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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감사합니다

조회수 : 7,098
작성일 : 2020-04-26 17:16:06
댓글 다들 감사드려요
개인적인 부분들도 있고 제 의도와 다르게 오해하시는부분들도 있는것같아 원글은 펑할게요
소중한 댓글들 잘 새기고 고칠부분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일요일 저녁 보내세요^^
IP : 218.51.xxx.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4.26 5:18 PM (111.118.xxx.150)

    대인관계의 어려움..
    본인 스스로 자존감은 낮은 거에요.
    남앞에서 완벽해 보이고 싶은...

  • 2. ...
    '20.4.26 5:19 PM (223.39.xxx.100)

    좋은남편같아요. 잘못한걸 그렇게 반성하는 남자 별로 없는데 부럽네요

  • 3.
    '20.4.26 5:22 PM (121.168.xxx.101)

    사회성에 대해 남편분이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소통의 기본이 대화인데
    적절한 말하기 법을 모르는 거죠.
    정확히 말하기 말하기 원칙 말하기 기술 에 관련된 책 엄청 많아요 읽고 배우라고 하세요.
    분위기를 업하려고 배우자를 까는 건 정말 무례한 짓이죠. 자책해도 백번은 해야 함.

  • 4. .....
    '20.4.26 5:24 PM (39.7.xxx.53)

    그런자리 억지러 데려가지 마세요

  • 5. ㅇㅇ
    '20.4.26 5:25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누군가의 뒷담화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건
    원시적이지만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원글님을 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과 친해지기 위해서 그런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나온 거고
    본인도 남의 눈에 더 찌질해 보일 걸 아니까
    괴로워하는 겁니다

    아마 시어른이나 성장 환경 영향받은 사람 중
    그렇게 뒷담화로 친목 도모하던 사람이 있었을 거예요

    원글께서 본인 성격은 되게 좋게 적어놓았고
    실제 그럴 것도 아는데
    가족 대 가족 교류가 원글 인맥 중심으로 가는 건 아닌지
    돌아보시고
    가족 대 가족 교류보다
    가족 내의 교류를 더 중요시하시길 바라요

    누구나 단점은 있고
    부군 행동에 컴플렉스 발현은 아니라고 봐요

    사람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실수하기 마련이죠
    휫수 줄이세요

    남편 그런 성향을 이제 알았다는 것도 중요한 지점입니다

  • 6. 블루밍v
    '20.4.26 5:25 PM (218.51.xxx.9)

    네 남앞에서 완벽해보이고 싶어해요
    왜그러는걸까요?
    풀어진모습을 결혼하고부터 보이더라고요
    연애때모습과 넘 달라서 저도 첨에 좀 당황했어요^^;

  • 7. ㅇㅇ
    '20.4.26 5:25 PM (121.190.xxx.131)

    그래도 자기 콤플렉스를 아내에게 솔직히.털어놓는거 보면 괜찮은 사람이에요.
    보통은 그걸 인정못해서 자기 실수 지적한 아내에게 뭐 그런일로 지적하냐고 화 벌컥내는 남자가 대부분이에요.


    그래도 당신이 나한테 화 안내고 당신한테는 남모르는 이런 어려움이 잇다고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고 당신을.더 잘이해할수 잇게 되엇다고 말해주면 남편마음이 더 편해질듯요.

    저 정도 대화 나눌수 잇으면 괜찮은 부부 같아요

  • 8.
    '20.4.26 5:26 PM (218.51.xxx.9)

    말하는방법을 모른다가 맞네요
    역시 82분들은 현명하세요 한눈에 문제점 파악????????
    말하기책은 어떤책이 좋을까요?

  • 9. 그런게
    '20.4.26 5:28 PM (39.125.xxx.230)

    공부로는 안 되는데요....

    좋은 부부는 서로의 장점(상위 정서와 문화)에 수렴하더라구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지만 어느 순간
    저 사람이 (내가) 이전에 하던 짓ㅋ을 안하는구나 미소 짓게 되는 때가 생겨요

  • 10. ㅇㅇ
    '20.4.26 5:28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남 앞에서 왜 완벽하게 보이고 싶어할까
    왜 그럴까요?
    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세요

    원글께서는 직정생활 오래 안 해본 것 같고
    동시에 남편 스펙에 자랑스러움 또한 느끼시는 거 같은데
    돈 벌어보시면 압니다

    그나저나 준 전문직이 뭔가요?
    자격증은 없고 직장에 의해 규정되는 직업인가요?

