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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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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위

상차림 조회수 : 5,756
작성일 : 2020-04-26 21:23:58

다음주정도에 예비사위 저녁을 해줄려고해요

소고기 등심구워먹을거구요

잡채 전두가지 무쌈말이 삼색나물 겉절이 문어초무침 

국은 된장찌개생각했는데 딸아이가 엄마된장국이 맛이없다고해서

북어국생각하고있구요

더 추가할만한 반찬이 있을까요?

대접 잘 받았다 싶게 해주고싶거든요

IP : 124.111.xxx.17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6 9:25 PM (61.253.xxx.184)

    그 젊은이가 뭘 좋아하는지를 알아보고 해주세요
    아니면 님이 뭘 잘하는지 잘하는 요리를 해주시고요.

    지금 글보면...너무 자잘하게 많다...싶네요.
    전 딱 한두가지 반찬만 집중해서 먹는 스타일이라
    한정식 스타일은 질려서리..

  • 2. ....
    '20.4.26 9:27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탕이 없네요.
    전 원래 반찬 안먹어서 반찬류 싫어하는데
    나열하신 음식으로 잘 대접까지는 살짝 부족해요
    좋아하는 음식 물어보세요.

  • 3. 예비사위
    '20.4.26 9:29 PM (124.111.xxx.177)

    뭘좋아하느냐 물었더니 육고기를 좋아한다더군요
    너무 자잘하게 많나요?
    그럼 뭘 뺄까요

  • 4. 저라면
    '20.4.26 9:29 PM (124.53.xxx.142)

    등심구이가 주가 될테니
    기름 요리인 잡채와 전을 뺄거고 나머지만으로도 충분하게 보이네요.
    후식으로 수정과 정도 추가할거 같아요.

  • 5. 미우새
    '20.4.26 9:30 PM (112.154.xxx.66)

    저라면 삼색나물 생략이요. 젊은이 입맛이라면 나물은 손이 안갈듯해요

  • 6.
    '20.4.26 9:34 PM (61.253.xxx.184)

    육고기면
    돼지파냐 소퍄나....에따라 다를듯...

    삼겹살 엄청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고
    소갈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둘중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고기는 그 한종류로 정하구요.
    거기다 김치 정도만 있으면 되죠뭐.....
    안먹는거 쭈르르 늘어놔봐야 보는사람 부담만 되죠.

    아예 셋팅을 다시 하세요
    무슨 고기 좋아하느냐...그거묻고 그거위주로...

  • 7. 예비사위
    '20.4.26 9:36 PM (124.111.xxx.177)

    상이너무 휑~할까봐 이것저것 넣어봤는데 너무 자잘한게 많이 들어갔나보네요
    후식으로는 식혜를 할거구요

  • 8. 나는나
    '20.4.26 9:41 PM (39.118.xxx.220)

    삼색나물 빼고 소고기 할거면 등심구이 말고 갈비찜이 나을거 같아요. 당일 이거저거 하느라 바쁜데 고기굽기 분주할듯요.

  • 9. 제생각에도
    '20.4.26 9:43 PM (121.182.xxx.73)

    고기파 젊은분들은 삼색나물이나 무쌈말이 안드실듯.
    회먹는다면 회떠다가 놓으시는게 어떨지싶어요.

  • 10. 예비사위
    '20.4.26 9:49 PM (124.111.xxx.177)

    고기를 워낙 좋아한다고해서 등심생각했는데 갈비로 바꿔야 되겠네요
    회는 다음에 떠다 줄생각이거든요

  • 11. 퓨전
    '20.4.26 9:52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고기집 생각해보세요
    나물보다 샐러드 양삼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넣어하시구요
    남자들은 국물좋아하니 해물탕 국처럼 간단하게
    넣어도좋구요

    저라면 고기에 해물탕이랑 샐러드 전 두개 문어숙회정도할듯

  • 12.
    '20.4.26 9:52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고기 구워먹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13. RR
    '20.4.26 10:00 PM (218.239.xxx.173)

    나물은 안좋아 할 거 같아요.
    등심이 메인이면 거기에 어울리는 반찬으로 샐러드 문어숙회 전 ( 맛있게 하시고 )
    북어국보다 꽃게탕 어떨까요?
    굳이 식혜하기보다 음료는 커피 어떨까요...

