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이 추석에 또 안온다 하네요.

.. 조회수 : 23,576
작성일 : 2019-08-17 10:20:01



개인적인 내용이라 글은 삭제합니다.
많은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입장을 바꿔써서 기분 나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와중에도 정성스런 답변을 달아주시고, 개인적인 경험까지 나누어주셔 도움주신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100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7 10:21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사정이면 참으세요
    차라리 기대 접고 간단히 하자고 하고요
    자꾸 일 줄여요 한접시씩 사서 당일 아침에ㅡ가거나

  • 2. ...
    '19.8.17 10:22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님 같으면 집이 풍비박산 날 형편인데 명절이나 시가가 눈에 들어오나요

  • 3. ....
    '19.8.17 10:22 AM (1.247.xxx.36)

    형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자식이 이런데 무슨 명절을 챙기겠어요.

  • 4. 아니.
    '19.8.17 10:23 AM (220.116.xxx.153)

    내 애가 아픈데
    그깟 시댁이 무슨소용이라고 이런글 올리시는지.
    님이라면 같은 상황에 시댁비위까지 맞추고 살고 싶겠어요?

  • 5. 주작
    '19.8.17 10:23 AM (121.175.xxx.200)

    아니란 가정하에, 자식이 그렇게 됬는데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참...이런문제로 자게에 글 올린거 알면 그 형님이란 분은 그동안 결혼생활로 맺어진 인연에 회의가 들것 같아요.

  • 6. 참 나
    '19.8.17 10:23 AM (39.7.xxx.232)

    멀쩡하던 아들이 조현병인데 추석상 차리게 생겼어요?
    시어머니고 동서고.. 참

  • 7. ...
    '19.8.17 10:23 AM (125.128.xxx.132)

    15년간 잘 했으면 앞으로 15년은 봐 줄 수도 있는 문제아닌가요?
    시댁에 가봐야 아들이야기 안할 수 없는데 그걸 감당하기 싫은 심정은 모르시나...

  • 8. ..
    '19.8.17 10:23 AM (121.155.xxx.80)

    인간들의 이기심이란....
    남 자식이어도 그럼 생각 들런지.
    15년을 알아서 했는데 이제 꼴랑 2년밖에 안했으면서.

  • 9.
    '19.8.17 10:23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불로장생하고 싶으신가
    베스트 예감 글이네요

  • 10. ...
    '19.8.17 10:24 AM (116.42.xxx.41)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형님댁 방문해서 위로도 안 하셨나봐요 입퇴원 반복했다는데 병문안은 하셨는지...
    형님 입장에서 보면 외고 다니던 나름 기대가 컸던 아이의 갑작스러운 발병이 참 힘들 것 같아요 형님입장 조금은 이해되네요

  • 11. 보기
    '19.8.17 10:24 AM (39.125.xxx.144)

    아이 조현병에 본인 우울증인데 명절이 뭐가 그리 중한가요.
    걍 버티는것만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열외시켜주세요

  • 12. 아이고
    '19.8.17 10:24 AM (221.166.xxx.92) - 삭제된댓글

    친정언니가 그러면 어떨까요?
    그깟 시집 명절이 대수일까요?
    이건 너무 이해되는데요.
    저라도 그럴듯.
    저도 시엄니랑 사이좋은 며늘입니다.
    그런데 우리 엄니는 이해해주실듯.

  • 13. 우째요
    '19.8.17 10:24 AM (124.50.xxx.71)

    형님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저라면 그런 형님 명절때 안온다고 뭐라 못할것같아요.

  • 14. 이해
    '19.8.17 10:24 AM (1.237.xxx.64)

    저희 형님도 자식때문에
    계속 명절에 못오고 계셔요
    다들 이해하고요
    자식이 우선이지 그깟
    제사가 뭐라고요

  • 15. ...
    '19.8.17 10:24 AM (1.231.xxx.157)

    역지사지 하시길 바래요

    자식일이 기징 가슴 아프죠 ㅜㅜ

  • 16. 00
    '19.8.17 10:25 AM (182.215.xxx.73)

    동서는 이해가 가고 형님은 이해가 안가요?
    님 고작 2년해놓고 15년동안 알아서 척척해준 사람한텐 서운한가봅니다
    시모는 온가족이 모여도 불행한데 명절은 왜지내려고하신대요?
    요즘명절에 여행가고 외식하는 마당에
    누가 그렇게 음식에 목숨건다고 며느리들 소환시키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 17. 내가
    '19.8.17 10:25 AM (14.38.xxx.42)

    살고봐야지
    그깟 시댁이 뭐라고

  • 18. 누가문황현희
    '19.8.17 10:25 AM (49.168.xxx.102) - 삭제된댓글

    전 형님 십분 이해 되네요
    당분간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원글님이 수고 좀 해주세요
    형님 맘이 맘이 아닐것같네요
    그동안 잘하셨다면서요
    이제 님이 잘할차례입니다~~

  • 19. ...
    '19.8.17 10:25 AM (223.38.xxx.64)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이면서 그 마음을 모르겠나요. 앞으로 15년은 아랫동서 둘이서 하면 되겠네요.
    인간에 대한 환멸을 주는 글

  • 20. ㅠㅠ
    '19.8.17 10:26 AM (121.167.xxx.238) - 삭제된댓글

    사는게 사는게 아닐꺼에요. 여기까지만 씁니다.

  • 21. dlfjs
    '19.8.17 10:26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같으면 먼저 전화해서
    아무 걱정말고 건강 챙기라고 할거 같은데..
    일하러ㅜ안와서 짜증난다니 참 나

  • 22. ..
    '19.8.17 10:26 AM (1.241.xxx.196)

    자식이 병에 힘들어하는데 무슨 시댁 경조사가 대수라고
    이런글 쓰시나요.

  • 23. .....
    '19.8.17 10:26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내새끼가 아픈데
    명절이 다 무슨 소용!!

  • 24.
    '19.8.17 10:26 AM (1.177.xxx.217)

    님은 몇년차이신지요
    명절 경조사독박며느리 짜증이 날만 합니다.

    15년동안 너무나도 잘하던 형님덕분에
    편히 지낸 세월 생각하시고
    자식이 조현병이라는데 본인이 우울증인데
    본인의 인생이 낭떠러지로 내려 앉았는데
    시댁 경조사 명절 따위가 뭐라고 ㅡㅡㅡㅡ

    친정언니라고 생각해 보시고
    님도 하실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천금같았을 맏손자가 조현병이라는데
    시어머니도

    명절 경조사 조금씩 줄이시고

    님도 하실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형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 25. ..
    '19.8.17 10:27 AM (1.252.xxx.71)

    멀쩡하던 내 아이가 정신적으로 아프고 힘든데 명절이고 시댁이고 더이상 어떤게 눈에 들어올까요?
    형님에겐 지금 세상이 무너져 내린 기분일거에요

    어머니께 간단히 하자고 하세요

  • 26. ... ..
    '19.8.17 10:27 AM (125.132.xxx.105)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 봤어요.
    명절이 명절 같겠어요? 친척들 앞에 보일 수도 없고
    다들 웃으면서 대하지만 속으론 걱정하고 또 궁금해할 친척들 대해야 하는 마음.
    님은 명절이 번거로워 형님와서 하던대로 하던 그 의무하라는 거지만
    그 분은 그 누구도 보고 싶지 않은 거에요. 가엾지 않으세요?