  • 11.
    '20.4.26 5:28 PM (218.51.xxx.9)

    저 성격 안좋아요ㅜ 제가 그렇게 적어놨으면 반성할게요 그냥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고 유쾌한편이라 그래요 다혈질이에요 제 단점 적으면 끝도 없어요ㅜㅜ

  • 12. ㅡㅡ
    '20.4.26 5:30 PM (111.118.xxx.150)

    대화에서만 남을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무언중에 타인에 대한 평가를 이미 하고 있기 때문에
    남도 나를 평가한다고 생각....
    그래서 남앞에서 완벽해지려고 본성과 다른 태도를 하니까
    굉장히 피곤하고 그경걔를 넘는 순간 실수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자세가 바뀌어야해요.

  • 13. ...
    '20.4.26 5:31 PM (1.248.xxx.32)

    낮은 자존감은 어렸을 때 부모의 부정적 언어나 행동때문에 형성된다고 들었어요. 부모가 응원의 말보다 항상 질책하고 비꼬고 한 경우요. 스스로 그 점을 인지하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거예요.

  • 14.
    '20.4.26 5:32 PM (218.51.xxx.9)

    남편 대단해요 학벌도 좋고 종일 머리쓰는 일이라서요 자랑스럽죠 저는 딱 보통이거든요 제가 저스펙이면 자부심있을것같은데 컴플렉스 있는게 신기해요 저는 평범했지만 항상 당당했는데..

  • 15. 맞습니다
    '20.4.26 5:32 PM (223.33.xxx.179)

    기본적으로 전제가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하지 않은것이 정상이다

    라고 생각해야 해요.

    완벽하고 싶으니까 스트레스 받는거에요

  • 16.
    '20.4.26 5:35 PM (218.51.xxx.9)

    시댁부모님 사이는 썩 좋지않으시지만 어머님이 거의 무한정 믿어주셨대요 어머님이 아버님 험담을 남편에게 많이 하시긴 하셨어요 그런이유가 있을까요ㅜ 제앞에서도 종종 하시는데 그건 제가 어찌해줄수 있는 부분이 없네요ㅜㅜ

  • 17. ㅇㅇ
    '20.4.26 5:35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평범했지만 항상 당당했는데..
    ——-
    이런 자부심 별로예요
    당연히 누구나 약점은 있고요
    남편을 오히려 절대시해서 나오는 반응 같습니다
    정말 당당하면 동등하게 똑같이 허술하게 볼텐데요
    남편 능력을 치밀한 계산이라 부르지 마시고
    그런 능력과 사회적 지위 덕택에
    지금 그룹과 어울리는 거라는 걸 인지하시고
    감싸주세요
    새롭고 신기한 발견한 양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남편이 한 행동보다 더하면 더한 거죠

  • 18. 00
    '20.4.26 5:37 PM (124.50.xxx.211)

    그런 자리 데려가지 마세요2222
    -----
    님도 완벽하지 않잖아요. 근데 님 재밌고 편하자고 남편에게 불편한 자리를 왜 계속 만드는거에요?
    그것 말고 자기 일 잘하잖아요. 근데 왜 자꾸 자학할 일을 만드는지 모르겟네요. 그리고 여기에다가 남편의 단점을 쓰고. 여기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씀으로써 자기 무의식적으로 나도 남편과 동등하다- 아니 나는 이런 면에선 남편보다 우월하다 이런걸 느끼는 거잖아요.

    남편이 불편하다고 하면,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 19. ...
    '20.4.26 5:38 PM (58.235.xxx.246)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이 밤새 자책하더라고요
    그렇게까지 심각한일은 아니었는데 너무 미안해하는거에요"

    우~~와. 님 정.말. 결혼 잘 하신 거예요. 저 상황에서 바로 저런 태도가 나오는 건 진짜 기본 인성이 된 인간이라는 뜻이예요.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해요.
    그냥 남편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주제로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단점을 입에 올리는 건 안된다고만 해 주세요. 그리고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몇 개 지정해서 외우게 시키시구요.
    남편분도 결혼 잘 하셨네요. 행복하세요.

