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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사료주다가 욕 먹었습니다.

캣맘 조회수 : 5,289
작성일 : 2019-10-22 21:31:04

횟수로 한 2년좀 지났나봅니다

길냥이 사료 챙겨 준지가요.

오늘도 어김없이 동네 자동차 밑에서 나를 기디리는? 냥이를 사료를 주고있는데

어디서 아주머니가 나타나 다짜고짜 언성을 높이며 사료주지 말라고 자신의 집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또 죽기도 해서 그거 치우느라 죽을지경아라며..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아무 생각없는 짓을 한다며 나중에는 제게 삿대질까지

하더라구요..

또 그렇게 고양이가 좋으면 데려다 키우라면서요..

말주변이 없는 난 그냥 미안하다며 그래도 불쌍하잖아요..하면서 그 자리를 벗어났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그 황당한 아줌마한테 제대로 말한마디 못한 자신이 밉고 이제 추워지면 고생할 길냥이들 생각하니

하염없이 서러웠습니다.

정말 이제 그만 이런저런 눈치 봐가며 길냥이들 사료 챙거주는 일은 그만 둬야 할까요?

IP : 39.121.xxx.4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22 9:35 PM (121.152.xxx.203)

    고양이 때문에 불편을 겪는 분들의
    입장도 생각해 주세요
    서럽다 생각하지ㅈ마시구요
    원글님은 원글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거지만 그게 누군가에겐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는건 인정하시면
    마음이 좀더 단단해지지 않을까요?

  • 2. ....
    '19.10.22 9:35 PM (110.70.xxx.47)

    무식한 아줌마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저는 고양이를 꼭 좋아하진 않지만 길고양이 밥주는것 찬성합니다
    안그러면 쥐들이 시시때때로 출몰할걸요
    새벽에 돌아다녀보세요
    서울 경기도 다 쥐가 생각외로 많아요
    길냥이는 피해도 주지 않고...

    밥챙겨주시는것 좋은일하시는거에요

  • 3. ...
    '19.10.22 9:38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그 아줌마 심벙 이해갑니다.
    불쌍하면 데려다 키우세요.
    아파트 저층 사는데 고양이 울음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정말 먹이주는 사람 보이면 진정 싸우고 싶어요.

  • 4. ...
    '19.10.22 9:38 PM (110.70.xxx.47)

    고양이 때문에 불편한게 뭔가요?

    베트남에 카페며 아파트며 쥐들이 자주 나타나는 이유가 그사람들은 고양이를 보양식으로 생각해서 다 잡아먹어 그렇데요
    길고양이가 없으니 쥐들이 얼마나 많을지 몰라요

    길냥이가 인간에게 무슨 피해를 주는지 모르겠네요

  • 5. ?
    '19.10.22 9:39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 아줌마 입장에서는 얼마나 싫겠어요.
    저희 동네 길고양이 밥주시는 분은
    새벽 6시쯤 주더라구요.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요.

  • 6. 저도
    '19.10.22 9:40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

    아줌마 이해 가요.
    그렇게 불쌍하면 데려다 키우세요.
    님 집앞에 둥지 만들어놓던지요.
    남의집 앞에다 뭐하는 짓들인지 진짜

  • 7. 판다
    '19.10.22 9:40 PM (109.205.xxx.1)

    같은 처지입니다.

    원글님 그래도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 8. ....
    '19.10.22 9:41 PM (110.70.xxx.47)

    강남의 어느 아파트단지에서 길냥이들을 다 죽였더니 쥐떼가 출몰했다는 기사 못보셨나보네

    분당에도 학교에 쥐가 들어와요
    4층까지 올라와서 교실을 헤집고 다녀요
    그런일이 흔해요
    아파트야 문닫고 사니 모르시겠지만
    아파트 맨홀아래 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참

  • 9. ...
    '19.10.22 9:43 PM (218.146.xxx.119)

    고양이 발톱에 차량본네트 긁혀먹어봐야 정신차리지...

