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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오래사는 건 자식에게 민폐

조심 조회수 : 18,145
작성일 : 2019-06-10 07:58:33
당장 나부터
너무 오래 살진 않겠죠?
내 목숨 맘대로 못하는 거지만
국민연금 각종 의료보험 등
다 자식세대 갉아먹는 거라
행여 오래 살까봐 걱정되네요
자신이 노동하여 돈 벌 수 있으면 모를까
늦어도 80이전에 타계함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정년은 짧아지는데 평균 연령은 높아지니 큰일이네요
IP : 223.33.xxx.69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10 8:01 AM (135.23.xxx.42)

    수명이 길어져서 앞으론 대부분 90세까지 산다네요.
    태여나는것과 마찬가지로 죽는것도 우리 맘데로 되는게 아니죠.

  • 2. 어찌하면
    '19.6.10 8:01 AM (121.133.xxx.137)

    자식들에게 상처 안주고
    자연스레 갈 수 있는지 고민중입니다
    이것도 내 정신이 있을때 얘기지
    스스로 인지 못하는 사이 야금야금
    정신이 늙기 시작하면
    아집과 욕심만 느는지 아득바득
    좋다는거 챙겨먹고

  • 3. 시모
    '19.6.10 8:06 AM (218.48.xxx.40)

    예후안좋은 여자간암인데도 지금 12년째 살고있어요
    의료기 술워낙에 좋아서죠

  • 4.
    '19.6.10 8:11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정말 있던 정까지 떨어질 지경이에요
    있는 반찬 꺼내서 차려드시지도 않으면서
    매 끼니 반찬투정을 어찌나 하시는지
    90세신데 딸인데도 진절머리가 나네요
    손주 40살까지 살겠대요

  • 5. ...
    '19.6.10 8:13 AM (180.68.xxx.100)

    희망사항 일뿐 ...

  • 6. 노후준비를하세요
    '19.6.10 8:15 AM (68.129.xxx.151)

    자식들에게 부담 되는 노후가 아니게 철저히 준비를 하시면 되죠.
    저랑 제 남편은 애들에게 사교육 사치를 부리는 대신에 노후준비부터 했습니다

  • 7. 인명
    '19.6.10 8:18 AM (14.41.xxx.66)

    은 제천이라 히지 않나요
    타고 난 명데로 사는데 사는 동안 정말 치매없고 잠잘 때
    가면 제일 좋겠슴다
    혹에 사고시에 라도 의식불명 되면 살리려 하지밀고 미련없이
    가겠다는 연명치료 X 서약 했슴다

  • 8. 진짜
    '19.6.10 8:21 AM (223.33.xxx.69)

    연명치료X는 어디서 하나요?
    의식도 없이
    링거선 주렁주렁 그런 치료는 정말 의사들
    배불리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연명치료 거부한다는 서약을 어디서 하는지요?

  • 9. ..
    '19.6.10 8:22 AM (183.98.xxx.95)

    맘대로 안됩닏ㄱㆍ

  • 10.
    '19.6.10 8:22 AM (135.23.xxx.42)

    잠잘때 조용히 가는게 가장 바람직 하겠지만 그렇게 세상을 뜨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 11. ////
    '19.6.10 8:23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여기서 노후준비 안된 어른들 욕하는 사람들 아마 대다수가 자신들의 노후가 안되어 있을걸요
    다른건 선택지라도.
    병원비,간병비.보험은 필수에요.
    다른 비용이야 국민연금에 애들이 모른척 못해서 20.30보태주면 어찌 살수있는데
    병원비,간병비는 달라요.
    최소 아니 필수.필수 반드시 준비해 두셔야 해요.
    정말 어마무시하게 듭니다.

    안락사니 연명치료니 이건 나중의 문제에요.이 문제까지 생각하는 것 조차도 사치에요.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마무시한 비용이 듭니다.
    이 비용 못 감당하면 그냥 아파서 데굴데굴 굴러가며 못 먹고 못 마시다 고통스럽게 죽어야 하거든요.
    아님 스스로 끊는 수나 있고...

  • 12. 연명치료
    '19.6.10 8:23 AM (223.62.xxx.197)

    거부각서 신청해놓으시고
    노후준비 최소 국민연금 보험이라도 부어놓으시구요
    정말 입원할때마다 연락오는 시부모
    징글합니다...
    친정은 82답게 당신들 선에서 해결하시구요...
    긴병에 효자없다 명언이구요
    효자는 고사하고 손자까지 가난대물림이나
    시키는거겠죠~
    외식할돈으로 보험하나 더 들어놓아야해요...

