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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콤마보니 하니 떠오르는 썰

ㅋㅋ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9-05-16 11:52:34
20대 때 회사서 일하는데 나이는 나보다 3살 정도 어린데
인성 개차반에 위아래 없고 경우없는 집만 잘사는 여자애가 하나 있었어요.

얼굴보면 소도 때려잡게 생겼는데 미대 나온 여자라해서 깜놀 ;;

암튼 집은 잘 살아서 지 월급보다 많은 구호코트 걸쳐입고
부모님이 새로 뽑아준 신형차 몰고 다니며

내 위에 사람없다며 막 나가던 어느 날 ..

그 때가 한창 한가인이 징박힌 슈콤마보니 부츠 신고 나와서
유행하던 시절이였는데 잘사는 부모님이 또
한켤레 사주셨는지 나름 신경써서 원피스에 밀리터리 트렌치 걸쳐입고


샤랄라거리며 쫘좐~~! 하고 출근하였는데

인성 개차반녀에게 지점장님 왈

0 0아 ~ 니 오늘 그렇게 입고 워커신고 있으니
꼭 장미란 같다야~~~!

너무 진지하게 말씀하셔서 옆에 직원들 다 넘어가고
인성 개차반녀는 얼굴이 달아오를 때로 달아올라
다른 직원이며 엄청나게 쏘아댔을텐데

지점장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분 삭히던 모습이
급 생각나네요 ㅋㅋ

그 때 느꼈죠
역시 패션은 완성은 얼굴이구나 하고 ㅡ..ㅡ


진주 프릴 아니라 진주 프릴 할애비가 와도
소화시키는 사람은 소화시키고
아닌 사람은 그냥 장미란으로 남더라는 ...ㅜ.ㅜ

IP : 59.21.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하하
    '19.5.16 11:58 AM (121.130.xxx.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 배찢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글에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요
    잘사는 집 여식 인성은 대체적으로 왜 그모냥인가? ㅋㅋ
    얼굴은 왜 그모냥인가? 돈으로도 성형으로도 안되는
    밀리터리 트렌치도 과한데 거기다 한몫더한 슈콤마부츠였으면 안봐도 얼마나 과했을지
    보는 사람들 다들 헉했을듯 ㅋㅋㅋㅋ
    그 신발 자체가 일단 워낙에 튀고 과한데 잘어울리기가 아아주 힘들겁니다 ㅋㅋㅋㅋ

    장미란 무슨죄? ㅋㅋㅋ 지못미 ㅠㅠㅠㅠ

  • 2. 참나
    '19.5.16 12:0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장미란이 말하는 거 들어보면 얼마나 사랑스러운데...
    진짜 장미란은 무슨 죄.

  • 3. 첫댓글 원원글
    '19.5.16 12:01 PM (223.33.xxx.20)

    여기서 기다렸다가 이렇게 웃은들..
    이미 베스트에서 님 패션감각없는거 다 드러났잖아요.

  • 4. 233.33
    '19.5.16 12:07 PM (121.130.xxx.60)

    글쎄요 패션감각? ㅋㅋㅋ 여러가지로 웃음주는 댓글들
    그브랜드 샌들이 너무 과하다란 얘기에 패션감각 없다고까지 해야하나요
    그게 하나도 안과해보이는 눈을 가진 사람들만 그렇게 생각하겠죠
    나는 무지하게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어쩔수 있나요ㅋㅋㅋㅋ

  • 5. ...
    '19.5.16 1:10 PM (121.188.xxx.91)

    이게 재밌나요? 그분의 인성과는 별개로 외모비하에... 옛날 코미디프로 보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장미란씨에 빗대는 것도...
    글쓴분이 남자분이신지..

  • 6. 위에
    '19.5.16 1:44 PM (110.70.xxx.68)

    121 188님은 원글이 비하한게 아니라 회사에 지점장님이 그런 소릴 했다잖아요 슈콤마 신발 꼭 돈많은 티는 내고싶고패션테러리스트들이 이것저것 어울리지도 않게 치장하는 물건 같이 보여요

  • 7. ...
    '19.5.16 2:10 PM (121.188.xxx.91)

    이 에피소드를 옮기신 분도 공감하니 옮기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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