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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났던 어제 부부 모임

.. 조회수 : 29,493
작성일 : 2019-07-22 15:30:16
동네 절친 부부랑 어제 오랫만에만나서 술한잔 했습니다

대듬 절친남편이 저보고 그러네요
실례인지알겠는데... 이러며 살이 갑자기 너무 많이 쪘답니다 

참.. 어이없어서.. 실례인지 알면서 말하는의도는 뭔가요? 161에 60킬로정도로 요근래 한 2-3킬로 더쪘나봐요.
' 네 요즘 제가좀 쪘어요... 동기부여 확실하게 해주셔서 다이어트 꼭 해야겠어요.. 하고 웃어넘겼죠

그리고 이야기 주제가 제가 남편 기타동호회를 못가게 하는이야기로 옮겨졌는데(예전에 여기다가도 썼는데, 동회회 불륜문제가많아서 남편이 활동하는걸 반대했거든요)

친구가 그러네요...내가 살이 많이 쪄서 스트레스 받아서 못나가게하는거 아니냐고 ㅋㅋ
그러면서 또 그래요..피부도 컴플렉스가 내가 심하다고....  (피부안좋다고 제스스로 얘기한적없거든요,, ) 
참 ... 어이가 없어서..
그말은 제가 살도 찌고 피부도 안좋아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서 남편을 동호회에도 못나가게 한다 ? 이말인가요??
본인이 예쁘고 스타일 괜찮은 애가 이러면 말도 안해요.. 제가 살만 더 쪘다뿐이지 저보다 훨 낫고만 진짜... 

아주 세인간이 나를 아주 가루로 만들어버리는데 완전 열받아서 남편이랑 돌아오면서 싸움 진
탕햇네요... 저보고 술마시고 농담좀 한건데 오버한거라네요 ... 정말 이거 오버인가요? 술마시면 그렇게 말해도 되나요??

전에 친구남편에게 친구가 내가 알고있는 여자중 제일 훌륭한 여자라고 했던 제입을 쥐어뜯고 싶네요 





IP : 1.250.xxx.4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2 3:32 PM (1.220.xxx.220)

    자기 마누라 욕하는데 거드는 남편이 모지리네요 ㅠ
    남자들끼리 공감가는 주제라 사전에 짝짜꿍 했을지도 ㅠ

  • 2. ㅇㅇㅇ
    '19.7.22 3:32 PM (222.118.xxx.71)

    남편이 님 무시하나요? 친구커플 겁대가리 없이 저런 망언을...

  • 3. ...
    '19.7.22 3:32 PM (1.220.xxx.220)

    멀리 해야할 타이밍이 왔네요

  • 4. ㅇㅇ
    '19.7.22 3:33 PM (211.114.xxx.68)

    무례하기 짝이 없는 부부에다
    그런 무안을 당하고 있는데도 맞장구쳐주는 멍충이 남편에다
    속터질만 하네요.
    근데 그 자리에서 속상하고 무례하단 표현은 하셨나요?
    현장에서 아무렇지 않은듯 하시고 뒤에서 이래봤자 절대 개선되지 않아요.

  • 5. ㅇㅇ
    '19.7.22 3:33 PM (61.78.xxx.6)

    실례인줄 알면 그런말 마셔야죠.
    제가 누구씨에게 왜그렇게 못나게 나이들어가냐, 왜그렇게 늙었냐 대놓고 말하진 않잖아요.

  • 6. ...
    '19.7.22 3:36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님네 부부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부부모임에서 면전에다 대고
    저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단 말인가요?
    배우자앞에두고 남들과 배우자 짓뱗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봤어요
    그리고 님 남편 등신중에 상등신

  • 7. dlfjs
    '19.7.22 3:37 PM (125.177.xxx.43)

    네 그런말 실례에요 해버리시지

  • 8. 호수풍경
    '19.7.22 3:38 PM (118.131.xxx.121)

    실례인줄 알면서 왜 지껄이는지...
    또 있죠 기분나빠하지마...
    기분 나쁠거란거 지도 알면서 왜 지껄이는지...
    그런말 꺼내면 기분 나쁠거니까 말 하지말라고 입틀막해야죠....
    말 못해 죽은 귀신이 씌였나 할말 못할말 구분을 못해,,,
    가정교육이 잘못된건가... ㅡ.,ㅡ

  • 9. ..
    '19.7.22 3:40 PM (1.250.xxx.47)

    어제 셋 중에 전왜 친구가 젤 밉죠??? 그냥 인연끊고 싶어요...