  • 13. 저도
    '19.6.10 8:23 AM (222.234.xxx.222)

    연명치료 거부서약 하고 싶은데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14. 보건소
    '19.6.10 8:25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http://www.goyang.go.kr/health/health02/health02_7/health02_7_4.jsp

    이거 참고하셔요...

  • 15.
    '19.6.10 8:26 AM (27.35.xxx.162)

    30~40년후엔 자연사망이 줄어들수도 있어요.
    너무 노쇠해서 본인 거동 힘들고 여건 안될 때
    스스로 선택하는 시대가 올거라고 봐요.
    그것도 인간의 존엄권.

  • 16. 여기도
    '19.6.10 8:26 AM (223.62.xxx.197)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80803&cid=42107&categoryId=42107

  • 17. 그나이되면
    '19.6.10 8:27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더 오래 살고싶어지는게 본능이죠.
    연명치료 거부 보건소에서 할수 있다고 들음

  • 18.
    '19.6.10 8:28 AM (223.62.xxx.197)

    70이후 자살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좀 다르게 평가받길 바래요...
    그나이면 해놓을거 다 해놨고오...
    자식들이 죄의식 가질 필요없어요...

  • 19. 보건소에
    '19.6.10 8:28 AM (222.234.xxx.222)

    가면 되는 건가봐요. 감사합니다^^

  • 20. 20여년전
    '19.6.10 8:30 AM (223.62.xxx.197)

    있는돈 탈탈털고 자식돈뜯어 해외여행갈 돈으로
    보험이라도 하나 들어놓지
    왜 아플때마다 돈내놓으라 맡겨놓은 사람마냥
    염치도 없고 쪽팔림도 없고
    그저 80넘어서도 살겠단 본능뿐

  • 21. ////
    '19.6.10 8:31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옛날엔 어른들이 그랬다잖아요.스스로 가망 없다 생각들때
    안채는 자식들에게 내어주고 자신은 사랑채나 다른 곳으로 옮긴뒤
    스스로 곡기를 끊고 갔다고....
    짐승도 자기 죽을때 되면 스스로 무리에서 멀어집니다.이게 자연의 이치같은데..
    저 윗님 말씀대로 70이후의 자살은 다르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싶어요.

  • 22. ㅇㅇㅇ
    '19.6.10 8:31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인간의 오복중 하나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잠자듯 곱게 죽는거라고 합니다
    즉 복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씀
    복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차피 안락사가 안되는 환경이면
    암으로 죽는게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집안가족들 교통정리도 해줄수 있고
    작별인사 할 시간도 있구요
    노년의 암은 어차피 노화로 생긴것이고
    곱게 죽는거와 나름차이가 나지만
    그나마 존중받으면 죽는게 아닌가해요

  • 23.
    '19.6.10 8:34 AM (124.5.xxx.111)

    노후준비가 됐으면
    똥기저귀 갈아줄 필요없나요.
    최고급 요양병원에 있어도 신경쓸 일 많습니다.

  • 24. ///
    '19.6.10 8:34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집에 암환자 있으면 가족들 피가 말립니다. 돈도 일반 노환보다 더 엄청나게 들어가고,
    교통정리 못 해요. 그런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에요.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이에요.

  • 25. ..
    '19.6.10 8:36 AM (110.70.xxx.169)

    암이 그나마 낫다니.

    저 암환자인데 참 어이없는 말도 다 있네요.

  • 26. ..
    '19.6.10 8:37 AM (1.227.xxx.100)

    저도 그리할거지만 연명치료 절대하지마세요 그럴때면 꼭 불효했던 자식들이 나타나서 연명치료해야된다고 우겨요
    이성을 찾고 미리미리 장기기증서약도하고 연명치료거부도 해놓고 그래야합니다

  • 27. 신경쓰고
    '19.6.10 8:37 AM (223.62.xxx.197)

    걱정만 하면 되는거랑
    거기에 돈걱정까지 추가하는거랑 같아요?

  • 28. ㅇㅇㅇ
    '19.6.10 8:38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노년의 암이라고 했는데요
    노년에 치매확률과 암발생 확률이 현저히 올라가잖아요

  • 29. 지금
    '19.6.10 8:39 A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 30. 어차피
    '19.6.10 8:39 AM (223.62.xxx.197)

    노년엔 주사망원인이 암인 경우가 많아요.

