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임신중절 수술관련 질문

ㅜㅜ 조회수 : 4,251
작성일 : 2019-05-15 10:39:04
보호소에서 데려온 업둥이가 아무래도...임신인 거 같아요.
입양한지 3주 되어가는데 그간 발정도 없었고, 입덧 증상 비슷한 것이 있었고, 체중도 늘고 몸 선도 많이 바꼈고,
무엇보다도 유두주변 털이 동그랗게 빠져가요. ㅠㅠ

불쌍하다고 유기된 아이를 데려와놓고 중절을 고민한다는 것이 참 모순적이지만, 
원래는 임시보호하며 중성화를 시켜준 후 입양보낼 생각으로 데려온 애였어요.
제가 알러지가 꽤 심한편이거든요. 
지금도 알러지 약을 복용 중이라, 외동 이상은 제가 정말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한 몫 하구요.


얘가 임신한 게 맞다면 약 4~5주차가 예상되는데 만약 이 시기에 중절을 할 경우 중성화수술 대비 고양이 몸에 무리가 많이 갈까요?

믹스묘 2~3개월차에 입양시키는 것 난이도가 어떨른지요?

그리고 중절수술 비용이 어느 정도선인지 알고 싶습니다. 


금일 오후에 기본 검진 및 접종시키려 병원에 가긴 하지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할 것 같아 질문 올립니다.
IP : 175.223.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5 10:51 AM (175.208.xxx.190) - 삭제된댓글

    2개월이면 낳아요 ㅜㅜ
    지금은 수술이 안될겁니다ㅜㅜ
    이왕고생하신거 좀만더부탁드려요
    아기고양이는.엄마젖떼고 2개월가량
    좋은분들 찾아보내시면 됩니다
    아기들은 인기가많습니다만! 좋은분찾는게힘들어요.
    아기젖떼자마자 중성화수술시키시고요.
    보호소물어보면 길냥이수술할인병원알려줄겁니다.
    암컷은. 자궁적출이라.비싸긴한데 할인되는데가
    있어요. 저도 예전이라 기억잘안나는데
    할인하면 20쯤 할겁니다.

  • 2. ........
    '19.5.15 10:52 AM (175.208.xxx.190)

    2개월이면 낳아요 ㅜㅜ
    지금은 수술이 안될겁니다ㅜㅜ
    이왕고생하신거 좀만더부탁드려요
    아기고양이는.엄마젖떼고 2개월가량
    좋은분들 찾아보내시면 됩니다
    아기들은 인기가많습니다만! 좋은분찾는게힘들어요
    신경써서 면접?보시고요.
    아기젖떼자마자 중성화수술시키시고요.
    보호소물어보면 길냥이수술할인병원알려줄겁니다.
    암컷은. 자궁적출이라.비싸긴한데 할인되는데가
    있어요. 저도 예전이라 기억잘안나는데
    할인하면 20쯤 할겁니다.

  • 3. ..
    '19.5.15 10:54 AM (211.224.xxx.163)

    빨리 병원가보세요. 제 고양이는 중성화시키러 갔더니 새끼가 배안에 있다해서 어쩔수 없이 새끼 낳고 난 후에 나중에 중성화수술시켰는데. 새끼가 생긴지 얼마 안됐으면 수술 가능한데(아마도 중절수술) 삼사주 돼서 피를 많이 흘려 위험하다며 안된다고 했어요. 하루라도 빨리 가보세요. 병원비는 모르겠어요. 중성화는 여아는 35만원정도 해요.

  • 4. ::
    '19.5.15 11:04 AM (218.238.xxx.47)

    새끼 태여나게하면 않되나요.
    너무 늦은것 같아요.사진올리고 입양알아보면 시간이 걸려도 입양되더라고요.
    새끼낳으면 중성화 시키시구요
    저는 요근래 20만원 중성화 했답니다.집근처 동물병원에서요.구청인가이 문의해보면 좀 저렴하게도 할수있을것 같아요

  • 5. 아기 낳으면
    '19.5.15 11:18 AM (223.62.xxx.236)

    책임비 조금이라도 받고 분양하시고 여기 줌인줌에도 올리시고 고다나 다른 카페에도 올리세요.
    아기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거에요.
    그리고 중성화 해주시면 됩니다.