  • 10. ...
    '19.10.22 9:44 PM (211.36.xxx.76)

    저는 이제 귀에 굳은살 박혔어요 ㅎㅎ
    몇년째주다보니 들은말이 참 많죠.
    처음 들었을때는 막 떨리고 무섭고 집에 와서 혼자울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냥 듣고 있어요. 제가 겁이 엄청 많습니다ㅠ 사람도 무섭고 냥이도 무섭고 ㅠ 아직도 냥이들 무서워서 밥만 멀찌감치 줍니다.
    다다다 다짜고짜 따지는 사람들한테는 아무리 좋게 설명해봤자 결론은 주지 말라고해요. 그냥 듣고 죄송해요. 조심할게요 딱 한마디 하면 그쪽도 더 할말 없는지 그냥 갑니다. 대부분 경우가 이랬어요.
    같이 대꾸해주면 목소리 커지고 싸움되고 결국 못주게 될 가능성이 더 크죠ㅠ
    원글님이 밥자리 조금만 옆으로 옮겨주세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끊기는 원글님 마음도 많이 나쁘실거예요.

  • 11. ...
    '19.10.22 9:45 PM (110.70.xxx.47)

    고양이 발톱보다

    애들 자전거에 차문짝 다 끓혀있어요
    인간이 인간에게 더 많은 피해를 줍니다

    고양이가 주는 피해는 세발의 피에요

  • 12. ...
    '19.10.22 9:47 PM (49.142.xxx.23)

    착하지만 당하기만 하는 본인에 취해있는...
    고양이 불쌍한건 알면서 사람 고생하는건 모른체
    저사람말대로 데려다 키우세요 남의 집앞에서 피해주지 말고요

  • 13.
    '19.10.22 9:48 PM (117.111.xxx.248)

    신혼때 시집에 살았었는데 ᆢ
    시아버님이 길냥이들 불쌍하다고 마당에 밥챙겨주셔서 어머님이 싫어하셨어요.저는 맘속으로 아버님 응원하는 입장이었고요.근데 고양이가 저희방 다락에 새끼를 낳았는데 울음 소리가 애기 울음갔기도 하고 너무 소름 끼치고 무서웠어요.낭만과 현실의 차이를 실감했어요.

  • 14. ㅇㅇ
    '19.10.22 9:48 P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영원히 평행선이죠.
    왜그러세요.

  • 15. lsr60
    '19.10.22 9:50 PM (106.102.xxx.203)

    우리나라에서 길고양이는 지옥에 사는거같아요^^;;;

  • 16. 원글님
    '19.10.22 9:50 PM (223.38.xxx.120)

    님이 한적한 곳으로 유인해서 거기서 밥 주는건 어떨까요?
    자주 하다보면 고양이들도 장소를 아는거 같더라구요.
    남의 자동차 밑에서 밥 주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러다 차라도 출발하면 ㅜㅜ
    서로 편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 17. 같은
    '19.10.22 9:56 PM (112.145.xxx.133)

    처지예요 숨어다니며 밥 줍니다 ㅠ
    지구가 사람만 사는데인가요 시끄럽고 불편해도 산 생명은 챙겨야죠
    욕하는 그 사람도 그저 굶으면 죽고 추우면 얼어죽고 아파지고 늙어죽는 동물인걸요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니고

  • 18. 한적하고
    '19.10.22 9:58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인적없는 곳으로 유인해서 주셔야해요.
    그 근처에서 주면 새벽에도 그 근처에서 발정기에 울고 영역싸움하고 새끼 낳고 그래요.
    거기 사는 사람들 다 고양이 울음소리 싫어해요.
    싫어하는 사람은 남의집 마당까지 들어와서 밥그릇 치워버리거든요.

  • 19. ...
    '19.10.22 9:58 PM (219.241.xxx.10)

    님네 집앞에다만 주세요. 그럼 님네 집앞으로 다 몰려 올거 아니예요. 지구 같은 소리 하지 마세요. 쥐 비둘기 바퀴벌레는 왜 다 잡아 죽여요? 다 같은 지구 생명이예요.