  • 31. 이런사람
    '19.6.10 8:42 AM (223.39.xxx.119)

    나이들면 오래 살려고 하더군요. 저희엄마 50대때 자는 잠결에 너희 결혼다하면 죽고싶다. 나는 오래 사는거 자식에게 미안하다 하더니 70인지금 감기만 걸려도 죽을까 겁나 입원하세요

  • 32. 댓글중
    '19.6.10 8:44 AM (58.234.xxx.171)

    꼭 불효했던 자식들이 연명치료 반대한다는 말 동감
    돈안내는 자식이 모든 좋은 치료 다 받게 하자고하고
    간병 할 맘도 없는 자식이 간병인은 못쓰게하고
    모실 생각도 없는 자식이 요양원 못가게 하면서
    온갖 효도 코스프레ㅠ

  • 33. 당장 4ㅡ50 대
    '19.6.10 8:46 AM (119.198.xxx.59)

    암 걸리면 치료하실 거잖아요?

    자식들이 어리다
    아직 할 일? 이 많다는둥 하시면서요.

    그 때 치료를 굳이 하니까
    다들 오래 사는 거예요.

    옛날엔 장수가 드물어서 70, 칠순잔치랍시고 헸던것도
    그만큼 사는게 드물어서
    잔치까지 벌일 정도라 그랬겠죠.

    자신있게 말 못하시잖아요.
    당장 4ㅡ 50대 암 걸렸는데 치료 안할거라고.

  • 34. 글쎄요
    '19.6.10 8:46 AM (59.6.xxx.151)

    자다가 죽는 거야 모두의 바람이고
    노령이 문제 되는 건 자식의 짐이기 때문
    그럼 젊은데도 남이나 가족에게 짐이 되는 건요?

  • 35. 오래돼서
    '19.6.10 8:49 AM (119.198.xxx.59)

    어느 의사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암이라는 병은
    오래 살아서 걸리는 병이라고.


    4ㅡ 50대도 옛날 같으면 오래 산거잖아요?
    그 때 병이 온거면
    자기 명은 이것뿐이구나하고 체념해야 하는데
    그게 되냐구요. .
    다 치료하고 꾸역꾸역 살잖아요.

    근데.
    70, 80 은 왜 그럼 안되나요?
    살만큼 살았다는 나이가 있는건가요??

  • 36. ...
    '19.6.10 8:51 A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남들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과 본인 부모가 그렇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먹을 거 다 먹고 볼 거 다 본 세상에
    80 말고 65로 하세요

  • 37. ...
    '19.6.10 8:52 AM (223.38.xxx.210)

    남들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과 원글님 부모가 그렇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먹을 거 다 먹고 볼 거 다 본 세상에
    원글님 댁은 80 말고 65는 어때요?

  • 38.
    '19.6.10 8:52 A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황창연신부님 강의 들으며 저도 죽음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봅니다
    종교적이긴 한데 워낙 유쾌하신 분이기에 그래도 공감하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올려 봅니다
    유튜브에 황창연신부님 자신껴안기1 검색해서 들어 보세요

  • 39. 댁이뭔데
    '19.6.10 8:53 A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국민연금 갉아먹다니
    무슨 벌렌가요?
    젊은 세대 걱정하는 게 아니라
    노인 혐오 글로 보입니다

  • 40. 원글이
    '19.6.10 8:56 AM (223.62.xxx.113)

    자식 고대딩 이상 키우셨으면 지금 가시는 것도 괜찮아요.
    남은 인생은 민폐밖에 없습니다.

  • 41.
    '19.6.10 9:01 AM (116.124.xxx.148)

    병에 걸리면 서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들이 빨리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해요.
    인간의 수명이란 살고 싶다고 살수 있고 죽고싶다고 죽을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42. 민폐
    '19.6.10 9:07 AM (211.192.xxx.148)

    민폐인거 알아도 어쩌겠나요.

  • 43. ...
    '19.6.10 9:10 AM (211.36.xxx.114)

    즈언혀 민폐 아니고요 그저 오래오래 계셔주셔도 상관없어요. 저 어릴 때 보살펴주셨던 그 마음으로 오래도록 보살펴드릴수 있어서 좋아요.

  • 44. ....
    '19.6.10 9:16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서울대병원에서는 30분간 상담인가 하시고
    작성하는걸로 아는데 ...
    미리 예약해야 되구요
    본인신분증 지참하시고요.
    아. 이 병원 다닌 기록이 있어야 된다고 써있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도 문의 하시면 됩니다.

  • 45. ...
    '19.6.10 9:17 AM (114.200.xxx.117)

    연명 치료거부의사는 ...
    서울대병원에서는 30분간 상담인가 하시고
    작성하는걸로 아는데 ...
    미리 예약해야 되구요
    본인신분증 지참하시고요.
    아. 이 병원 다닌 기록이 있어야 된다고 써있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도 문의 하시면 됩니다.

