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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야, 재국아 미안해”

길벗1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9-08-23 13:44:48

“유라야, 재국아 미안해”

2019.08.20.

 

살다 살다 이런 인간은 내 생에 처음 보는 것 같다. 까도 까도 화수분 양파처럼 계속 나오는 추악함은 매일 매일 나를 놀라게 한다. 나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하고 감히 시도조차 엄두도 못 내는 기상천외한 짓거리를 했는데도 정작 조국이나 조국 가족들은 적법하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이나 청와대도 적법하다며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을 강행하려 한다는 것이다.

조국의 행위들이 적법하다는 대깨문들, 민주당, 문재인, 청와대, 너희들에게 한번 물어보자. 조국의 행위들이 적법하다고 했으니 우리 국민들이 조국 일가들이 한 짓을 그대로 따라 해도 괜찮은 것인가? 국민들이 조국 일가처럼 파렴치한 짓을 따라 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지 상상을 해 보라. 이래도 조국 일가의 행위가 적법하니 문제없다고 할 참인가?

 

조국과 조국 일가들의 행위를 보노라면 최순실과 정유라, 전두환과 전재국에게 미안해질 지경이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전국대회 1등을 수십번 해 이대 체육특기생으로 합격한 것이 문제될 것이 없는데도 온갖 거짓, 조작 기사로 특혜비리 입학이라며 매도당하고 급기야 정유라는 쇠고랑도 차고 최순실과 관련 교수들은 감방까지 갔다.

조국의 딸 조민은 외고 2학년생 신분으로 인턴 2주 하고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고, 이 스펙으로 외고생이 고려대 생태환경학과에 합격하고, 부산 의전원까지 입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민이 제1 저자로 등재된 논문은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라는 일반인은 물론 의대생들도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아래에 그 영문 원문을 링크하니 여러분들도 저 논문이 외고 2년생이 쓸 수 있는 논문인지 확인하시라.

https://www.jpatholtm.org/journal/view.php?number=2740

이 논문의 저자들은 장모 씨 -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 정모 씨 - 한국과학기술원 박사, 최모 씨 -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 김모 씨 -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 조민 ㅡ 한영외고 2학년이다.

이 다섯 명 중에 제1 저자는 조민이고, 다른 사람들은 공동저자인데, 공동저자들은 조민이 제1 저자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의대 교수, 과기원 박사를 제치고 외고 2년생이 제1 저자라니 참 기가 찬다.

외고 2학년생이 저 논문의 내용은커녕 논문의 제목조차도 이해했을까? 저 논문의 제 1저자로 조민이 등재되는 것이 말이 되는가? 미적분을 이미 초등생 시절에 다 떼고, 과학고에서 대학에서 배우는 고등 과학, 수학을 배우는 서울과학고생들도 논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것을 외고 2년생이 저런 논문의 제1 저자라고?

하지만 조국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고 해당 교수가 자신의 딸을 제1 저자로 등재했을 뿐이라고 하며, 해당 교수는 기특해서 조민을 제1 저자로 해준 것이라고 강변한다. 조국과 해당 교수의 말이 생구라라는 것은 해당 교수가 내뱉은 말에서 바로 드러난다. 해당 교수는 한 언론과 인터뷰가 끝난 후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처음 찾아왔을 때 학부모가 같이 왔을 텐데 지금은 얼굴도 기억 안 나. 근데 우리 마누라가 알아. 우리 큰애가 한영외고 나왔잖아. 엄마끼리는 알아.”라고 말했다. 조국의 와이프와 해당 교수의 아내는 잘 아는 사이라는 말이다.

저 논문을 준비하고 밑에서 빡세게 일했던 대학원생들이나 조교들은 어떤 심정일까? 이들은 공동저자는커녕 공헌자로도 올려지지 않았을 것인데 외고 2학년 짜리가 제1 저자로 등재되는 꼴에 얼마나 절망감을 느꼈을까?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가 2008년 1월 31일에 발간한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 라인’에는 ‘저자와 부당한 저자표시와 유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적시하고 있다.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 2008.1.31>

https://www.kamje.or.kr/board/view?b_name=bo_publication&bo_id=1

 

“저자가 되기 위해서는 1)학술적 개념과 계획 혹은 자료의 수집이나 분석 혹은 해석을 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공헌을 하고, 2)논문을 작성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수정하며, 3)출간될 원고를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이 세 가지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즉, 상기의 세 가지를 모두 행해야 일단 저자로서의 자격이 있고, 위에서 열거한 3 가지 중에 한 가지 이상에 참여하였지만 3 가지를 모두 만족 시키지 못하면 공헌자는 될 수 있지만 저자가 될 수 없다. 조민은 위 3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도 만족하지 못함으로 저자는커녕 공헌자로도 등재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저자, 그것도 의대 교수와 박사는 공동저자인데 자신은 제1 저자로 등재되었다. 이것은 위 ‘가이드 라인’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부당한 저자 표시 행위이다. 이는 연구자의 부정직성에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판윤리에서 가장 먼저 취급하는 중대한 사항이다.

이 ‘가이드 라인’은 2008년 1월에 발간되었고, 조민이 제1 저자로 등재된 논문은 2008년 12월에 발표되었음으로 해당 단대 의대 교수는 부정직한 행위로 의학논문 출판윤리를 명백히 위배했다.

해당 논문은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 라인’도 위반했을 뿐아니라 한국학술재단의 규정도 위반했다. 이 논문은 학술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국민의 세금으로) 연구 작성된 논문인데, 연구비 지원시 연구원(저자)들 요건이 학사이상으로 명시되어 있어 외고 2년생 조국의 딸(조민)이 저자로 등재된 것은 위법임으로 논문은 취소되어야 하고 지원금도 당연히 반납해야 한다.

따라서 조민은 이 논문의 저자 자격이 없음으로 이 논문의 제1 저자라는 스펙으로 대입과 의전원 진학을 한 것은 명백한 부정행위이다.

 

그리고 조민은 부산대 의전원에서 유급을 두 번 당하고도 6학기 연속 20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조민이 제1 저자인 논문은 병리학 분야인데 조민이 낙제점을 받은 과목은 병리학이다.) 조민이 2018년 2학기도 낙제하여 2번 유급되자 조국은 올 초에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대 의전원 핵심 교수들과 회식을 했다. 조국 어머니(조민의 할머니) 박OO은 부산대 간호학과 출신으로 간호학과 동창회 활동을 활발히 하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OO이 손녀의 낙제로 크게 상심하자 간호대 측에서 먼저 장학금 지급을 건의해 왔다고 한다.

