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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알바하는데 이상한손님

별일 조회수 : 7,778
작성일 : 2019-05-10 20:15:16
편의점알바를 하고있는데
자주오는 손님이 있는데
친절하게 말걸었어요
그쪽도 친절하게 대응하고요
그런데 어제도 왔길래 인사했더니
느닷없이 이런저런 관심끄고 물건이나 파셨음좋겠어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카드주고 본척도 안하고 뒤돌아섰어요
이사람 좀 이상하지않나요?우울증 조현병 이쪽인것같아요
IP : 117.111.xxx.22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
    '19.5.10 8:17 PM (223.39.xxx.227)

    익명이 좋아 단골가게 가는 거 싫어하고
    누가 날 알아 봐 주는 거 싫은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아는 척 많이 하는 동네슈퍼 과일가게 안 가고
    대형마트 편의점 가고
    개인카페 안 가고 체인점커피숍 가곤 하죠
    아줌마의 오지랖이 싫은 사람도 있어요

  • 2. .........
    '19.5.10 8:18 PM (112.171.xxx.116)

    무섭네요
    그쪽에서 미리 힌트를 주네요
    정상 아니라고

  • 3. ....
    '19.5.10 8:22 PM (39.7.xxx.62)

    귀찮나보죠
    편의점은 편한맛에 가는건데
    알바건 주인이건
    괜히 관심가지면 저는 싫을거 같아요

  • 4. .. .
    '19.5.10 8:23 PM (39.7.xxx.62)

    저 정도로 조현병이나 우울증이라는 원글이 이상해요

  • 5. ...
    '19.5.10 8:25 PM (220.87.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친절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대화 내용을 적지 않으시니 알 수 없죠.
    첫번째는 받아줄 수 있지만 또 갔는데 그러니 저 직원 뭐야? 싶을 수도 있어요.
    혹시 그 분은 지금 어느 게시판에 편의점 직원이 자꾸 말을 건다.. 조울증인가 조현병인가?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적을 수도 있어요. ㅎㅎ

  • 6. ... ...
    '19.5.10 8:26 PM (125.132.xxx.105)

    요새 사람들 무서워요. 그냥 친절한 성격인가 본데 누가 말 걸기 전에 먼저 걸지 마세요.
    아니면 최소한 그 사람에 대해 좀 알고 안전한지 확인하고 대화하세요.
    모든 범죄는 아는 사람이 저질러요.

  • 7. ...
    '19.5.10 8:2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도대체 알바하면서 어떤행동을 하셨길래 그래요..??? 편의점에서 손님한테 말걸일이 뭐가 있어요..그냥 얼마입니다... 이 말 외에는요...

  • 8.
    '19.5.10 8:28 PM (223.33.xxx.101)

    편의점 직원(또는 주인)이 먼저 아는척하고 말거는게 더 이상한데요.

  • 9. ..
    '19.5.10 8:30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인삿말 뒤에 한마디씩만 더해도 그게 쌓이면 별거 다 알게 되죠. 집 앞 가게 주인이 여름휴가 다녀오셨어요? 남자친구랑 다녀오셨나보다 등등 친근한척 웃으며 묻는데 부담스러워서 안가요.

  • 10.
    '19.5.10 8:32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첫댓글 내용이 바로 저에요 -_-;;;
    저 혼자 잘 다니고 굉장히 소심해서 가게 주인이 아는체하는 그 순간 그 집 안 가요.

  • 11. ..
    '19.5.10 8:3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211님 말하는 그런거 물어봤으면 이젠부터는 그손님말고 다른손님한테도 물어보지 마세요.. 엄청 부담스러워요..ㅠㅠㅠ 저사람은 대놓고 말하는 스타일이고.. 다른 손님들은 말안하고 그편의점에 안가고 그차이일거예요... 저는 말안하고 이젠부터 다른편의점 갈것 같거든요..

  • 12.
    '19.5.10 8:35 PM (14.37.xxx.71)

    친근하게 구는 거 싫어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는게 정상이지 우울증 조현병이 여기서 왜 나와요?

  • 13. ..........
    '19.5.10 8:37 PM (112.171.xxx.116)

    다들 만만한 여성에게는 "관심끄고.." 라고 함부로 말하는분들인가요?

  • 14. 진짜 싫어요
    '19.5.10 8:39 PM (223.38.xxx.188)

    혼밥하는데 점심시간에는 자리 차지하기가 미안해 일인용 전문하는 식당을 가는데요 메뉴도 제가 좋아하는거라 자주 가는데 자꾸 일하시는 분이 아는척 해서 가기가 싫어지네요 왜 이렇게 눈치가 없을까요 요즘 사람들 아는척 하는거 누가 좋아한다고요 노인들 아닌이상 열이면 아홉은 싫어할것 같은데 ;;

  • 15. ...
    '19.5.10 8:41 P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편의점 알바하면서
    손님에게 친절히 한다고 말 붙이고
    했나본데
    그런거 정말 싫어요.
    미용실가서도 미용사가 머리외의 일로
    말 걸면 귀찮잖아요.

    모든 업무는 손님에게 주문받고
    물건 내주는 것으로 끝.
    안녕히 가시라는 말조차
    필요없는 것이 편의점~!