  • 46. ㅇㅇㅇ
    '19.6.10 9:17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대학생들 설문조사에 부모님이 65세에 돌아가시는걸 원한다고 나왔다잖아요
    자식하고 끈끈한 유대관계가 좋지 않으면
    65세 넘어서부터는 눈칫밥 드셔야할거예요

  • 47. .....
    '19.6.10 9:19 AM (1.231.xxx.157)

    엄마는 치매. 아버지는 말기암
    두분 다 80대 중반까지 건강하셨어요

    그러다 갑자기 저리 되시니... 가족들이 힘겹네요
    다행히 당신들 병원비. 간병비는 있어 자식들이 병원 모셔다 드리고
    간간히 수발하는 정도인데도 그래요

    위에 암 환자분이 듣긴 불편하시겠지만
    노환으로는 암이 낫네요
    정신도 있으시고 그래서 주변 정리도 가능하구요

    암튼 너무 오래 사시니 서로 힘든 건 사실입니다
    저 부모님과 아주 사이 좋고 다시 부모님 딸로 태어나고 싶은 사람이지만
    이 상태로 더 사세요.. 라는 말이 안나옵니다
    두 분이 너무 힘드세요 ㅠㅠ

  • 48. 아니 그럼
    '19.6.10 9:21 AM (180.69.xxx.167)

    적당한 나이에 스스로 가실 방법을 생각해놓으셔야지..
    행여 오래 살까 걱정만 하면 뭐합니까.

  • 49. ./
    '19.6.10 9:23 AM (73.3.xxx.206)

    댓글들 안읽었는대
    자식 입장으로 부모님 80 중반까지 살아계셨으면 해요..제 나이 50 은 넘어야 이별할 준비가 될듯...

  • 50. 윗님
    '19.6.10 9:29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그게 준비가 안되더라구요....

  • 51. ...
    '19.6.10 9:31 A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꼭 불효했던 자식들이 연명치료 반대한다는 말 동감
    돈안내는 자식이 모든 좋은 치료 다 받게 하자고하고
    간병 할 맘도 없는 자식이 간병인은 못쓰게하고
    모실 생각도 없는 자식이 요양원 못가게 하면서
    온갖 효도 코스프레ㅠ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2. 정답
    '19.6.10 9:38 AM (58.230.xxx.110)

    불효했던 자식들이 연명치료 반대한다는 말 동감
    돈안내는 자식이 모든 좋은 치료 다 받게 하자고하고
    간병 할 맘도 없는 자식이 간병인은 못쓰게하고
    모실 생각도 없는 자식이 요양원 못가게 하면서
    온갖 효도 코스프레 3333333

    게다가 장례식장서 오바육바 오열하고 야단법석

  • 53. 그럼
    '19.6.10 9:38 AM (117.111.xxx.22)

    자식없는 이들은 오래 살아도 되는건가요

  • 54. ...
    '19.6.10 9:40 AM (211.202.xxx.195)

    아픈 자식이나 공부 못하고 성공 못한 자식은
    부모에게 민폐인가요?

  • 55.
    '19.6.10 9:45 AM (116.124.xxx.173)

    S대생 설문조사가 생각나네요
    부모가 몇세까지 살았음 좋겠냐는 설문에...
    50%이상이 65세 라네요
    적당히 남겨줄 재산을 남겼으면 하는 생각에
    부모가 65세로 빨리죽었으면 원한다네요

    씁쓸해요

  • 56. ㅎㅎ
    '19.6.10 9:49 AM (223.62.xxx.247)

    저런 대학생 설문이
    애들이 싸가지가 없다가 아니라
    스스로 자립해 일어서기가 얼마나 불가능한
    시대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듯해
    슬프네요
    65세면 작은애도 35살 큰애 40살
    부모없어 애처로울 나이는 아니니
    안심은 될듯요.

  • 57. ..
    '19.6.10 10:26 AM (49.1.xxx.151)

    20년 전에 심술많고 욕심많은 며느리가 홀시어머니께서 80넘어서 며느리보기 사돈보기 창피하다고 대놓고 말했어요. 남편과는 아주 잉꼬고 남편이 돈도 잘벌고 가정적인데도 홀시어머니를 그렇게 미워해서 같이 살기는 커녕 일년에 명절에 며칠 와계시면 방 안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했어요. 그 시어머니는 말 수 없고 세상 호인이었는데 일찍 과부가 되어 어렵게 아이들 키우느라 수중에 돈 한푼 없었죠.

    결국 시어머니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리셨어요.

    20년 후 며느리가 시어머니나이가 되었는데 오래 살려고 세상 좋다는 보약은 다 챙겨 먹는 다더군요. 그리고 해입을 까봐 제사는 아주 열심히 지내요. 며느리한테까지 강요하면서요.

    시부모보고 70넘은 노인네가 무슨 옷이냐고 했던 분들이 늙을 수록 고운 옷입어야한다고 계속 옷사는 경우도 보구요.

