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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의 힘을 믿으시나요?

봄가을 조회수 : 8,008
작성일 : 2019-07-22 08:13:17

모태이신분들(부모님이 믿으시니 자연 흡수되신 분들)

개독적인 맹신(올바른 개신교 신자분들 아니고요)자들 말고요.


뒤늦게 종교에 입문해서

진짜 종교 교리나 기도의 힘을 알게 되신 분 있으시나요?

마음수양,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가 아닌

기복으로서의 기도도 있을까요?


불쌍타,,  니 정성이 갸륵하여

전능하신 힘으로 제 상황을 바꾸어 주기도 할까요?


IP : 114.206.xxx.9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2 8:1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건 나의 절실함이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지 외부의 힘이 아닙니다

  • 2. 원글
    '19.7.22 8:16 AM (114.206.xxx.93)

    절실함이 상황을 변화 시키는 건 아니고 제 맘을 변화 시키는 거겠죠?ㅠ

  • 3. 천주교
    '19.7.22 8:17 AM (211.205.xxx.62)

    9일기도 오래 했어요.
    당장은 길이 안보이는듯 해도 길게 되돌아보면
    저에게 가장좋은 응답을 하셨더라구요.

  • 4. ...
    '19.7.22 8:18 AM (183.98.xxx.95)

    어떤 식으로든 응답은 있어요
    내가 바라는걸 들어주시는게 꼭 기도의 응답은 아니었어요

  • 5. ...
    '19.7.22 8:18 AM (65.189.xxx.173)

    기복신앙 자체가 한국의 무당과 결합한것처럼 잘못된거죠. 잘되면 하나님의 응답이고 안되면 기도가 부족해서...

  • 6. 천주교
    '19.7.22 8:19 AM (211.205.xxx.62)

    봉사활동 교회활동 열심히 한 큰어머니
    손자들이 다 잘컸어요.
    마음가짐이 그런집은 잘될수밖에 없어요.

  • 7. 종교없어요
    '19.7.22 8:23 AM (125.133.xxx.18)

    운동할때, 산책할때, 일어나서, 자기전 생각날 때마다
    원하는 바를 빌곤해요.
    지나고나니 대부분 다 되는 거 같아요.
    현재 고민이 항상 없지는 않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삶이 진행되네요.
    그게 아마도 내가 바라는 바 그대로 내가 변하고 노력해서 일거란 생각도 해요.더 큰힘이 존재할 수도 있구요.

  • 8. ㅇㅇ
    '19.7.22 8:27 AM (121.168.xxx.236)

    기도 믿어요
    내부의 힘이라는 점에 동의하구요

  • 9. ....
    '19.7.22 8:31 AM (110.70.xxx.243)

    결과는 어떨지 모르지만, 과정 동안은 정말 다르죠..기도를 하고 안하고는 아주 큽니다..고통중에 동반자가 있다는 거 정말 다릅니다..

  • 10. ..
    '19.7.22 8:33 AM (174.112.xxx.95)

    기도 이루어져요 정말..이루어질까 밀까 의심치말고 이루어 질꺼라 생각하고 그냥 막 기도하세요!
    이루어 질꺼에요!

  • 11. 단응답이
    '19.7.22 8:35 AM (175.214.xxx.205)

    내가 원했던 방식은 아닌데..지나고보면..최고의 응답이었음을..

  • 12. 기도하세요
    '19.7.22 8:37 AM (106.102.xxx.194)

    기도하세요.저도 항상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다짐하며 살아갑니다.기도는 나의 삶의 길라잡이 입니다.축복이 있습니다.응답 분명해주세요

  • 13. ....
    '19.7.22 8:37 AM (110.11.xxx.8)

    어떤식으로든 기도는 기복신앙 맞아요.
    그런데 어찌보면 누군가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제발 이렇게 좀 해주세요...라고 떼쓰고(?)
    조를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것 만으로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내 잘못도 아닌데, 끝도 없이 추락하는 인생의 바닥에서 시작한 기도였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사는것 자체가 기도가 이뤄진거라 생각을 해서 그때는 생각하면서 매일 기도합니다.

    예전에는 오죽하면 모든게 총체적 난국이라서, 나를 잡아먹든 죽이든 알아서 하라...고 기도를
    할 정도였어요. 어느새인가 조금씩조금씩 해결되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만큼의 댓가를 치뤘습니다만.