  • 20.
    '19.10.22 9:59 PM (175.199.xxx.109)

    밥만 주는거만 하실거면 그만두세요
    저희동네는 밥 주는 사람 따로 있고 똥 치우는 사람(저예요 저 고양이 정말 싫어해요)따로 있어요!
    온 동네 쓰레기 다 뜯는건 그렇다쳐요 남의 집 주차장에 계속 무더기로 똥 싸고 가서 종이까지 써 붙였는데 밥만 주고 정말 아무것도 안치워요 고양이 시체 치워야하는 그 아주머니는 무슨 죄인가요
    tnr신청은 하셨나요? 밥 주기 시작하면 발정이 시도때도 없이와사 한겨울에도 새끼낳고... 얼어죽거나 하면 누군가가 치워야하겠죠 그리고 개체수가 계속 늘어나니 여름에 창문을 열 수 없을만큼 싸워요
    저도 밥만 주고 좋은 일만 하고싶네요

  • 21. ..
    '19.10.22 10:01 PM (125.178.xxx.106)

    고양이 밥주는건 좋은데 그럴거면 본인들 집앞에서 주세요
    남의집 앞에서 그러는건 이기적인 겁니다

  • 22. 원글님
    '19.10.22 10:05 PM (14.52.xxx.157)

    저도 5년째 캣맘인데
    서러운적도 가슴이 철렁한적도 마음이 미어딘적도 여러번이었어요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있더라구요
    훌훌 털고 힘 내셔요

  • 23. ㆍㆍㆍ
    '19.10.22 10:06 PM (210.178.xxx.192)

    굶주린 고양이들에게 밥주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울음소리 똥치우기 심지어 시체까지 치우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화가 날만도 하지요. 먹이를 주려면 남의 집근처 말고 어디 한적한 곳이 좋을 듯 해요. 아직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고양이밥에 쥐약 섞어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으므로 밥
    주는 장소를 바꾸심이 어떠신지요

  • 24. ..
    '19.10.22 10:08 PM (125.178.xxx.106)

    본인 집앞에서는 밥을 안주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왜 남의 집앞에서 밥을 주는 건지요?

  • 25. 빈민가가
    '19.10.22 10:09 PM (223.62.xxx.126)

    아줌마들이 험하더라구요
    고양이 싫어하고

  • 26. ㅠㅠ
    '19.10.22 10:10 PM (211.186.xxx.155)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캣맘하며 맘 다치는일 참 많죠.......

    밥자리를 사람 안다니는곳으로 바꿔볼수 있으면
    옮겨보는건 어떨까요?

  • 27.
    '19.10.22 10:12 PM (115.143.xxx.140)

    고양이가 차 엔진룸으로 들어가서 엔진룸안에서 타죽습니다. 추워지면 고양이들이 주차장안을 돌아다니고 차 지붕에 올라가고.. 제 차 보닛에 발톱 자국 있어요. 세차 해놓으면 유리에 미끄럼탄 흔적 있어요. 발자국 꼬리자국.

    어느날 보니 아주머니가 주차장 바로 앞 화단에 고양이밥을 주더군요.

    겨울에..고양이가 엔진룸에 들어갈까봐 무서워요. 어느 차주는 고양이가 전선 갉아먹어서 200 들여서 차 고쳤대요.

    주차장과 1층과 거리가 있는 곳에 밥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 28. 고양이 귀여워~!
    '19.10.22 10:14 PM (223.38.xxx.106)

    길고양이를 동네에서 만나면 너무 반갑고, 느긋하게 걸어가는 모습보면 사랑스러워서 한참 쳐다봐요.
    하지만 제 집앞에서 먹이를 준다면 반대할 것 같아요.

    우리 동네는 캣맘들이 새벽에 한적한 공원같은데 주시고, 뒷정리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중성화수술도 꾸준히 시키시고요.