    어느 세대나 이기적인 노인들이 끝까지 생명에 집착하고 사는 것 보면 아니다 싶어요.

    경우있는 분들은 끝까지 자식에게 폐안끼치려고 하시는데 정작 그런 분들은 젊었을 때 부모에게 잘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 58. 과연그럴까요
    '19.6.10 10:26 A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69세에 쓰러지셔서 뇌수술 크게 받고.. 그나마 집에서 조금.. 부축해야만 외출이 가능했는데
    몇달만 병원에가서 약만타오면 온몸을 체크하고싶어셔서... 가서 다 검사하시고
    이상이 없다는걸 보아야 안심을 하신게 10년넘게..
    그러다 작년에 또 쓰러지셔서 .. 이젠 1년가까이 걷지못하고 재활만받고계십니다...지금 85세즈음이에요
    어머님은... 전혀 혼자 걷지도 대소변도 못하지만 병원의 욕심인지 가능성이 있어서인제
    일 2회 주 11회가량 재활치료를 받으시는데 가끔 가면.. (아들은 매일 저는 며느리)
    당신이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보여주시려 합니다 식사 잘하세요 ..
    얼른 다시 건강해지시고 걸으셔서 집에가고싶다 하시고...
    현재 못걸으시는데 .. 당신이 집에만 가면 다 나을것같으니 퇴원시켜달라고도 하십니다
    아들인 제 남편의 속마음은 모르겠어요 외아들입니다. 어머님의지가 저런데 퇴원을 시키거나
    현재 주 11회 (일 2회 토 1회) 재활을 요양원에 가면 주 2-3회라고 하네요...
    일반병원에 공통간병인이 있고 월 150만원에 요양병원이 아니라 소소한 비닐 1회용장갑 기저귀
    다 사서 넣어야 합니다
    나이든다고 자식들 폐된다고 어서 가야지 하는분이 얼마나 될까요
    어머님은 미혼 곧 60되는 딸이있는데.. 집은 그 딸을 줘야한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딸 노후걱정
    어머님도 노후가 된건아니고 그 집 하나인데 딸줘야 한다고 그러니
    병원비는 오롯이 아들차지네요.. 어머님 노후안된걸 우리가 대야하니 우리노후는 누가? 하는 심정
    가난의 대물림이라는게 요즘 느껴집니다

  • 59. 과연그럴까
    '19.6.10 10:37 AM (182.209.xxx.196)

    앞날이나 노후에 대해서는 입찬소리 하는거 아닌거 같아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50대쯤 암 걸리면 세상 무너진듯 걱정하고 치료하죠.
    과연 7~80대 되면 쿨하게 음 자식들한테 민폐끼치지 않게
    이제 갈때가 됐네. 하고 치료안하고 죽음을 맞이할까요?

  • 60. 이런 생각
    '19.6.10 10:50 AM (180.69.xxx.167)

    100년 전에는 안했을 것 같죠?
    늙으면 죽어야 소리가 왜 생겼을 것 같습니까..

    30년 전에도 많은 중년들이 이런 생각 했어요.
    그 분들?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 61.
    '19.6.10 11:06 AM (59.5.xxx.95)

    곧 90세 되는 분들, 80세 되는 분들이 온갖 검사를 가장 열심히 다 받고 의료비도 생애 전체에서 가장 많이 지출합니다.
    누구나 나이 드렴 하루라도 더 오래, 편히 살고 싶어해요.
    인간이면 다 그런 거 같아요.
    본인 돈으로 그러면야 걱정이 없지만.

  • 62. ..
    '19.6.10 11:20 AM (220.72.xxx.90)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애를 낳지마유~ 출산자체가 결국 나를 위한거잖아요~

  • 63. 오래라는게
    '19.6.10 11:33 AM (211.216.xxx.90) - 삭제된댓글

    몇살인지
    50대 암환자로서 저도그냥 죽을려고했어요 안죽여지대요 무의식의한부분은 살고싶었겠나보더군요 자살시도에서 실패하고 암치료받았어요
    대학생아들이 소리죽여 어깨들썩이면서 침대에 엎드려 몰래 울더군요
    그 아들 군대갔을때 아들군대서 엄마 죽었다는 연락받게할수는없었답니다

    그래서 치료받았어요

  • 64. 깡텅
    '19.6.10 11:38 AM (49.174.xxx.237)

    왜요 저는 제 부모님 82이신데 제발 100세 넘어까지 사셨음 좋겠어요

  • 65. 아직은...그렇다
    '19.6.10 12:06 PM (211.231.xxx.126)

    울엄마 90넘어 요양원에 계신데,,아직은 안보내 드리고 싶네요
    효도를 많이 못해놔서..
    지금 가신다 하면 그 죄책감과 아쉬움에 한참 괴로울거 같아요
    가끔 엄마한테 갈때
    엄마 먹고싶은거 같이 먹고 필요한거 드리고나면 흐뭇해요
    어쩜 내가 모시지 않고 있으니 이런 소리 하는걸 수도 있다 싶긴 해요
    근데 어째요
    어르신들도 죽고싶겠지만 자기 목숨 끊을수는 없잖아요

  • 66. 그런데
    '19.6.10 12:52 PM (180.65.xxx.94)

    그게 맘대로 안될건데.. 자살이라도 하겟다는건가요?