조국이 다녀간 후에 함께 회식에 참석했던 강대환 교수는 지난 6월에 대통령 주치의에 올랐고, 조민에게 1,200만원의 장학금을 준 노중환 교수는 부산의료원장에 취임했다. 반면, 조민에게 기초병리학 낙제점을 주어 유급하게 만든 박도윤 교수(부산 의대 부학장)는 부학장직에서 해임 당했다. 물론 박도윤 교수의 부학장 해임 사유가 조민에게 낙제점을 준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조민을 둘러싼 교수들의 영전과 해임에 의혹을 품는 것을 무리라고 하기에는 정황들이 너무 이상하다.

부산대 의전생들에게 따르면 과목 꼴찌는 유급시키는 원칙을 무시하고 조민이 꼴찌를 하자 전원 pass시켜 조민의 유급을 막는 편법을 부산대 의전원이 했다고도 한다. 그것도 조민의 학년만 그렇게 하고 다른 학년들은 모두 원칙대로 꼴찌를 유급시켰단다.

이 정도면 정유라와 최순실은 아예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정유라와 최순실, 관련 이대 교수들에게 들이대었던 기준을 조국, 조민, 박OO(조국 어머니), 부산대 의전원 교수들에게 적용하면 이들은 얼마의 형을 받아야 할까? 적어도 정유라의 입시 특혜와 학사비리에 대해 내렸던 형량의 2배 이상은 받아야 되지 않을까?

정유라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수십번 국내대회 우승이라는 출중한 승마 성적이라도 있다. 체육 특기생 입시는 국내외 성적이 결정적인 것에 반해, 조민은 외고 출신에, 고려대 생태환경학과 경력에 Meet도 준비하지 않아 의전원 수학에 의문이 드는 경력인데도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입시비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대 등의 의전원이 수시로 학생을 모집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출신 고등학교와 출신 대학, 학부 전공 과목, 그리고 학부 성적이다. 과학고 출신, 서울대 및 카이스트 출신을 선호하고, 의전원 수학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기초 과학 과목을 이수했는지, 그리고 학부의 성적이 우수했는지 살핀다. 적어도 4.5 만점에 4.2 이상의 학부 학점이라야 서류라도 내미는 게 의전원이었다. 아무리 지방대 의전원이라도 과학고, 서울대/카이스트 출신들도 어지간한 학부 성적이 아니면 합격하기 힘든 게 당시 의전원 입시였다. 그런데 조민 같은 학력으로 부산 의전원에 합격한다는 것은 의전원 입시를 해 본 학부모나 학생들은 상상하기 힘들다.

사실 조민의 의전원 합격 비리 의혹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증거는 조민 스스로가 보여준 바 있다. 조민의 2015년 첫 학기의 성적 1.13과 두 번의 유급이 바로 그 증거다. 시중에서 사이영상 후보(MLB에서 맹활약중인 류현진이 방어율 1.45로 사이영상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로 올라도 될 정도라며 비웃음을 사는 1.13이라는 압도적 꼴찌 성적은 조민이 전혀 의전원을 수학할 능력과 수준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설사 부산대 의전원이 조민에게 입시특혜를 일부러 준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수시 전형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은 부산대 의전원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조국이 부산대 의전원 핵심 교수들과 회식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한 것을 넘어 딸을 위해 대학행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오비이락인지 모르지만 회식이 있은 후 부산대 의대 교수가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되고, 딸에게 장학금을 준 교수는 부산의료원장으로 취임, 딸에게 낙제점을 준 교수는 부학장에서 해임된 것은 직권남용죄와 업무방해죄에 자유롭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다행히 단국대측에서 오늘, 문제가 된 조민의 논문 검증 책임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번 사안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주 안에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또 하나 밝혀야 할 것이 있다. 교육부가 지난 5월, 전국 대학을 상대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성년 논문 공저자 등재' 사례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당시 조국의 딸 조민의 사례가 보고되었는지, 논문 부정으로 분류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례 보고가 되지 않았거나, 사례 보고가 되었음에도 논문 부정으로 분류되지 않았다면 그 사유를 철저히 규명하여야 한다.

*8월 22일 추가

아래 기사를 보면 자기 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직권남용 의혹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 조국은 청문회가 아니라 검찰과 특검 수사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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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지난 2017년 12월부터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이른바 ‘교수 자녀 논문 저자 끼워넣기’ 조사를 직무 감찰했던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교육부 조사 직무감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 이뤄졌다. 미성년자 논문 저자 끼워넣기 실태를 조사하던 교육부 담당자들은 청와대로 불려가 조사 현황과 방식 등을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실이 정부 부처의 특정한 조사 업무를 감찰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교육위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교육부를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미성년) 논문 조사팀을 직무감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교육부 담당자가 ‘청와대로 가서 조사 현황과 방식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자료도 제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도 민정수석실의 직무감찰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 직무감찰에서 조사 담당자들이 상당한 압박감을 호소했다”며 “민정수석실이 일개 정부 부처의 개별 조사 현황을 들여다보고 스크린한 점은 이례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공저자 조사 진척 현황, 조사 방식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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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는 언론들의 거짓, 조작 기사와 이에 놀아난 국민들의 오도된 분노로 인해 결국 이대 입학도 취소되고 청담고등학교 졸업도 취소되어 중졸로 전락했다.

정유라에게 들이댄 기준의 50%만 적용해도 조민은 부산대 의전원 입학은 물론 고려대 입학도 취소되어 최소한 고졸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는 것이 조국이나 문재인이 입만 열면 외치던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가 실현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버지가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법무부 장관이라는 관직을 탐하다가 졸지에 딸이 고졸의 운명을 맞게 될 것 같다.

 

 

조국과 그 일가의 행위를 보면서 열불이 날 사람은 정유라와 최순실뿐만이 아니다. 전두환과 그 아들 전재국도 억울하다고 하소연하지 않을까? 진적에 조씨 일가가 사용한 기법을 동원했더라면 억울하게 전재국은 자신의 재산을 내놓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인데 땅을 치고 후회하겠다.

전두환은 그래도 29만원은 있다고 했지만, 조국의 아버지 조변현은 달랑 21원의 현금과 51억원의 부채를 남기고 사망했다. 이 부채 중 42억원은 기술보증기금에 갚아야 하는 사실상 국민 세금을 떼먹은 것이고, 9억원은 사인간의 부채라고 한다.