  • 20.
    '20.4.26 5:39 PM (218.51.xxx.9)

    자부심이라고 보셨으면 죄송해요
    저같으면 안그럴것같아서 적은건데 표현이 이상했나봐요
    새롭고 신기한 발견한양은 무슨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남편에게 어떤 위로를 하고싶은데 제가하는말은 전혀 와닿지 않는것 같아서 길게 적었어요

  • 21. ㅇㅇ
    '20.4.26 5:41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순정만화처럼 티없이 맑은 여주인공
    그걸 현실적으로 뒷받침하는 남주인공 구도같아서 별로예요
    굉장히 자기중심적이잖아요
    원글님이
    내가 즐거우니 남편도 즐거울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안 맞음에도 어울리려고 노력해온 남편 노력 몰라주고요

    예민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덜 예민하고 무딘 사람보다
    더 마음 고생하는 게 맞긴 맞는 거 같고요
    배려심 기르세요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요

    본인의 천진무구함은 다 그 치밀한 계산능력이
    뒷받침해주는 건데 난 나야~~늘 당당해~~
    이러시면... 밸런스가 안 맞습니다

    적어도 밥벌이 하면서 무한경쟁 사회에서
    더러운 꼴 다 보고 이겨내면서도 천진무구하면 인정합니다
    근데 천진무구함은 10대에나 미덕이죠

  • 22. 궁금
    '20.4.26 5:41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준전문직은 무슨 직업인가요?

  • 23. ??;;
    '20.4.26 5:42 PM (218.51.xxx.9)

    제가 글을 횡설수설하게 적어서 이런 글이 달리는건가요? 자학하게 만드는 일을 제가 계속 만들고 인터넷에 단점을 쓴게 아니라, 제가 위로를 하고싶어도 전혀 위로가 안되는 상황에서 남편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싶어서 좀 앞뒤설명을 붙인거고 공개적으로 이런글써서 제가 자부심 느낄게 뭐가있나요??;;

  • 24.
    '20.4.26 5:45 PM (218.51.xxx.9) - 삭제된댓글

    금융계통쪽일이에요

    175.223 님 계속 별로라고 댓글올리는데 님 평가질 받으려고 올린글 아니에요 별로면 님도 좋은사람 만나시던가요

  • 25. .....
    '20.4.26 5:46 PM (1.233.xxx.68)

    다른 말은 안하고

    원글님 진짜 결혼 잘하셨네요.
    엄청 계산에 밝고 냉철한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
    계산 밝은 사람이면 ... ... 계산 못하는 사람이네요.
    배우자님 굉장히 괜찮고 존경할만 남편입니다.

    약간씩의 남편을 배려 안하시는데 ... 배려하시면 좋겠네요

  • 26. ...
    '20.4.26 5:47 PM (219.255.xxx.153)

    지적에 대해 인정하는 남자 별로 없어요.
    똑똑함과 별개로 이 점은 훌륭하네요

  • 27. ...
    '20.4.26 5:47 PM (58.235.xxx.246)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성격이 곁에 있으면 세상이 밝아져요. 아마 남편분에게도 그런 역할이 있을 거에요.
    유쾌한 성격들은 약간 깊이있는 사고가 결여되기 쉬운데(욕하는 것 아니고! 유쾌하려면 너무 심각한 성격이면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어요), 사람들에 대한 선의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는 강단만 가질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분이 되죠. 곁에 있으면 you're my sunshine~ 하는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원글님이 아마 남편분한테 그런 역할일 걸요. 그리고 남편분의 외부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을 완충해주는.. ㅎㅎㅎㅎ
    윗님처럼.. 맞아요. 무한경쟁하고 있는 위치에서는 천진무구할 수 없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특히 가족으로 보고 있으면 경계심을 풀 수 없어서 혹은 심각해서 재미없고 우울해져요..
    제 말 맞을걸요. ㅎㅎㅎㅎ

  • 28. ㅇㅇ
    '20.4.26 5:49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말로 위로할 게 아니라
    앞으로 남편 배려해서 가족 대 가족 교류 줄이시고
    남편에게 힘 북돋아주는 방식으로 전환하시길 권한 겁니다

