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다니는 유기농 매장

.................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9-07-20 20:08:40

엄마가 애일 천원에 김도주고 간장도 주고 하는

매장에 다니기 시작하더니

무슨 건강에 좋다는 농축액을 사왔네요.

그렇게 사람들 끌어모아서 비싼 물건 파는덴가 보더라구요.


가서 반품하라고 하니 15일이 지나서 반품이 안된다고...

뜯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데

돈보다도 검증되지 않을 식품 섭취하는거 불안한데

만병퐁치 약처럼 믿게끔 만들어 노인을 쇄뇌시켰놨어요.

가격도 만만치 않고 몇십만원대에요.


근데 우스운건 엄마도 그걸 외상으로 샀데여.ㅋㅋㅋ

아직 가격도 지불하지 않은거죠.

근데 돈도 아직 받지 않았으면서 그 비싼걸 반품도 안해주는건 뭔가요??ㅋ


이거 어떻게 하면 반품할수 있을까요??

돈은 아직 안냈지만 가지고 있기 찜찜해서 내가 나서야 될것 같은데.....

그냥 돈달라고 전화올때까지 기다릴까요??


머리아프네요.


IP : 119.149.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0 8:14 PM (221.157.xxx.127)

    외상하는이유가 돈 받으러와서 다른것 또 꼬셔서 팔고 그러는거죠

  • 2. ..
    '19.7.20 8:15 PM (222.110.xxx.56)

    그게 유기농매장이 아니라...뭐라고 하지

    할머니들 모아놓고 휴지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하는 그런데 있죠?
    저희 엄마도 거기 가셔서 몇백만원어치 장판 사고 하셨어요.
    그런데 몇년동안은 매우 잘 사용하셨고 그게 잠원의료기기였나 했는데 나중엔 드라마 광고도 하더라고요.

    정말 초반엔 젊은 사람들 잔득 있고 할머니들 모여놓고 점심주고 휴지주고 비누주고 하면서..비누나 그런 작은것 한두개씩 사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액수가 몇백만원으로 늘더라고요.

    원글님 어머니도 그런데 다니시는것 아닐까요?

  • 3. 윗님
    '19.7.20 8:20 PM (119.149.xxx.248)

    그런 종류의 업체인거 같아요. 제가 물건 가져가서 안산다고 하까요?? 노인이라 만만하게 보고 반품안해주는거 같은데... 아니면 소보원 같은데 신고할까요??

  • 4. 어머니가
    '19.7.20 9:06 PM (110.70.xxx.67)

    바뀌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맘을 바꾸시거나, 아예 돈이 없어서 살 수 없으시거나

  • 5.
    '19.7.20 10:05 PM (121.167.xxx.120)

    그게 물건 값이 아니라 어머니가 하루종일 거기가서 소일하고 소소하게 선물 받아 오고 먹을것 얻어 먹고 즐기는 가격이예요
    젊은 남자들이 자상하게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친절하게 놀아 줘요 키즈 카페나 어린이집 대용이라 생각하면 돼요
    처음엔 일이십만원씩 사게하다가 백단위 물건 팔아요
    면ㅊ달 그렇게 다니다가 상하천만원 사용 하게돼요
    물건 할부로 팔고 수금 만 하는 회사에 돈받고 넘기면 그회사에서 지로 용지 보내고 따로 관리해요
    어머니가 가지 않거나 경찰에 가서 고소 하시거나 해야 해결이 돼요

  • 6. .......
    '19.7.20 10:10 PM (119.149.xxx.248)

    이제 절대 가지는 않으신다고 해요. 근데 문제는 물건을 어떻게 반품하냐에요. 아직 돈도 안냈지만...ㅋㅋ 거기에서 아는건 엄마 전화번호랑 이름뿐이래요.

  • 7.
    '19.7.20 10:12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찾아가서 얘기해 보세요
    녹음 하시고요
    안해주면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상담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007 빠르게 결단 내리고 실행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ㅇㅇ 17:44:16 1
1587006 사람들 만나는거 싫은 사람은 종교 특히 가톨릭 어렵죠? ㅇㅇ 17:43:41 17
1587005 태양이 사라지면 지구는 아하 17:43:20 23
1587004 몸으로 깨달은 교훈이 있으신가요 ㄴㅁ 17:42:12 40
1587003 집값이 올랐으면 하세요. 떨어졌음 하세요 1 마루 17:42:04 31
1587002 아이 학원선생님한테 실수했어요. 5 수습 17:40:29 168
1587001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요 .. 17:40:22 31
1587000 전주사시는분 계신가요ㅡ사주관련 문의드려요 궁금 17:38:18 63
1586999 술집에는 왜 무알콜맥주가 안팔까요? 1 ........ 17:37:47 44
1586998 알룰로스 드시나요? ㅇㅇ 17:36:52 70
1586997 남동생이 올케 속을 썩이나봐요.. 1 남동생 17:34:04 490
1586996 늘마시던 맥주를 무알콜로 바꿔먹고있어요. 5 중독 17:29:36 338
1586995 자동세차 무서워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7 그냥이 17:25:37 356
1586994 한덕수 저게 어법에 맞는건가요? 3 이과 17:25:25 495
1586993 세면대에서 세수 어떻게 하시나요? 9 궁금이 17:24:12 390
1586992 안경점.. 가격 깎으세요? 12 ㅇㅇ 17:23:50 651
1586991 정청래 최고위원 모두발언 2 시원합니다 17:23:09 502
1586990 왜 이리 겁이 많아졌을까요. .. 17:21:35 194
1586989 치매 뭘로 느끼나요? 2 .. 17:21:20 520
1586988 Ktx 서울역 잘아시는분 3 17:19:00 242
1586987 대딩맘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7 ... 17:15:56 350
1586986 10 억집을 엄마랑 공동명의 할수있나요? 4 17:14:50 524
1586985 페루 대통령 방일 중 망명 선언 3 어느날이라도.. 17:14:35 978
1586984 가계부를 처음 써보려고하는데요 1 ㅌㅌ 17:12:16 88
1586983 Adhd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1 ... 17:12:09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