  • 27. ...
    '19.8.17 10:2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지경이면요.ㅠㅠㅠ 진짜 윗님말씀대로 내가 다 죽게생겼는데 시댁이 눈에 들어오겠어요..ㅠㅠ 진짜 그 큰형님 사는거 정말 지옥가겠어요.ㅠㅠㅠ

  • 28.
    '19.8.17 10:28 AM (61.41.xxx.114)

    일을 줄이세요
    저는 충분히 이해됩니다
    전 오래기다린 아이 심정지로 보내줬는데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어떤 위로도 긍정이 안되요
    배에 품었던 아이도 이런데 형님맘이 맘이겠어요
    저도 누워서 밥도 안먹히고 멍하니 누웠다 일어나 울다 그생활이 반복입니다
    자식일인데 그깟 명절이 무슨일이라고 밥넘기기도 힘든 기분 전 알거같아요
    일줄이고 간단히 드시고 형님은 그냥좀 두세요
    모르는 분이지먀 제맘도 너무 아프네요

  • 29. 솔직히
    '19.8.17 10:28 AM (221.166.xxx.92) - 삭제된댓글

    입시생 엄마도 명절은 봐줍니다.
    그런데 지금 조현병이라는데...
    더구나 잘하던 사람인데요
    얼마나 속이 속이 상했을지...

  • 30. ㅇㅇㅇ
    '19.8.17 10:28 A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조현병이
    형님 마음이 찢어질듯 한데
    동서란 양반이 이런 공개 게시판에 써도 되요?
    아무리 글이라지만 다 하늘도 보고있고
    땅도 보고 있는거예요
    또다른 악재가 원글님께 닥치면 어쩌시려구요?

  • 31. ㅇㅇ
    '19.8.17 10:29 AM (182.227.xxx.48)

    이거슨 주작...

  • 32. 원글님 말씀은
    '19.8.17 10:29 AM (1.245.xxx.85)

    그래도 명절인데 아주버님처럼 잠깐이라도 와서 얼굴이라도 비췄으면 한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일하러 와야지 않나.... 하는 건가요
    어머님 짜증도 그렇고 후자인것 같긴한데 설마... 하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 33. ...
    '19.8.17 10:29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지경이면요.ㅠㅠㅠ 진짜 윗님말씀대로 내가 다 죽게생겼는데 시댁이 눈에 들어오겠어요..ㅠㅠ 진짜 그 큰형님 사는거 정말 지옥가겠어요.ㅠㅠㅠ 그형님이 시댁의 형님 아니라 내친구라면.ㅠㅠㅠ 진짜 너무 불쌍하지 않을까요 .. 같은여자로써요.. 그냥 형님 없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 34. ..
    '19.8.17 10:2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주작222
    아니라면 된통 욕먹어야할 원글.

  • 35. 뭐하는건지
    '19.8.17 10:29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이런식으로 떠보는 글 짜증납니다
    글 제대로 써요

  • 36.
    '19.8.17 10:30 AM (110.15.xxx.180)

    15년 형님덕에 편하게 지냈으면
    앞으로 15년은 님이 하세요.
    아랫동서도 없이 할려니 허기 싫은거 같은데 참 이기적이십니다.
    글 내용보니 형님이랑 연락도 안하고 시어머니한테 이야기 듣고 지내나본데 주변도 챙기시구요.

  • 37. ....
    '19.8.17 10:31 AM (175.223.xxx.32)

    내 자식이 그 상태면 원글님은 어떠실 것 같은데요? 15년이나 편하셨다면서 참 너무 하네요.

  • 38. ...
    '19.8.17 10:31 AM (175.113.xxx.252)

    솔직히 그지경이면요.ㅠㅠㅠ 진짜 윗님말씀대로 내가 다 죽게생겼는데 시댁이 눈에 들어오겠어요..ㅠㅠ 진짜 그 큰형님 사는거 정말 지옥가겠어요.ㅠㅠㅠ 그형님이 시댁의 형님 아니라 내친구라면.ㅠㅠㅠ 진짜 너무 불쌍하지 않을까요 .. 같은여자로써요.. 그냥 형님 없다고 생각하고 사세요....근데 원글님 이해심 자체가 너무 없는 사람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타인을 이해를 못해요..???? 남편도 아니고 자식이면.. 그냥 지금 그형님 심정에서는 딱 죽고 싶을것 같은데요.

  • 39.
    '19.8.17 10:32 AM (123.212.xxx.56)

    잘했던 15년도 물어내라 하고싶네요.
    뭐이리 못된 시에미에,동서라니.
    역지사지해봐요.
    원글이 자식이 그지경이면,
    죽은 사람 차례 챙기고싶은지...
    제 아이도 혼자 두면 자살이라도할까봐
    뜬눈으로 지새워봤던 애미입니다.ㅡㅡ

  • 40. ㅅㅈㅅ
    '19.8.17 10:32 AM (180.229.xxx.198)

    진짜 너무하네요
    아들이 조현병에 걸렸는데
    어떻게 명절을 챙겨요
    이제 본인이 맏이다 생각하고
    어른들 보살피고 대소사 남편분이랑 의논해서 간소화시키세요
    15년간 시댁에 굉장히 잘하신분 같은데
    받은게 있으면 돌려주는 미덕도 있어보세요
    시어머니도 그러시면 안돼요
    이러니 시자라고 하지요

  • 41. ㅡㅡ
    '19.8.17 10:32 AM (14.45.xxx.213)

    주작이죠? 만약 사실이라면 시어머니가 짜증내더라고 님이 시어머니 설득하고 형님입장 이해시켜야 하지 않나요. 15년 동안 시부모 여행까지 도맡아 한 형님한테 최소한의 의리라도 보이세요. 진짜 못됐네.

  • 42. ...
    '19.8.17 10:32 AM (175.116.xxx.116)

    딱봐도 주작

    나도 이제 여기 하도 있으니 글을 읽으면 감이오네요
    주작꾼들 글은 티가 나요

  • 43. 근데
    '19.8.17 10:33 A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왜 동서입장에서 글을 쓰시나요?
    형님 노고를 인정하고 고마워하는 초반글에
    동서가 나쁜인간인간은 아니구나 하며 읽었는데.....
    본인 얘길 하신거군요

  • 44. 테나르
    '19.8.17 10:33 AM (183.98.xxx.232)

    조현병이면 온 친척들도 그 사람이 사회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해요
    형님한테 도리만 강조말고 그럼 님네가 그 조카랑 명절때 영화관도 같이 가고 이야기 나누고 님 자식들과 어울리게 하겠다 하세요 그렇게 말하면 형님이 맘편히 아들데리고 오시겠죠

  • 45. 세상에
    '19.8.17 10:33 AM (98.10.xxx.73)

    ㅇㄱ님 비롯 시어머니 그러는 거 아녜요. 공부 잘 하던 아이가 앞으로 인생이 앞으로 자기 밥벌이는 하고 살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시가사람들이 얼마나 같이 마음 아파하고 도움을 주었는지 궁금하네요. 큰형님이 그동안 가족이라 생각하고 물심양면 일을 척척해왔는데 이번 아이 일로 인해서 시가에 실망이 큰모양이예요.

  • 46. ...
    '19.8.17 10:34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같은 며느리인데 어쩜 원굴이는 형님 생각은 안하죠?
    이런 시댁이랑 동서한테 15년동안 잘해온 형님 보살인거 같네요 에휴..
    나라면 지금 형님 속이 제일 걱정될거 같은데
    자식이 저지경인데 그깟 시댁이 뭐라고

  • 47. ..
    '19.8.17 10:35 AM (121.155.xxx.80)

    이런 식으로 글쓰는 거 정말 싫어요.
    왜 솔직하게 당사자라고 못쓰는지.
    사람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15년간 잘했다라는 객관성이 사라지죠.
    님 생각일뿐이니까.

