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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친밀한 편의점 사장님

에구 조회수 : 8,358
작성일 : 2019-06-17 08:03:11
저는 나이가 꽉찬 처자이구요.
타지에서 말동무도 거의없이 지내는데
요즘은 팔깁스도해서 일까지 쉬고있습니다
동네편의점 남자사장님이 붙임성이좋아 대부분의 동네사람들하고 친하신데(50대세요)
혼자 점심시켜먹기 그래서 저한테 혼자먹기 그러면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에서 2인분시켜서 같이먹자고하시는데

남자손님들이랑도 고기구워먹고 같이 친하게지내는걸 봐와서 거리낌없다고도 생각되지만
아무리 허물없는사이라고 느껴져도
결혼하신 아저씨이니 외간여자(?)인
제가 같이 밥시켜먹는건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 안좋겠죠?
IP : 121.153.xxx.7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17 8:05 AM (1.226.xxx.227)

    생각하는게 정답입니다.

    모든 문제 정답이 당연한거면 여기 왜 묻나요 사람들이.

  • 2. ㅇㅇㅇ
    '19.6.17 8:05 AM (175.223.xxx.245)

    이상한데요.
    외로워보이는거 틈타서 접근하려는 듯이 보여요.
    점심 혼자 먹기그러면 같이 먹자니요;;

  • 3. 거절은
    '19.6.17 8:06 AM (117.111.xxx.116)

    젊은 여성의 특권이랍니다.
    거절해도 아무도 젊은 여자 욕 안해요.
    미혼여성 특유의 경계심을 이해하니까요.

  • 4. 그리고
    '19.6.17 8:06 AM (1.226.xxx.227)

    남의 남편과는 왜 친밀한지...

  • 5. ㅇㅇㅇ
    '19.6.17 8:07 AM (175.223.xxx.245)

    50대 편의점 사장이랑 친밀하다는 것도 특이하긴 하네요.
    그 나이대 아저씨와는 말도 섞기 싫던데..
    외로우면 동호회라도 드세요.

  • 6. ...
    '19.6.17 8:0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밥 혼자 먹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 저는 굳이 불편하게 같이 먹지는 않을 거 같네요

  • 7. ㅇㅇ
    '19.6.17 8:09 AM (116.42.xxx.32)

    님속사정 다 얘기하시나봐요
    좀 그러네요
    남자들이 여자들 같지 않더라고요
    조심하세요

  • 8. 나무안녕
    '19.6.17 8:10 AM (211.243.xxx.214)

    왜요?
    생각할수도 없는 일인데
    젊은 남녀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던지
    연배있는 동성들과 지내세요
    말도 안돼요
    늙은남자랑 밥먹고 싶어요?

  • 9.
    '19.6.17 8:1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사장님 부인이 지나가다 봐도, 아무리 고객관리지만 그건 좀...게다가 님이 혼자고 아무(?) 남자랑 밥 먹을 수 있는 여자란 걸 온 동네 광고하실 게 아니라면요. 이건 체면 이전에 안전의 문제입니다.
    집에서 혼자 티비 속 강동원, 소지섭,공유 골라가며 같이 드실 수 있는데 왜 하필 편의점 아저씨랑. ...

  • 10. 요즘
    '19.6.17 8:10 AM (1.237.xxx.200)

    1인분 다 배달되구요. 무엇보다 주민이랑 다 친한 분이라니 소문도 더 빨리 나겠네요

  • 11.
    '19.6.17 8:11 AM (121.153.xxx.76)

    네. 어쨌건 남자분이라 조심하며 지내야겠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러면 안될것같네요

  • 12. 정신차려요
    '19.6.17 8:15 AM (175.116.xxx.93)

    혹시나는 왜 합니까???

  • 13. 타지에서
    '19.6.17 8:18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타지에서 그러쟎아도 지인이 많지 않은 듯 싶은데

    사람들 입방아에까지 올라야겠나요.

    인간들 잔인합니다.
    나이 꽉 찼다지만 순진하신 듯 싶은데
    처신할 때 나좋을 대로, 다들 내 맘 같겠지,
    이러지 마세요.