  • 67. ㅡㅡ
    '19.6.10 1:14 PM (175.223.xxx.153)

    요즘 이런 쓰레기 글이 왜 자꾸 올라오는지.
    님이나 맘대로 생각하고 정상적으로
    잘 사는 사람들 선동하지 마세요.
    자기 부모 일찍 죽어라 고사 지내야 해요?
    별 그지 소리는 님 자신한테나 하다 죽던지.

  • 68. ㅎㅎ
    '19.6.10 9:15 PM (27.35.xxx.68)

    이 글을 효도차원에서 해석하시나요.?
    제 친구 아버지 7순에 병원 입원하셨는데
    주사도 거부
    약도 입에 넣어드려도 고개돌려 뱉어내고
    결국 1주일만에 돌아가셨대요.
    억지로 약물로 내 목숨 이으려 하지마라.
    내 친구는 아버지를 무척 존겅헀었고
    목숨앞에 그렇게 숭고할 수 있다면
    저도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나이들어
    연명치료로 삶같지 않은 삶 목숨만 잇는
    병든백세시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요.
    저는 적당한 시기가 되면
    목숨연장을 위한
    일부러 약물. 주사. 입원치료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하는 생각입니다.

  • 69. 괜찮아요
    '19.6.10 10:05 PM (175.120.xxx.181)

    앞으로 오래 살아도 좋게 의학이 발달할거구요
    사이보그몸에 로봇도우미등 좋을거예요
    타인, 자식 안 괴롭히고 삶이 축복이 될거예요

  • 70. 요양원
    '19.6.10 10:09 PM (115.143.xxx.140)

    에 입소할때 응급상황 발생시 Cpr 하겠냐는 질문이 있었어요. 당황했는데..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안한다고 서명한다고 하더군요.

    안하는걸 권한다고요. 저희도 안하기로 했습니다. 요양원 몇군데 가보고 정했는데.. 돈만 있으면 큰걱정은 없겠다 싶었어요.

    정말 가까운 곳이라서 수시로 가보는데..갈때마다 시아버지 얼굴이 좋아보여서 마음이 놓입니다.

    돈이 효자..맞는것 같네요.

    인지 좋으시고 워커로 보행도 가능한데 와계시는 할머니들도 있어요. 요양원 원장님께 물어보니.. 며느리와 살수는 없지않냐는 답을 들었어요.

    여기말고 새로 생긴 요양원은..혼자 점잖게 책읽는 할아버지도 계셨어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돌봐줄 손길이 필요해서 요양원으로 오셨대요.

    햇빛 비치는 방에서 혼자 조용히 책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71. 다들
    '19.6.10 10:22 PM (223.38.xxx.58)

    건강관리공단 가셔서 사전의향서 작성하세요.
    5분걸려요.

  • 72. .ㅡ.
    '19.6.10 10:22 PM (218.158.xxx.135)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한경 경제용어사전
    보내기
    폰트 크기 설정
    나중에 아파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혀두는 서류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건소 병원 등 지정 기관에서 작성·등록할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
    검색했더니 이렇네요.
    저희 부부도 하려고 진즉에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 73. 원글은
    '19.6.10 10:25 PM (180.69.xxx.167)

    적당한 65 정도에 알아서 가시길 빕니다.

  • 74. ..
    '19.6.10 10:34 PM (108.205.xxx.43)

    빨리 존엄사가 일반화되야 된다고 봐요. 원하는 사람들의 선택을 존중해주는거죠.
    얼마전 성폭행으로 고통받던 17세 여자아이가 유럽 어느나라에서 존엄사 선택하지 않았나요?

  • 75. 연명치료포기도하고
    '19.6.10 10:36 PM (121.139.xxx.15)

    안락사제도도 생기길 간절히원합니다.
    진짜 고통스러워서 당사자가 원하면, 국가에서 지정된 병원에서 의사소견을 들어서 가능하게되면 좋겠어요.
    몇세이상부터라고 정하고요. 예를들면 80세이상?
    이렇게요..