    최고 스펙 남편에이란 면에... 후덜덜..
    이러면서 글 올리실 게 아니라
    본인의 무신경함을 돌아보시라는 거예요

    경험담입니다

    내가 좋으니 남도 좋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 제일 폭력적입니다

    내가 당신 스트레스 받는 거 몰랐어
    미안해

    하시면 되잖아요

  • 29. ㅡㅡ
    '20.4.26 5:49 PM (211.246.xxx.197)

    저도 그래요. 좀 완벽주의적이고..예리하지만 말도 날카로운말을 잘하고 일은 잘해도 사회성 없어요. 그래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독설을 하면 자책합니다. 진심으로..
    남편에게 그렇게 얘기해주니 마음이 풀린다..난당신의 샤프함이 좋다? 뭐그렇게 얘기해주시면될듯. 그런데 두분 잘맞을거 같아요. 저도 마음이 너그러운 짝과 감사하면 지냅니다..^^;

  • 30. 그런데
    '20.4.26 5:49 PM (122.36.xxx.56) - 삭제된댓글

    꼭 나가야하나요?

    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하는것은 좋지만.,.

    저는 제가 그래요... 한 30년 리더쉽, 농담도 잘하고 편하게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살아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게 잘 못된게 아니라 제 모습이라는걸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잘못된게 아니라 누구나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잖아요.

    저도 후회하고 자책하고 침묵이 금이라고 생각하고.. 거기다 어색한 침묵을 잘 못견디는 타입.

    그런데요... 저는 이제 그런데 안가요. 제 가족이 있고 제가 믿고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명확한 그게 좋고 편해요.

    남편분을 위로하고 싶다면... 나를 위해서 같이 나가줘서 고마워. 힘들게 해서 미안해 라고 말씀하시고..

    그것이 부적함이라고 느끼지 마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될까요?

    나이대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남편분도 남편분만의 답이 나오겠지요 언젠가.

  • 31.
    '20.4.26 5:50 PM (218.51.xxx.9)

    제가 남편을 배려 안한다고 말씀하시는게 모임을 하자고 해서 그러는건가요? 그런상황을 안만드는게 이사람한테 더 도움되는 일일까요 만나면 본인도 즐거워하던데 저지점만 문제거든요

  • 32. ㅇㅇ
    '20.4.26 5:51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말로 위로할 게 아니라
    앞으로 남편 배려해서 가족 대 가족 교류 줄이시고
    남편에게 힘 북돋아주는 방식으로 전환하시길 권한 겁니다

    최고 스펙 남편에게 이런 면이. 후덜덜..
    이러면서 글 올리실 게 아니라
    본인의 무신경함을 돌아보시라는 거예요

    경험담입니다

    내가 좋으니 남도 좋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 제일 폭력적입니다

    내가 당신 스트레스 받는 거 몰랐어
    미안해

    하시면 되잖아요

    부정적인 댓글 올리는 게 아니라
    천진무구하나 무신경한 원글에게 제 과거가 보여서 그렇습니다

  • 33. 손님1
    '20.4.26 5:51 PM (121.168.xxx.101) - 삭제된댓글

    나는 왜 말하는 게 힘들까 (말하기 전에 심장부터 뛰는 당신을 위한 대화 처방)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나만의 말하기 스타일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
    엄마의 말하기 연습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이건 기준이 부모에게 필요한 거지만 읽어보니 성인들에게도 해당되는 것 같아요
    관계의 99%는 소통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소통의 힘)
    감정싸움 필요 없는 소통의 기술 (소모적인 관계를 생산적으로 바꾸는 프로들의 소통법)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려워요 (나서는 게 죽기보다 싫은 사람들의 심리 수업)
    등등
    ----공부로 완벽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열심히 읽다보면 도움이 분명 됩니다.
    머리 좋으신 분이니 잘 익히시겠지요
    저는 남편과 시뮬레이션도 해줍니다.
    남편이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해?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요.
    원글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것이 부부랍니다.