    그래서 동네주민과 고양이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먹이는 누군가의 집 앞이 아니라, 한적한 곳에 장소를 바꿔가며 주시는게 어떨까싶어요

  • 29. 닉네임
    '19.10.22 10:17 PM (203.229.xxx.169)

    저번에 무슨 고양이 프로그램 보니까 밥 줄 때 인적 드문 곳에서 흔적 남기지 말고 주라고 하더라구요. 사람들과의 마찰도 피하고 고양이도 밥 편하게 먹구요..원글님이 생명을 거두시는 일은 분명 공덕을 쌓으시는 거예요.
    평소 밥 주러 다니실 때도 많이 두근두근 하셨을 텐데 이런 일을 겪고 얼마나 상처 받으셨을까 그저 위로를 보냅니다.

  • 30. ..
    '19.10.22 10:21 PM (61.101.xxx.108)

    길고양이가 집 마당 지하실 내려가는 눈에 잘 안보이는곳에 와서 죽었더라구요
    이미 상당기간 지나서 발견.
    상태.......짐작 가시죠ㅠㅠ
    휴------- 그후론 길고양이들 보면 그 생각이...

  • 31. ...
    '19.10.22 10:22 PM (211.111.xxx.32)

    제발 본인 집 앞으로 데려다가 먹이주세요 ㅠㅠ
    밤새도록 교미하는 소리에 시달리기(새벽녘에 교미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ㅠㅠㅜ 울부짖는게 애기 울음소리 비슷하면서 엄청 시끄럽고 무서워요), 날마다 고양이 똥 치우기, 음식 쓰레기 헤집어 놓은 것 치우기 등등
    이건 동물을 좋아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너무 고통스러워요
    안당해본 사람들은 얼마나 힘든지 모를거예요
    저도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캣맘에게 욕하는 사람들 무식하다고 싫어했었던 사람입니다

  • 32. ...
    '19.10.22 10:24 PM (110.70.xxx.224)

    지구운운 하지 마시고 진정으로 고양이 위한다면
    한적한 곳으로 밥자리 옮기세요.
    저도 5년째 고양이 밥주는데 밥주는 곳 조금씩 조금씩
    이동 시켜서 지금은 인적 뜸한곳으로 옮겼습니다.
    아침 6시반에 밥이랑 물 주고 점심때 가서 그릇
    안비워져 있어도 싹 치웁니다.
    한여름에는 밤 11시에 주고 아침에 싹 치우구요.
    주택가에서는 남의 집 말고 내 집 앞으로 옮기시고
    아파트에선 건물과 가장 먼 수풀속으로 옮기세요.
    그리고 뒷정리 잘하시구요.
    그래야 길냥이들과 주민들 불화가 덜합니다.

  • 33.
    '19.10.22 10:33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소리들을 만하네요.

  • 34. ㅂㅅㅈㅇ
    '19.10.22 10:39 PM (114.207.xxx.66)

    데려다 키우시라는 분들은 노숙자 도와주시면 노숙자분들 데려다 키우시나 보네요...지구운운할수 밖에 없죠~~인간만의 지구는 아니죠...그리고 같은 말이라도 싹달마가지 없게 하는사람들 있죠..

    원글님..울지 마시고 서서히..밥자리를 다른곳으로 옮기도록 하세요 .. 자꾸 그런 약한모습 보이며 길냥이 밥주는 사람들은 전부다 민폐...그리고 잘못된 행동을 한 거 마냥 생각합니다~~그저 다른 소음은 잘도 참으면서 길냥이들 소리는 못참는것은 좀 웃겨요..

    암튼 여기 댓글에도 상처받지 마세요.. 405060대 꼰대들 많이 있습니다~

  • 35. 고미
    '19.10.22 10:45 PM (101.81.xxx.140)

    길고양이 다 거둬들였더니 쥐떼들이 난리나서 길고양이 다시 내놓라고 얘기 직접 들은 당사자입니다. 궃은 날씨 가리지않고 밖에서나마 돌보니 죽지않고 계속 쥐들 잡습니다. 인간중심적인 사고는 나중에 큰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 36. .....
    '19.10.22 10:48 PM (117.123.xxx.155)

    제가 고양이를 극도로 싫어하다가
    어쩌다보니 고양이 세마리 키우네요.
    저희 어무니는 아직도 들고양이,도둑고양이,은혜도 모르는 넘...
    그러면서 싫어하세요.그래서 이해를 해요.