  • 48. ...
    '19.8.17 10:36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원글에 추가한 글까지 읽었어요
    원글 읽고는 형님이 너무너무 힘들겠다 싶었어요
    사는게 사는게 아닐거라고
    저도 자식때문에 속 끓어본적 있어서 압니다
    별거 아닌것같은 일인데도 애간장이 녹고 속이 문들어지는 경험을 했어요

    시모나 동서는 안당해봐서 그래요
    이해를 못하는거죠
    내가 죽지못해 살고있는데 그깟 시댁행사가 눈에 들어오겠나요
    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경험 못한 사람들은 이해 못합니다
    내가 죽을것같은데 남이 뭐라 한다고 내가 그 눈치 보게 생겼나요

    그리고 위로드립니다
    자식일은 너무 힘드네요

  • 49. ㅁㅁ
    '19.8.17 10:36 AM (110.70.xxx.130) - 삭제된댓글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역할 뒤집어 글 올리는 이 극혐

    사람 가지고 노나

  • 50. ㅇㅇ
    '19.8.17 10:36 AM (175.223.xxx.14)

    윗님 그러니까요 진짜 이런식으로 낚시질 극혐!!!
    잘했다는것도 못 믿겠네요

  • 51. ㅇㅇ
    '19.8.17 10:37 AM (203.229.xxx.206) - 삭제된댓글

    이제 님 인생에 시댁 식구는 없어요.
    본인이라 밝히셨지만 굳이 돌려 표현 안 할게요.
    이젠 죽지 못해 사는 인생이 있을 뿐이지요.
    누굴 배려하고 노릇하고 자시고 할 여력이 1도 없어요.
    오라고 노릇하라 하는 시댁은 남보다 못한 것들이에요
    이와중에도 뭘 받아 먹겠다고 염병.

  • 52. ...
    '19.8.17 10:37 AM (175.116.xxx.162) - 삭제된댓글

    이런 식으로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아주 나쁜년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조상에게 잘하면 복이 온다구요?? 글쎄요....잘 모르겠네요.

  • 53.
    '19.8.17 10:38 AM (121.133.xxx.125)

    비슷한 나이대로
    동감합니다.

    15년간 큰 며느리로 도리를 다 했고
    지금 인생에서 고통의 골짜기에 처박힌 사람에게
    그만 좀 작작하라니

    저 같으면
    앞으로 시댁에 왕래도 안하고
    동서에게 앞으로 최소 13년쯤 둘째동서가 며느리로 도리를 다해
    달라고 앞으로는 제사나 명절 참석 확인 문자는 보내지도 말라고 얘기하고 싶네요.ㅠ

    그나저나 요새 좋은 약이 많다던데
    자제분어 병세가 호전되길 기원합니다. 강해지세요.

  • 54. wgm
    '19.8.17 10:38 AM (58.148.xxx.122)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역할 뒤집어 글 올리는 이 극혐 
    사람 가지고 노나2222222222222

  • 55. 아휴.
    '19.8.17 10:39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82에 자주 안오시나봐요.
    이렇게 떠보는 글 쓰면 엄청 욕먹어요.
    그리고 남의 진심어린 댓글 원하면서 이런 식으로 남 속이는 글 쓰시는 분 이상해요. 쭉 동서가 너무했네 하다가 본인이시라하니 뭔가 동서도 사정이 있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 56. ....
    '19.8.17 10:39 AM (175.116.xxx.162)

    글을 이렇게 써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렇게 3년을 살다 보니 저도 제정신이 아니고, 정확한 판단을 못하게 되어서, 그냥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으로 평가를 받아 보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 57. ..
    '19.8.17 10:39 AM (180.230.xxx.90)

    참 나...
    아이가 저런데 겨우 2,3년 빠진걸 저렇게 말한다고요?
    너무들 하네요.

  • 58. sandy92
    '19.8.17 10:40 AM (218.153.xxx.41)

    자식이 그렇게 됬는데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22222

  • 59. 황당
    '19.8.17 10:41 AM (61.105.xxx.161) - 삭제된댓글

    이건 시엄마 아랫동서 말도 들어봐야해요
    역할 뒤집어 글 올리는 이유가 뭔가요?
    사람 가지고 노나333333
    동서랑 시엄마 욕해줄라고 들어왔다가 너무 황당해서...

  • 60. ㅇㅇ
    '19.8.17 10:42 AM (220.76.xxx.78)

    시댁이

    명절 손님이 많아요??

    여자 둘에 시부 아들 다 같이 하면

    음식 만드는거 요즘 일도 아닐템데요

  • 61. .....
    '19.8.17 10:42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아이도 조현병이고 고등학교때 발병했어요
    입퇴원하고 외래 다니며 약물치료중입니다.
    너무 힘드시죠...병원 치료 잘 받고 있으시겠지만...
    뭔가 규칙적으로 하는게 좋아요. 집에만 있으면 음성증상이 심해지는 것같아서 저희는 낮병원도 다니고
    나중엔 재수학원도 다녔어요. 지금은 대학생입니다. 환청과 망상이 심했던 발병초기를 떠올리면 기적같아요
    이 과정을 같이 겪으며 저는 우울증과 암이 생겼어요. 하지만 아이 치료가 눈에 보이게 차도가 있으니 나도 나아지네요
    이 터널도 끝이 있다는 거, 다음 터널이 보여도 그 터널도 끝이 있다는걸 꼭 기억하려구요
    힘내세요....아이와 원글님, 둘째와 남편 원가족만 보세요. 나머지 속시끄러운건 미루셔도 돼요

  • 62. illlil
    '19.8.17 10:43 AM (1.227.xxx.140)

    원래 그렇게 태어난것도 아니고 외고까지 다니던
    똑똑한 아들이 조현병판명을 받았으니 저같아도
    도리고 뭐고 사는게 사는게 아닐듯하네요.
    형님 본인 감정에 충실하세요.
    남들이 뭐라건 내가 제일 소중하니깐요!
    며느리도리는요 , 9번 잘하고 1번 못하면 순식간에
    개쌍년되는데 15년 잘해도 자식일로 2년 못하니깐
    여기저기서 난리잖아요! 시댁에는 그냥 내도리만
    딱 하면 되는데 자식일로 형님같은경우는
    그마저도 힘드니...형님 본인 건강챙기시고
    나중에 여력이 생기면 도리만 하시는걸로...
    근데 이왕 이렇게 된거면 쭉 이대로 욕드시고
    내맘 편한대로 하세요.

  • 63. ..
    '19.8.17 10:44 AM (121.155.xxx.80)

    동서가 형님이 할만큼했다고 했을때 객관적인거지
    본인이 그렇게 말하면 객관성 없죠.
    동서 입장에선 또 아나요.
    외고 보낸다고 하면서 제대로 한 적 없었다할지.

  • 64. ㅡㅡ
    '19.8.17 10:45 AM (14.45.xxx.213)

    글을 뒤집어 썼든 말든 그 시어머니랑 동서 상종 마세요. 자식이 지금 마음에 병이 심한데.. 그 부모 마음은 깊은 지옥입니다. 딱 죽고만 싶은 헤어나올 수 없는 지옥이라고요. 그나마 자식 땜에 죽지 못하고 살텐데 명절 시집이 무슨 대수라고 그 지랄이예요. 동서는 걍 못됐고 철없다 치더라도 시어머니는 자식 오래 키워본 사람이 왜 그런대요. 다 끊어요!!

  • 65. ...
    '19.8.17 10:46 AM (125.176.xxx.76)

    자식이 그렇게 됬는데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33333

    원글님, 위로를 드립니다.
    내 자식이 이런데 무슨 명절 타령이랍니까.
    "작작 좀 해라" 는 망발을 하고도 어머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시모.
    나 같음 이 순간부터 마음의 연도 끊겠습니다.
    그냥 남편의 모친인 걸로.

  • 66. 지나다가
    '19.8.17 10:46 AM (175.127.xxx.153)

    동서가 싸가지가 없네요
    할만큼 하셨는데 안식년 들어가세요
    원글님이 먼저죠

  • 67. ......
    '19.8.17 10:47 AM (112.169.xxx.220)

    저라면 욕먹는 것을 선택하겠어요. ㅜ 어머님께도 그냥 솔직하게 연락드리세요. 나쁜 병이고 심지어 범죄와도 연결되잖아요. (죄송) 꼭 이야기 하시고 시댁일을 간소화하세요 ㅜㅜㅜ힘내세요

  • 68. 어휴
    '19.8.17 10:47 AM (182.224.xxx.119)

    시모고 동서고 너무하네요. 한다리 두다리 건너 천리만리죠. 님만 보세요. 그래도 남편은 정신 제대론지 그 말을 전하진 않았나 보네요. 님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나 죽게 생겼는데, 시댁이 뭐고 도리가 뭐랍니까. 시어머니고 동서한테도 님 하고픈 말 하세요. 동서 그 인간 참 덜됐네요. 나 혼자 하라고요? 라고 물었으니 "하든지말든지 맘대로 하라"고 답문 보내세요. 아들 상태뿐 아니라, 님도 우울증 생기고 남편과 사이 안 좋은 것까지 알면서 시모나 동서나 둘다 저러는 거면 인간적 읍소고 뭐고 필요 없어요.