    그래서 지금도 기도를 하는 시간에는 지금에 감사하고 나를 다잡는 평온한 시간이라서 좋습니다.

  • 14. 말씀대로
    '19.7.22 8:40 AM (98.10.xxx.73)

    하나님은 말씀대로 하시는 분이세요. 성경을 통해 주신 약속의 말씀이 너무나 많고요. 현세에서의 축복도 그 중 한가지 입니다. 하지만 축복을 누릴만한 인성, 마음가짐, 태도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물질은 독이 되고 말아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시면 겉과 속이 함께 건강하게 되실 거예요. 그러면 물질에 대한 지혜도 저절로 생깁니다.

  • 15. 절실하고
    '19.7.22 8:45 AM (218.154.xxx.188)

    세속적 욕심없고 희생적이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16. wisdomH
    '19.7.22 8:46 AM (211.114.xxx.78)

    결혼이 안 되어서..기도발 좋다는 안양의 비구니 절(석수역 앞에 있는)에 일요일마다 혼자 다니며
    배우자 기도했어요.
    기독교인들 배우자 기도하니 기도한 대로 만났다는 글을 몇 번 보고서.
    불교도 되겠지 하고서..
    남편감으로 돈 빼고 빌었는데(돈 있는 남자가 날 좋아할 거 같지는 않았고 내가 직업이 있어 맞벌이로 노력해서 벌어가는 것도 보람있겠다는 순진한 생각에)
    조건이 다 내 기도 내용대로 된 남자를 만났어요.
    돈 개념이 없는 남자를...
    이과 출신이고 괜찮은 대학 나오고 대기업 임원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돈 개념이 희박한 남자.
    그런데 그 돈이 그냥 돈으로 안 끝나더군요.
    가난한 시어른, 그래서 부담감, 그래서 열등감, 그래서 자격심, 그래서 역갈굼. 등...
    내 기도에 돈을 넣었다면 다른 남자를 만났을까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내 남편감으론 내 남편이 딱이다 싶다는..
    그리고 내 사주를 보니..내가 남자복은 없고. 내가 먹고 살아야 한다고 나오니..뭐
    내 사주가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그냥 돈 개념없지만 자상한 남자와 살고 있어요

  • 17.
    '19.7.22 8:58 AM (221.159.xxx.82) - 삭제된댓글

    저는 극히 이과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첫아이 낳고서 도저히 이 귀한 생명을 혼자서는 못키울것 같아서
    1년동안 교리받고 세려 받았어요.
    이후 냉담도 중간중간 자주하고 신앙에 충실하지 못했어요.
    근데 매번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현실적으로 기도하니 들어주셨다도 많지만
    기도중에 제 마음이 달라지더라구요.
    말로만이 아니라진심으로
    주님 뜻대로 하소서
    주님의 뜻이 감히 제가 생각도 미치지 못하는 좋은거라는걸 이제는 압니다.
    그러니 항상 감사와 찬미를 드리게 됩니다.

  • 18. 옛날에
    '19.7.22 8:59 AM (124.58.xxx.138)

    여염집 부인들이 정한수 떠놓고 달밤에 기도하는 것과 같은 맥락임.

  • 19. ...
    '19.7.22 9:00 AM (203.244.xxx.34)

    인디언 기우제죠.

    될 때까지 기도하고 앉아 있으니 기도가 효과가 있다고 믿는.

    안되면 기도가 부족했다, 믿음이 부족했다, 신은 그런 시시한(?) 개인적인 바램에는 응답하지 않는다

    등으로 퉁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해요.

    머리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 20. ..
    '19.7.22 9:01 AM (118.39.xxx.236)

    모든 기도는 믿음이죠
    될거라고 기도하면 이루어지고 될까? 하면서 의심이 든
    기도는 안이뤄 진다고 했어요
    간절히 바랄수록 소망과 멀어진다 그래서 기도할땐 감사의 기도 이미 이뤘다는 믿음으로 기도 하면 이뤄진다고
    모든 선지자나 앞서쓴 관련도서들서 언급하죠

  • 21. 20여년
    '19.7.22 9:0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절에 다녔는데 좋은쪽으로 다 이끌어주심요.
    이게 한두해 마음닦아 되는게 아니지만 잘될때도 안될때도 진실되게 한결같이 기도드렸어요.
    제인생의 하이라이트는 지난달이였던것 같아요.
    가장 절실했고 간절했고 가피가 필요했는데 살려주심. 기도의 힘을 믿어요.
    친한동생이 모태 기독굔데 그친구를 봐도 신은 계시구나 싶어요.