  • 76. 요양원님
    '19.6.10 10:50 PM (110.9.xxx.136) - 삭제된댓글

    저위 요양원 댓글 쓰는 님 요양원 추천 부탁드려요.좋은 요양원 같아서요

  • 77. 존엄사
    '19.6.10 11:01 PM (119.67.xxx.36)

    어려운 문제 같아요

    우리나라 같은곳은 정말 살기 빡빡해서
    존엄사 강요당할듯 부모 존엄사 안하나 눈치줄듯

  • 78. ...
    '19.6.10 11:13 P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야기를 해보세요
    부모님은 연세가 얼마고 본인은 나이가 얼마인지..
    평소 부모님께 80 넘으면 연명치료 안 하겠다고 이야기하는지..

  • 79. ...
    '19.6.10 11:15 P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야기를 해보세요
    부모님은 연세가 얼마고 본인은 나이가 얼마인지..
    평소 부모님께
    너무 오래 사는 건 자식한테 민폐이니 80 넘으면 연명치료 안 해드리겠다고 이야기하는지..

  • 80. ...
    '19.6.10 11:17 PM (211.202.xxx.195)

    원글님 이야기를 해보세요
    부모님은 연세가 얼마고 본인은 나이가 얼마인지..
    평소 부모님께 
    너무 오래 사는 건 자식한테 민폐이니 80 넘으면 연명치료 안 해드리겠다고. 자식 위해 80 전에 타계하시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지..

  • 81. ㅋㅋㅌ
    '19.6.11 12:03 AM (211.246.xxx.125)

    자기일 아니라고 입찬소리들 작렬 ㅎㅎㅎ
    시부모 꼴뵈기 싫다고 자기도 일찍 간댄다 ㅎㅎㅎ그때 되어 보세요들. 80먹었다고 죽고싶을까요?ㅎㅎ늙고 병든 시부모 왜살까 싶죠? ㅎㅎ님들이 늙어봐요 빨리 죽고싶나 그나이되어도 살 이유는 천가지도 넘을걸요. 전 젊은 사람입니다

  • 82. ...
    '19.6.11 12:16 AM (112.153.xxx.134)

    전 오래살고 아니고는 상관없지만 치매나 뇌혈관질환으로 몇년이고 누워서 수발받아야하는 게 제일 무섭고 드려워요... 가족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니까요..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건강하게 아이들 곁에서 도움주며 살다가 치료없이 몇달 아프다 죽었으며뉴좋겠네요.

  • 83. 수명동안
    '19.6.11 12:46 AM (58.143.xxx.127)

    건강한 삶을 목표로 최대한 노력하는게 낫지
    싶어요. 뇌건강을 위해선 함 보시고요.
    https://youtu.be/ZmHtEkxgQxs
    질병관계라면 맘대로 안되는거니까.. 또 다른문제긴
    하겠지요. 스스로가 자기삶을 알아서 하는거지
    민폐니 가야할땐 가라는건 아닌것 같아요.
    잘 죽는 연습은 모든 이가 스스로 생각해 볼 계기
    위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한 번씩은 써보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 84. ...
    '19.6.11 2:12 AM (125.185.xxx.17)

    특별히 큰병 없으면 100살까지 산다고 봐야한대요. 베이붐 세대 70년생 전후가 80-90이 되면 간병할 젊은 사람이 숫자적으로도 태부족하고 중국도 경제수준이 점점 올라가니 굳이 한국에서 간병할 중국인 간병인도 기대못할듯 해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간병같은 힘든일 못할것 같기도 하고.. 걱정입니다. 깔끔하게 일찍 가려면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 말고 더 있을까싶은데 그것도 다리힘있고 자리 눕기전에 가능하겠죠.. 존엄사가 허용이 된다고해도 조건이 까다로울겁니다.

  • 85. ....
    '19.6.11 2:37 AM (218.39.xxx.204)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했어요.몇분 안걸려요.얼마후에 카드도 우편으로 왔어요.보건소는 전화하고 가세요.안하는곳도 있어요.

  • 86.
    '19.6.11 3:00 AM (118.40.xxx.144)

    장수하는분들 더오래 살고싶어해요

  • 87. 원글님
    '19.6.11 3:08 AM (172.119.xxx.155)

    이 글 절대 삭제하지마시고 스샷하셔서 꼭 지니고 다니시사다 65세쯤 되어 웰 다잉하시길 빌어요.

    저희 부모님 80대 이신대 아주 정정하시고 경우바르셔요.
    님도 금방 늙습니다.

  • 88. ㅉㅈ
    '19.6.11 3:26 AM (175.123.xxx.78)

    님도 금방 늙습니다2222222222222

    저는 젊지만, 이런글 눈쌀 찌푸려지네요

  • 89.
    '19.6.11 3:45 AM (69.243.xxx.152)

    암 걸리면 치료하실 거잖아요?