  • 69. ...
    '19.8.17 10:48 AM (125.176.xxx.76)

    아.. 손아래 동서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동서, 내가 이혼하면 어차피 그 집안에 없는 사람이야.
    그러니 그런 셈 쳐.
    동서 네 자식이 이리 돼도 명절에 혼자 준비한다는 푸념이 나오겠니?"

  • 70. ㅇㅇ
    '19.8.17 10:51 AM (219.250.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런 식의 글 쓰지 마세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이런 식으로 남의 성의를 악용하는 것 정말로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더 심한 욕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타인의 진심을 이런 식으로 악용하지 마세요

  • 71. 조언
    '19.8.17 10:52 AM (118.35.xxx.245)

    이미 걸린 병이고 유전력이 강해 님이 슬퍼한다고 어찌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엄마가 계속 우울해하고 자책하고 있으면 더 아이가 더 나빠져요. 어떻게 아냐구요?

    엄마 오빠 남동생 다 조현병이에요.
    외할아버지도 조현병이였구요.

    님은 아이 하나지.. 우리집은 가족 다섯중에
    셋이 조현병이에요..

    어때요? 좀 위로가 되나요?
    저보다 낫죠?

    여기서 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이앞에서
    한숨 쉬며 죄책감 갖게 하지 않는 것과
    아이가 절대 .. 절대 도중에 약을 끊지 않게 하는 겁니다.


    1년 2년 먹다가 호전되면 다 나았다 생각해요.
    본인도 가족들도.. 그렇게 띄엄띄엄 약을 안 먹거나
    줄이는 순간 100프로 재발이라고 보면 돼요.


    경험 상 오빠도 남동생도 엄마도 100프로 재발이였습니다.
    한번 약을 끊고 재발하면 다음 약은 더 세게 지어야하고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려면 첫 재발 때 보다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게 두 번 세 번 반복되면 환자 뇌는 점점 더 망가져가고
    회복은 더디고 가족들도 지치고 의욕을 잃어요


    저희 아빤 그리 아픈 오빠에게 죄책감을 엄청 심어줬어요.
    입퇴원이 두세번 반복되니 성인이 되어 요양하고 있는
    오빠를 식충이 취급했죠..

    그런 눈길을 오빠도 아니 더 자신이 죄인이라 생각되고
    교류를 끊고 자기 망상에 빠지는 악순환이 계속 ..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절대 도중에 약을 끊지 말라는 거에요.

    한 약으로 증상이 잡아지면
    평생 비타민처럼 그 약으로 20년 30년 먹는다
    생각해야 돼요.


    재발되는 순간 약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3알만 먹으면 될 것이 5알 7알이 되고
    상태는 더 안좋아집니다.

    저희 오빠 20에 발병해 지금 마흔인데
    약 먹으며 사회생활 잘하고 있어요.

    하지만 막내동생은 집에만 있어요
    약을 먹었다 끊었다 반복하고 멋대로 복용해서요.

    엄마도 처음엔 귀신 씌인 거 아닐까 할 정도로
    증상이 심했는데 약 먹으면서 다 잡혔습니다.

    약으로 증상잡히면 사회생활 가볍게 시작하면
    됩니다. 약만 안끊음 무리없이 할 수 있어요
    인생 끝난 거 아니에요.


    님이 우울해 있는 모습은 아들에게
    죄책감만 심어줄 뿐이에요.
    그럼 아이가 정말 안좋아져요..


    기운차리고 일어나세요

  • 72.
    '19.8.17 10:53 AM (117.53.xxx.54)

    오죽하면
    그냥 나한테 충실하세요.
    미움받을 용기.
    시어머니나 동서랑 앞으로 안보게 된다해도..
    그냥 내 맘 편하게 행동하세요. 지금 누가 보고 싶겠습니까..
    시어머니한테도 남편보고 얘기하라 하세요.

  • 73. ....
    '19.8.17 10:53 AM (175.213.xxx.196) - 삭제된댓글

    그집 조상님들 염치도 없네요 15년간 제사 차례상 받아드시고 장손자를 저지경이 되도록 냅 두다니요 . 조상 잘 모시면 잘 된다는 말 거짓말이죠,

  • 74.
    '19.8.17 10:53 AM (117.53.xxx.54)

    동서한테 무슨 답장을 해요. 씹으면 되지.
    오죽하면
    그냥 나한테 충실하세요.
    미움받을 용기.
    시어머니나 동서랑 앞으로 안보게 된다해도..
    그냥 내 맘 편하게 행동하세요. 지금 누가 보고 싶겠습니까..
    시어머니한테도 남편보고 얘기하라 하세요

  • 75. ..
    '19.8.17 10:54 AM (223.62.xxx.100)

    명절이고 뭐고, 내자식이 저렇게 되어버리니 생각나는게 없네요.시어머니와도 관계가좋고,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는데 저렇게 나오시니 참 마음이 안좋네요,. 처음에는 힘들겠다하고 위로하시더니, 발병기간이 길어지자, 제가 아이어릴때 맞벌이하고, 어린이집에 맡겨서 아이가 저렇게됐다고 막말을 하시더군요.
    조상에게 잘하고, 부모님께 잘하면 내자식이 복받는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내자식은 저렇게 되어버렸는걸요
    명절이고 가족이고 다 싫습니다

  • 76. ,,,
    '19.8.17 10:54 AM (112.157.xxx.244)

    그냥 앞으로는 발길 딱 끊으세요
    치맛바람으로 키운 아들이 4수 하는 동안 시집 발길 딱 끊은 며느리도 있어요
    하물며 아들이 아픈데 명절이 대수인가요
    원글님과 아드님에 집중하시고 원글님 가족은 화목하게 유지하세요

  • 77. ㅇㅇ
    '19.8.17 10:54 AM (219.250.xxx.191) - 삭제된댓글

    객관적인 평가 운운 하지 마세요
    수천명을 속인 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듣고 싶어서
    이런 사람들 늘어나면 82cook 분위기 더러워집니다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진실된 답변은 다는데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버리면 누가 진심으로 답변을 달겠어요
    정말 이렇게 살지 마세요
    근 몇 달간 읽은 중 가장 기분 더러운 글이에요

  • 78. 저는
    '19.8.17 10:56 AM (182.209.xxx.230)

    형님과 동서 양쪽 상황 다 가진 경은인데요
    저는 형님입장에 서겠어요. 저도 자식이 속썩이고
    뜻대로 안되니 남편도 시부모도 다 남처럼 느껴지고 의무같은거 하고싶지도 않아요. 그래도 제아이는 학교는 다니고 있으니 어쩔수없이 마지못해 합니다만 동서로로서의 입장으로는 그냥 외며느리라고 생각하니까 편합니다.

  • 79. 냅두세요.
    '19.8.17 10:57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그깟 조상 웃기지 마라 하세요.내 자식 아픈데 뭐가 무섭나요. 1년을 했든 말든 내 자식이 우선입니다. 그깟 제사 차례가 뭐라고 아픈 애와 그 엄마를 오라고 하는 건가요.
    맏며느리? 웃기지 마라 하세요.
    그리고 집에 아픈 사람 있음 명절도 없는 겁니다.

  • 80. ..
    '19.8.17 10:57 AM (211.196.xxx.185)

    조현병은 초기에 발견해서 잘치료하면 거의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해요 약 꼭 챙겨먹게 훈련시키시고 생활습관교육 다시 한번 단디 시키시고... 힘내시구요 저희 오빠는 늦게 발견해서 고생은ㅈ고생대로 하고 지금은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어요 망상 환청 다 없고 폭력적인것도 아예 없어요 장기전이니까ㅈ원글님 꼭 힘내세요!