  • 10. 대놓고
    '19.7.22 3:42 PM (125.139.xxx.167)

    외모타령하는 남자치고 인성 좋은 놈 못 봤어요. 멀리 하시길. 격떨어져요.

  • 11. ..
    '19.7.22 3:42 PM (1.250.xxx.47)

    그러면서 저희 남편에게 그러는거있죠? 제가 더 살
    찌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제 남편이 아휴 ,,그정도면 날씬하시죠... 이럽디다,.. 미친거아닌가요? 심리상태좀 알고싶네요.

  • 12. 근데
    '19.7.22 3:43 PM (121.88.xxx.63)

    뭘 또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여자라는 칭찬을 하셨나요. 인간관계에서 너무 과한 칭찬도 좋을것 없더라구요.

  • 13. 살....
    '19.7.22 3:4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살만쪘다 뿐이지 저보다 훨씬 낫다는건 무슨뜻이예요

  • 14. 살....
    '19.7.22 3:4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살만쪘다 뿐이지 저보다 훨씬 낫다는건 무슨뜻이예요. 신박한 파라독스네요

  • 15. ..
    '19.7.22 3:48 PM (1.250.xxx.47)

    윗님...안그래도 짜증나니까 그냥 지나가세요..아줌마..

  • 16. 실례인지
    '19.7.22 3:51 PM (223.39.xxx.4)

    알면 하지 말아야죠 오지라퍼

  • 17. sstt
    '19.7.22 3:54 PM (175.207.xxx.242)

    별 미친 부부를 다 보겠네요. 이래서 부부모임이 하등 쓸데없는건가봐요

  • 18. 남의
    '19.7.22 3:54 P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마누라 외모평하는것들은 상종을 말아야 해요
    보면 진짜 그밥에 그나물이 만나는거 같고요

    남편이 그러면 말리기라도 하등가...
    마누라가 그러면 눈짓이라도 주든가
    둘이 똑같아서는....

    그사람들은 친구도 뭣도 아니니 재껴버려요

  • 19. ㅡㅡ
    '19.7.22 4:04 PM (175.223.xxx.193)

    그럴때 남편이 내 와이프는 살이 찌나
    빠지나 나한텐 젤 이쁩니다.
    해주면 게임끝인데....
    이그 눈치 없는 남편분~

  • 20. ..
    '19.7.22 4:04 PM (70.187.xxx.9)

    친구 부부 똑같은 인간들 같으니 걍 빠이빠이

  • 21. 건강
    '19.7.22 4:08 PM (119.207.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과 싸울게 아니고
    그 양반들에게 한마디 해야할것 같네요
    눈치도 없고
    예의도 없고
    눈에 뵈는것도 없군ㅇ23

  • 22. 이런.
    '19.7.22 4:09 PM (119.207.xxx.161)

    남편과 싸울게 아니고

    그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야할것 같네요
    눈치도 없고
    예의도 없고
    눈에 뵈는것도 없는...

  • 23. .....
    '19.7.22 4:16 PM (14.51.xxx.187)

    원글님 바보 같아요
    면전에서 나를 모욕하는 세사람을 가만히 두나요
    속으로 살쪘다 생각할수 있어요
    그런데 그걸 말로 꺼내는 놈은 미친놈이에요
    그걸 듣고 가만히 있으니 그뽁 마누라랑 원글님 남편까지 원글님을 무시하네요
    그 부부는 그런다고 치고
    원글님 남편은 그러면 안돼요
    세상에서 제일 귀한 사람은 내 가족이어야 합니다
    제일 슬픈 상황은 나를 모욕하는 타인들보다
    신나서 같이 나를 모욕하는 내 남편이예요

  • 24. ....
    '19.7.22 4:19 PM (14.51.xxx.187)

    진실을 말하는데 뭐가 잘못이냐고 생각하는 무례한 사람들이 있어요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똑같이 뼈아픈 진실을 말하고 느끼게 해줘야 해요
    그 못된 부부도 교육시키는 거죠 그래야 알죠
    그 남편한데 실례지만 더 다리가 짧다 더 늙었다 돈을 못번다 실례지만 더 배나왔다
    할말은 많을 겁니다

  • 25. ㅁㅁㅁㅁ
    '19.7.22 4:23 PM (119.70.xxx.213)

    멀리해야할 때네요
    아는 여자중 젤 훌륭하다는 말도 취소..

