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이 박근혜 같은 골빈 머리는 아니었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어떻게 그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
여성들이 바지 훌러덩 벗고 궁뎅이를 뒤로 쭉- 내밀고 엉덩이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그 춤을 보고나서 황교안이 입이 찢어지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왜 안 그렇겠는가?
황교안 나경원 민경욱 한국당 국회의원이라는 것들이 서로가 질세라 막말들을 쏟아내어 배가 터지도록 국민들로부터 욕을 얻어 처먹었는데, 엉덩이춤을 보고 나서는 너무나 희한하고 기발해서 국민들이 벌린 입을 다물 지를 못 했다.
그 순간 뭔가 번득 황교안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래 바로 저거다.
대선후보로 출마하여 선거운동마당에서 딴 거 다 집어치우고 엉덩이 춤판을 벌이면 인산인해 사람으로 미어터질 것이다.
상대후보(민주당)의 유세장은 파리를 날리고 있을 것이다.
엉덩이춤이 청와대 직행차표가 될 줄이야!
하지만 황교안!
엉덩이춤만 갖고는 부족하다.
내 황교안이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다 목이 뒤로 꺾일 가봐 기막힌 아이디어 하나 공짜로 제공한다.
엉덩이 춤 추고 나서 바로 바지 올려 입지 말고 뒤로 180도 돌아 앞덩이춤을 추가하기 바란다.
유세장마다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특히 남성은 젖먹이와 치매노인 빼 놓고는 다 몰려올 것이다.
청와대 들어갈 일 없을 것이니 감사인사는 사양한다.
국민들이여!
황교안이 당대표가 되고나서 하는 짓거리와 막말 쭉- 보셨죠?
이제는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