    강아지는 한 마리씩 시츄 요크셔 말티즈....이렇게 키웠는데
    고양이는 버림 받은 거,병든 거 한번에 데려왔다가 한방에 세마리 키우게 될 줄은 저도 몰랐어요.
    사람 일 정말 아무도 모르나봐요.가족들 다 놀라거든요.아직 저만 고양이 키우고 있고...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싫은 게 아니라 너무 너무 싫어해요.고양이 관심없는 사람들은 그냥 보고도 지나치지만.....

  • 37.
    '19.10.22 10:51 PM (218.145.xxx.24) - 삭제된댓글

    남의집앞에 저러는거 극혐이어요

    원글님 집앞에 사료 두세요
    길잃은 고양이들이 곧 밥주는곳인줄알고 모여들거에요. 고양이들 머리 좋아요
    남의 집 앞에는 주지 마세요. 고양이 시체까지 치웠다니 그 아주머니 심정은 어떻겠어요.

    고양이에는 그렇게 감정이입하면서 사람에 대해서는 역지사지가 안되는지 제발 남의 집에 민폐끼치지 말고 본인 집앞에서만 하세요.

  • 38. ..
    '19.10.22 10:54 PM (58.126.xxx.174) - 삭제된댓글

    고양이 응가 쉬 냄새 정말 독하죠.
    근처 사는 길냥이가 저희집 계단에 응가를 싸서 2-3달 식초들고 싸운적도 있어요. 진짜 눈 돌아가는 건 애교죠.

    저는 저희집 마당에서 제 퇴근시간 맞춰서 줍니다. 길냥이들 똑똑해요. 위치 시간 조금씩 바꿔가면 그에 맞춰 움직입니다.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어요.

    사람들하고 부딪히지 않을 순 없으나 그 부딪힘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많으니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그 애들 끝까지 책임 지실 거 아니면 그만 두셨으면 하고요.

    동물 싫어할 수 있는 사람도 많어요. 그 다름을 받아들이시는 연습도 해주시길.. 알러지 있는 사람에게 펄펄 뛰는 캣맘을 본 적 있는데 적어도 이런 사람은 되지 않아야 공존이라는 단어가 정착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 39. ..
    '19.10.22 10:57 PM (58.126.xxx.174) - 삭제된댓글

    고양이 응가 쉬 냄새 정말 독하죠.
    근처 사는 길냥이가 저희집 계단에 응가를 싸서 2-3달 식초들고 싸운적도 있어요. 진짜 눈 돌아가는 건 애교죠.

    저는 저희집 마당에서 제 퇴근시간 맞춰서 줍니다. 길냥이들 똑똑해요. 위치 시간 조금씩 바꿔가면 그에 맞춰 움직입니다.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어요.

    사람들하고 부딪히지 않을 순 없으나 그 부딪힘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많으니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그 애들 끝까지 책임 지실 거 아니면 그만 두셨으면 하고요.

    동물 안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어요. 그 다름을 받아들이시는 연습도 해주시길.. 알러지 있는 사람에게 펄펄 뛰는 캣맘을 본 적 있는데 적어도 이런 사람은 되지 않아야 공존이라는 단어가 정착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 40. ㅂㅅㅈㅇ
    '19.10.22 10:59 PM (114.207.xxx.66)

    자기 집 앞이 싫다면 적어도 조용히 만나서 밥주는 장소를 다른쪽으로 옮기면 좋겠다라고 친절하게 말해주면서 그러면 모를까 무슨 고양이ㅇ밥주는걸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주지 마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암튼 원글님 상처받지 마시고 서서히 옮겨보세요..얘들 따라올겁니다 그리고 뒷정리 잘하시구요~~중성화도 시간날때 시키시구요~~팟팅!