  • 26. ㅇㅇ
    '19.7.22 4:2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인연 끊고 싶어요 이런 말 하지 마세요
    그냥 끊어요
    친구 아니에요 님한테 샘도 많이 내는 것 같고 남자들 앞에서 외모가지고 까는 것들은 남자앞에서 지가 더 튀고 싶어하는 성격들이 그래요
    그게 뭐 친구에요 차단하고 끝내세요
    나중에 뭐라하면 지랄 한번 터세요

  • 27. ..
    '19.7.22 4:32 PM (110.70.xxx.194)

    이런거도 성희롱으로 분류해야함
    왜 내몸매 갖고 ㅈㄹ

  • 28. 직장에서도
    '19.7.22 4:45 PM (211.206.xxx.180)

    타인 특히 여자 외모 품평해대며 유머랍시고 날리는 남자들 무리는 꼭 있는데 정말 인간이 덜 돼 보여요.
    알고 부인은 결혼한 건지 아니면 같은 부류인지 싶은데.
    친구들 무례의 극치네요.

  • 29. ....
    '19.7.22 4:47 PM (58.226.xxx.248)

    절친 맞나요 ㅠ
    암튼 부부동반모임은 영양가 하나도 없어ㅠ

  • 30. 미친것들
    '19.7.22 4:54 PM (117.111.xxx.50)

    상종못할 인간들이네요..부부가 쌍으로..
    나머진,판단은 원글님이,해야죠..
    정말,대단하다..ㅠㅠ

  • 31. ...
    '19.7.22 4:56 PM (115.138.xxx.31)

    선 넘는 모지리들이네요
    거리둘 때가 왔어요

  • 32. 어쩌다가
    '19.7.22 5:03 PM (119.202.xxx.149)

    저런 상등신이랑 결혼하셨나요...
    내마누라 까는데 맞장구치는 저런 똥멍청이 데리고 사시느라 피곤하시겠네요....
    부부동반 모임 아예 만들지를 마시고 남편은 쥐잡듯이 잡으세요. 으이구...멍충이멍충이 똥멍충이...

  • 33.
    '19.7.22 5:08 PM (125.177.xxx.192)

    비슷한 상황에서 참다가 버럭했더니 `농담갖고 왜그래~~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야지~` 그러면서 오히려 분위기 못맞추는 답답한 사람 만들더라구요. 상종을 말아야지.

  • 34. 부부가
    '19.7.22 5:25 PM (14.33.xxx.174)

    쌍으로 예의가 없네요. 멀리해야할 시기가 온듯요.

  • 35. ...
    '19.7.22 5:29 PM (123.111.xxx.250)

    부창부수 저런 사람들 말로 남 할퀴듯이 자기들끼리도 서로 말로 할퀴며 삽니다.
    신경끄고 만나지 마세요.
    인생 멀쩡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도 짧아요

  • 36. 절친이라니
    '19.7.22 5:36 PM (175.123.xxx.2)

    저런 인간들은 대체 어디서 맨날 교육받고 나오나봅니다.
    무슨약을,먹으면 인간이 저런 쓰레기가,되나요.
    암말도 못하고 웃다온건 아니지요.
    자신을,깔아뭉개는,인간은 확실하게,밟아줘야,합니다.
    며칠,잠 못자겠네요.

  • 37. ㅋㅋ
    '19.7.22 5:55 PM (58.120.xxx.107)

    남편에게 꼭 이 댓글 보여 주셍2ㅡ.

    그럴때 남편이 내 와이프는 살이 찌나
    빠지나 나한텐 젤 이쁩니다.
    해주면 게임끝인데....
    이그 눈치 없는 남편분~ xxxx222222

    남편 앞에서 마누라 돌려까기 하는 이유는 남편이 제일 마누라늘 무시하기 때문 입니다.
    농담이요?