  • 81. ㅋㅋㅋ
    '19.8.17 10:57 A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갑자기 자기가 그 형님이래 ㅋㅋㅋㅋㅋㅋㅋ토요일에 혼자 늦더위 ㅊ 드셨나 ㅋㅋㅋㅋㅋ뭐 이따위글이 다있어 ㅋㅋㅋㅋ

  • 82. ..
    '19.8.17 10:57 AM (223.33.xxx.83)

    입장 바꿔 쓴게 그렇게 기분이 나쁜가요?
    이렇게 살지 말라니
    가장 기분 더러운 글이라니...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 83. ㅇㅇ
    '19.8.17 10:57 AM (219.250.xxx.19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분
    시댁과 다른 사람들에게 과연 위 본문에 쓴 대로 좋게만 대했을지
    의심할 수밖에 없어요

  • 84. ...
    '19.8.17 10:59 AM (1.231.xxx.157)

    어구 본인이셨어요?

    할말이 없네.

  • 85. ㅡㅡ
    '19.8.17 10:59 AM (14.45.xxx.213)

    219. 250 참 별나다..

  • 86. 망할 것들
    '19.8.17 10:59 AM (182.224.xxx.119)

    맞벌이 탓에 그리 됐다는 망발을 시모가 님한테 직접 했어요? 와~~ 저같음 뒤집어 엎고 다신 안 봤네요. 자식 탓에 피눈물 흘리는 며느리한테 니탓이라는 말 하는 그게 인간입니까. 남편은 또 중립이랍시고 중간에서 막아주지도 않았으니 남편과도 사이 나빠졌나 보네요. 앞으로 또 시모가 작작해라 정도의 말을 한다면 참지 말고 퍼부으세요. 내 자식이 저래서 피눈물이 나는데 죽은 조상 제삿상이 대수냐고, 악을 좀 지르세요. 동서도 한번만 더 저런 식으로 나오면 아예 차단해 버리시고요.

  • 87. ....
    '19.8.17 10:59 A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아들조현병이면 세상 끝난느낌이에요 다 필요없죠 명절이고뭐고 아들 데려가겠습니까 조현병아들혼자 집에 냅둘까요

  • 88. ㅇㅇ
    '19.8.17 10:59 AM (219.250.xxx.191)

    면전에 대놓고 거짓말을 한 꼴인데
    성의 있게 답변 달던 사람 얼굴에 찬물을 끼얹은 셈인데
    그게 기분 더러운 일 아닌가요
    기분 더러운 글 맞아요

  • 89. ...
    '19.8.17 11:00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미친거 아니예요..??? 진짜 어이가 없네..???? 동서욕을 욕대로 얻어 먹게 하고 진짜 제정신인기요.???

  • 90. ..
    '19.8.17 11:01 AM (119.69.xxx.115)

    글 이따위로 쓴걸보니 사람속이는게 능숙해보여서 시댁과 주변 다른사람에게 일반적으로 대하는 지 의문이 가네요.

    님한테 솔직함은 없나요? 사람속이고 기만하는 재주가 있네요

  • 91. ...
    '19.8.17 11:01 AM (223.62.xxx.245)

    이렇게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분
    시댁과 다른 사람들에게 과연 위 본문에 쓴 대로 좋게만 대했을지
    의심할 수밖에 없어요 2222222222222

  • 92. .....
    '19.8.17 11:01 AM (1.231.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프다고 하시니 험한 말은 하기 싫고...

    암튼 이러시는 거 아닙니다

  • 93. 웬 오바
    '19.8.17 11:01 AM (182.224.xxx.119)

    입장 바꿔 쓴 거 뒤늦게 알게 되면 뭐냐 싶긴 하고 순간 불쾌하지만, 원글님이 그 이유를 말했고 현재 사정도 저러하니 이해해줄 법한데, 유난히 날을 세우는 사람이 있네요. 님이야말로 "작작해요!"

  • 94. 자식
    '19.8.17 11:02 AM (14.138.xxx.241)

    여럿이어도 그냥 하는 사람만 하는거죠

  • 95. 호수풍경
    '19.8.17 11:02 AM (182.231.xxx.168)

    그동안 잘 했음 그걸로 퉁쳐요...
    자식이 저런데 명절이 뭐라고...
    우리집은 동생네가 마트 다녀서 명절 당일에 와요...
    나랑 언니랑 오빠랑 셋이 해도 충분해요...
    엄니는 전날 저녁때쯤 오시고...
    손님이 얼마나 오는진 모르지만 그 동서 징징대긴...-.-

  • 96. ...
    '19.8.17 11:0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미친거 아니예요..??? 진짜 어이가 없네..???? 동서욕을 욕대로 얻어 먹게 하고 진짜 제정신인기요.??
    시댁과 다른사람들한테 본문내용처럼 절대로 안해을것 같구요... 진짜 남 속이는 재주 탁월하시네요.

  • 97. .....
    '19.8.17 11:04 AM (221.157.xxx.127)

    첨부터 솔직하게 써도 괜찮았을텐데 여기서 젤 싫은게 입장바꿔 글올리는거에요. 일단 원글님 입장 이해는가고 시댁이고 동서고 신경쓰지마세요. 명절이 대순가요 저라도 안갈듯

  • 98. ...
    '19.8.17 11:05 AM (125.128.xxx.132)

    다 싫은 거 이해합니다.
    그래서 안가기로 했는데 뭘 또 연연하세요
    남편이 원글님한테 얘기 안했으면 알아서 커트한 건데 남편이 보호했다고 생각하세요.
    시댁에서 그러거나말거나 동서가 그러거나 말거나 내새끼 생각만 하고 사세요.
    동서가 그런 문자 보냈으면 그거 대꾸 못하세요?
    원글님 아픈 아이랑 겪어 나가기엔 아직 너무 약해요. 그래서 아이 지킬 수 있어요?
    겨우 그깟 시댁, 동서 말에 힘들다고 하면...

    아이랑 갈길이 멀어요. 그러려면 원글님이 지금처럼 휘청거리면 안되요.
    강해져야 해요.
    3년이나 헤맸으면 이젠 강해질 때예요

  • 99. ㅇㅇ
    '19.8.17 11:06 AM (219.250.xxx.191) - 삭제된댓글

    어차피 사람이 web상에서 진실하게만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아예 작정하고 속이는 글을 쓸 수도 있다는 사실에 직면하고 보면
    속상한 이야기 쓴 다른 글들에 대한 마음까지도 싸아해집니다
    이게 작은 피해가 아닌가요

  • 100. 객관적인
    '19.8.17 11:09 AM (117.111.xxx.200)

    생각하기위해 바꿔 올렸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넘 자기 입장에서 시엄니 동서를 원망하니까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 생각하고 싶어 올린걸
    무신 수천명 상대로 기만했다는둥.
    제가 한참뒤에 본 현재 조회수가 2500인데요.
    아주 힘든 사람한테 소금을 뿌려요.

  • 101. ㅇㅇ
    '19.8.17 11:14 AM (219.250.xxx.19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아는게 불쾌를 넘어서 화가 납니다
    아빠인데 아들인 척하고 올리고
    가해자인데 피해자인 척하고 올리고
    남자인데 여자인 척하고
    불륜녀인데 아내인 척하고
    여당 지지자인데 야당 지지자인 척하고 올리고
    시어머니인데 머느리인 척하고 올리고

    웹상에서 그렇게 한다는 건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한다는 걸 알고 있는 거하고
    그런 사람을 딱 직면해서 느끼는 불쾌감 하고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저도 그렇게 해 볼까요
    가해자인데 피해자인 척 하고 올리고
    그리고 나서 사실은 내가 가해자였다 하고 사라져 버릴까요
    이걸 사소한 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놀랍습니다

  • 102. ...
    '19.8.17 11:21 AM (175.113.xxx.252)

    상대 바꿔서 글 올릴수도 있죠.. 근데 그글을 읽으면서 정말 그 형님 안타깝다... 동서 진짜 왜이렇게 철이 없나..???이런생각하면서 감정이입 제대로 했는데 내가사실은 그 형님이었어..??? 그런식으로 나오면... 동서도 동서 왜 그런식으로 행동을 했는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사실 드네요...

