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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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대형지퍼백 4~5개 양파 담아가는 사람 본 썰.
옆에서 보니까 푸드코트에서 뭘 살껀데, 양파 좀 담아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스스로 담아가야 된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남녀가 대형지퍼백 몇 개에 계속 담음..양파 떨어짐
직원이 새로 양파 채움
지퍼백 한 개 더 채움
보다 못한 직원이 다음 사람 생각해서 적당히 하라고 말림.
저는 매장에서 먹을 때 외에는 피자 2판~3판 사도 양파 담아 온적 없는데...
뭐 적당히 담아가는 거야 먹으라고 내 논 반찬? 이니까 그렇다고 치지만요.
이 사람들은 대체 뭘 얼마나 사길래 양파가 그렇게 필요했던 걸까요?
장보러 가느라고 그 사람들이 푸드코트에서 얼마나 샀는지는 못 보고 자리 떴는데요.
뒷 얘기 궁금하네요.
1. ㅇㅇ
'19.6.18 8:10 PM (117.111.xxx.116)양파거지얘기 많은데 그양파가 집에서 못 만드는 특별한 맛있는 양파인가요?
제일 싼게 양파라 그진상이 이해가 안되네요.2. ...
'19.6.18 8:10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양파 12키로에 6900원에 팔든데
그르지말고 갈아드삼3. 구질구질
'19.6.18 8:12 PM (125.177.xxx.43)평소엔 먹지도 않다가 코스트코만 가면 양파거지가 되나봐요
4. 참...
'19.6.18 8:13 PM (121.155.xxx.30)양파가 비쌀때나 그런갑따 하겠는데 올핸 양파도
엄 청 싼데 거길가서 그러고 싶을까.....
별별 다양한 진상들도 많아요5. 그지들 징글징글
'19.6.18 8:13 PM (1.238.xxx.39)집에서 양파 까서 푸드프로세서에 드르륵 돌리면 될것을
미리 다진 양파 집에 가서 잠시만 방치해도 상할텐데..
분명 욕심껏 가져다가 집에 가서 썩혀 버릴듯...6. 거지들
'19.6.18 8:14 PM (218.48.xxx.110)이런 거지들이야 말로 남의 불행 배로 받아야겠네요.
근데 놀라운건 가난하지 않아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거.
제 외할머니께서 꽤 부촌에 사시는제 가까이 지내시는 동생할머니께서 약국을 가도 커피믹스 싹 집어오고, 식당을 가도 후식 사탕 왕창 집어오는 거지짓을 하신다네요. 진짜 왜들이러는지.7. ㅇㅇㅇ
'19.6.18 8:17 PM (180.69.xxx.167)가져가서 버리더라도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이런 마인드8. 혹시
'19.6.18 8:18 PM (175.195.xxx.102)빅마켓 직원아닐까요?
9. ...
'19.6.18 8:1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요즘 양파 엄청 저렴하던데.ㅠㅠ지퍼백에 4-5개 눈치보면서 담을것 같은데 윗님 말씀대로 7천원이면 실컷 먹을텐데....ㅠㅠㅠ 저희 동네도 요즘 마트 전단지 보니까 양파 엄청 저렴하게 팔던데 그러거 사먹으면 되지 싶네요
10. 애먼
'19.6.18 8:19 PM (219.250.xxx.4)빅마켓은 와요?
양파로 코스트코 망하게 하려고요?11. ...
'19.6.18 8:20 PM (175.113.xxx.252)요즘 양파 엄청 저렴하던데.ㅠㅠ지퍼백에 4-5개 눈치보면서 담을것 같으면 윗님 말씀대로 7천원이면 실컷 먹을텐데....ㅠㅠㅠ 저희 동네도 요즘 마트 전단지 보니까 양파 엄청 저렴하게 팔던데 그러거 사먹으면 되지 싶네요
12. 아직도
'19.6.18 8:26 PM (182.226.xxx.131)양파거지가 있어요?@@
13. ..
'19.6.18 8:30 PM (222.109.xxx.10)코코 양파거지는 여전한가 보네요.
14. 더하기
'19.6.18 8:37 PM (112.150.xxx.63)음료나오는데서 비닐봉지 가득 얼음 담아가고
페이퍼냅킨 다 뽑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울동네 카페에 누가 올려놨더라구요15. , ,
'19.6.18 8:40 PM (211.36.xxx.191) - 삭제된댓글싸가지고 올 만큼 맛있지도 않던데요
16. 잉?
'19.6.18 8:44 PM (175.223.xxx.118)저는 단군신화에서 웅녀가 마늘만 먹고 매워서 어떻게 살았을까 이해가 안갔는데요.
코스트코 가보고 가능하다는걸 알았어요.17. ㅇ
'19.6.18 8:46 PM (110.70.xxx.239)우와, 그 정도까지는 아직 못봤는데...
왠만하면 직원이 그런 말 안하는데...18. ...
'19.6.18 8:47 PM (221.138.xxx.195)피자 한쪽 달랑 시키고 접시 한가득 양파 산처럼 쌓아서 케첩 머스타드 미친듯이 듬뿍 뿌려서
반 이상 버리고 가는 사람도 천지예요.
먹다가 부족하면 또 가져다 먹으면 되지 왜 그렇게 욕심을 부리는지 정말 꼴보기 싫어요.19. 윗님
'19.6.18 8:48 PM (14.5.xxx.182) - 삭제된댓글위트 대마왕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 징글
'19.6.18 8:50 PM (222.110.xxx.31)락엔락 1리터는 되어보이는 통에 양파 담아가는 사람도 봤어요 2리터 페트병에 콜라도 같이.....
21. 웅녀는
'19.6.18 9:10 PM (1.237.xxx.156)생마늘이라 진짜 매웠을 거예요.
22. 잉?
'19.6.18 9:15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코스트코에 생마늘 갈아놔도 쌓아놓고 케찹 찍어먹는 사람 많을거예요.
23. 아직도 있어요
'19.6.18 10:26 PM (175.223.xxx.195)광명서.봄. 콜라컵 가득 담아 뚜껑덮어 가방에 넣더라고요.
은박지 위에 받고 둘둘 감거나.24. ㅎㅎㅎㅎㅎㅎ
'19.6.19 5:08 AM (59.6.xxx.151)양파를 그렇게나 먹어야 한다면
그 피자가 입맛에 안 맞는 거임25. ...
'19.6.19 6:46 PM (125.186.xxx.159)후진국형 인간들...
그런것뿐 아니라 다른것에서도 티나요.
그런인간들은......
할수 없죠.
그런 후진국형 인간들이 없어져야 진정한 선진국이 되겠죠.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겠죠.....26. 우와
'19.6.19 7:47 PM (223.62.xxx.141)정말 구차하다
요새 양파 너무 싸요
썰기싫어 그런건가?
그럼 지양파를 갈아가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