조변현이 2013년 사망하자, 기보로부터 채권을 인수한 캠코가 조변현의 상속자들인 조국의 어머니 박정숙에게 18억, 조국에게 12억원, 조국 동생 조권에게 12억원을 변제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한정승인하겠다며 조변현으로부터 상속받은 현금 각 9원, 6원, 6원만 캠코에 납입하고 18억, 12억, 12억원을 채무 탕감 받았다. 이 채무 탕감 판결을 받고 난 뒤, 이틀 뒤에 조국의 와이프와 아들, 딸은 사모펀드에 74억원을 약정하고 10.5억원을 투자했다.

전재국은 아버지 전두환이 추징금을 다 내지 않았다고 하여 대신 자신의 자산에서 남은 추징금의 상당 부분을 상환했다. ‘전두환 추징금 환수 특별법‘에 의해서다. 전두환이 돈을 자식들에게 빼돌렸을 것으로 추정하여 잔재국의 재산도 전두환의 돈으로 간주하고 추징을 한 것이다.

1997년, 조국의 아버지 조변현의 회사(고려종합개발)가 부도가 나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기술보증보험기금은 고려종합개발 대신 은행에 대출금을 상환하고, 기보는 조변현과 연대보증인(박OO, 조권 등)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이러는 와중에 조국은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35% 싼 가격에 경매로 낙찰받았다.(8월 22일 추가 : 조국 부부는 이 아파트 외에 2채를 더 구입하려 하다 1채를 구입하고 기존 보유 주택과 합쳐 3 주택 소유자가 되었다고 한다) 과연 경매로 낙찰받고 지급한 대금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조국은 1997년까지 울산대 강사 생활과 미국 유학을 해 돈을 많이 모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조국의 아내 정경심이 친가로부터 증여를 받은 것이 있다면 모를까 경매로 강남의 아파트를 살 자금은 이 두 부부가 모을 형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국은 공직자 재산 신고시에 56억원을 신고했다. 보유 아파트를 시세대로 신고한다면 60억원이 훌쩍 넘는 자산가인 셈이다. 울산대 강사 급여, 서울대 교수 연봉, 청와대 민정 수석 연봉, 자신의 미국 유학 경비, 딸과 아들의 미국 유학 경비를 감안하면 두 부부의 자산이 60억원이 된 것은 친가나 처가로부터 증여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국의 아버지는 건설회사를 운영했는데도 사망할 때는 재산이 21원이고 부채만 51억원을 남겼다. 21원 밖에 없었다는 것은 전두환도 울고 갈 일이며, 삶은 소 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일이다. 조변현은 부채를 충실히 갚았던 것도 아닌데 어떻게 21원만 남길 수 있었을까? 원래 조변현이 갖고 있던 재산은 21원을 빼고 어디로 흘러가고 사라진 것일까?

 

조국의 동생(조권)과 그 와이프(조국의 제수), 조국의 아내(정경심), 조국의 어머니(박OO) 등 조국의 일가들의 빚테크도 기상천외하여 전두환 일가는 왜 저런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지금쯤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을까?

조국의 아버지 조변현은 1985년 웅동학원을 인수하고 1995년 12월, 웅동중학교 옛 부지(마천동)를 담보로 30억원을 대출 받는다. 1996년 1월, 현 웅동중학교 부지에 신축 교사 건설을 위해 자신의 회사인 고려종합건설과 공사 계약을 한다. 그리고 조변현은 신축 교사 건설을 자신의 둘째 아들(조국의 동생) 조권의 회사인 고려시티개발에게 하도급을 준다. 이 신축 교사 공사대금은 16억원으로 알려진다.

1997년 11월, 고려종합건설은 부도가 나고, 1998년 6월, 웅동학원은 학교 부지를 담보로 또 5억원을 추가 대출 받는다. 웅동학원은 신축 교사 건설 공사대금의 명목로 은행으로부터 총 35억원을 대출받았지만 이 35억원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고 한다.

웅동학원이 고려종합개발에게 신축 교사 공사대금을 지급했다는 기록도 없다. 만약 고려종합건설에게 웅동학원이 이 35억원에서 16억원을 지급했다면 조국의 동생 조권의 회사 고려시티개발이 웅동학원에게 공사대금 청구를 할 수 없을 것이며, 또 조권의 전처에게 채권이 넘어갈 수도 없었을 것이다.

웅동학원이 35억원의 대출을 받고 교사 신축 공사를 진행할 때의 웅동학원은 이사장이 조국의 아버지 조변현, 이사는 조국, 조국의 부인 정경심이었고, 웅동중학교 행정실장은 조국의 외삼촌, 조국의 처남이었다.

조변현의 회사 고려종합건설이 은행으로부터 9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을 때 기술신용보증의 보증서를 제출했는데, 1997년 11월 고려종합건설이 부도가 나자, 기술보증보험은 은행에 이 돈을 대납하고, 대신에 연대보증을 섰던 조변현, 조권, 박OO(조국의 어머니)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고 대출금을 변제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 3인은 보유 재산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한 푼도 변제하지 않아 대출금은 이자가 붙어 현재 기술보증보험의 채권액은 42억으로 늘어났다. 기술보증보험은 나중에 이 채권을 캠코로 넘겼고, 캠코는 계속 이 3인(조변현이 2013년 사망으로 조변현의 이 채무는 조국에게도 상속이 되나, 조국은 한정승인을 하여 이 승계 채무를 면제받음)에게 변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국의 아버지 회사 고려종합건설이 부도가 난 시점이 1997년 11월인데, 조국은 그 두 달 뒤 1998년 1월에 경매로 서울 송파구 아파트를 2억 5천만원에 구입한다. 조국을 제외한 조국의 부모와 형제, 즉 조변현, 박OO, 조권은 1997년 11월에 재산이 한 푼 없어 기보의 채무를 한 푼도 변제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조국은 2억 5천만원을 들여 송파구 아파트를 낙찰받을 수 있었을까? 당시의 조국 가족의 상황이나 웅동학원의 상황으로 볼 때 조국이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를 추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조국 일가의 화려한 빚테크 신공은 지금부터다.

조권의 회사 고려시티개발은 고려종합건설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교사 신축공사를 했는데 고려종합건설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웅동학원에 대해 공사대금 16억원의 채권이 있었다.

