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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이 보낸 카톡 봐주세요

감정상함 조회수 : 20,901
작성일 : 2019-09-01 23:58:33
형님이 제게 뜬금없이 이런 카톡을 보내셨는데
이거 감정섞인 카톡 맞죠?

형님: 서방님은 벌초때 안가면 벌금내셔 !?

전 사실 듣느니 첨 듣는 말이라 좀 황당했고
뭔가 감정섞인 말투같아 기분이 안좋은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211.209.xxx.11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
    '19.9.2 12:02 AM (112.148.xxx.109)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것 같은데요
    벌금내는지 여부만 답하면 될것겉은데요

  • 2. 배경설명이
    '19.9.2 12:03 A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필요해요.
    님의 남편이 벌초를 열심히 가서 형님네도 끌려가는 모양새라면
    싫을수도 있을것 같아요.맞나요?

    벌초는 사람사서 하면 좋을듯 해요.
    아니면 명절때 하던가.
    두번 걸음 힘들듯.
    크게 봐서는 매장 문화가 문제구요.

  • 3.
    '19.9.2 12:04 A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동서지간에 감정엮일인은 아닌걸로 읽히는데요?
    형님남편이 벌초때 참석안하면 벌금낸다고 가야한다고 한거같고 형님은 원글님께 벌금의 진위 혹은 처신을 물어본거 아닌가요?
    벌금을 누구에게 내는지 모르겠지만.

  • 4.
    '19.9.2 12:05 AM (39.7.xxx.12)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벌초행사에 빠지나요?

  • 5. 그냥
    '19.9.2 12:08 AM (111.118.xxx.150)

    글만 봐서는 벌금내냐는 소리인데..

  • 6. ??
    '19.9.2 12:10 AM (211.212.xxx.148)

    전혀아닌데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글로 적은것은로 보입니다

  • 7. 원글
    '19.9.2 12:16 AM (211.209.xxx.110)

    사실 저희가 사업이 망하면서 형편이 어렵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주버님이나 어머님아버님이 저희한테 말씀을
    안하신거같아요.
    저희는 정말 몰랐던 사실이구요.
    벌금 5만원이라는데 그 5만원 못낼 정도는 아니에요.
    큰형님 아무말씀 안하시고 둘째형님이 저렇게 카톡을
    보내셨는데 뭔가 기분이 쎄하네요

  • 8. ..
    '19.9.2 12:17 AM (221.146.xxx.236)

    요즘시대에도 벌초 다니네안다네로 벌금내는 집안이라
    ㅋㅋ
    참피곤하시겠어요

  • 9.
    '19.9.2 12:21 A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무수한 행간을 너무 읽어대서 소모하는 감정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들어요.

    설령 둘째가 좀 못된 캐릭터여서 확인사살 한거라해도 .어머 저희는 벌금 있는지 몰랐어요. 그정도는 아닌데 왜 말안해주셨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내야겠어요. 하면 끝.

  • 10. ~~
    '19.9.2 12:29 AM (49.172.xxx.114)

    자꾸 꼬아서 생각하면 인생이 꼬여요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답글: 벌금있는줄 몰랐어요~~ 남편한테 이야기할께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1. 원글
    '19.9.2 12:33 AM (211.209.xxx.110)

    저희가 돈 내는지 남편(둘째아주버님) 한테 물어보니
    모른다고해서 돈내는지 안내는지 궁금해서 저한테
    물어본다고하더라구요
    그렇게 궁금하면 제 남편한테 물으면 되지 왜 저한테
    물어보나요.
    그깟 5만원이 뭐라고.

  • 12.
    '19.9.2 12:36 AM (121.167.xxx.120)

    원글님도 모른다고 답 하세요
    시댁 문제는 남편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세요

  • 13. ㅇㅇ
    '19.9.2 12:37 AM (121.168.xxx.236)

    형수와 시동생 사이에서 물어보는 것보다
    동서끼리 물어보는 게 더 편하죠

  • 14. 원글
    '19.9.2 12:40 AM (211.209.xxx.110)

    형님이 항상 저런 스타일이라서 너무 짜증이나요
    막상 남편한텐 말 한마디 못하고 좋은사람인척 하면서
    남편과 관련된 불만이라던가 그런걸 저한테 푸는거같아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15.
    '19.9.2 12:43 A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ㅎㅎ 원글님은 둘째형님이 마땅치않은걸로.

    단순 그런상황이면 저도 동서나 형님하고 통화할거 같아요.

  • 16. ....
    '19.9.2 12:58 AM (125.177.xxx.61)

    단순히 묻는 그대로인거 같은데요.
    아니요. 네~ 이 정도로 대답하시고 잊으세요.