  • 14. .....
    '20.4.26 10:01 P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갈비도 좋지만,
    구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살짝 분주한 분위기가 분위기를 밝게 하고, 어색함을 줄여줄 것 같아요.

    고기류.... 등심과 쌈,
    해물류....문어초무침, 새우튀김,
    기타....오이맛고추된장무침, 마늘이나 양파장아찌, 김치류
    국....맑은 국

    이 정도면 어떨지요.

  • 15.
    '20.4.26 10:0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불고기나 갈비같은 해놓고 먹을수있는 음식이 좋을것 같아요
    고기굽기 정신없지 않나요
    고기구우면 대화한번 제대로 하기 힘들던데요
    20~30대 조카들보면 채소 나물 거의 안좋아해요
    무조건 고기만 먹어요

  • 16. ㅇㅇ
    '20.4.26 10:01 PM (175.201.xxx.213)

    저는 등심 괜찮을거 같아요
    샐러드나 냉채요리 있으면 좋고
    잡채도 밥상을 풍성하게 보이니 좋을거같고
    전이나 삼색나물은 정성있어보여 좋네요
    후식류도 신경써서 준비하시면 맛나게 먹었다 할거같아요

  • 17. .....
    '20.4.26 10:04 P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갈비도 좋지만,
    구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살짝 분주한 분위기가 분위기를 밝게 하고, 어색함을 줄여줄 것 같아요.

    고기류.... 등심구이,
    고기와 어울리는....쌈, 오이맛고추된장무침, 마늘이나 양파장아찌, 김치류
    해물류....문어초무침, 새우튀김,
    국....맑은 국

    이 정도면 어떨지요.

  • 18. 예비사위
    '20.4.26 10:11 PM (124.111.xxx.177)

    키도 180 이넘고 술 담배 안하고 운동을 좋아라하는 사람이다보니
    먹는건 뭐든지 잘 먹는데 그중에 육고기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댓글들 참고 하겠습니다
    음식은 잘 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사위상차림은 참 어렵고 고민이 되네요

  • 19.
    '20.4.26 10:12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초면에 집에서 고길굽는게 좀 그렇네요
    어른이 구워주는 고기 편하게 먹기힘들죠
    갈비찜이 나아보여요

  • 20.
    '20.4.26 10:15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반대로 딸이 인사갔는데
    고기를 구워먹었다 생각하면 답이 나올듯요
    정신없지 않을까요
    입벌려서 쌈싸먹기도 어렵고요
    님도 어려운 사람들집에 초대받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고기의 종류는 많고도 많은데요

  • 21. ㅇㅇ
    '20.4.26 10:15 PM (1.231.xxx.2)

    부럽다. 사위가 굉장히 마음에 드시나 봐요~. 음식 잘하는 장모님 만나서 사위 좋겠다.^^
    나물은 먹든 안 먹든 차려놓으면 보긴 좋지 않나요? 잔치상 느낌이어서 대접 받는 기분일듯.
    그리고 젊은 사람이 다 안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저희 집 애들은 20대지만 아주 좋아해요.
    연어 샐러드 추가는 어떠세요? 고기 좋아하면 닭봉조림도 여벌로 하나 더 놓아주면 좋겠네요.
    잡채해서 안 먹으면 식구들 먹으면 되죠.