조권은 2006년, 고려개발시티를 청산하고 그 동안 지연이자 등으로 불어난 채권액 52억원을 자기의 처(조oo)에게 10억원을, 새로 설립한 코바씨앤디(현재는 카페휴고로 상호를 바꿈)에 42억원을 양도한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조권은 기술보증보험에 연대보증을 섰기 때문에 기보에 42억을 변제할 책임이 있는 채무자 신분임과 동시에 웅동학원을 상대로 공사대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채권을 가진 채권자이기도 하다. 조권은 웅동학원으로부터 채권을 받게 되면 고스란히 그것을 기보 채무를 변제하는데 써야 한다. 조권과 조국 일가는 이런 상황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고려씨티개발의 채권을 조권의 처와 코바씨앤디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07년 2월, 코바씨앤디와 조권의 처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공사대금 지급 소송을 한다. 그런데 웅동학원측은 이 소송에 무대응하여 고려시티개발과 조권의 처는 승소하고 웅동학원의 채권을 법적으로 보장받게 된다. 2017년에도 채권 시효 확보를 위해 다시 소송을 하고 역시 승소한다. 완전히 가족 일가가 원고, 피고가 되어 소송하고 무대응 하는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벌인 것이다.

 

이 지점에서 조국 일가의 기막힌 꼼수를 알아보고 가자.

조권이 웅동학원의 채권을 코바씨앤디와 자기 처에게 넘긴 시점과 코바씨앤디와 조권의 처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채권을 법적으로 확보한 시점에 주목해 보자. 2006년에 채권을 넘기고 2007년에 소송으로 채권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조권은 코바씨앤디와 자기 처에게 채권을 양도하기 전에 먼저 소송을 제기해 법적으로 채권을 확보하지 않았다. 만약 채권을 양도하기 전에 소송을 통해 법적으로 채권을 확보하게 되면 고려씨티개발이 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기보에 알려져 기보가 조권이 갖고 있는 고려씨티개발의 주식을 가압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보가 고려씨티개발의 주식을 가압류하게 되면 웅동학원의 채권은 고스란히 기보로 넘어가 자신은 건질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기보가 왜 사전에 조권이 보유한 고려씨티개발 주식을 가압류 하지 않았는지도 궁금하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이 점도 조사해야 한다고 본다. 기보가 조권의 고려씨티개발 보유 주식을 2006년 이전에 가압류했다면 조씨 일가의 이런 꼼수는 없게 되고 국고 손실은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2009년 조권과 조권의 처는 이혼한다. 조권이 기술보증보험(캠코)의 구상권 대상으로 채무자라 조권의 처도 부부로서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려 일부러 위장이혼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현재 코바씨앤디에서 상호를 바꾼 카페휴고와 조권의 전처가 보유한 웅동학원의 채권은 지연이자가 붙어 1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나 있는 상태다.

 

웅동중학교는 해마다 전교생이 줄어 조만간 폐교의 위험에 처해 있다. 만약 웅동중학교가 폐교하고 웅동학원이 청산되면 웅동학원은 비영리 교육재단이기 때문에 청산 후의 자산은 국고로 환수된다. 그런데 청산시에 남는 자산은 국고에 환수되기 전에 먼저 채무를 갚기 때문에 웅동학원에 채권이 있는 카페휴고(코바씨앤디)와 조권의 전 처는 웅동학원의 자산에서 채권을 환수할 수 있다. 현재 웅동학원의 자산은 1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웅동학원이 청산되면 조권의 전 처와 카페휴고는 채권 100억원 이상을 회수하게 된다.

채무는 하나도 갚지 않고 국고(기술보증보험의 구상권)를 축내고도 자신들은 학교 재단 청산 후 국고로 환수되어야 할 자산을 고스란히 빼먹는 이중의 국고 약탈 행위를 한 것과 다름없다.

이런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1985년, 조변현은 웅동학원을 인수하고, 웅동중학교 옛 부지 매각, 웅동학원 35억 대출, 조변현 소유의 고려종합개발에 신축 교사 건설 발주, 조권 소유의 고려씨티개발에 하도급, 고려종합개발 은행 대출에 기보 보증, 고려종합개발 부도, 고려씨티개발의 웅동학원 채권 확보, 코바씨앤디와 조권의 처에게 채권 양도, 코바씨앤디와 조권의 처의 웅동학원 상대 소송과 웅동학원의 무대응, 승소를 통해 채권 법적으로 확보, 조권과 조권의 처 이혼을 진행시켜 온 것은 아닐까?

웅동학원만 청산되면 100억원의 돈이 조씨 일가에게 넘어올 예정이었는데 조국이 법무부 장관을 탐하면서 이 계획은 완성 바로 직전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마지막 한 고비를 못 넘기고 조씨 일가의 꿈은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다.

이제 조씨 일가는 형사처벌도 걱정해야 할 지경이니 세상만사 사필귀정이 아니겠는가?

 

이 정도로 편법을 동원해 탈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든 조씨 일가의 행위를 볼 때, 국고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조씨 일가에게도 ‘전두환 추징금 환수 특별법‘과 같은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지 않을까?

‘전두환 추징금 환수 특별법’은 원래의 법이 정한, 전두환에 대한 추징만료 시효(2013년 10월)를 2020년까지 연장시키고, 추징대상 또한 전두환 본인 外 제3자(일가 등)까지도 확대할 수 있도록 정했다. 이 법에 의해 검찰의 '추징금 환수팀'이 설립되어 전두환의 가족들에 대한 재산압류가 실시되어 2015년 연말 기준으로 1,134억이 환수된 상태이다. 이와 같이 시효도 연장하고 추징 대상도 확대하는 가칭 ‘조씨 일가 편탈법 국고 손실분 추징 특별법’을 야당은 조속히 추진하기를 바란다.

(후속으로 조국 가족-조국 처, 아들, 딸의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한 의혹을 파헤치는 글을 올려볼까 한다)

 

IP : 118.46.xxx.14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3 1:45 PM (106.240.xxx.44)

    댁은 짧게 쓰는 훈련부터 해여.

  • 2. 아자!
    '19.8.23 1:45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480227&page=2

  • 3. ㅇㅇ
    '19.8.23 1:46 PM (116.121.xxx.18)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청원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RjDlKW

  • 4. 나경원딸
    '19.8.23 1:46 PM (223.62.xxx.62)

    아들은 왜 빼니 나경원 서운하겠다~~~

  • 5. ...
    '19.8.23 1:47 PM (106.240.xxx.44)

    한줄 요약해보고 그 다음 한문단으로 정리해보고, 이렇게 가다듬은 다음 여러 문단 이런 식으로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글 평생 안 늘어요.