  • 6.
    '19.5.15 11:29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임신중절 시키지 마시고 그냥 길냥이 까페에 도움을 요청하심이..사정 말하시고 대신 임보 가능하신 분 알아보세요
    임신중절은 아닌것 같네요
    자기가 임신한걸 알고 있을텐데 길냥이가 받을 심리적 스트레스 어마어마 할겁니다

  • 7. 호이
    '19.5.15 2:00 PM (116.121.xxx.76)

    님 좋은 분 같은데 그 수술시키고 죄책감에 시달리실 것 같아요.
    다른 방법을 찾아봅시다요

  • 8. ........
    '19.5.15 4:27 PM (222.106.xxx.12)

    자 곧 새끼낳을겁니다
    길생활하며 가진 새끼는 많이 죽기도해요...
    (저도 얼마전에경험....새끼가 죽었어요ㅜㅜ)
    여튼 낳으면 두달정도면 새끼가 사료먹으니
    젖떼고 입양 좋은데 보내주시면되고
    어미냥은 젖떼면 바로 수술시키면 됩니다.

    고양이라서다행이야 까페.가셔서
    동네.캣맘들에게 조언구하시면
    짠 나타나셔서 도와주실겁니다.
    할인병원도 까페에 물어보시면됩니다.
    아님 보호센터에 물어보시면 알려주실거예요.

    이거진짠데..제주변 길생명들 거둔 분들
    다 잘되셨어요.
    망한집이었는데 없는 살림에 아껴 생명도와주시더니
    건물사거나 갑자기.사업이피거나
    자식이잘되거나 등등...다 제가 목격한거예요.
    두달만 버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81 옛날 미드 v브이에서 회장?죽이고 화면조작해서 티뷔에 방영시킨 .. 미드 16:58:39 43
1586980 이재명이 딜을 하는지 지켜볼거예요. 8 ㅇㅇ 16:56:19 197
1586979 무릎 아프면 어떤 운동이 좋나요? 1 .. 16:55:09 125
1586978 매불쇼에 이화영 회유와 김성태 술판 관련 나옵니다. 직접보시길... 16:54:41 110
1586977 장아찌 소주 넣고 했는데 소주 다 휘발될려면 며칠 걸리나요 ..... 16:52:34 57
1586976 의사님들께 질문~ 4 소크라테스선.. 16:52:16 118
1586975 동네의원 주5일 하는곳 많은가요? 4 ... 16:47:58 152
1586974 다 차치하고 채상병 특검 비아냥대는것들은 2 인간이기를 16:47:38 167
1586973 현미밥이 목에서 넘어가질 않아요 9 쩝쩝 16:42:27 337
1586972 열 많은 사람이 먹을 보약은 무엇일까요? 4 ... 16:40:54 135
1586971 오감이 예민한 아이 10 16:40:49 376
1586970 다여트 후 간이 센 음식이 안땡기네요 1 ㅇㅇㅇㅇ 16:40:24 147
1586969 경부고속道 서울 진입 혼잡통행료 첫 검토.. 수도권 교통체계 개.. .... 16:39:35 228
1586968 청바지를 줄이려고 하는데 1 색상 16:35:54 180
1586967 윤씨가 이재명과 급하게 명신이 관련 딜을 제안하려나 봅니다 65 ... 16:32:23 1,570
1586966 판다 영상 많이 보신 분들 원래 이런가요. 3 .. 16:29:39 638
1586965 개표사무원 일하신 분들 수당 다 받으셨어요? 1 ... 16:27:48 464
1586964 김건희가 오더내렸어요, 9 ,,, 16:24:12 2,271
1586963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딱딱해질까요? 2 애공 16:24:01 165
1586962 사춘기에 꽂힌 상처 4 ... 16:23:25 418
1586961 결혼하신 선배님들!두 남자 중 누굴 선택하시겠어요? 23 흠? 16:22:19 882
1586960 키150초반 청소년 여아 가성비 옷 어디서 사나요? 5 ... 16:19:10 377
1586959 어디를 들려야할까요? 1 여행초짜 16:17:21 231
1586958 윤석렬 대통령... 21 의대증원 16:17:05 1,400
1586957 코인육수/동전육수 써보니 어떠셨어요? 25 ㅇㅇ 16:15:27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