  • 14. 그 아저씨
    '19.6.17 8:20 AM (125.142.xxx.145)

    선을 넘네요. 원글님이 그 편의점에서
    혼자 밥 먹는 모습을 많이 보였나요?

  • 15. ㅇㅇ
    '19.6.17 8:23 AM (182.211.xxx.132)

    오랫동안 알고지낸 이웃아저씨하고도 못할 행동인데

  • 16. ... ...
    '19.6.17 8:23 AM (125.132.xxx.105)

    절대 절대 안되요. 그 남자가 평소 친절한 편의점 주인이 아니라 존경받는 성직자여도 안됩니다.
    남자들 비열하고 못된거 아가씨들 쉽게 상상 못합니다.
    가족과 떨어진 여자 어떻게 대하는지 전에 섬에서 여선생님에게 학부모들이 한짓 기억하시면 됩니다.
    허튼 수작 입니다. 틈 보이지 마세요. 제 동생이라면 솔직히 그 편이점까지 끊도록 권하겠어요.

  • 17. 그건아니고
    '19.6.17 8:24 AM (121.153.xxx.76)

    팔깁스때문에 식사해결하기가 불편하다는걸
    아셔서요.
    근데 저뿐만아니라 다른 손님들하고도 밥먹고 커피먹고 하셔서 불순하게 생각하진 않았었어요
    충고 잘들 들었습니다

  • 18. ㅇㅇ
    '19.6.17 8:24 AM (117.111.xxx.116)

    아파트에 2리터 페트병 분리수거하러 내려갔어요.
    마음씨좋은 경비 할아버지가 인사하셔서 인사하는데
    옆에 있던 아저씨가 페트병 쓴다고 몇개 달래요.
    그래서 몇개주고 분리수거하고 올라가는데
    페트병 달라던 아저씨가 저에대해 꼬치꼬치 묻는걸 듣게됐어요. 경비아저씨는 몇호 산다 어쩌구 다 얘기하고.
    인사만 상냥히 했는데도 이정도인데, 더친절했음 안주거리로 더 씹혔겠다 싶었어요.
    젊은 여자들은

  • 19. 날날마눌
    '19.6.17 8:24 AM (118.235.xxx.103)

    혼밥보다10배불편하겠어요 ㅠ

  • 20. 팔깁스?
    '19.6.17 8:40 AM (223.62.xxx.114)

    둘이 떠먹여주기라도 하나요?

  • 21. 그 아저씨가
    '19.6.17 8:44 AM (175.223.xxx.247)

    님 또래의 여자나 젊은 여자와도
    스스럼없이 식사하던가요? 그럼 하시구요.

  • 22. 같이
    '19.6.17 8:45 AM (211.36.xxx.198)

    먹는게 더 불편할거같은데
    원글님 많이이상하네요 제기준에는요
    아가씨입장에서 50대아저씨가 친한척하는거 너무 싫지않나요?

  • 23. ...
    '19.6.17 8:52 AM (1.225.xxx.4)

    혹시나는 왜 나오나요! 100프로인걸!!!
    다른 남자손님과 고기궈먹는거랑
    미혼 여자항 같이 밥먹는게 아찌 똑같나요!!!!!
    50대 아저씨랑 같이 엮이는거 싫으시죠??? 그 편의점 가지머세요 이제!!

  • 24.
    '19.6.17 8:54 AM (46.92.xxx.81)

    처음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된 일도
    조금씩 엮이다보면 어느 순간 인생이 꼬이는 거예요.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세요.