  • 38. 그럴땐
    '19.7.22 6:02 PM (59.6.xxx.151)

    다 듣고
    그러게요 들어보니 실례인데 왜 하세요, 주책이다 하시고
    농담인데 화 내냐 하면
    어머 저도 농담인데 하세요
    친구에게도 방글방글 우리 서로 치켜주는 건 줄 알고 저번에 그런 말 한건데
    너 빚 두번이다?
    하는 거에요 ㅎㅎㅎ

  • 39. ...
    '19.7.22 6:25 PM (182.212.xxx.183)

    날도 더운데 내가 열받네요
    친구 그만해요. 그런 친구는 나중에 또 그럴겁니다

  • 40. ....
    '19.7.22 6:59 PM (14.51.xxx.1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 그 여자가 젤 밉다는 데요
    나쁜놈은 내 와이프 무시하는데 같이놀리는 ㅅㅂㄴ이구요
    먼저 말을 꺼낸 그 놈도 마찬가지로 나쁘죠
    그런데 그 여자에게 기분이 더 나쁜이유는
    그여자는 남편과 죽이 맞고 그여자는 남편이 편들어줄거 같고
    나보다 잘난게 없는데 설치는거 같고
    그런 질투잖아요
    애초에 남자라는 것을 나보다 더 위에 놓고 평가당하는 것을 크게 맘상하지 않다가
    여자인 니가 같이 날 무시한다는 생각에 미움이 그 여자에게 향하네요

  • 41. ...
    '19.7.22 7:01 PM (39.7.xxx.107)

    멀어질 순간.

  • 42. ....
    '19.7.22 7:37 PM (14.51.xxx.187)

    그 남자 자기 상사의 부인에게도 그런말을 할수 있었을까요
    그건 남편을 무시해서 그 부인까지 싸잡아 무시한건데
    그것도 모르고 웃고 있는 남편 바보
    부부가 쌍으로 바보

  • 43. ㆍㆍ
    '19.7.22 7:52 PM (219.254.xxx.171)

    그럴땐님~~
    댓글보니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런말은 어찌하면 할수있는지 부럽습니다

  • 44. 210 223 님
    '19.7.22 8:44 PM (175.223.xxx.230)

    210.223.xxx.17 님의 긍금증을 풀어드리려 로그인 합니다.

    살만 쪘다뿐이지 저보다 훨씬 낫다~

    에서 저보다의 저.는 나.가 아니라 지. 입니다.지(그녀)보다 낫다

  • 45. ...
    '19.7.22 8:48 PM (175.223.xxx.40)

    어떤 경우라도 살 쪘다 살 빠졌다 이런 얘기는 안하면 안되는지..외모에 대한 비난 혹은 칭찬 둘 다 전 별로에요. 특히 입버릇처럼 살 빠졌다~~하는 사람들도 진짜 별로에요. 그런 말 안하면 살 쪘다라는 말. 그냥 남을 그렇게 관찰하고 있다는게 불쾌감을 주는 걸 본인만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전 누가 제 외모로 한 마디하면 참 싫어요. 하나하나 관찰하고 분석하는 느낌. 불쾌하고 그 사람이 좀 음흉하게 느껴져서 피하는데 그런 사람들 결국 100프로 저에게 피해를 입히더라구요. 지켜보고 관찰하고 질투많고 자존감 낮은 스타일들 옆에 있으면 결국 더러운 꼴 봐야해요. 무조건 피하게 되네요...본인들은 그런게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사회적인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고 할 일이 없는게 특징이고 남에게 너무너무 관심이 많아서 결국 사고치는 스타일이 많았어요.

  • 46. 근데
    '19.7.22 9:25 PM (49.161.xxx.193)

    남편이 활동하는 취미가 기타 하나 뿐인가요?
    그럼 나가게 해주세요. 하나 뿐인 취미 못나가게 하면 스트레스 풀데도 없어 장기적으로 보면 가정에도 안좋아요.
    엉뚱한데 돈 쓰는 곳 보다 훨 건전하구만요.
    바람날거 걱정하면 회사 가는것도 신경 쓰일텐데 그러진 않으시죠?
    저도 악기 동호회 하고 있지만 바람날 일 없으니 걱정 매세요.
    거기서 바람 날 사람은 어딜가서도 바람 핍니다. 성향 어디 안가거든요.