  • 103. 그럴수도 있지
    '19.8.17 11:25 AM (180.228.xxx.145)

    날선 댓글 다는 분들은 솔로몬 판관이라도 되는양
    이리저리 잣대를 들이대고 훈계질에다 비난까지.
    어이쿠, 올림푸스 신들 납신줄 알았네.

    원글님, 원글은 삭제해서 읽지 못했으나
    이제는 세상과 병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강해질 때가 된것 같습니다.
    아픈 말, 모진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강해지세요.
    아이만 바라보고요.

  • 104. robles
    '19.8.17 11:30 AM (191.84.xxx.77)

    솔직히 써도 충분히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을 텐데 왜 입장을 바꿔서 올렸는지 그게 납득이 안되네요.

  • 105. ...
    '19.8.17 12:1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보통은 다른사람인척 글쓰는거 안좋아하지만
    아이가 조현병이라는걸 듣는 순간
    그게 안보일 정도로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보통은 원글에 동조하는 댓글 (같이 욕해주는)이 많이 달리니
    그쪽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그렇게 썼을 수도 있다 생각해요

    속였네 기분나쁘네로 화내는 사람들은
    시모 동서처럼 안당해봤으니
    그 고통의 정도를 몰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네요

  • 106. 대신 욕해드릴께
    '19.8.17 12:26 PM (117.111.xxx.4)

    못되 쳐먹은 녀ㄴ들이네요
    손주가 조카가 아픈데 명절이 대수냐고요
    저런 목된 것들은 조상도 복 안줘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죠?
    아이 잘 다독이시고 꾸준히 꾸준히 장기로 약 잘 챙겨먹이세요
    엄마가 지치면 안되니까 늘 자신 기분과 몸건강 챙기시고요

  • 107.
    '19.8.17 12:58 PM (112.3.xxx.49)

    저는 원글님처럼 동서 시점으로 글쓴거 이해해요.
    워낙 악플이 많은지라 객관적으로 내 상황이 위로댓글만 받을 상황인데도 악플 두려워서 타인 시점으로 글 올리게 되는거. 다치면 자살까지 갈 수 있는 상황에선 이런식의 글쓰기 할 수 있다고 봐요.

  • 108. 조언
    '19.8.17 1:52 PM (118.35.xxx.245)

    가족 셋이 같은 병 앓고 있다고 쓴 사람이에요.
    전 원글님 처음 병명 알았을 때 억장이 무너지는 그 심정 이해해요.
    저희 아버지도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이 병이 남자아이 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발병해요. 통계가 그래요.
    저희 오빤 대학 입학하고 6개월 정도 지나서 발병했고
    남동생은 고2때 발병했어요.


    남자는 10대 후반 20대 초반 발병이 가장높고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가장 높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시어머니의 어릴 때 맞벌이가 원인이였다 같은 소리는
    그냥 무시해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유전력이 있었고
    유전력이 있던 상태에서 발병할 나이가 됐을 때
    어떠한 심리적 충격등이 계기가 돼서
    병세가 드러났을 가능성이 제일 커요.



    오빠도 제일 친했던 친구가 군에 입대하면서
    심적으로 의지했었던 친구의 빈자리가 컸는지 그 이후로
    한 며칠 방문 걸어잠그고 안나오다 병세가 나왔구요.


    동생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정신적인 충격이
    극심해지더니 증세가 나왔어요.


    엄마는 저 초등 때 부터 슬슬 증상이 있었는데
    그 땐 조현병이 뭔지도 잘 모를 시대이니 그냥
    엄마가 좀 이상한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엄마도 그 때 나이대가 서른 중반이였고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 앞서 아빠 때문에 집 가세가 많이 기울었던
    충격적인 사건들이 있었어요.


    그러니 저는 유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발병이 가장 많이 되는
    시기에 큰 스트레스나 충격을 받으면 병세가 나온다..
    이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발병이 되어 약물을 잘 써 치료가 다 된 것 처럼 보여도
    약을 끊으면 전 100프로라고 말합니다. 100프로 확률로
    재발이 되구요. 환자가 약을 끊기에 앞서 심리적 동요가 보여요.


    심적으로 무슨 충격을 받았는데 말을 안하고 있다
    갑자기 밥도 안먹고 약도 안먹고 이야기도 안나누면서 슬금슬금
    재발할 준비를 해요.


    이건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바로 증후를 잡을 수 있어요
    그러니 늘 예의주시 하고 있어야 돼요.


    그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는 거에요.
    눈치도 주지 말고 실패한 인생이 된 것 처럼 이야기 하지도 말고
    집 안 분위기를 무겁게 하지도 말고 그냥 아프기 전과 다를 바
    없이 웃고 떠들고 가족들과 많이 시간을 보내면서
    사회생활도 병행하는 그런 생활을 해야해요.


    아팠다가 다시 회복할 때 당연히 좀 어눌해보이고
    얘를 밖으로 내돌려도 되나 걱정이 돼서
    집에만 놔두는 경우가 많은데 전 그럴 경우
    어떻게 된다는 걸 바로 눈 앞에서 봐서 너무 잘 알아요.


    약만 먹고 바깥 생활 병행하지 않을 경우
    히키코모리 됩니다. 망상이 심해져요.

    약으로 증상 잡히고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되면
    학원이든 취미 생활이든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사회생활 프로그램을 정해서 어떻게든
    바깥으로 돌려야돼요.


    그래야 사회생활 문제없이 할 수 있어요.


    혼자서 힘들어한다면 가족들이 항상 함께해
    바깥으로 돌려야 됩니다. 그렇게 2년 정도만 하면
    정말 무리없이 사회생활 해요.


    처음 발병하고 1년에서 3년이 전 골든타임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 시기에 약 안끊고 의사가 시키는대로
    약 잘 먹고 스트레스 없는 상황에서 치료 잘하고

    가벼운 사회생활 병행하면 80프로는 다 치료한거다
    이야기해드리고 싶구요. 나머지 20프로는
    앞으로 향후 20년 30년 동안 약을 한번도 끊지 않고
    복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재발 확률을 가르는거에요.


    첫 발병 후 약을 한번도 끊지 않고 10년에서 15년 정도
    복용했는데 복용 중 한번도 재발한 적이 없었다.
    그러면 10년 15년 후 약 끊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첫 발병 후 약을 끊어 병이 재발했다.
    재발했고 약이 더 늘었고 처음 발병 때 보다 증상을 잡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

    이럼 최소 2.30년 장기적인 약 복용으로 가야하고

    이 상태에서 또 약을 끊어 재발했다..
    그럼 그냥 평생 약 먹어야하는 거라 생각하시면 돼요.

    제 생각이 아니라 대학병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거든요.
    약물로 증상을 눌러놓은건데 그 약 기운이 빠지니
    눌러놨던 증상이 스프링처럼 튀어오르는거라

    약을 끊어 재발할 땐 그 동안 약물로 눌러놨던 그 기간만큼의
    증상이 한꺼번에 튀어오르는거라 그 한꺼번에 튀어오르는
    증상을 잡으려면 약이 더 늘어나고 세 질 수 밖에 없다 하더라구요.


    첫 발병 땐 예를 들어 5미리그람으로 잡을 수 있었던 게
    두번 째 발병 땐 10 미리그람으로 잡아야하는데

    조현병약 .. 저는 옆에서 봐와서 잘 아는데
    약이 독하니 하루종일 잠만 자죠..
    그러니 약 용량이 늘어나면 자연히 사람이 둔해지고
    살찌고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
    삐쩍 마른 우리오빠가 8.90키로가 될 정도이니까요.


