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나 안보내나 내신 등급 나쁜게 똑같아서
두 번 보내보고 다 끊었어요
혼자 해보라고 하는거.. 완전 망발일까요?
국문 복수전공자라 국어 어문이나 문학 비문학 수능 문제 스윽 보니
작심하고 아이랑 같이 공부하며 가르치며 같이 배우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드니
화작문이나 어문규정 이런건 그냥 작심하고 해보고 그때그때 교재 사다 같이 인강 듣고 해결하고
비문학 문학 파트는 죽어라 교재 풀리면 어떨까 싶어서요
아이도 학원가느니 엄마랑 하겠다는데..
고 2가 바보같은 생각일까요?
오늘도 학원 알아보다 다 거기가 거기고
고 2라고 50만원 돈에 일주일에 한 번 3시간이더라구요
일주일에 두 번 5시간 수업은 65 만원...
어이가 없어서... 차라리 내가 자이스토리나 마더텅이나 아무튼 여러 참고서 문제집사서 아이랑 같이 달달 하는게 낫지 않나
문법 고전문학 어렵지만 옛날 학력고사 시절과 다르다 해도
국어 한 개 틀렸던 실력
작심하고 공부해서 차라리 하위권 아이 가르치는게 낫지 않냐...보내봐야 ,, 이런 생각 자꾸납니다
보내놔도 어차피 자기 머리로 자기 손으로 해야하는 공부
일주일에 한 번 세시간으로 뭔 공부가 되겠나 해서요 하위권..
전문가 의견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