  • 17. 소나무
    '19.9.2 1:13 AM (121.179.xxx.139)

    남편에게 톡온거 내밀고 이런게 왔네?
    남편이 하는 대답 그대로 ... 했다네요.
    끝!

  • 18. 그냥
    '19.9.2 1:23 AM (182.226.xxx.131)

    너네도 내냐? 라고 물어본거네요~
    모른다고 하니 자기네만 내는듯하여 좀 화가난것 같기도 하고

  • 19.
    '19.9.2 1:35 AM (175.223.xxx.163)

    그럼
    둘째도 벌초안해서 벌금내고
    원글님네도 벌초 안하고..
    그럼 큰집 혼자서 벌초하나요?

    벌초가본적 있는데 진짜진짜 힘들던데..

    제가 남자형제라면
    벌금이고 나발이고 다필요없고
    무조건 같이 하자고 할꺼예요.

  • 20. 그집
    '19.9.2 4:06 A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큰형은 혼자 벌초하느라 힘들갰네요.
    동생들은 벌초하러 오지도 않고...

    우리시가는 큰형이라는 인간이 안오는데.ㅎㅎ

  • 21. 질문
    '19.9.2 6:49 AM (59.6.xxx.151)

    질문 같은데요
    자기네에게만 벌금 내라고 하나 확인해보는 듯.
    맞다 아니다 만 하시면 되는 거 같은데—;

  • 22. 벌초도
    '19.9.2 7:09 AM (118.43.xxx.18)

    안오고, 벌금도 안하나봐요.
    그러니 짜증이 나겠지요

  • 23. . .
    '19.9.2 7:53 AM (211.219.xxx.250)

    벌초때 안 가면 가족끼리 벌금 멕이나봐요?
    이런집안 많나요?




    뭔 벌초를 지극정성으로 가냐 그거 한번 빠진다고 벌금 멕인다냐
    서방님은 혹시 누가 딱지 끊듯이 벌금이라도 내라고 하는거냐




    이런 의미로 읽은 사람 저밖에 없나요?

  • 24. ???
    '19.9.2 10:01 AM (203.142.xxx.11)

    무덤덤 한 말투로 " 난 잘모르니 궁금하면 형님이 남편한테 집접 물어보세요" 그러세요

  • 25.
    '19.9.2 1:36 PM (218.48.xxx.118)

    다 내시면 저희도 내야지요.
    하면 되지 이게 글까지 올릴 만큼 짜증날 일인지 모르겠어요.

    갈거면 갈거예요.
    안갈거면 사정이 이래서 죄송하지만 이번에는 못가고 벌금낼게요.
    라고 보내면 되겠네요.

  • 26. 있는 그대로
    '19.9.2 1:55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네, 아니오 로만 대답하시면 되구요.
    남편한테만 천사표 형수로 지내고 싶어한다면,
    `00아빠(혹은 남편)에게 물어볼게요` 하고 읽씹

    가끔은 무시하는 것도 답입니다.

  • 27. 그깟
    '19.9.2 1:56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5만원 이라시니
    미리 미리 내세요.

    셈이 흐리면 아무래도 오해받기 쉬우니까..

  • 28. ;;;;
    '19.9.2 2:21 PM (112.165.xxx.120)

    큰집에서 자기들한테만 내라고 한 줄 알고...
    자기들만 내는걸까봐 님한테 물어보는거같은데요~
    님이 기분 나빠할 건 없을 것 같고.....
    그냥 모른다고 남편한테 물어보라고하세요!

  • 29. 이리저리
    '19.9.2 2:27 PM (211.36.xxx.253)

    빼지말고 그냥 벌초하러 가세요
    몸이 고달픈게 뒷소리 듣는거보다 낫더라구요

  • 30. ㅇㅇㅇ
    '19.9.2 2:29 P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

    남편한톄 카톡 고대로 전달눌러서 보내고
    님은 저는 잘모르는데혹은 금시초문인데
    남편에게 물어보겠습니다
    하면 됩니다

  • 31. 원글
    '19.9.2 2:31 PM (211.209.xxx.110)

    저희는 벌금을 내는거 조차 몰랐던 사실이고 아마 어머님
    이나 아주버님들이 저희 사정 아시고 조금이라도 부담 안
    주시려고 했던거같아요.
    남편은 밤낮으로 쓰러져가며 일하고 저 또한 다시 일어서려
    일하고있구요.
    그 5만원 낼수있어요.
    내기 싫어서 이러저리 뺀거 아니에요.
    이번 추석때 가서 돈 낼겁니다.