  • 47. ...
    '19.7.22 9:35 PM (211.51.xxx.68)

    친한거와 무례한거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네요. 만나지 마세요.

  • 48. 제생각엔
    '19.7.22 9:38 PM (68.129.xxx.151)

    원글님이 그 절친이란 여자보다 스펙이나 뭐 다른 것이 다 좋음.
    그 절친 부부는 둘 다 님에 대해서 열등감 있었음

    분명 그 여자보다 원글님이 친정도 든든하고,
    학벌도 좋고, 다 좋은 상태일거다에 한 표.

    절친부부가 늘 열등감 느끼면서 평소에 찍소리도 못 하다가,
    어제 첨으로 빈 틈을 찾은 거라고 봅니다.

    그런 수준 낮은 사람들은 앞으로 친구 하지 마세요.
    평소엔 열등감을 숨기면서 조용히 시녀처럼 굴다가,
    기회 한 번 잡히면 머리채 휘두르려고 하는 그런 질 낮은 여자가 뭔 절친인가요.

  • 49. 만만
    '19.7.22 10:50 PM (218.48.xxx.42) - 삭제된댓글

    굳.이 부부들 다 있는 자리에서 언급한것만 봐도 의도가 빤히 보이죠.

  • 50. ...
    '19.7.22 10:53 PM (107.4.xxx.224)

    남의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걸 왜 모르는 걸까요?
    저는 키크고 살집 있는 편인데 잠시 미국와서 살고 있거든요.
    주근깨든 기미든 있으면 있는대로, 살이 찌든 마르든 더우면 짧게 추우면 길게
    옷가게에 가도 xxs부터 xxxl까지 있어서 스트레스를 안 받았어요.
    한국 있었을 때 77, 88사이즈 보면 체형 커버한다고 푸대자루 같은 옷만 있었는데 미국와서 보니까 살이 찌든 나이가 많든 다들 예쁘게 꾸미고 다닐 선택지도 많고 남 꾸미는 걸로 눈치를 안 주니까 절로 저도 꾸미고 놀러다니고 운동 다닐 기분이 나는 거예요.
    그런데 오랜만에 한국 계신 친지분이랑 안부 전화하는데 대뜸 하시는 말이
    "살은 좀 뺐냐? ㅋㅋㅋ"
    라서 진짜 기분 상하더라구요.
    한국 돌아가서 명절 되면 또 우르르 몰려와서 살이 쪘네 빠졌네 하는 얘기 폭탄으로 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아요.
    전에는 그냥 한귀로 듣고 네네하면서 한귀로 흘렸는데 다음에 또그러면 정색하고 들이받으려구요.

  • 51. 뭐지? 남의 편
    '19.7.22 10:54 PM (125.176.xxx.20)

    남편분 교육 좀 받아야 겠어요. 자신의 아내가 외모로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그걸 같이 거드나요? 그리고 친구한테 한마디 하세요. 몹시 불쾌하고 모욕적이었다고. 그리고 저 같으면 다시 안 볼래요. 그냥 사람들 질이 완전 바닥이네요. 나이는 어디로 먹는지 원.

  • 52. 555
    '19.7.23 12:31 AM (218.234.xxx.42)

    이 정도 되면 가만히 있던 남편에게도 화가 날 수준이고..
    (죄없는 남편이지만..)

    저는 그 둘다 다시는 안 만납니다.
    나를 공격한 것도 그렇지만..
    타인의 외모에 대해 그렇게 입에 올리는 것이 얼마나 무례한 것인지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랑 계속 놀면 분명히 탈이 나요.