  • 34. 책이요
    '20.4.26 5:52 PM (121.168.xxx.101)

    나는 왜 말하는 게 힘들까 (말하기 전에 심장부터 뛰는 당신을 위한 대화 처방)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나만의 말하기 스타일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
    엄마의 말하기 연습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이건 기준이 부모에게 필요한 거지만 읽어보니 성인들에게도 해당되는 것 같아요
    관계의 99%는 소통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소통의 힘)
    감정싸움 필요 없는 소통의 기술 (소모적인 관계를 생산적으로 바꾸는 프로들의 소통법)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려워요 (나서는 게 죽기보다 싫은 사람들의 심리 수업)
    등등
    ----공부로 완벽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열심히 읽다보면 도움이 분명 됩니다.
    머리 좋으신 분이니 잘 익히시겠지요
    저는 남편과 시뮬레이션도 해줍니다.
    남편이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해?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요.
    원글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것이 부부랍니다.

  • 35. ....
    '20.4.26 5:54 PM (122.32.xxx.23)

    그런자리 굳이 데려가는 이유는요?
    저같은 성격이었으면 너나 가고 난 데려가지마라 했을텐데 남편분 착하네요
    그리고 남 앞에서 와이프 욕하는거 자기얼굴에 침뱉기인거 모를리가 없는데 괜히 민망하니까 몰랐다고 둘러대는듯...

  • 36. ...
    '20.4.26 5:54 PM (58.235.xxx.246)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성격이 곁에 있으면 세상이 밝아져요.
    유쾌한 성격들은 약간 깊이있는 사고가 결여되기 쉬운데(욕하는 것 아니고! 유쾌하려면 너무 심각한 성격이면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어요), 사람들에 대한 선의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는 강단만 가질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분이 되죠. 곁에 있으면 you're my sunshine~ 하는 노래가 생각나는...
    원글님이 아마 남편분한테 그런 역할일 걸요. 그리고 남편분의 외부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을 완충해주는.. ㅎㅎㅎㅎ
    무한경쟁하고 있는 위치에서는 천진무구할 수 없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특히 가족으로 보고 있으면 경계심을 풀 수 없어서 혹은 심각해서 서로 재미없고 우울해져요..
    남편분한테는 기분나쁘다고 이야기한 점을 바로 고치려고 해 주어서 굉장히 고맙다고 이야기해 주시고,
    평소에 남들 앞에서는 항상 내 편이 되어 주어서 고맙다고 해 주시고,
    사람들과 재미있게 이야기할 때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는데, 이번처럼 이런 것 싫다고 이야기해 줄테니까 얼른 고치기만 하면 된다고 해 주시고..
    그럼 되죠. ㅎㅎㅎㅎ 님도 남편분도 좋은 사람이네요.
    엉뚱한 댓글들이 난무하는 이유는.. 다들 자기가 느끼고 있는 점을 말하고 싶은게 굉장히 커서 그래요.
    심지어 글도 대충 읽어보고 댓글 다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그러구요 ㅋㅋㅋㅋ

  • 37. ...
    '20.4.26 5:56 PM (1.248.xxx.32)

    어떻게 논의의 포인트가 부부모임에 사회성 떨어지는 남편을 왜 델고나가냐? 라는 식으로 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포인트는 그 모임에서 와이프 흉을 대화거리로 만든 남편에게 놀라 그 얘기했더니 남편이 너무 자책하더라, 이걸 어쩌냐 아니었나요?

  • 38. 저기..
    '20.4.26 5:57 PM (122.36.xxx.5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게 불편하고 힘드다고 하셨다면서요..

    그런데 나가면 즐거워한다고..

    그모습이 남편이 나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닐까요? 아님 아무말도안하고 분위기 망칠까봐.

    둘다 젊은 부부 같아요...

    그냥 힘들다고 고백했으니 그점을 다음부터 마음에 두고 배려해 주시면 되겠지요.

    참고로 저는 위에 댓글 쓴사람인데... 이제 남편 친구들 만나는데 안나가요. 시간도 부족한데 제 친구 제 부모님한테 시간과 에너지를 더 쓰고 싶지. 잘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나름 좋은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게 힘들고 저에게 어떠한 의미로 남지가 않네요.