  • 6. ..........
    '19.8.23 1:47 PM (182.218.xxx.173)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청원 오늘 안에 20만 넘겠네

  • 7. 정말정말
    '19.8.23 1:48 PM (221.139.xxx.117)

    미쳤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ㅉㅉㅉㅉ
    '19.8.23 1:48 PM (182.225.xxx.13)

    .

  • 9. 최소
    '19.8.23 1:49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논술전형으로는 못 갔겠다

  • 10. ㅠㅠ
    '19.8.23 1:49 PM (49.172.xxx.114)

    복붙한건지
    진짜로 작성하신건지

    이건 얼마짜리인지

  • 11. 긴글
    '19.8.23 1:50 PM (1.239.xxx.113)

    못읽는 난독증들이라고 단체 인증하네요 ㅎㅎ

    별로 어렵지도 않은데 책도 읽고 신문도 좀 보고 하세요

  • 12. 길벗을 이긴 다꽝
    '19.8.23 1:50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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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학부모
    '19.8.23 1:50 PM (223.62.xxx.47)

    학부모 촛불집회는 어디서 하나요?

    저인간 이제 가면을 벗어라

  • 14. 천자문 다꽝, 홧팅
    '19.8.23 1:51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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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
    '19.8.23 1:52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에구 애잔하다

  • 16.
    '19.8.23 1:53 PM (125.31.xxx.38)

    길기도 하여라.
    사생결단들을 하는구나.
    ㅉㅉㅉ

  • 17. ..
    '19.8.23 1:53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싫어하는 사람 까기 위해 정유라와 희대의 최순실을 옹호미화하니 지지를 못 받는거예요.

  • 18. 판독기ㅋㅋㅋ
    '19.8.23 1:55 PM (211.36.xxx.123)

    .

  • 19. 이새키
    '19.8.23 1:55 PM (110.70.xxx.236)

    왜 안 나타나네했다ㅋ 개소리 오지다ㅋㅋ
    이 친일파 새키ㅋㅋ

  • 20.
    '19.8.23 1:55 PM (121.138.xxx.22)

    공부 못하는 애들이 요점 정리 못하더라

  • 21. 여전하네 길벗
    '19.8.23 1:56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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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속시원한
    '19.8.23 1:56 PM (125.182.xxx.65)

    글이네요. 조국 지지하시는분들 논리적인 반박바래요

  • 23. 이팝나무
    '19.8.23 1:57 PM (121.179.xxx.28)

    옛날부터 의문점이 그렇게 요점 정리가 안돼?
    글이 길어야 사람을 설득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독서라도 좀 해,맨날 가짜 유투브에만 빠져 살지 말고.

  • 24. 친일파는
    '19.8.23 1:57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신날 글.

    긴 글에는 긴 글로!
    (퍼온 글)

    이분 글도 읽어 보세요.

    김호창

    어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글을 올리고, 그것이 기사화되면서 몇몇 이들의 연락을 받았고 또 어떤 사람은 신기하게도 내 연락처를 알아내어 협박 비슷한 문자도 보냈다.
    사실 나는 이 문제에 별 관심이 없었다. 청문회에서 밝혀질 문제를 미리 예단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아침 지인 한사람이 기사 하나를 보내면서 사실 여부를 물어보았다. 읽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기사였다. 그래서 사실에 대해 언급했을 뿐이다.

    1. 필기시험을 보지도 않고 합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필기시험을 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당시 고대 수시전형에 필기시험은 '논술' 밖에는 없었다. 남이 대학가는데 왜 논술을 안봤냐고 기사를 쓰는 이 기자의 머리는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2. 일반적인 스펙으로는 갈 수 없는 황제전형이라고 하는데 당시 전체 수시1 (수시1차와 2차로 나뉘어져 있었다) 정원이 860명 정도였는데, 그 중에 200명을 뽑는 전형이었다. 가장 많은 선발인원은 학생부 전형이었고, 그 다음이 조국 후보자의 딸이 지원한 세계선도전형이다. 심지어는 130명을 뽑는 과학인재 전형보다 많이 뽑는 전형이다. 도대체 전체인구의 1/4이 황제인 나라를 알고 싶다.

    그래서 나는 아주 정상적인 지원에 정상적으로 합격한 학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전혀 사심도 없었고, 정치적 목적도 없었다.
    그 글이 올라가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공유했고, 오후 쯤에는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악성댓글이 엄청 달렸으나, 스스로 ‘사교육의 괴수’라고 부를만큼 직업상 하도 쳐맞아서 별로 내상을 입지는 않았다.

    오전에 내 글이 올라가고, 기사화되기도 하고 몇몇은 보았는지, 아니면 스스로 반성을 했는지 몰라도 오후에는 이런 기사는 사라졌다. 나는 이것만으로도 사실 전달이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그 뒤 조선중앙의 보도행태는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부정입학’이라는 키워드가 더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자, ‘소수 특권증’ ‘도덕성’ ‘지도자’ 등의 키워드로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냈다. 전혀 사실이 아닌, 교묘한 어휘들과 어디 숨어있는지도 모르는 ‘각계 전문가’의 입을 통해서 가짜기사를 상상이상으로 뽑아냈다. 솔직히 이런 단어를 쓰고 싶지 않았지만, 그냥 ‘걸레’수준이었다.


    * 먼저 입시전문가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그 전문가가 "조국의 경우는 아주 성공적인 케이스다. 외고를 졸업해서 이과를 가고 거기서 의전원을 가는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쓰여져 있다.

    원래 의전원을 가는 학생은 이과를 진학한뒤 의전원을 간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이 그렇게 간다. 그걸 입시전문가에게 물어봐서 ‘아주 성공적인 케이스?’

    * 국제반에 들어가서 특혜를 누렸다. 인원도 적기 때문에 내신따기도 쉬웠다.

    이쯤에서 조선일보가 이 입시전문가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1학생에게 물어보자. 10명 듣는 과목 내신이 따기 더 쉬운지, 100명 듣는 과목 내신이 따기 더 쉬운지. 혹시 동네 아저씨에게 물어봐도 알 수 있다. 어쩌면 기자의 두뇌가 현저히 떨어져 동네 아지씨에게 물어봤을 가능성이 높다. 재미있는 것은, 이 위대한 입시전문가도 확실하지는 않고 그저 ‘국제반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해서 추측이다. 다른 것도 다 추측이다. 그리고 국제반은 돈이 많아야 들어가는 반이 아니다. 그 반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들어가는 반이다. 그 전문가 제발 좀 내가 봤으면 한다.