  • 53. 소요
    '19.7.23 2:41 AM (90.201.xxx.76)

    친구 맞아요? 친구 남편은 그렇다 해도 친구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연을 끊어야 할 타이밍

  • 54. 아니
    '19.7.23 8:47 AM (203.142.xxx.241)

    아무리 절친 부부라해도, 어떻게 저런 얘기를 쉽게 하죠? 저라면 당장 인연끊습니다. 기분좋게 서로 유쾌한 농담정도도 아니고 사람 하나 두고 바보만드네요

  • 55. ..
    '19.7.23 8:56 AM (211.205.xxx.62)

    슬금슬금 만만히 보고 희롱하네요.
    남의 마누라 살찐걸 왜 지가 뭐라해?
    님 당황하는거 알면서 일부러 더그런거네요.
    너무 티내지 마시고 다음 술먹을 자리 생기면
    이런말 실례인줄 아는데..요즘 너무 늙으셨네~
    머리도 휑하고 돈못번다고 얘가 바가지 긁어요?
    우리 살찐것도 얘기하는데 말못할거 없잖아요?
    한번 눌러주세요.ㅋ
    그자리에서 바로 그랬음 좋은데 그러기 쉽지않죠.

  • 56. 위기를기회로
    '19.7.23 9:21 AM (125.136.xxx.127)



    위기를 기회로 만듭시다.
    저런 인간들은 어딜 가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로 본인 자신을 혹독히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아주 오래 전 유사한 일이 있었어요. 남편 모임 이런 건 아니었는데
    일단 살부터 뺐습니다. 5kg
    확실히 살 좀 빼면 조금씩 달라집니다. 내 자신의 다른 것을 또 가꾸게 되어요.
    그런 인간들 때문에 님 속앓이 하면 님 스트레스만 쌓여요.
    오히려 그 인간들 고마워 합시다. 오늘부터 님을 위한 가꾸기에 들어 가세요.
    위기를 기회로.

  • 57. 기분상할만해요
    '19.7.23 9:42 AM (1.246.xxx.209)

    대놓고 살이 많이 쪘다니....여자들이 젤 민감해하는 부분인데!!
    친구분도 그렇고 아무리 친해도 해야할말 하지말아야할말이 있지 대놓고 히히덕거리면 당연 기분나쁘죠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누구라도 기분상할만해요 만나서 기분좋은얘기나 나누지 그자리에 있는사람 험담을 농담식으로.....동네 절친? ㅎㅎ 그사람 다른 동네친구만나면 님얘기 아는거 다 합니다 적당히 거리유지하시고 기분나쁜거 티내세요 어제 기분 안좋았다구...그걸루 또 가볍게 농담식으로 얘기하면서 속이좁니뭐니 하면 딱 끊으세요 뭐하러 스트레스받으며 웃음꺼리되며 관계 유지하나요

    날도 더운데 원글님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마셔요

  • 58. 미혼들도 아니고
    '19.7.23 11:04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어쩌다 한동네 사는 인연으로 좀 친하게 지낸다고
    쉽게 절친이 되는건 아닐거에요.

    님은 그들을 절친으로 생각하고 있었겠지만
    그들의 행태로 봐서 그들은 그럴생각이 없는거 같네요.

  • 59. ....
    '19.7.23 11:37 AM (124.61.xxx.75)

    몰상식.........
    멀리하세요ㅠㅠ

  • 60. 동감
    '19.7.23 12:48 PM (121.189.xxx.12)

    무례하기 짝이 없는 부부에다
    그런 무안을 당하고 있는데도 맞장구쳐주는 멍충이 남편에다
    속터질만 하네요.
    근데 그 자리에서 속상하고 무례하단 표현은 하셨나요?
    현장에서 아무렇지 않은듯 하시고 뒤에서 이래봤자 절대 개선되지 않아요. 222

  • 61. ...
    '19.7.23 2:50 PM (122.32.xxx.204)

    이건 무례한게 아니라 이상한건데요. 남편이 저러는데 친구가 아무말도 안하던가요? 편 안들어주는 님 남편이야 반푼이라고 해도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로는 윗댓글 중 하나처럼 님 친구가 님보다 못해서일수 있어요. 지 마누라 돋보이려고 까거나 아니라면 두번째로 님 남편이 그 친구 남편보다 더 잘나서일수도 있어요. 은연중에 친구가 비교했을수도 있고 친구 남편이 스스로 열등감 가졌을수도 있구요. 제 생각엔 두번째인거 같아요. 남자는 질투할때 질투 상대를 직접 까는게 아니라 그 여자친구 걔네 엄마 부인 이렇게 돌려서 까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실제로도 많이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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