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맘들중 종교없으신분들은...
전 무교인데 지인이 자꾸 성당이라도 가서 기도드리라고...
뻘쭘하니 안믿던 성당 가는것도 우습고;;;
남편 쉰다는데 뭐하며 아이 기다릴까요?
1. ..
'19.11.10 9:07 PM (222.237.xxx.88)그냥 아무 일 안벌이고 차분하게 애 기다렸습니다.
2. ㅡㅡㅡ
'19.11.10 9:26 PM (222.109.xxx.38)일하러 가요
3. 보통
'19.11.10 9:32 PM (14.52.xxx.157)수험일에 미사드리고 엄마들 모여 신부님과 하루피정ㅅ나면서 기도하고 기다립니다
신자가 아니시더라도 수녀님께 부틱드리면 함께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님 부디 맘 편히 가지시고 남펜분도 쉬신다니 두분이 차분히 기도하는 맘으로 일상 지내며 도란도란 아이ㅈ키우신 얘기나누시며 기다리시는것도 괜찮을듯 해요4. 전 그냥
'19.11.10 9:34 PM (115.140.xxx.180)수업땡겨서 하려구요 그시간엔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그나마 바빠야 됩니다ㅜ
5. ..
'19.11.10 9:52 PM (106.102.xxx.119)그날 미친듯이 청소할겁니다.
아이 둘 시험치고 있을건데
집중해서 정신없이 멀 하지 않으면 못견딜거 같아요.6. 계획
'19.11.10 9:57 PM (1.225.xxx.117)없어요
집치우고 음악듣고 하던대로하고 있으려구요~7. 친구분 따라
'19.11.10 10:07 PM (211.179.xxx.129)성당가세요. 뻘쭘한 분위기 아니에요.
조용히 묵상하거나 기도 따라하면 되고..
입교 강요 절대 안 하니 걍 자녀에게 좋은 텔레파시 보낸다는 느낌으로 앉아계셔도 되요.^^8. ..
'19.11.10 10:20 PM (180.230.xxx.90)늘 하던대로 내 생활 합니다.
9. ..
'19.11.10 10:41 PM (49.170.xxx.24)남편이랑 같이 산책하고 차 마시고 하세요.
10. ...
'19.11.10 11:06 PM (211.179.xxx.23)그냥 일상을 유지합니다.
11. 수능날
'19.11.10 11:47 PM (110.9.xxx.217)아이 데려다주고 잤어요..그랬는데 국어가 불수능 이라는 뉴스보고 설마 내 딸은 멘붕없겠지 하고 끝날때 델러 갔는데 딸아이 국어 한번도 일등급 안 놓쳤던 아이 2등급 받았어요..국어 셤시간에 내가 기도 안하고 자서 그런것 같아 자책 많이 했어요..다행이 아이는 원하던 의대 갔지만.. 올해 고3이 또 수능을 봐요..안자고 기도 할려구요
12. 집안대청소
'19.11.11 3:37 AM (211.36.xxx.238) - 삭제된댓글묵은청소
내다버리기
물청소까지
대청소가 좋습니다.
막힌 운도 트일 듯한 기분까지 느끼시고13. 종교없어도
'19.11.11 9:47 AM (152.99.xxx.14) - 삭제된댓글아이 고군분투할 시간에 편하게 못있겠더라구요.
아이 시험장 들여놓고 애아빠랑 왕복 2시간 거리 기도발 잘받는다는 절에 가서
108배하고 시주하고 왔어요.
아이가 첫시간에 긴장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 받대서 정성이 통했구나 했네요.14. 종교없어도
'19.11.11 9:49 AM (152.99.xxx.14)아이 고군분투할 시간에 편하게 못있겠더라구요.
아이 시험장 들여놓고 애아빠랑 왕복 2시간 거리 기도발 잘받는다는 절에 가서
108배하고 시주하고 왔어요.
아이가 첫시간에 긴장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 봤대서 정성이 통했구나 했네요.15. 4시간
'19.11.11 12:29 PM (39.7.xxx.191)서서 싱크대에서 마늘 깠어요 시계앞에두고 애시험시간,쉬는시간 체크하며 ㅠ 뭔정신으로 있었는지...정신이 반 나가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