. 08:29:42 992
1594361 염색후 샴푸하는게 좋나요? 6 ㄴㄴ 08:21:12 888
1594360 사무실 뷰가 너무 좋아서, 휴일인데 회사 가고 싶어요 7 .... 07:57:24 2,480
1594359 바나나와 토마토를 갈았더니 이상해요.. 5 엥? 07:53:52 1,533
1594358 여름 옷차림 2 .. 07:53:08 1,118
1594357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15 07:39:15 1,787
1594356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3 요리 07:33:26 657
1594355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1 나만고양이없.. 07:28:15 2,561
1594354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남편이 위로가 되나요? 16 5월 07:27:35 2,188
1594353 천공이 책을 편찬했나요??@@ 5 ... 07:26:54 620
1594352 현관 도어락 3 때인뜨 07:24:18 819
1594351 사춘기 증상인지? 2 ... 07:22:35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