    * 외고를 다니면서도 의전원에 들어갈 목적으로 의전원 루트 1순위인 생태환경시스템에 입학을 했다.

    생태환경이 의전원 입학의 일순위인지 이 입시전문가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그런데 의전원 재학생들 조사를 하지 않아도 이 과가 가장 많은 의전원 합격자를 배출하지 않은 과라는 사실에 내 목을 걸 수 있다.

    오후 내내 이런 기사였다. ‘서민은 허탈할 수밖에... ’ ‘일반인이라면 꿈도 못꿀... ’이라는 수사를 앞에 붙이고, 정상적인 합격 코스를 엄청난 비법과 전략에 의해서, 스카이캐슬에서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식의 문장과 단어들을 내내 섞어놓았다. 거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입시전문가’는 적재적소에 들어간 양념이었다.

    - sbs,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입시전문가는 논문이 합격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기사를 냈다.
    내 기억으로는 세계선도 전형은 최대 제출 분량이 3개항목의 3page를 제출하게 했었다. (년도별로 차이가 있어서 사실과 다를 수 있다) 그런데 그렇다면, 논물을 제출했을 가능성은 아예 없고, 어학 자격증이나 ap를 제출했을 것이다. 실제로 당시 논문 내용과 완성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은 전혀없었다. 단지 사실 확인을 면접에서 하는데 입학사정관도 그 논물을 1저자 여부를 물어보는 경우는 없었다. 기출을 수집해야하는 내 직업상 만약 이런 질문이 있었다면 기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 논문의 제1저자 여부가 입시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0다. 아무리 영향을 준다고 할 지라도 참가여부 사실 확인 정도다. 여기에 내신과 어학성적이 더해지면 실제 영향력은 더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히고 이렇게 기사를 내는 것은, 마치 부당한 행위로 입학을 했다는 의미를 조장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인다.

    그리고 그들이 내내 이야기하는 특혜....

    중앙일보는 당시 인턴십을 참여하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문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어학자격증이 우선이었지만,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쌓을 스펙 중에서 인턴십은 당시 이미 상당히 많이 알려진 스펙쌓기였다. 무슨 컨설팅이 아니라 진학지도선생님나 담임선생님이 진학지도를 하면서 문과계열은 어학자격증, 이과는 인턴십 등을 자연스럽게 추천했다. 그러니까 담임이 하라고 하는 것을 하는 것이 고급 정보라면, 지금 고등학교 학생들이 하는 독서활동도 고급정보에 해당된다.

    언론들에 자주 띄는 단어가 '지도층' '도덕적 책임' 등을 이야기하며, 특권층의 비도덕을 강조하려 하는데 당시 조국후보자가 그런 위치에 있는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일이다. 한마디만 해야겠다. 당시 수천만원을 내고 해외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녀가 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정말 허탈했다. 이게, 이렇게 돈으로 가는 전형이 무슨 정당한 전형인가? 그런데 그 뒤로 각 외고에서 자체 프로그램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해외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학교측에서 내놓았다. 그러니까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본의아니게 '서민형' 프로그램이 된 것이다. 그러니까 조국 후보자의 자녀는 학교에서 권하는 서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기특하게도 대부분 출결도 형식적으로 하는데 그 아이는 실제로 출석을 하고 논문 번역에도 참여했다. 그래서 기특하게 본 교수는, 지인을 합격시켜주기 위한 욕심도 있고 그래서 1저자로 넣어줬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아무리 봐도 특혜는 없었다.

    사실 지금 시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이 전형들은 이명박 정권의 어린쥐 정책으로 각 대학에서 만들어진 전형들이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일반전형'임에도 노골적으로 어학 자격증을 요구했고, 연세대 글로벌 전형은 고려대 세계선도인재 전형과 마찬가지로 마음껏 외부 스펙을 쓸 수 있었다. 이 서연고 ‘3대외고입시전형’의 작품은 ‘어린쥐’의 ‘입사관정책과 영어공용어론정책’에 발맞추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특권’이라는 단어는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언론은 거짓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다른 거짓으로 덮어야하니 물고 늘어질 것은 다 물고 늘어지는 형세다. 그래서 그들이 공통으로 잡은 키워드가 ‘특권’이었다.


    이글을 쓰다가 생각해보니 나도 특목고 출신이다. 2회 졸업생인데, 우리 때는 졸업장도 받을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실제 경쟁률도 1대1도 되지 않았다. 공고 상고 애들이 우리를 무시하며 지나갔었다. 그런데 내가 전수학교와 같은 특목고에 간 것은 '일본을 이기겠다'는 중학교때의 어린 생각에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서였다. 그러다 대입성과가 좋으니 우리 후배들부터는 천재적인 아이들이 들어왔다. 거두절미하고 특권층이라고 한다면 어떤 권력을 행사할 무기가 있는 이를 특권층이라고 할 것이다. 외고에 들어간 아이들의 부모가 특권층일 논리적 인과관계는 전혀 없다. 틍록금이 비싸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특권층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
    아니 특목고에 대한 편견을 백번 인정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당시 조국 후보자가 "내가 사회 지도층 인사가 될 수도 있으니 딸아이가 가겠다는 특목고는 보내서는 안된다"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더 우스운 일 아닌가?


    사실 지금도 특목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경영계열 등을 많이 지원한다. 그래서 그들을 일괄적으로 진로를 막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전체주의적 발상아닌가. 연세대가 미션스쿨이라고 갑자기 기독교가 아닌 모든 학생을 자퇴시킬 수는 없다. 만약 처음부터 예고를 한다면 가능한 일일 수도 있다. 대입 정책을 그렇게 세우고나서 다른 방향의 진로를 막으면 학생들은 외고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부모가 "내 생각은 너가 외고 가서 이과를 지원하는 것은 내 가치관가 맞지 않으니 외고를 가지마라"라고 하는 부모라면 그 부모야 말로 빨갱이 부모 아닌가?