  • 25. 굳이
    '19.6.17 8:54 AM (182.226.xxx.159)

    그 아저씨랑 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 26. ㅎㅎ
    '19.6.17 9:01 AM (59.4.xxx.96)

    혹시나..하는 자체도 이해불가입니다,,
    님이 좀 외로우신 듯

  • 27.
    '19.6.17 9:11 AM (118.40.xxx.144)

    절대 같이 밥먹지 마세요 동네에서 사람들이보고 수근거릴수도 있어요 그아저씨는 어찌함 해보려고 수작부리는거에요

  • 28. 몇년전
    '19.6.17 9:18 AM (223.62.xxx.93)

    한 상가에서 옆가게 사장이랑 종종 점심 같이 먹던 여사장이 봉변당한적 있어요. 같이 점심먹던 남사장이 바람난줄알고 첩이 쫓아와 여사장한테 행패부려서요. 여사장이 억울한 입장인데 왜 다들 밥을 같이 먹어서 오해살 빌미를 줬냐고 하더군요.
    게다가 히트는 와이프도 아니고 두집살림중인 첩이 난리친건데... 허물많은 남사장보다 여사장 탓을 많이 해서 의아했네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 29. ..
    '19.6.17 9:25 AM (125.177.xxx.43)

    동네 장사하는 사람들이랑 너무 친하게 지내는거 별로에요
    손님이라기보다 친구로 생각하더군요

  • 30. 이게
    '19.6.17 9:35 AM (61.105.xxx.161)

    물어보고 할 거리나 되는건지?
    당연히 듣자마자 그자리에서 거절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깁스는 팔이 아니고 머리에 한건가요?
    타지에서 말동무없이 혼자 지내다보니 아무 생각이 없어진건가봐요
    말이 좀 심한것 같지만 정신챙기고 그 50대 편의점 주인아저씨하고는 거리를 두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31. happ
    '19.6.17 9:45 AM (223.38.xxx.66)

    원글 어지간히 외롭나봐요.
    사방에 티내고 다니지 마요.
    그건 나 좀 어찌 해줘요 하는거로 생각해요.

  • 32. ....
    '19.6.17 9:45 AM (223.33.xxx.108)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고해도가 아니라
    50대가게 사장이랑 손님아가씨가 허물없는 사이라는 자체가 이상...

  • 33. ...
    '19.6.17 9:58 AM (117.111.xxx.250)

    속이 시커먼 중년남자랑 뭔짓이에요.
    당장 그만두세요
    착각해요

  • 34. ㆍㆍㆍ
    '19.6.17 10:17 AM (210.178.xxx.192)

    40대 아줌마가 보기에도 그 남자 너무 징그럽네요. 언감생심 아가씨 손님에게 뭐하자는 시츄에이션? 저같음 그 편의점 더이상 안가요.

  • 35. 나이가
    '19.6.17 10:24 AM (180.69.xxx.167)

    꽉 찬 처자면.. 40 넘으셨나요?
    이런 걸 무슨 의도로 물어보는지 원글이 더 이상합니다.

  • 36. 어머나
    '19.6.17 10:32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편의점사장이 나 알아보는 것도 불편하구만..
    저번에 뭐 사간 것도 기억해서 말 거는데
    불편해서 다른 데 가서 사요.
    난 아가씨도 아님 ㅋ

  • 37. 동네주민이래도
    '19.6.17 10:35 AM (1.238.xxx.39)

    편의점의자에 앉아 둘이 점심 먹는다는게 참..
    평소에도 그 의자 자주 앉으시나 봐요??
    울동네 편의점 의자엔 초중딩과 아저씨들만 앉아 있지
    주부들도 안 앉아요.
    부부도 아니고 거기에 앉아 점심 먹느니 집에서 과자나
    먹고 말래요...

  • 38. 아이고
    '19.6.17 10:37 AM (211.205.xxx.62)

    바보네요.
    누가 님한테 이런거 물어보면 바보냐? 할걸요

  • 39. qq
    '19.6.17 10:40 AM (125.178.xxx.106)

    팔깁스..
    먹여 달라고 하시게요??????

  • 40. ㅇㅇ
    '19.6.17 11:06 AM (223.38.xxx.101)

    어후~
    둘다 징그러워요 ㅠ

  • 41. ..
    '19.6.17 11:19 AM (175.116.xxx.93)

    팔깁스..
    먹여 달라고 하시게요?????? ㅍㅎㅎㅎㅎㅎㅎㅎ

  • 42. 익명中
    '19.6.17 8:19 PM (182.222.xxx.35)

    남자무서운줄 모르시는것같아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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