  • 22. 말의힘을
    '19.7.22 9:02 AM (119.198.xxx.59)

    믿으세요.

    말이 씨가 된다고 했습니다.

    입밖으로 나온 말이 씨가 되서
    열매 맺습니다 ^^

    꼭 종교가 아니라도요

  • 23. ㅇㅇ
    '19.7.22 9:13 AM (211.179.xxx.129)

    남의 기도가 부족했다는 건 할말이 아니죠.
    그런 설교를 하는 성직자가 있다면 사기꾼이고.

    제 경운 이뤄지든 안 이뤄지든 맘의 평화가
    오더군요. 내 스스로 맘 가짐을 바꾸게 되고
    고통은 피하려만 하면 안되고 지혜롭게 견디며
    그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오더군요.
    물론. 참 힘든 일이죠.

  • 24. 기도는 믿음
    '19.7.22 9:15 A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종교와 관계없이 인간의 믿음 자체가 힘이 있죠
    위약 효과는 과학적인 근거죠
    그거랑 상관없이 전 기독교의 신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구약에 보면 타민족한테 엄청 잔인하잖아요 노아의 홍수때 보면 노아네 가족이랑 동식물만 빼고 전멸시켜버리질 않나 거의 매드사이언티스트 인간의 믿음 자체가 힘이 있죠
    위약 효과는 과학적인 근거죠
    그거랑 상관없이 전 기독교의 신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구약에 보면 타민족한테 엄청 잔인하잖아요 노아의 홍수때 보면 노아네 가족이랑 동식물만 빼고 전멸시켜버리질 않나 거의 매드사이언티스트같은데 인간들 행태를 보면 하나하나 봐주고 뭐 그럴 마음 절대 없을거 같아요
    그냥 말 잘듣는 애 몇명만 관리해주고 나머지는 죽든말든 크게 상관안할거 같은
    어찌보면 참 인간적인 신이죠 ㅎ

  • 25. 기도는 믿음
    '19.7.22 9:16 A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종교와 관계없이 인간의 믿음 자체가 힘이 있죠
    위약 효과는 과학적인 근거죠
    그거랑 상관없이 전 기독교의 신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구약에 보면 타민족한테 엄청 잔인하잖아요 노아의 홍수때 보면 노아네 가족이랑 동식물만 빼고 전멸시켜버리질 않나 거의 매드사이언티스트 같은데 인간들 행태를 보면 하나하나 봐주고 뭐 그럴 마음 절대 없을거 같아요
    그냥 말 잘듣는 애 몇명만 관리해주고 나머지는 죽든말든 크게 상관안할거 같은
    어찌보면 참 인간적인 신이죠 ㅎ

  • 26. . . .
    '19.7.22 9:19 AM (112.169.xxx.241)

    신비한 그 체험은 해보지않은 사람은 모른다는.
    제 마음을 바꿔 주시고 생각을 바꿔주시고
    겸손하게 만들어 주시는
    정말 희안한 일
    기도 입니다
    응답은 덤으로 얻는 사은품..

  • 27.
    '19.7.22 9:25 AM (121.181.xxx.103)

    믿습니다.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지요.

  • 28. .....
    '19.7.22 9:26 A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인간이 가장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기도죠

    기도란 거 자체가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을 자신의 컨트롤로 착각하게 만들어서 마음의 평온을 얻는거에요

    예를 들어서 자식이 대입 준비를 해요, 그건 부모의 바람이 자식의 대입 성공과 인과 관계가 없는데

    기도를 함으로서 인과 관계가 생긴다고 착각을 하게 만드는거죠...

    부모가 열심히 기도를 한다고 자식이 대학 입학을 하는게 아닌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너무 불안하니깐

    기도를 열심히 하면 자식이 대학에 합격할 거라는 착각... 그래서 마음의 평온을 얻는거죠...

    자식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 입학을 하는건데...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도라는 매개를 통해 걍 본인 마음이 평온해지는거에요...