  • 39.
    '20.4.26 5:57 PM (218.51.xxx.9)

    어제 남편이랑 속깊은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 과거에 본인 깎아내리는 하지말라는 말도 듣고 항상 사람 대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어제 처음 들었어요
    제남편 잘났다는 얘기를 하고싶은것도아니고 제가 당당하다는 얘기를 하고싶은것도 아니고 제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위로가 잘 안되는것 같아 여기에 지혜를 구한거에요..
    가족대가족 위주로 하라고 조언 주셨는데 남편이 집돌이라서 한달에 한번 동반모임 할까말까입니다ㅜㅜ.. 그 한번이 어제였고 저런상황이 생긴거고요
    다른부분 오해 풀어주셨으면 합니다ㅜ

  • 40. ㅇㅇ
    '20.4.26 5:58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그런상황을 안만드는게 이사람한테 더 도움되는 일일까요
    ---
    원글은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저런 친목모임는 사회생활이라고요
    필요하지요
    그런데 남편 스트레스도 아셔야지요
    아마 다른 남편들도 사회생활 연장으로 임할 거예요

    그걸 눈치채지 못 하는 원글의 무신경함이 안타까운 거고요

    그걸 알면 모임 횟수외 집중이 좀 더 달라지겠지요

  • 41. 그리고
    '20.4.26 6:00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 본인도 아시다시피
    각자 남편들 사회적 지위로 걸러진 모임인 거 잖아요
    무의식적으로 다 선별하시면서
    천진난만하다고 본인을 오래하시면 안 되지요

    사회생활 내조하시는 겁니다
    본능적인 계산에 의해서요

    남편만 계산하는 게 아니에요

  • 42. ...
    '20.4.26 6:00 PM (58.235.xxx.24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너무 부담스러워하면 안 데려가셔도 좋지만.. 그건 물어보시면 되잖아요. ㅎㅎ
    남편분도 재미있어 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은데요. 그냥 자리에 끼어서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재밌어 하는 경우도 봤어요. 누가 말만 많이 안 시키면 좋겠다고..

  • 43. ㅇㅇ
    '20.4.26 6:00 PM (61.72.xxx.229)

    원글님 다 좋구요
    이렇게 고민한다는거랑 남편의 마음도 알아주고 싶어하고 또 남편분도 착한것 같으니 해결될것 같아요
    근데 뿔은 좀 ㅋㅋㅋㅋ 저는 결혼 30년차 인줄 알았어요
    저한테 뿔은 엄마가 뿔났다에서 끝 ㅋㅋㅋ
    죄송해유~~~~~~ 맘상하셨다면 가볍게 넘어가주세용 ㅎㅎ

    제 나름의 해결책을 드리자면 원글님이 남편분이랑 많이 놀아즈세요 역할극도 하시고 ㅋㅋㅋ 사전에 훈련을 좀 시키세요


    그런자리 왜 델고가냐고 하는데 저는 반대에요
    아직 젊으시면 훈련시켜서 자주 다니세요
    자신감 많이 심어주시고요

    남편분이 많이 미안해 했다는 걸 보니
    금방 좋아질것 같아요 홧팅!!!

  • 44. ㅇㅇ
    '20.4.26 6:04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은 나쁘지 않아요

    다만 원글도 무의식적 계산을 늘 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해 무신경했던 점을 인정하면
    두 분 관계가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여
    댓글 달았어요

  • 45. ...
    '20.4.26 6:06 PM (1.248.xxx.32)

    61.72. 님 조언도 좀 강압적인 느낌이에요. 본인이 옳으니 원글님은 내말 듣고 따라라 하는.
    그리고 무슨 성인 대 성인 관계에서 놀아주고 역활극하고 훈련시키고, 이런 것도 좀...

  • 46.
    '20.4.26 6:0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남편분 착하세요.
    반면
    '..또 제가 그런상황에서 저도 유쾌하게 넘기는 사람이라' 고 하셨지만 실상은
    '..저는 제흉보는것같아 좀 민망하더라고요ㅜ
    왜 남들앞에서 내흉을 보냐고 나는 나를 그렇게 얘기하는거 싫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저도 뿔이 좀 났죠'
    본인 생각만큼 쿨하신 분 아닌것 같은데요. 객관적으로 보면 유아적이고 본인중심적 사고에 무신경해요.
    착한남편 컴플렉스 이전에 본인부터 성숙하셔야 할듯

