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도 6차선도로인 대로 학원가를 걷는데
한눈에 봐도 와이존이 두드러지는 보라색 레깅스를 입은 30대 여자분이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더라구요. (이런 모습 볼때마다 적응이 안되고 놀라요. )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잘 입고 돌아다니는 추세인데,,일본여행도 몇번 가봤지만
일본은 하의를 레깅스로 입고 다니는 여자들는 한번도 보지 못한거 같아요.
제가 일드도 곧잘 보곤 하는데 최근의 드라마에서조차 여성의 레깅스 차림이 거의 안나오던데요
마찬가지로 헬스장 장면에서도 헐렁한 츄리닝차림..이라 의아했거든요.
(우리로 따지면 2000년대 초반쯤 되는 체육복 의상 착용함... )
보통 일본더러 성진국이니, 성이 문란하느니 소리를 하지만
막상 여자들 옷차림은 노출이 적고,, 보수적이고 얌전한 차림인 경향도 유지되고있는 듯해요.
일본도 유행따라 옷 스타일이 바뀌긴 하겠지만,,, 긴 치마에 단정한 블라우스 등등...
답답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수수한 모습이 강하네요.
한국에서 오히려 노출을 많이하고 짧은 치마에 반바지, 망사 원피스, 오프숄더에 스키니까지 ....
예전부터 하의 실종 패션도 유행했고,, 여자연예인들도 몸매를 노골적으로 다루고 매스컴에서 앞다투어 보도하는데
일본 여자아이돌을 보면 촌스러운 반짝반짝 스팽글 의상부터 체크무늬 옷 등등 분위
컨셉이 섹스어필은 커녕 유치하고 귀여울 지경...
이런 차이는 사회분위기상의 차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