    조국 자녀의 입시에 대해서 언론들이 줄곳 내세우는 것이 이것이다. 더이상의 비리를 캘 생각은 없고, 그냥 이걸로 우기면 사람들이 흥분하니 개돼지들에게 이 주사를 놓기로 작정한 듯이 보인다. 그런데 나는 이 입시전문가들이 주장하는(조선 중앙이 내세우는 입시전문가보다 내가 더 전문가임은 확실히 자신할 수 있다) 어떤 부분에서도 특혜, 소수, 권력 이라는 단어를 찾을 수가 없다. '교수를 아는 사람이 없으면 꿈도 못꿀' 귀족형 스펙쌓기의 전형이라고 하는데.... 사돈에 팔촌을 뒤져서 주변에 교수 아는 사람 없는 사람이 있을까? 기자는 아마도 없는 모양이다. 그 정도의 대인관계로 어떻게 기자가 되었는지 좀 불쌍해 보인다.


    나는 만약 논문이 조작되는 과정에서 조국 후보자가 어떤 식으로라도 개입되어 있고, 압력을 행사했다면 후보자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좋다. 당신과 내가 입장이 같다. 그러니 우리 그것에 조금 더 캐보자. 이런 가짜 기사 그만쓰고

    사실 지금이 가장 바쁜 때라, 그리고 주변에서의 만류도 있어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아방궁'이라는 거짓기사로, 조직적인 때리기로 사망한 한 평범하고도 위대한 남자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 하나가 이렇게 각다귀들에게 물어뜯기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 글을 첨언하는 이유는 이 이상도 이하도 없다. 친분도 없고, 연줄도 없다. 단지 청문회를 제대로 지켜보고 싶은 시민 중의 한명일 따름이다.

  • 25. 어떤점이 시원?ㅋ
    '19.8.23 1:58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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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
    '19.8.23 1:58 PM (180.224.xxx.155)

    아오. 길어
    본인도 안 읽은 글 퍼오지말기~

  • 27.
    '19.8.23 1:59 PM (116.124.xxx.173) - 삭제된댓글

    할말이 없으면 댓글을 달지 말던가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공부좀해서 논리적인

    댓글을 달던가

    비겁하다

  • 28. 학부모
    '19.8.23 2:00 PM (116.124.xxx.173)

    할말이 없으면 댓글을 달지 말던가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공부좀해서 논리적인 

    댓글을 달던가

    빈댓글 비겁하다

  • 29. 미친
    '19.8.23 2:01 PM (223.39.xxx.86)

    비교할거를 비교해라

  • 30. 우하하
    '19.8.23 2:01 PM (1.177.xxx.78)

    우습다.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장문을 던져 놓고 논리적인 반박을 해보래.
    속 시원한 글이래...ㅋㅋㅋ 넌 읽어는 봤니? 니가 안읽고 댓글 달았다는데 50원 건다.

    그리고 원글아...더운데 수고가 많다. 그동안 열심히 일하던데 추석 차례 지낼 돈은 좀 모았나?

  • 31. 180님
    '19.8.23 2:03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긴글

    '19.8.23 1:50 PM (1.239.xxx.113)

    못읽는 난독증들이라고 단체 인증하네요 ㅎㅎ 
    별로 어렵지도 않은데 책도 읽고 신문도 좀 보고 하세요2222222

  • 32. ...
    '19.8.23 2:04 PM (61.72.xxx.248)

    뭐래?
    유라를 어디다 갖고와?!

  • 33. 이런걸
    '19.8.23 2:04 PM (223.62.xxx.151)

    개소리라고 하는건가요?

  • 34. ㅡㅡㅡ
    '19.8.23 2:0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유라는 불법.

  • 35. ...
    '19.8.23 2:10 PM (1.235.xxx.148)

    그동안 잠잠하셔서 일본으로 여행간줄.. 풉
    글은 짧고 간략하게 요지만 쓰세요.
    글 못쓰는 티를 이리 내서야 . 쯧쯧

  • 36. 쓸개코
    '19.8.23 2:10 PM (175.194.xxx.139)

    이런류의 댓글 엄청 많았죠. 유라 불쌍하다고 미안하다고.

  • 37. 애잔
    '19.8.23 2:15 PM (58.143.xxx.240)

    커뮤마다 유라타령글
    순실이 재산 몰수도 한다니까
    조국 반대하나봐요 ㅋ

  • 38. 할배
    '19.8.23 2:15 PM (221.161.xxx.36)

    너무길어요.
    동년배들에게 물어서 다시 올려요

  • 39. ...
    '19.8.23 2:16 PM (39.7.xxx.104)

    채무는 하나도 갚지 않고 국고 ( 기술보증보험의 구상권 ) 를 축내고도 자신들은 학교 재단 청산 후 국고로 환수되어야 할 자산을 고스란히 빼먹는 이중의 국고 약탈 행위를 한 것과 다름없다//

    세금버러지들이죠.조씨일가들
    성신여대 법대교수가 분노를 하더군요
    오늘 게시판 이 글 올라왔던데
    워낙 어려운 법체계를 이해해야하니 반응이 약한데 이것도 못지않죠.
    사모펀드 자식입학부정에 덮어서 이역시 따블입니다

    조씨일가는 법잘알 한마리끼고서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유린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어찌 법무부장관자리까지 노리느냐고 호통을 치더군요
    대깨문들에게 이제그만 꿈깨라하던데 그게 되겠나요?

    양심있는 법전문가라면 법꾸라지의 세금유린의 현란한 기법에 뒤로넘어갈 지경ㅎ

  • 40. ....
    '19.8.23 2:28 PM (112.168.xxx.14) - 삭제된댓글

    네 하나도 틀린 글은 없네요 그런데 여기 수준이 이렇게 긴글을 읽고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항상 글 말미나 서두에 3줄요약을 써 주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

    제가 해볼께요

    3줄요약 .조국이법무장관이 되면 안되는 이유.

    1.조국의 딸은 고등학생의 신분을 숨기고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 한 것은 불법이었다

    2 민정수석실에서 논문 미성년자 공저자 조사 진척 현황을 감찰했던 조국은 누구보다도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자신의 딸은 빼놓았던 표리부동함을 보여 주었기에 법무부 장관의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

    3조국은 운동학원을 이용하여 자신의 가족의 재산을 불리는 일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이므로
    장관이 된다면 더 많은 돈을 국민의 돈을 탐할 우려가 있어 보여 법무장관으로 임명 되면 안 될 사람이다.

