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미국인 교수와 결혼하게 될 것 같아요
동생은 전문직종이고 얼굴이 예쁘장하고요
착하고 성실하고 백인이라 외모도 말끔한데 동생이 왜 아깝다는 생각이 ㅠㅠ
주립대학교 교수예요
미국에서 교수 위치가 어느정도 되나요?
동생이 미국인 교수와 결혼하게 될 것 같아요
동생은 전문직종이고 얼굴이 예쁘장하고요
착하고 성실하고 백인이라 외모도 말끔한데 동생이 왜 아깝다는 생각이 ㅠㅠ
주립대학교 교수예요
미국에서 교수 위치가 어느정도 되나요?
잘은 모르지만 미국서 조카사위가 교수하다 지금은 한국 대학에서 교수하는데요..
미국은 방학때는 교수들도 월급이 없대요
그래서 미국에 살 때는 방학마다 연구소 알바하더라고요
한국은 방학에도 월급 나와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요수 연봉도 전공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돈 안 되는 인문계는 혼자서는 애들 못키우고 맞벌이 해야하고, 공대쪽은 펀드 따다가 대학원생들 지원하면서 실험실 돌리고 그 성과 가지고 작은 사업체도 운영하고
.잘나가는 교수들은 빵빵하더라구요. 어케 아냐면.
전 교육쪽 대학원. 남편은 공대 대학원 미국서 나왔는데 서로 지도교수님 삶이.달랐어요
친구남편이 주립대교수인데 잘살던데요?
맞벌이안하고도 미국에서 제법 잘 살고 있어요.
현재 tenure를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가 정말 중요하고
전공이 뭔지에 따라 근근히 먹고 살거나 풍족히 살거나 갈립니다
원글님 마음이 그렇더라도 동생 앞에서 내색하지 말고 축하해주세요 괜한 오해 삽니다
교수가 연봉이 높거나 사회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건 아니지만 딱히 전문직보다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너무 안타까워 마세요.
최고 대학 의사 정도되면 모를까 (연봉이 넘사벽이거든요)
아무래도 교수면 공부 잘하고 성실한 면은 보장되니 생각하기 따라서 웬만한 전문직보다 낫죠.
교수가 전문직인데 원글 말투가 참 그렇네요. 미국 아카데미아 전혀 모르는 듯한 말투에. 남자 주변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