  • 47.
    '20.4.26 6:0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남편분 착하세요.
    반면
    '..또 제가 그런상황에서 저도 유쾌하게 넘기는 사람이라' 고 하셨지만 실상은
    '..왜 남들앞에서 내흉을 보냐고 나는 나를 그렇게 얘기하는거 싫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저도 뿔이 좀 났죠'
    본인 생각만큼 쿨하신 분 아닌것 같은데요. 객관적으로 보면 유아적이고 본인중심적 사고에 무신경해요.
    착한남편 컴플렉스 이전에 본인부터 성숙하셔야 할듯

  • 48.
    '20.4.26 6:10 PM (175.213.xxx.37)

    남편분 착하세요.
    반면
    '..또 제가 그런상황에서 저도 유쾌하게 넘기는 사람이라' 고 하셨지만 실상은
    '..왜 남들앞에서 내흉을 보냐고 나는 나를 그렇게 얘기하는거 싫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저도 뿔이 좀 났죠'
    본인 생각만큼 쿨하신 분 아닌것 같은데요. 객관적으로 보면 유아적이고 본인중심적 사고에 무신경해요.
    착한남편 컴플렉스 탓 이전에 본인부터 성숙하셔야 할듯

  • 49. .....
    '20.4.26 6:11 PM (39.7.xxx.221)

    175. 233 님
    댓글이 너무 좋습니다. 저한테도 도움이 되네요.

  • 50. ㅇㅇ
    '20.4.26 6:13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저의 찌질한 과거를 82에 바칩니다 ㅠㅠㅠ

  • 51.
    '20.4.26 6:14 PM (218.51.xxx.9)

    책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적어두고 주문해서 읽어볼게요
    긴 추천글 그리고 다른 조언글들도 넘 감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잘 새기겠습니다 귀한 댓글들 감사드려요

  • 52.
    '20.4.26 6:15 PM (218.51.xxx.9) - 삭제된댓글

    175 223님
    우선 긴시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의식적 계산과 천진난만함을 제가 해왔다고 하시는데 왜그리 날선 글을 다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글이 불편하시면 패스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부부동반이라고 남편들도 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한게 사회적 지위를 얘기한게 아닌데요

    그리고 다 제쪽 지인인데 무의식적 계산은 무슨말씀인가요? 제 친구들이 어떤사람들인줄 아시고요

    제가 설명을 위해 이런저런 사족을 붙였지만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듣기위해서 그런건데
    마치 저와 제 인간관계를 다아시는것처럼 댓글 계속 다시며 교묘히 까내리시는게 참 기분이 별로네요

  • 53. 블루밍v
    '20.4.26 6:18 PM (218.51.xxx.9)

    175 223님
    우선 긴시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의식적 계산과 천진난만함을 제가 해왔다고 하시는데 왜그리 날선 글을 다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글이 불편하시면 패스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부부동반이라고 남편들도 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한게 사회적 지위를 얘기한게 아닌데요

    그리고 다 제쪽 지인인데 무의식적 계산은 무슨말씀인가요? 계속 그 관계가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라 걸러진 관계라고 하시는데 제쪽관계인데 제 친구들이 어떤사람들인줄 아시고요


    제가 설명을 위해 이런저런 사족을 붙였지만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듣기위해서 그런건데
    마치 저와 제 인간관계를 다아시는것처럼 댓글 계속 다시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 54. 아 예
    '20.4.26 6:20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남들에겐 다 보이는데 끝까지 아니라고하시니
    그런가 보다 할게요

    댓글은 아까워서 곧 지워요

  • 55. ㄴㄴㄴㄴ
    '20.4.26 6:22 PM (161.142.xxx.186)

    어떻게 논의의 포인트가 부부모임에 사회성 떨어지는 남편을 왜 델고나가냐? 라는 식으로 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포인트는 그 모임에서 와이프 흉을 대화거리로 만든 남편에게 놀라 그 얘기했더니 남편이 너무 자책하더라, 이걸 어쩌냐 아니었나요?222222
    너무 자책하는 남편에게 위로의 말을 하고 싶은데 좋은 말 없나요?가 원글이가 원하는건데 댓글이 산으로 산으로 가네요. ㅠㅠ

    말에 관해서는 저도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서 원글이 원하는 답을 못 드리네요.