  • 41. 81년일걸 아마
    '19.8.23 2:38 PM (60.248.xxx.136) - 삭제된댓글

    전재국이 연세대 신문 양쪽 전면을 꽉 채운 글을 썼었지. 그 때만해도 자기 아버지 한 짓에 대한 죄책감이 담겨있는 글이어서 논란이 됐었는데. 지금은 그런 건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게 지 아버지 뺨치게 변했나?
    원글, 전재국 근황이나 좀 말해 보지.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아, 난 첫째 아들 말하는거야. 전재국이 첫째인가 둘째인가?
    아무튼, 첫째가 그나마 양심이 그 때는 좀 있었어.
    조 국 집안 사람들만 신상이 온통 다 까발려진거에 비하면 새발에 피네.
    전재국이 첫째인지 둘째인지도 잘 모르겠고, 원글 보니 전재국한테 미안하다는데 뭐가?
    아, 이순자 조카가 KBS아나운서 했었어. 어떻게 아나운서가 됐는지도 좀 파봤나?
    계속 파보면 얼마나 어떤 짓을 했는 지 줄줄이 나올 거 같은데?

  • 42. 81년일걸 아마
    '19.8.23 2:48 PM (60.248.xxx.136) - 삭제된댓글

    전재국이 연세대 신문 양쪽 전면을 꽉 채운 글을 썼었지. 그 때만해도 자기 아버지 한 짓에 대한 죄책감이 담겨있는 글이어서 논란이 됐었는데. 지금은 그런 건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게 지 아버지 뺨치게 변했나?
    원글, 전재국 근황이나 좀 말해 보지.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아, 난 첫째 아들 말하는거야. 전재국이 첫째인가 둘째인가?
    아무튼, 첫째가 그나마 양심이 그 때는 좀 있었어.
    조 국 집안 사람들만 신상이 온통 다 까발려진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
    전재국이 첫째인지 둘째인지도 잘 모르겠고, 원글 보니 전재국한테 미안하다는데 뭐가?
    아, 그 사람들 애들은 대학 어떻게 갔나 한번 좀 파보지?
    원글이 이렇게 길게 쓴 글을 보니 점점 더 궁금증이 발동하네 그려.
    여태 다른 장관들, 국회의원들 자식들은 대학 어떻게 갔나.
    숙명여고 교감, 직접 그렇게 했어도 아직 제대로 판결이나 받았나?
    뭐 이런 세상이 다 있지?
    그렇게 요리조리 빠져나가게 하도록 여태 누가 내버려뒀을까?
    앞으로 검찰, 경찰이 바로 서면 그런 일은 줄어들거야.
    아, 이순자 조카가 KBS아나운서 했었어. 어떻게 아나운서가 됐는지도 좀 파봤나?
    이렇게계속 파보면 얼마나 어떤 짓을 했는 지 줄줄이 나올 거 같은데?

    "조국과 조국 일가들의 행위를 보노라면 최순실과 정유라 , 전두환과 전재국에게 미안해질 지경이다 ."
    이 말에 좀 열이 받기는 받는구만... 전두환과 전재국에게 미안할 지경이라니...
    인권유린한 독재자에, 사이비종교 딸이 독재자 딸을 쥐락펴락하고 세월호 참사까지 만든 지난 정권 - 다 알면서 이용한거겠지?
    이런 사람들한테 조 국과 그 가족을 비교해?
    죽어서 무덤에 갈 때까지 당신이 이런 글 썼다는 거 아마 비밀로 하고 싶어질거요.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 43. 81년일걸 아마
    '19.8.23 2:55 PM (60.248.xxx.136) - 삭제된댓글

    전재국이 연세대 신문 양쪽 전면을 꽉 채운 글을 썼었지. 그 때만해도 자기 아버지 한 짓에 대한 죄책감이 담겨있는 글이어서 논란이 됐었는데. 지금은 그런 건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게 지 아버지 뺨치게 변했나?
    원글, 전재국 근황이나 좀 말해 보지.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전재국이 첫째인가 둘째인가?
    아무튼, 첫째가 그나마 양심이 그 때는 좀 있었으니 그런 글을 썼겠지.
    그런데, 조 국 집안 사람들만 신상이 온통 다 까발려진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

    아 참, 그 사람들 애들은 대학 어떻게 갔나 한번 좀 파보지?
    원글이 이렇게 길게 쓴 글을 보니 점점 더 궁금증이 발동하네 그려.
    여태 다른 장관들, 국회의원들 자식들은 대학 어떻게 갔나.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네...
    자한당 누구더라... 그 여자... 맨날 국회나와서 고성으로 소리지르고 방해하는 여자.
    아, 이은재... 그런 여자들 자식이던 손자들이던 대학 어떻게 갔나, 취직 어떻게 했나, 군대 등등
    한번 좀 파보면 좋겠다. 정말 그렇게 깨끗한 지.
    아, 장제원도 있지. 그 아들에 사학에 뉴스로 난 것만 해도 몇 개인데 제대로 조사된 거 없지 아마?
    숙명여고 교감, 직접 그렇게 했어도 아직 제대로 판결이나 받았나?
    뭐 이런 세상이 다 있지?
    그렇게 요리조리 빠져나가게 하도록 여태 누가 내버려뒀을까?
    앞으로 검찰, 경찰이 바로 서면 그런 일은 줄어들거야.
    아, 이순자 조카가 KBS아나운서 했었어. 어떻게 아나운서가 됐는지도 좀 파봤나?
    이렇게계속 파보면 얼마나 어떤 짓을 했는 지 줄줄이 나올 거 같은데?
    원글이 심심해서 저렇게 긴 글을 쓴 거 같은데 이런 숙제 좀 해보지.

    "조국과 조국 일가들의 행위를 보노라면 최순실과 정유라 , 전두환과 전재국에게 미안해질 지경이다 ."

    인권유린한 독재자에, 사이비종교 딸이 독재자 딸을 쥐락펴락하고 세월호 참사까지 만든 지난 정권 - 다 알면서 이용한거겠지?
    이런 사람들한테 조 국과 그 가족을 비교?
    죽어서 무덤에 갈 때까지 이런 글 썼다는 거 아마 비밀로 하고 싶어질건데?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말이지.

  • 44. 660원
    '19.8.23 3:22 PM (39.7.xxx.109)

    옵션열기

  • 45. 개또라이
    '19.8.23 3:28 PM (116.39.xxx.162)

    길게도 써서 안 읽었다.

  • 46.
    '19.12.1 12:05 PM (175.192.xxx.91)

    버스에서 인원 체크할때 "안온사람 손들어" 하잖아요
    그럼 손 아무도 안 들더라고요.
    이 글 읽은 사람 손드셈
    없다에 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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