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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동네 민영아파트 vs 임대 아파트

우리 동네 사는 모습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9-06-26 09:17:54

동네 민영아파트, 임대아파트 나란히 있어
한 학교 보내느라
이집 저집 사정 알게 되었는데

민영아파트 사는 사람들
대출금 갚느라 허리 휘게 일하러 다니지만
결국 이사갈 때 그만큼 전세금 불려 나가던가

전세금 감당 못해 대출끼고 사기도 하고


반면에

월세식으로 내고 작은 보증금 깔고 있는 사람들
때만 되면 학교 빠지고 워터파크, 해외 휴양지..

반모임하며 가끔 모이면

마음에도 없는 서로 부럽다 소리..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나요?

모르겠어요.
지금은 이렇게 각자 사는데

아이들 다 크고 나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 지....


저는 전자쪽 입장인데

저희집 아이들 놀러오면

이 집은 방이 왜 이리 많아? 그러고

우리 아이들은

우린 해외 여행 안가? 그래요.


각자 추구하는 삶의 목표가 다르고

중요시 하는 우선순위가 각각이니

다 나름 의미 있는 삶이겠지요....


오늘 아침에도 단톡방에

붐비는 방학 전에 해외여행 간다고

그룹 수업 미루자는 한 엄마의 톡 보면서

일년에 며칠 못 쓰는 휴가로 끙끙 하는 제가

잘 살고 있나 싶어 올려봅니다..흐.



IP : 118.218.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6 9:20 AM (221.139.xxx.138)

    잘 살고 계신것이지요.^^
    누구나 사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잖아요.
    그래도 성실히 살고 있는 것은 보답이 있더라구요.

  • 2.
    '19.6.26 9:21 AM (210.99.xxx.244)

    민영이 다 그런거 아닐꺼예요 임대는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는거 아닌가요? 자격조건이 있던데

  • 3. 정답
    '19.6.26 9:23 AM (14.63.xxx.34) - 삭제된댓글

    정답없어요.
    자만도 할 필요없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그러나..
    자기인생 방식이 정답인줄 알고 살다가 뒷통수 맞는 사람들도 많아요.

  • 4. ....
    '19.6.26 9:46 AM (211.252.xxx.118) - 삭제된댓글

    그 동네 이상하네요
    보통은 민영아파트 살면서 해외여행 수시로 가던데요
    뭔가 원글님 글에서 임대아파트 살면서 해외여행은 과분한거 아닌가 왜 우리아이 부럽단 소리가 나오게 저럴까
    라는 느낌이 있네요...

  • 5. ???
    '19.6.26 9:51 AM (220.123.xxx.111)

    임대는 아무나 못들어기는 거 아니에요?
    저소득층이나 뭔가 그런 사회적약자를 위해 만든.

  • 6. ...
    '19.6.26 10:05 AM (223.54.xxx.102)

    윗님 임대아파트 사시는분들중 생각하시는 사회적약자? 그런분들 아니신분들 많아요ㅠㅠ
    저도 약간 선입견이 있어서 임대아파트살면 부모들이 방치도하고 뭐~그런게 있을꺼라생각했는데 그건 부모,사람따라다르지 임대살고 어렵고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 7. ..
    '19.6.26 10:25 AM (122.35.xxx.84)

    맞아요 임대 살아도 급여 300만원대 500만원대 사람들도 있어요
    돈 더내고 살 수 있거든요
    민영보단 그게 돈이 더 적게 든대요
    저는 대출 끼고 새아파트 갈수도 있는데
    대출 거의없이 작은 아파트 가서 사고싶은거 사고 먹고싶은거먹고 저축도 많이하고 살아요
    왜 이렇게 사냐면 부모님이 대출끼고 새집 사셔서 아등바등 사시더라고요 그전까진 돈을 더 잘썼거든요
    집값은 다 올라요 새집이건 헌집이건
    그래도 깔고앉은거보단 소확행이 좋아요
    물론 부럽긴해요 새집은~~

  • 8. 부영같은
    '19.6.26 1:13 PM (61.105.xxx.161)

    민영임대는 소득 상관없이 들어갈수있고 (집 보증금이랑 차값이랑 비슷한집도 여럿있음) LH임대가 저소득층만 들어갈 수 있어 까다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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