  • 56.
    '20.4.26 6:29 PM (218.51.xxx.9)

    윗댓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주가 없어 참 답답하네요
    위로의 어떤말을 해주면 좋을지에 조언을구하고싶었는데 제가 글을 이상하게 적었나보네요ㅜ

  • 57. 새옹
    '20.4.26 7:05 PM (112.152.xxx.71)

    준전문직이면서 계산에 밝은 직업이라니 뭘까 궁금합니다
    설마 회계사를 준전문직이라고 하신건가요?
    아니면 세무사?
    둘다 준이 아니라 전문직 맞아요

  • 58. ....
    '20.4.26 7:06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예전엔 남편 모임에 아내들이 가서 어울렸는데 요즘엔 유치원이나 아파트내 아이모임위주의 엄마모임에 남편들이 끌려가더라고요
    주로 캠핑도 가야하고 해외여행도요
    그리고 남편끼리 은근 서열 정하더라고요
    한마디로 하하호호웃지만 재미없는 모임이고요
    남편분은 공부는 잘했던 존재감과 친구들 사이에선 인기없는 존재감의 괴리가 크고요
    왜 인기가 없냐면 남의 입장을 잘 이해할줄 모르거든요 공감의 능력이 낮은것
    공부는 잘하는데 친구랑 잘 어울릴줄 모른다가 평생 들어온 말이고 컴플렉스겠죠
    원글이의 유쾌함과 사교적인 면이 남편에게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같아요
    아마 아주 사랑하고 자신의 결핍을 채워준 소중한 존재 일거예요
    원글이 따라 모임가고 즐겁게 어울리는 거
    남편이 원글을 통해 성취하려는 거지만 아내를 상처 입히는 바보같은 짓이라는게 비참한거 같아요
    근데 전 원글이가 남편의 머리좋음을 숭배하듯이 남편이 아내의 사교성을 숭배해서 자기화 하려는 건 아주 힘들고 사실 불가능 할거 같아요
    그냥 당신은 그런 서툰 사람이지만 아주 멋져 난 괜찮아 실수한거 아무렇지 않아 그럴수도 있지 내가 창피한 그 말만은 말아줘 호호호호 가
    남편이 꿈꿨던 아내의 모습일지 몰라요
    아마 남편도 원글이가 한없이 밝고 유쾌한 줄 알았는데 이번에 뜻밖의 모습을 본거일수 있어요
    전 원글님이 사람들은 당신을 신뢰하고 호감상이야 그니까 당신은 사회성이 있는거야로 비약한 게 둘사이의 핀트가 어긋나는 부분같아요
    아마 대부분의 위로가 딴데 긁어주는 격이었을거 같아요

  • 59. ...
    '20.4.26 7:09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S대 나와 준전문직 뭘 얼마나 잘났길래 컴플렉스가 없을 거라 생각하는지..
    한국산 토종 아주마이들 하여간.

  • 60. ....
    '20.4.26 7:23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결론은 아스퍼거 성향의 머리좋은 사람과 그걸 눈치채지 못하는 단순하고 명랑한 성격의 아내 같아요
    서로의 대한 이해가 아주 어려운...

  • 61. ㅇㅇ
    '20.4.26 7:53 PM (122.32.xxx.120)

    아 댓글 다려고보니 원글 지워졌네요. 그냥 쓸게요. 글쓴님의 요지가 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내 흉을 봐서 화가 났다는건지.
    내가 화난걸 안 남편이 끙끙 앓아서 당황했다는건지.

    둘다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고요.

    남들 앞에서 내 흉 보면 서운해. 그렇다고 자책할일은 아니라구. 바부팅이야~

    라고 말하고 안아주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반복되면 반복해서요.

    너무 어렵게 빙빙 돌려서 남편의 스페 직책 성취 등을 토핑해서 쓰셔서 뭘 얻고싶은건지 헷갈려요.
    잘난것과 컴플렉스의 유무는 아무 관계가 없구요.
    (잘나서 컴플렉스가 더 많을수도, 컴플렉스가 있어서 더 잘나가고 싶을수도 있다는뜻)

    그래서 오해요지가 있는듯요.

  • 62. ....
    '20.4.27 2:08 AM (58.238.xxx.221)

    175,233 님 댓글 지우셨나보네요... 아쉽...
    왜 길게 써놓고 지우시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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