  • 29. 108배
    '19.7.22 9:27 AM (125.182.xxx.27)

    하면 머릿속이 순간맑아져서 더좋은판단력은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이상스레 스스로가 겸허해집니다

  • 30. ㅁㅁㅁㅁ
    '19.7.22 9:29 AM (119.70.xxx.213)

    그건 나의 절실함이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지 외부의 힘이 아닙니다 2222

    ㄴ완전 공감합니다

  • 31. 꽃별
    '19.7.22 9:36 AM (210.91.xxx.207)

    그건 나의 절실함이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지 외부의 힘이 아닙니다 333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요.
    그 말할 대상을 찾는것 뿐이라 생각해요.

  • 32. 그런사람
    '19.7.22 9:38 AM (175.223.xxx.188)

    무학의 저희 할머니요.
    정말... 할머니의 기도가 에너지가 되어 저를 지킨다고 믿어요.
    할머니가 엎드려 기도하는 부처님이 아니라 할머니의 에너지가...
    자식 셋과 그 배우자들, 손주 일곱, 증손주 열...

  • 33. Zz
    '19.7.22 9:42 AM (221.158.xxx.9)

    믿으세요~전 기도로 큰 경험을 했기에 아침마다 시간 정해서 꼭 기도합니다 그냥 믿고 해보세요

  • 34. 저는 기도 자체가
    '19.7.22 9:56 AM (14.39.xxx.23)

    의식을 무의식화 하는 과정이라 생각되더라고요.
    일종의 의식의 내면화 같은?
    그러면서 내 모난 부분을 깎고 수양하며
    관점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저도 기도로 많은 경험을 한 사람으로 그 자체의 힘을 압니다^^

  • 35. 선한 마음
    '19.7.22 10:13 AM (49.174.xxx.14) - 삭제된댓글

    믿어요
    신께서 듣고 계십니다

  • 36. Dionysus
    '19.7.22 10:39 AM (39.17.xxx.41)

    어떤 특정 종교를 떠나서... 기도는 대상과 주체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순간의 절실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한 마음이 그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니까요.

  • 37. ..
    '19.7.22 10:43 AM (39.7.xxx.11)

    저는 고등학생 때 처음 교회를 나갔고 당시 우리집은 불교였어요. 지금까지 많은 기도의 힘을 경험했습니다.

    깨달은 것 중 하나는 기도의 응답은 드라마틱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일어난다.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장 좋은 방식으로 응답하신다. 결국 그게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입니다.

    기도할 때 믿음을 갖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주님이 응답해 주실 거라는 것, 하나님은 위대하셔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모든 응답에 감사하겠다라는 믿음을 갖고 기도하세요.

    기복신앙과 완전히 다릅니다.

  • 38. .....
    '19.7.22 10:47 AM (210.100.xxx.228)

    전 믿어요.
    물론 전지전등한 그 누군가가 크리스마스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주듯이 기도만한다고 원하는 걸 갖다주는 건 아닐거예요. 그렇지만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 이곳 저곳을 변화시키는 건 사실이예요.

  • 39. 가능
    '19.7.22 11:03 AM (222.110.xxx.57) - 삭제된댓글

    앉은뱅이가 예수님의 옷을 잡으면
    일어설수 있다는 믿음으로 일어났어요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켜서
    앉은뱅이를 걷게 한게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러셨잖아요
    일어날수 있다는 너의 믿음이 널 일으켜세웠다고.
    우리나라 속담에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
    기적이 일어날수있다고 믿으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예수님이나 목사님이 기적을 행하는게 아닙니다.
    나의 믿음 나의 의지가 기적을 일으킵니다.

  • 40. 기도는
    '19.7.22 11:12 AM (175.223.xxx.196)

    어떻게 하나요?
    만약 편찮으신 부모님에 대해 기도하려면
    부처님, 하느님, 예수님, 조상님 등등을
    먼저 부르고
    부모님 건강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계속 빌면 되는건가요?

    저 위에 종교는 없지만 기도가 이루어졌다는 분은
    기도 시작할때
    누굴 부르며 기도했나요?

    얼마전 유튜브를 보니
    어떤 스님이 틈만나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이렇게 기도했대요.
    그랬더니 불운을 피해갔다네요.

    아무런 기도내용도 말하지않고
    저렇게 부처님 이름만 말해도 기도가 되는건가요?

    저는 약사여래불이 있는 절에 가끔 가는데
    저도 관세음보살 기도해도 될까요?
    전 약사여래불로만 기도해야 하나요?

    넘 궁금해요.