    그러니 무조건 첫 발병 기준으로 가장 작은 용량을
    10년 15년 보고 쭉 복용하는 게 가장 나은 방법이고
    치료법이에요.


    의약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 향후 10년 내에
    어떠한 신약이 나올지도 모르는거고 지금도 상용화
    되진 않았는데 몸 속에 칩 형태로 심어 약효가 3.4개월씩
    지속되는 주사제가 있다고도 알고 있어요.


    세상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거잖아요.
    아직 아드님 나이가 어리니 충분히 아프기 전과 비슷한
    상태로 되돌려집니다.

    큰 충격 안 받게 스트레스 관리
    약물복용만 신경 써주시면 돼요.

    바깥 활동은 꼭 해주셔야 돼요

    그냥.. 그 마음 그 고통 다 이해돼서 길게 적어봤어요.
    힘 내세요

  • 109. 조언
    '19.8.17 2:02 PM (118.35.xxx.245)

    그리고 그렇게 될 일이 없어야하겠지만 만에 하나 재발이 돼서
    증상이 심해졌다.. 이럴 경우에 전 집에서 다시 잡을 생각 하지 말고

    대학병원에 한 달 두 달간 입원했다 나오는 방법으로
    치료하시길 권해드려요.


    증상 재발하고 다시 집에서 잡으려면 굉장히 힘들어요
    약 안 먹겠다는데 억지로 먹여야하고
    말 안통하는데 설득시켜야 하니까요.


    이럴 경우 대학병원 병동에 한 달 두 달 동안
    짧게 입원시켜 이 기간동안 약을 거부하면
    주사. 링거 등을 투약해서 최대한 빨리 재발증상 잡고

    퇴원시켜 집에서 약물 복용하면
    다시 일상생활 가능해요.
    그러니 혹시라도 재발하게 되면
    최 단시간에 증상 잡는 게 중요하니
    빠르게 입원 시키셔야 해요.

  • 110. 나쁜 사람들
    '19.8.17 2:07 PM (175.209.xxx.73) - 삭제된댓글

    입장을 바꿔 쓴 글을 여기서 많이 읽어봤어요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왜그러세요???
    객관적인 답을 듣고 싶으면 종종 그런 글들이 올라왔잖아요?

    원글님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제일 원망스러운게 착한 끝은 있다고 하면서 늘 저를 부려먹던 엄마였어요
    당신 아들에게는 바쁘니까 오지마라 애들 공부나 열심히 시켜라고 하면서
    저는 아이가 고3이어도 아버지가 음식을 못드신다고 제게 하소연 하시곤 했고
    마음 약한 저는 아이 굶기면서 아버지 입맛 찾아드리느라 동분서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게 돌아온 답은 늘 엄마가 하시던 말씀...ㅎㅎㅎ
    착한 끝은 있다더라......엄마 나쁘지요?
    제가 깨달은 것은 내 아이에게 상처 주는 부모가 되지말자는 것이었어요
    원글님도 이제부터라도 아이를 위해서 마음을 다하시고
    나를 소중히아껴주세요
    시댁 식구들도 무슨 소리를 지껄이든지 염두에 두지마세요
    아이와 행복하게 사는 것만이 답입니다.

  • 111. ㅁㅁ
    '19.8.17 2:07 PM (121.148.xxx.109)

    와~ 조언님 정말 대단하세요.
    님 댓글 읽어보니 조현병에 대해 이해가 좀 되네요.
    이런 글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주변에 환자가 생길 경우 참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112. ..
    '19.8.17 2:27 PM (180.68.xxx.100)

    조언님 댓글 저도 도움 받고 갑니다.
    원글님 마음의 문은 열고 귀는 닫고 아이와 본인에게만 집중해서 생활하세요.
    내 아이, 내가 우선이지 시가가 뭣이고 동서는 또 뭐랍니까?
    용기 잃지 마시고 조언님 댓글 좌표 삼아 아이 치료에 집중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입장 바꿔서 써서 속였다고 몇번씩 댓글 쓰신 분은 참으로 할 일도 없나 봅니다.

  • 113. 조언님,
    '19.8.17 2:42 PM (175.116.xxx.162)

    댓글 달아주신 조언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심리상담소와 동네병원을 전전하다가 대학병원에가서야 진단을 받았지만, 어떤의사도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친척을 비롯한 주위에선 가슴에 비수를 꽃는말만 해대구요.
    부모가 사랑이 부족해서 그랬다구도 하고, 굿을 하라고 하기도하고
    아이의 병만으로도 감당 못할지겅인데. 주위사람들까지 저러니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ㅜㅜ

    개인적인경험 올려주시기 쉽지 않으섰을텐데. 너무감사드립니다
    제잘못이지만 아픈댓글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분들이 계셔서 제가 82를 못 떠납니다 감사드려요

  • 114. ...
    '19.8.17 3:06 PM (116.33.xxx.3)

    조언님 댓글 감사드려요.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모습과 자세가 매우 성숙하시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조언님과 가족분들 삶의 여정이 순탄하길 바래요.
    원글님도 힘든 시간들 잘 버티시어 행복의 길을 찾아내시길 응원합니다.

  • 115. 조언님
    '19.8.17 3:52 PM (218.237.xxx.199) - 삭제된댓글

    복 받으세요 정말..
    입장 바꿔 쓴 글이라는걸 알고 순간 불쾌했는데
    이런 사안에 그게 뭔 대수인가 싶네요.
    비수같은 댓글들 원글님 잊으시고 조언님 같은 댓글만 기억하시고 생활하세요..

    힘내세요.!

  • 116. 요청함
    '19.8.17 4:07 PM (110.10.xxx.30)

    윗님들 !! 조현병으로10대에 발병해 사회생활없이 집에만있는 사람이 있어 부탁드립니다
    약은 꾸준히 잘 먹고있는데 별 차도가없어10년만에 병원을 옮기려하는데 어느병원을다니셨는지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 117. 답글로그인
    '19.8.17 4:09 PM (117.111.xxx.37)

    이번 일을 계기로 어른으로 좀 더 성장하셨길...

  • 118. ..
    '19.8.17 4:10 PM (112.186.xxx.148)

    저희 외동아이 조현병에 아스퍼거 또 신체적인 병까지 있는데
    시댁에는 신체적인 질환만 말했어요
    가슴에 대못 박는 소리할 사람들이라...
    제사를 정성들여 안 지내 그렇다느니 더 정성들여라
    이런소리 나올 집안이고...
    저는 큰집인데 제사 그런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요

    근데 딴얘긴데조현병약은 일본약이 많아요.
    이것도 좀 바뀌었으면..

  • 119. 조언님..
    '19.8.17 5:28 PM (211.246.xxx.33)

    가족들 병환때문에 힘이 드신데도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조현병을 앓는 지인을 20년째
    알고 있어요
    30대에 발병되었지요
    약을 잘 먹으니까 조언님 말씀대로
    잘 지내고 있어요
    조현병은 의사의 허락없이 약 끊으면
    절대 안됩니다

    원글님 본인과 아이만 생각하세요
    밖의 얘기에는 귀를 닫아 버리시고요
    이 세상은 내가 있고 남이 있는 것입
    니다

    8월 26일~ 28까지, ebs 다큐프라임
    에서 하는 "부모와 다른 아이들" 3부작
    보세요
    밤 9시 50분에 합니다

    남과 다른 아이들이지만 그 아이를
    보듬어야 할 사람은 우리 부모들이
    지요

    원글님 마음 담대히 잡수시고 이 고비를
    헤쳐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120. 답글로그인
    '19.8.17 6:40 PM (211.36.xxx.114)

    위에 조언님..조현병 진단과 처방을 잘 하는 의료진 알고 계시면 소개 봄 부탁드려도 될까요? 10년째 곤란을 겪고 있는 가족이 있어요. 지방이라 그런지 잘 안 되네요.