  • 41. oo
    '19.10.22 11:23 PM (14.46.xxx.225)

    제가 길고양이 밥준지 6년차인데 처음엔 동네서 젤 만만한 욕데기엿어요
    아무나 저한테 침뱉고 욕하고 저는 죄송하다며 쩔쩔매고
    제가 한마디하면 그 분노가 고양이한테로 옮아가서 못된짓할까봐 온갖 수모 다 당했는데요
    데려다 키우라해서 점포 얻어서 보란듯이 들어오는 아이들 들여서 키우고
    빗자루 들고 다니며 동네청소 매일했구요 사실 고양이 배설물은 없어요 지나가는 개똥이지.
    밥자리도 여기저기 옮겨가며 해지면 밥주고 새벽에 2시 넘어 치우고
    봄가을로 TNR하고 급하면 사비로 중성화하고 이렇게 70마리 넘게 했어요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변했냐하면 아니에요
    여전히 끼리끼리 모여서 저 욕하고 뒤에서 가래침 뱉고 제가 지나가면 문 꽝 닫고 들어갑니다
    응원하는 사람은 여기 온라인에는 있어도 주변에는 크게 없어요
    있어도 도움 되는 이는 그다지 없고 외로워요
    하지만 젝 아니면 고양이를 돌볼 사람이 없잖아요
    밥만 주었지 중성화 시켜주고 병원데려다 주는 캣맘은 그리 많치 않구요
    저의 한탄이 길었네요 ... 결론은
    욕하는 사람이랑 싸우던지 피하던지 둘 중하나를 빨리 선택하셔요
    그래야 님도 고양이도 편해질겁니다

  • 42. 11
    '19.10.23 1:45 AM (220.122.xxx.219)

    캣맘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같아요.
    측은지심을 사람에겐 못쓰고...
    자기집에 데려가 키우거나 자기집앞에 모이주고 불러들이라는 댓글엔
    한마디도 못하네요.
    사람에게 미움받는거 이상하게 치유하는거같네요

  • 43. 길고양이
    '19.10.23 4:21 AM (223.62.xxx.215)

    돌보는 사람이 사람에게도 잘합니다. 제 주위 캣맘들 길고양이뿐 아니라 경비 아저씨들께도 먹을 것 잘 갖다 드리고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 돕는 활동 많이 합니다. 길고양이 싫어하고 밥 주지 말라는 사람은 사람들에게도 야박한 경우가 많아요. 자기에게 이익되는 사람과 일에만 관심이 많고 자기 돈 한 푼은 벌벌 떨며 캣맘들 사료에 돈 쓰는거 이해 못하고 왜 사람은 안 돕냐며 빈정대고 쓸데 없는 일 한다고 깍아 내리죠. 동물 사랑하는 사람이 사람 사랑하지 않을까요. 동물에게 야박한 사람이 사람에겐 인정을 베풀까요. 자기 가족외에는 남이나 길동물들은 죽던 살던 전혀 곁을 안 주거나 길동물 괴롭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이상한거고 차가운 심성인거죠. 꾸준히 못 할 형편이라도 형편 닫는데로 도울 수 있는 대상을 만났을때 자기 가진 것 나누면 좋은 거고요.

  • 44. 캣맘
    '19.10.23 8:14 AM (39.121.xxx.48)

    저는 아파트에 살아서 주택에 사시는 분들의 고충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네요
    제가 주택가만 냥이밥을 주는게 아니라 저희아파트에 있는 냥이들도 사료 주고있습니다
    이제부턴 냥이 싫어하는 분들 맘도 헤아리고 냥이들 유인해서 주택에서 떨어진 곳에서 주도록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45. 220.122.xxx.219
    '19.10.23 9:28 AM (110.70.xxx.253)

    220님 왜 내 측은지심까지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세요?
    사람이 사람만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게 어느나라 법인가요
    그러는 220은 누구를 얼마나 돕고 사는가요
    꼭 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인간들이 행동하는 사람을 비난하죠
    참고로 나는 점포 얻어서 데려다 키웁니다

  • 46. 11
    '19.10.23 10:04 AM (113.198.xxx.161)

    아줌마 이해 가요.
    그렇게 불쌍하면 데려다 키우세요.
    님 집앞에 둥지 만들어놓던지요.
    남의집 앞에다 뭐하는 짓들인지 진짜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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