  • 22. 부럽
    '20.4.26 10:47 PM (218.151.xxx.142)

    저도 머지않아 예비사위 상차러줄일 있을것 같아서 생각해봤는데요
    저라면 갈비찜(밤,대추,은행 넣고)
    전복구이
    문어초무침
    샐러드
    버섯전,새우전
    얼큰하게 해물뚝배기
    이렇게 할것 같아요
    고기에 북어국은 좀 안어울리는것 같아요
    잘 차려주시고 예비사위와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23. 삼천원
    '20.4.26 10:5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은 장모님. 우와~~~

  • 24. 간단히
    '20.4.26 10:52 PM (49.196.xxx.59)

    스테이크팬에 고기 넉넉히 & 소세지 구할 수 있으면 조금 , 감자 구워 내시고 샐러드 & 미소된장국 , 후식도 식혜보다는 그냥 샴페인 하나 반주하세요.

    운동하면 탄수화물이나 기름들어간 전, 단 것 싫어요

  • 25. 의외로
    '20.4.26 10:52 PM (221.143.xxx.37)

    소고기에도 파채가 맛있답니다.
    저도1박2일에서 예천?인지에서 소고기 구워
    먹는데 파채랑 같이 먹고 이승기가 너무 맛있다
    해서 따라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느끼함 잡아주고 깔끔해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묵은지 많이 행궈서 꼭짜서 놓으면 또
    맛있게 싸먹을수있어요.

  • 26. ,,,
    '20.4.26 10:54 PM (112.157.xxx.244)

    갈비찜을 하실 경우에는
    잡채, 전, 나물 어울려요

  • 27. ㅇㅇ
    '20.4.26 10:58 PM (122.32.xxx.120)

    이 풋풋함~ 경험상 구워먹는것보단 갈비찜요
    안그래도 장모님이 이것저것 주느라고 일어서서 움직일 일 생길텐데 부산하면 대화도 못나눠요.
    같이 구워먹을일은 결혼하면 차고도 넘쳐요

    삼색나물이랑 잡채도 넣으시고요. 샐러드도 하세요.
    상이 꽉차 보이고 알록달록하면 우선 대접받는 느낌납니다.
    사위가 좋아하는것 반이랑 보통 뷔페에서 맛있었다싶은거 반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따님이 좋아하는것 꼭하시구요. 그러면 따님이 사위에게 권하면서 더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시구요.
    디저트 의외로 중요합니다. 다과나 과일 준비하시구요.

    그리고 장모님 정성이면 뭘해도 밥한두공기 뚝딱이죠^^
    제가 다 설레네요.

  • 28. 후식
    '20.4.26 11:10 PM (218.154.xxx.228)

    식혜를 먹는지 확인하셨나요?저희 온가족은 식혜를 안먹어서 식혜를 후식으로 주면 아쉽더라구요.

  • 29. ㅇㅇ
    '20.4.26 11:13 PM (122.32.xxx.120) - 삭제된댓글

    위 댓글보니 예비사위 첫 상차림인데 고기에 반찬 한두가지라니ㅜ 너무 야박들 하시네요.
    전 딸 입장이었는데 친정에서 그랬으면 남편 보기 정말 부끄러웠을듯.
    가장 예쁜 접시에 사랑을 독차지할정도로 남편을 대접해줘서 정말 기분좋은 날이었어요.
    사위에게도 따님에게도 두고두고 기분좋은 날로 기억되게 해주세요.

  • 30. ..
    '20.4.26 11:44 PM (125.177.xxx.43)

    준비한 메뉴 좋은대요?
    쌈싸먹는건 피하고요
    후식으로 이쁜 케잌에 과일 차 하고요

  • 31. ..
    '20.4.27 1:36 AM (106.101.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제 느낌엔 요새 30대가 받는 상으로는 너무 올드한 느낌이요.
    나물이나 식혜....어르신들이 좋아할 메뉴인데요.
    원글님도 50대 아니신가요?ㅎㅎ
    메뉴가 너무 옛날 스타일같아요. 죄송하지만 조언구하신대서 솔직히 댓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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