  • 41. 기도
    '19.7.22 11:47 AM (122.38.xxx.134)

    작년에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기도를 시작했어요. 종교 기관에 다니지는 않지만... 집에 작은 불상 모셔놓고 기도드립니다. 저는 참회와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제가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동안 제가 지은 업에 대해 참회하는 기도, 오늘 하루도 무사히 일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 드립니다...
    제 마음이 많이 겸허해지고,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구요. 조금씩 조금씩 제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게 느껴지네요. 너무 감사한 일이고... 제가 작년에 경험했던 모든 것 또한 부처님의 섭리였다는 걸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나약하고 부족한 저의 영혼을 정화시키는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

  • 42. ...
    '19.7.22 11:57 AM (67.245.xxx.70)

    대상이 없으면 주문 대상이 있으면 기도하고 하네요 주문이
    아니라 옳바른 대상에게 기도하길 바래요 자신이 능력이 추출한 사람은 기도도 필요없죠 부족하고 혼자의능력이 부족하니 도와달라는 기도를 한다고 봐요

  • 43.
    '19.7.22 12:32 PM (112.165.xxx.120)

    글쎄요, 백날 기도하는것보다 내 말과 행동을 고치는게 중요하다싶네요
    제 주위엔 기독교 모태신앙,,이거나 거의 스님처럼 절에 다니시는 분 있는데
    겉으로 두분 모두 진짜 선하고 기도 진짜 열심히 하시거든요
    근데 자식들한테 화나면 막말하고 아들딸 차별했어요,,, 둘 모두 자식문제있어요ㅠ
    기도하면 본인 마음에 안정을 찾고 나는 행복해 질 수는 있는 것 같아요.

  • 44. ...
    '19.7.22 12:44 PM (218.144.xxx.249)

    부족한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한 독려이죠.
    기도를 하면서
    무언가 좋은 것을 하거나
    무언가 안좋은 것을 덜하거나
    진인사대천명, 결국 변화를 위한 실행의 힘.
    기도하러 일찍 나가면 생활의 질서도 생기고
    집에서 제시간에 기도만 드려도 역시 삶에 질서가 생기니까요.

  • 45. ...
    '19.7.22 1:53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기도를 하다보면 마음가짐이나 생각도 많이 달라져요.
    편안함을 얻기도 하고, 너그러워지고 당장은 아니지만 지나고 보면
    그분의 뜻이었구나합니다. 삶 속에 기도가 스며들어요.
    나와 내 가족의 기복기도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길가다 힘든 분들
    마주치게 되면 그분들을 위해서 마음 속으로 저절로 기도를 하게 되더군요.

  • 46. ...
    '19.7.22 1:56 PM (203.248.xxx.81)

    기도를 하다보면 마음가짐이나 생각도 많이 달라져요.
    편안함을 얻기도 하고, 너그러워지고 당장은 아니지만 지나고 보면
    그분의 뜻이었구나합니다. 삶 속에 기도가 스며들어요.
    나와 내 가족의 기복기도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길가다 힘든 분들
    마주치게 되면 그분들을 위해서 마음 속으로 저절로 기도를 하게 되더군요.

  • 47. ...
    '19.7.22 6:46 PM (175.117.xxx.156)

    . . .
    '19.7.22 9:19 AM (112.169.xxx.241)
    신비한 그 체험은 해보지않은 사람은 모른다는.
    제 마음을 바꿔 주시고 생각을 바꿔주시고
    겸손하게 만들어 주시는
    정말 희안한 일
    기도 입니다
    응답은 덤으로 얻는 사은품..222222

  • 48. 기도
    '19.7.22 7:24 PM (124.57.xxx.17)

    신비한 그 체험은 해보지않은 사람은 모른다는.
    제 마음을 바꿔 주시고 생각을 바꿔주시고
    겸손하게 만들어 주시는
    정말 희안한 일
    기도 입니다
    응답은 덤으로 얻는 사은품..
    333333

  • 49. ㅇㅇ
    '19.7.23 8:34 AM (121.168.xxx.236)

    출처는 모르겠어요
    기도의 목적은 남을 바꾸려는 것도 아니고
    복을 받으려는 것도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내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상황을 받아낼 수 있는 힘을 기르려는 것입니다

  • 50. ㆍㆍ
    '20.1.8 6:38 PM (175.223.xxx.123)

    기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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