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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평온을 찾고 힐링하려고 들어간 불교대학에서 마음을 불편하게 하네요

00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20-04-16 15:33:38

얼굴도 본적 없는 사람들을 단체 카톡방에 모아놓고, 그 중 대표자라는 사람이 출석체크를 강요하고.

카톡 안올리면 개인적으로 계속 카톡보내고 전화하고..

뭘 해라. 어떤 어플을 설치해라 안내를 하고는 그걸 이행했음을 꼭 출석체크 형식으로 강요하네요

가만히 있으면 개인카톡에 전화까지 하구요.

(그 단체방에 대답안하고 있으면 대답하라고 전화까지 해요...)


단체방이라서 밤시간에도 막 올라오고, 이모티콘 올리는 사람들도 있고요.

카톡 계속 울리는것도 정신사납고 ,


아니, 서로 얼굴이라도 알고 친해진 사람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대화하고 이모티콘 하고

좋은 하루 보내라 그런거 올리는 거는 괜찮죠

이건 모르는 사람들끼리 ...


제가 많이 삐딱한가요?

특수관리 당할까봐 아직 뭐라 말한적은 없고, 따라주는데..


너무너무 귀찮고 마음 불편하게 만드네요.


전 불교대학 하면 그냥 조용히 가서 좋은 말씀 듣고, 편안하게 하는 건줄 알았어요

내마음 편안해지자고 하는건데, 왜 이리 부담주고 불편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졸업 못하면 어때요, 출석좀 안하면 어때요, 왜 그런걸 강요해서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단체방에서 말 없으면 없나보다 하고 지나가면 되지, 개인카톡에 전화까지 해서 끝까지

하게 만드는것도 이상해요 ㅠ

IP : 1.234.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4.16 3:3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이 모이는데는 꼴값들 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죠.

  • 2. ...
    '20.4.16 3:41 PM (39.7.xxx.236)

    집근처 불교대학에 6만원 내고 등록했다가
    불온한 기운을 감지하고 2번 출석하고 안갔어요.
    아까운 내 돈....
    불교를 배우고 싶은데 제가 가본 곳은
    너무 돈냄새가 나거나
    단체생활 강요하거나 그런 곳밖에 없었어요.
    불교 자체에는 관심이 많은데.. 방식적인 면에서 아직 답을 못찾았네요.

  • 3. 00
    '20.4.16 3:43 PM (1.234.xxx.175)

    전 15만원 냈어요 ㅠ
    법륜스님 좋아서 정토회 등록한건데.. 정토회도 단체생활 강요하나요? 헐... 유튜브 동영상만 봤어야 하나요 ㅠ

  • 4. 그렇죠
    '20.4.16 3:45 PM (183.106.xxx.229)

    그냥 유튜브나 불교 관련 홈피나 자료, 책을 읽으시면서 집에서 명상하세요.
    '붓다의 말씀' 펴낸 곳 :고요한 소리
    한 번 읽어 보세요~

  • 5.
    '20.4.16 3:47 PM (115.143.xxx.140)

    불교를 공부하는 대학이 아니라
    대학인데... 불교를 좀 하는게 아닌지

  • 6. 법륜스님은
    '20.4.16 3:50 PM (211.177.xxx.34)

    법륜스님은 사람들 모이는 거 싫어하세요.
    공부한답시고 모여서 친목도모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카톡방 방장이 잘 못하는 거예요.

  • 7.
    '20.4.16 3:55 PM (118.222.xxx.21)

    저도 올해 마음 공부하려고 신청했는데요. 코로나로 온라인강좌하다보니 어디나 마찬가지듯 많이 헤매더라구요. 그분들도 봉사로 하는거라 미흡해도 이해 바란다구요. 상황이 이러니 단톡방을 개설할수 밖에 없고 저도 조용 히 공부하고 싶었는데 온라인교육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런부분을 직접 말하면 될것 같아요.

  • 8. 첨부터
    '20.4.16 4:09 PM (112.167.xxx.92)

    돈 내라고~~ 그담에 갔더니 절 단체복을 입으라면서 돈을 또 내라고 차피 가서 절밥을 먹기에 밥값이라 생각하고 냈습니다만 종교로 마음의 위로를 찾자고 간 사람으로서는 세속의 돈타령이나 종교의 돈타령이나 같더군요

    물론 교회 돈타령은 더하고 십일조 안내면 지옥간다는 목사 설교에 질려 절로 간것인데 절도 돈타령이고 참ㅉㅉ 솔직히 돈 내라 소리 안해도 가는 사람 입장에서 빈손으론 안가거든요 거기서 밥도 먹고 하니까 일정액은 내는구만 더 내라는거죠 많이 내라는거ㅉ

    종교가 돈 장사 그이상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그냥 신을 빙자한 영업

  • 9. 아고~
    '20.4.16 4:42 PM (39.7.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암자순례하고 불교대학에 입학했었는데요,
    오래전에 학교 다닐 때는 교회도 좀 다녔었고요,
    스님이나 불자들이나 불친절하기 짝이 없고(그건 스님들도 반성해야 되는 거라고 설파함)
    매너 진짜 없어요.지네끼리 서로 잘났다고 난리치고 스님한테만 잘 보이려고 얼마나들 애쓰는지.
    교회는 처음에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하기라도 하지요.
    불쾌한 일이 넘 많아 저도 노력하다가 그만 뒀어요.

  • 10.
    '20.4.16 5:08 PM (121.167.xxx.120)

    거의다 절이나 교회 목사나 스님이 평준화 됐어요
    이름만 다르지 영업 목적은 같아요
    시설 유지하고 관리 하려면 돈이 필요 해서요

  • 11. ....
    '20.4.16 8:55 PM (58.238.xxx.221)

    결국 어떤 종교든 저런 행위들은 다 돈벌이 목적이죠..
    취지는 마음공부 어쩌군데....
    정말 온 사람들의 마음은 살피지 않는...
    정토회도 이름만 그럴싸하고 다른곳하고 똑같네요..
    법륜스님이 이름알리고 그거 보고 오는 사람들은 또 이름에 걸려들어 오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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