  • 32. 그럴땐
    '19.9.2 2:31 PM (14.52.xxx.225)

    남편 카톡에 초대해서 형님이 이런 거 물어본다 당신이 답해라 라고.
    형님,남편,나가 있는 카톡방에서요.
    뜨끔할 거예요.

  • 33. ㄴㄷㄴㄷ
    '19.9.2 3:25 PM (188.251.xxx.10)

    그게..약간 의도가 보인다는거 아닌가요?몰랐을 수도 있지만 알고 보낸거죠. 사정이 어렵다는건 알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왜우리만 돈을 내냐..살짝 떠본거죠 모르는척 그런게 더 기분 나쁘지만..
    확인하려면 형님이 더 빠르고 정확하고 편할 텐데...돈내는거 모르는것 같으니..벌초 안오면 돈낸다 우리만 내는거 억울하니까 내가 이렇게 말 해주면 알아서 부르르 내겠지?하구요
    전 그렇게 머리 쓰는거료 보여지네요.

  • 34. ..
    '19.9.2 4:15 PM (183.98.xxx.186)

    눈치준걸로 보여요. 몰랐으면 이제 알았으니 내라구요.
    그냥 올해는 지나갔으니 내년부터 못가면 내심 되겠는데요.
    둘째형님은 이런 사람이구나 정도 아심 되죠.
    시집식구가 어떻게 알았냐 하면 둘째형님이 알려줘서 알았다 하면 되구요.

  • 35. 그동안
    '19.9.2 7:13 PM (119.196.xxx.59)

    사업이 시원치 않아서 그 동안 안 가셨나?

  • 36. ...
    '19.9.2 7:36 PM (218.159.xxx.83)

    다른형제들 참석하거나 벌금내는데,
    님네는 안가시고 벌금도 안내셨나보네요..
    벌금있는지 몰랐다고 하시고 내겠다하시면 ..
    꼬아들으면 끝없어요.

  • 37. ...
    '19.9.2 9:05 PM (1.236.xxx.137)

    저희가 돈 내는지 남편(둘째아주버님) 한테 물어보니
    모른다고해서 돈내는지 안내는지 궁금해서 저한테
    물어본다고하더라구요
    그렇게 궁금하면 제 남편한테 물으면 되지 왜 저한테
    물어보나요.
    ...........................................................

    형수가 시동생한테 어찌 직접 물어보나요?
    동서인 원글님 한테 물어 보는게 정상이지....
    벌금 있는지 몰랐다 하고 참석 못하면 내겠다고 하면 됩니다.

  • 38. ..
    '19.9.2 9:18 PM (49.170.xxx.24)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 39. SSSS
    '19.9.2 9:34 PM (161.142.xxx.239)

    제 추측에 둘째형님이란 자가 사람 떠보는 스타일 같네요. 그래서 원글이는 싫구요. 저도 담백하게 본인이 궁금한 걸 물어보지 않고 떠보는 사람 질색이라....제 추측이 맞다면 원글이가 시동생한테 바로 물어보라고 하는 마음 공감돼요. 저도 그럴거거든요.

  • 40. 당연히
    '19.9.2 9:53 PM (59.1.xxx.59)

    둘째 형님이 눈치 준거죠.
    너희들 망했다고, 편의 봐주는거 알고나 있어. 너희들 편의 봐주느라 우리도 고생이야. 눈치있음 할 도리는 해라. . .라는 소리죠
    저라면, 형님 카톡 남편에게 보여주니 "~~"라고 하네요. 라고 카톡보내겠어요.
    니가 나한테 한 말. 행동들 내 남편 귀에 100프로 들어간다는거 알려줍니다.
    돈은 명절가서 모두 모인자리에서 주세요. 몰랐는데,
    둘째형님이 알려주셔서 도리지키게 됐네요. 라고 하면서요.

  • 41. um
    '19.9.2 11:47 PM (1.254.xxx.41)

    기분 언짢은 톡은 맞네요.
    집안일은 알아서 하는데 별걸 다 궁금해하네요.
    내동생 내아들 지금 쫌 힘든시기이면 다들 말을 안할수있고 설사 그 정도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고 낼수있을지언정
    그냥 잘되길바라는마음에 말을 안했을수도있고요.
    그런데 저런 톡 보낸 사람이라면 똑같이 내야지 라는 입장일텐데...
    하튼 못땟다 봅니다.
    위에 댓글에 쓰여져있듯 모두모인자리에서 주세요. 몰랐다고 둘째형님 ~~~블라블라로요.

  • 42. 남편
    '19.9.2 11:55 PM (120.142.xxx.209)

    한테 물어 보세요

    형님에게도 벌금이 얼마냐고 물어보고
    정한게 있으니 말했뎄죠
    말도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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