  • 121. 114님
    '19.8.17 7:12 PM (118.35.xxx.245)

    울산대학교병원 안준호 교수님 추천드려요.
    예약이 다 찼다고 다른 교수님으로 하지 마시고
    이 교수님 가능한 시간에 예약하시길 권해드려요

    조현병에 쓰는 약은 거의 다 비슷할거에요.

    약을 맞게 쓰는 게 중요하고
    호전됐을 때 의사 경험으로 이 정도는 줄여봐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들어 약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사회생활이 가능하게끔 유도해준다 보시면 돼요.


    회사 다니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너무 쓰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니 그 선에서 조율해주시면 된다
    생각하시면 돼요


    가족분이 10년 째 약을 빠짐없이 복용했는데 조현병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 건가요? 환청 망상 같은 것들이요.
    장기간 복용했는데 저런 증상이 하나도 안잡힌다면
    약물 처방을 다시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큰 증상은 없고 단지 밖으로 나오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병을 앓으며 사회와 격리된 시간이 너무 길어
    적응이 힘들어 못 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치료하며 호전되면 가벼운 사회생활을 하도록 해
    외부와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해요.

    오빠는 20에 발병해 그래도 3.4년 안에 어떻게든 약 먹고 치료해가며
    사회로 나온 케이스였고 동생은 그냥 집 안에 눌러 앉은
    케이스였는데 오빠는 한 직장 오래다니며 사회생활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데 동생은 밖으로 나올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집 안에 있으면서 교류할 대상이 많지 않으니
    피해망상도 심해졌구요.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집 안에 방치하는 기간이
    길지 않아야해요.

    그 황금기를 지나버리면 다시 나올 엄두를
    못 내고 나오더라도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너무나 힘들더군요.


    모쪼록 가족분도 빨리 쾌차하셨으면 하네요.

  • 122. 본문 못봤고
    '19.8.17 7:4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댓글들 안보고 의견보테는데요.
    동서들,솔직히 남보다 못한것들 많아요.
    냉정히 말해 어차피 남 아닌가요?
    쓸데없이 동서까기 하지말고 글쓴이나 처신 잘하세요.
    잘해 효부가 되든 욕먹는 며느리가 되든 본인 선택일수밖에 없지 않나요?
    그저 떼로 몰려와 뺀질뺀질 거리면서 뻑하면 형님어쩌고...
    그 형님자리 당신이 대신해보쇼.
    예외,맡이라고 한밑천 떼줬다면 기대치가 좀 다를수 있겠네요

  • 123. 호이
    '19.8.17 8:07 PM (218.239.xxx.16)

    요즘 조현병 하면 사람들에게 어떤 취급받는지 아실텐데
    입장바꿔 쓴 게 뭣이 대순가요? 거기에 파르르하는 분들 이상해요.
    위로는 못될망정 나쁩니다.

    원글님 아이 꼭 약잘먹이시고요. 약끊는날이 올거에요. 그때까지 힘들어도 헤쳐나가주세요
    시가쪽은...아이에게 독이될 것 같으니 왕래안하시면 좋겠어요.
    병명 운운하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것 같아요

  • 124. ..
    '19.8.17 8:28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

    글 바꿔썼다고 악담하는 몇명때문에
    기분이 더러워지네요 진짜 작작좀하세요
    원글님 좋은 댓글 보시고 힘내세요

  • 125. 003
    '19.8.17 8:37 PM (175.123.xxx.126) - 삭제된댓글

    조현병과 약물치료에대해 경험자의 생생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 126.
    '19.8.17 9:49 PM (121.131.xxx.28)

    글 바꾸어 썼다고 욕하는 사람들이나 원글님 시부모님이나 동서나 똑같네요.
    시부모나 동서는 역시 남이네요.
    자식이 아픈데 명절이나 시댁 경조사가 무슨 대수며
    그런 일들에 무슨 마음이 가겠어요.
    아이를 어떻게든 잘 돌보라고하고 지원과 위로는 못 할 망정 이제 좀 작작하라는 시어머니나..일 이번에도 혼자해야 하냐는 동서나 어쩜 그럴수가 있어요?
    좋은 댓글들 참고해서 아드님 치료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댓글들 넘 감사하네요.

  • 127. ..
    '19.8.17 10:08 PM (183.98.xxx.5)

    조언님 글 너무 감사해요. 저도 조현병에 대해 궁금한 점이었는데 솔직하게 잘 써주셔서 감샇ㅂ니다

  • 128. 써니
    '19.8.17 10:18 PM (211.199.xxx.112)

    다 때려치고 낚시고 머고 간에 내가 우선입니다 내가우선이면 내자식 내남편 내식구들 그중에 순위가 보이겠지요 내가 그를 위해서 희생할수 있는만큼 그를위해주세요 전 당연히 내 자식이 일순위고 그담은 음... 생각해 보겠어요

  • 129. ...
    '19.8.18 1:56 AM (220.72.xxx.200)

    원글님의 상황은 시가를 생각할 상황이 아니에요.

    국을 끓여 먹든 밥을 끓여 먹든 그깟게 뭐가 대수인가요?
    명절에 기쁘자고 모이는 거지 며느리 부려 먹으려고 모이는 거 아닌데 왜 그렇게 며느리 일 못시켜 먹어서 안달인지요.
    요즘 다 사서 먹으면 되는데 이런 중차대한 우환이 생겼는데 명절 챙기겠다는 시어머니의 뇌구조가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다 끊고 아이에게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원글도 삭제한 마당에 아예 글 자체를 폭파시키는 무례함은 저지르지 않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130. ...
    '19.8.18 1:56 AM (220.72.xxx.200)

    않으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90 요리블로거 하ㄷㅅ 님 판매하시는 덮밥종류 어떤지 드셔보신 분 계.. 여쭤봅니다... 16:53:34 25
1591589 재산분배 큰며느리 16:52:51 46
1591588 인테리어 비와요 16:49:28 50
1591587 2리터 차있는 콩이무게로도 동일할까요 .. 16:48:56 44
1591586 고향사랑기부금, 어떻게 환급 받나요? oo 16:47:29 44
1591585 금나나보다도. 애딸린 이혼남 난이도가... 3 애딸린 16:45:43 364
1591584 옛 말에 남자는 열 여자 마다않고 6 옛날생각 16:45:18 236
1591583 아이가 도난당한 자전거를 대차했어요 2 자전거 16:43:19 360
1591582 방콕여행질문 3 BB 16:42:19 94
1591581 마흔이 넘도록 드럼을 단한번도 안써봣다면 9 드럼 16:40:05 435
1591580 저는 좀 또라이 같지만 언젠가 길에서 마주보고 걸어오는데 저를 1 16:39:54 373
1591579 수육과 야채만 먹음 살안찌죠? 4 고기다욧 16:39:04 317
1591578 일본식 1인용 화로를 방안에서 고기 구어도 되나요? 4 ..... 16:38:07 292
1591577 기름집에서 들기름 사보신 분 4 들기름 16:32:33 311
1591576 드럼 세탁기 빨래 잘 되나요? 2 125689.. 16:30:07 160
1591575 누군가 본인을 빤하 바라보고 있으면 어떤 생각 드시나요? 9 .. 16:27:15 516
1591574 키움증권 사용하시는 분 총 자산 1 궁금이 16:25:19 294
1591573 일대일카톡인데 카톡을 안봤는데 그런데 16:24:15 335
1591572 봉변을 당했습니다. 19 오늘 16:23:32 2,313
1591571 인바디 결과가 지방 -8킬로. 근육 +5킬로 해야 정상인데요 ㅜㅜ 16:22:45 206
1591570 종소세 신고 도와주는 기관이 있나요? 3 ..... 16:21:58 317
1591569 이번주 금쪽아빠 1 ... 16:21:40 657
1591568 눈썰미 좋으신 분들 혹은 포샵 잘 아시는 분들 6 ... 16:16:48 268
1591567 울릉도 좋아하시는 분들 올해 부지런히 다니세요. 6 독도사랑 16:15:45 1,184
1591566 은근 거슬리는 맞춤법 5 ... 16:11:25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