    자식들이 어리다
    아직 할 일? 이 많다는둥 하시면서요.

    그 때 치료를 굳이 하니까
    다들 오래 사는 거예요.

    옛날엔 장수가 드물어서 70, 칠순잔치랍시고 헸던것도
    그만큼 사는게 드물어서
    잔치까지 벌일 정도라 그랬겠죠.

    자신있게 말 못하시잖아요.
    당장 4ㅡ 50대 암 걸렸는데 치료 안할거라고.2222223333333333344444444444444


    옛날에는 4050때 거의 반은 죽었어요.
    암 걸리면 다 죽었으니까.
    오래 살기 싫으면 4050에 병이 왔을때 병원 안가면 됩니다.
    늙어서는 암이 생겨도 일찍 팍 죽지도 않아서 살만큼 살다가 죽게 되니까.
    죽음이 멀고 먼 훗날의 일이라 당장 자기 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니 온갖 입바른 소리
    자신만만하게 잘도 하는 거죠.

  • 90. 스틸앨리스
    '19.6.11 5:05 AM (107.77.xxx.2) - 삭제된댓글

    줄리안 무어가 주연인 영화 있어요.
    아주 안정된 중산층 가족의 안주인인 앨리스는 교수에요. 좋은 남편 잘 커준 자식들 부러울 게 없죠.
    어느날 그녀가 치매에 걸려요.
    그 똑똑했던 여자가 조금씩 망가져 가는데.
    어느날 비디오를 찍어요. 미래의 엘리스에게요.
    앨리스 지금 이 비디오를 볼 때쯤 넌 많이 힘들거야
    이층 방 어디로가서 어느 서랍을 열면 약이 있어
    그걸 먹어..
    근데 치매가 심해진 앨리스는 그걸 보고도 실행을 못해요.
    계단 올라가다 뭐랬지 다시 보고
    방 앞에 와서 아까 뭐랬지 다시 보고
    문을 열려다가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다시 돌아가고..
    결국 앨리스는 그 약을 못 먹어요.
    그 장면이 전 오래오래 기억 나네요.

  • 91. 크리스티나7
    '19.6.11 6:47 AM (121.165.xxx.46)

    에구구
    우리 친척들 80대 다 살아있고
    90넘어도 계셔요. 큰일입니다.

  • 92. 노후준비를
    '19.6.11 7:4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하라는게 돈준비하라는건데..돈이라도 있으면 당연히 훨씬 낫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작년에 친구 어머님 돌아가시는거 보니(92세로 돌아가셨어요)
    진심 저도(40대후반) 80전후로 조용히 세상 뜨고 싶은데.. 나이가 들수록 더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기겠죠..건강관리를 열심히 해도 갑작스레 찾아오는 병에 걸리는 사람들도 많고,, 걱정입니다

  • 93. 댓글에
    '19.6.11 7:51 AM (203.142.xxx.241)

    노후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글 있는데. 거기서 말하는 노후준비는 돈일텐데..돈이 있으면 다 해결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작년에 90넘은 친구 어머니 돌아가실때보니. 돈은 차라리 없으면 나라도움이라도 확실히 받을텐데..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눈높이를 낮출텐데..돈이 차라리 없으면..

    애매한게 더 힘들고요. 돈말고도 자식들이 쫓아다녀야할일이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진짜 저도 40대후반인데..적당한 시기에 편안히 세상뜰수 있었음 좋겠어요. 너무 오래살아서 하나밖에 없는 내 자식한테 부담주긴싫고, 내 의지대로 살지 못하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물론 나이들수록 더 오래 살고 싶은 의지가 더더더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 94. ㅡㅡ
    '19.6.11 7:46 PM (175.223.xxx.153)

    그러니까 본인들만 민폐 안끼치고
    일찍 하직 하시면 됩니다.
    건강하시든 아프시든 남들 부모님들까지
    싸잡아 욕보이지 말란 말이야~~~요.
    기분 나쁘게.

  • 95. ㅡㅡ
    '19.6.11 7:52 PM (175.223.xxx.153)

    80 전에 죽어줘야 자식한테 민폐가 아니라구요?
    미친거 아닌가요.
    울 시어머님 83세, 울 친정아버지 80세,
    친정 엄마 78세인데 그럼 다 죽어주라는거예요?
    고상한척 숭고한척 별 그지 같은 소리 하고 있어요.
    이런 생각은 혼자 하는거예요~~~
    되먹지 않은 원글님.
    친구 아버님 70세에 치료 거부 하고
    돌아가신게 그렇게 존경스러우면 당신이나
    그렇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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