  • 16. ..
    '19.5.10 8:43 PM (211.108.xxx.176)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매일가는 단골 정육점 갈때나가 아는체해서 어느순간
    부담스러워져서 고기맛 제일 좋은곳인데
    안가고 인터넷에서 배송시켜 먹고 있어요

  • 17. 한국에서는
    '19.5.10 8:44 PM (218.153.xxx.41)

    small talk 이 발달이 되지 않아서 소소한 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더라구요
    런던에서 살때는 자주가는 슈퍼마켓 세인즈버리에서
    캐셔랑 인사 나누고 이것저것 일상 얘기 ㅋㅎㅎㅎ
    하고 서구문화에서는 모르는 타인들과 소소하게
    얘기나누는게 이상하지 않은 문화인데 한국에서 똑같이
    행동하면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치부당함

  • 18. ㅇㅇ
    '19.5.10 8:48 P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외국에선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도
    서로 인사 나누고
    마트에서도 하이 하고 수다 떨고
    심지어 노숙자들하고도 수다 떨던데
    저는 그런게 좋아보여서 그런지
    댓글의 많은 의견들이 참 놀랍네요

    말 시키는게 싫었어도 그렇지
    관심끄고 물건이나 팔라는 이처구니ㅈ없는
    대응에도 다 원글님 탓을 하니

  • 19. ㅇㅇㅇ
    '19.5.10 8:49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과잉친절 같은데요?
    불편했나봅니다?

  • 20. ㅁㅁㅁㅁ
    '19.5.10 8:52 PM (39.7.xxx.179)

    너무 무례하네요
    관심끄고 라니..

  • 21. ...
    '19.5.10 8:52 PM (124.50.xxx.185)

    여기는 한국.
    외국인의 정서가 아님.

  • 22. 아이고
    '19.5.10 8:53 PM (220.79.xxx.102)

    자주가는 가게 주인이 아는척해서 그 가게는 안가게된다니... 진짜 극단적인 분들 많네요.

    말좀 걸었다고 관심끄고 물건이나 팔라는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원글님. 사람봐가며 말을 붙이세요.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은 분명 힌트가 있었을것같은데...

  • 23. 저도
    '19.5.10 9:02 PM (39.7.xxx.109)

    아는척 하면 그 가게 안가요.
    직원이나 주인이 싫어서 안가는게 아니라
    제가 불편하고 어색해서요.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줬으면 좋겠어요.

  • 24. ....
    '19.5.10 9:04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저손님도 무례하긴했네요.
    부담스러우면 그냥 아 네...하면서 흥미없다는 표정으로도 충분히 전달은됐을텐데..

    저도 알바하는데 손님쪽에서 계산관련외 다른 말 먼저 꺼내지않는이상 내쪽에서 먼저하는경우는 없어요.
    아무리 매일오는 손님이라도..
    오히려 매일오면서도 다른말 한마디안한다는게 더 그런수다를 싫어한다는 의미니까요.

  • 25. ....
    '19.5.10 9:04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저손님도 무례하긴했네요.
    부담스러우면 그냥 아 네...하면서 흥미없다는 표정으로도 충분히 전달은됐을텐데..

    저도 알바하는데 손님쪽에서 계산관련외 다른 말 먼저 꺼내지않는이상 내쪽에서 먼저하는경우는 없어요.
    아무리 매일오는 손님이라도..
    오히려 매일오면서도 다른말 한마디안한다는게 더 그런수다를 정말로 싫어한다는 의미니까요.

  • 26. ....
    '19.5.10 9:10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알바하는데 손님쪽에서 계산관련외 다른 말 먼저 꺼내지않는이상 내쪽에서 먼저하는경우는 없어요.
    아무리 매일오는 손님이라도..
    오히려 매일오면서도 다른말 한마디안한다는게 더 그런수다를 싫어한다는 의미니까요.

  • 27. ....
    '19.5.10 9:13 PM (1.253.xxx.54)

    저 손님도 무례하긴했네요.
    부담스러우면 그냥 아..네...하면서 흥미없다는 표정으로도 의도는 충분히 전달됐을텐데...

    저도 알바하는데 손님쪽에서 계산관련외 다른 말 먼저 꺼내지않는이상 내쪽에서 먼저하는경우는 없어요.
    아무리 매일오는 손님이라도..
    오히려 매일오면서도 다른말 한마디안한다는게 더 그런수다를 싫어한다는 의미니까요

  • 28. 그자
    '19.5.10 9:20 PM (59.28.xxx.92)

    가 이상하긴 하네요
    관심끄고 물건이나 팔아라 고??

  • 29. ..
    '19.5.10 9:24 PM (39.7.xxx.84)

    황당하고 맘 상하셨겠어요.
    그럴 거면 처음부터 택택거려서 맘 놓게나 말지..
    원글님 토닥토닥~

  • 30. ㅁㅁ
    '19.5.10 9:39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댓글들만 봐도 피곤함.
    본인들은 그게 사람간의 정이라고 하겠죠.
    안그런 사람도 많아요.
    그 손님이 먼저 말건것도 아닌데 우울증이니 조현병이니 호들갑 떠는거 보니 원글 견적 나옴.

  • 31. ㅎㅎㅎ
    '19.5.10 9:51 PM (59.17.xxx.251) - 삭제된댓글

    82에 그 손님 등장하면 진짜 신기하겠네요.

  • 32. 하다하다 별...
    '19.5.10 9:57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노숙자와도 수다 떠는 외국...에서 뿜고 갑니다 ㅋㅋㅋ
    우리 시엄니 하도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 나눠서 딱 질색인데 외국에 우리 시엄니들이 왜그리 많대 ㅋㅋㅋ

  • 33. 솔직히
    '19.5.10 10:12 PM (110.70.xxx.251)

    대화 내용을 자세히 안적었기에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사적인 내용을 물어보신 거 아녜요?
    저는 단골 콜택시 타고 다니면
    안면 있던 기사분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강원도 자주 가시네요, 아는 분 계세요?
    거기서 사업하세요? 등등 물어보면 기분 나빠지 거든요?
    조금이라도 사적인 정보가 있는 질문은 안하는 게 좋은데
    원글님이 혹시 그런 스타일 아니세요?

    왜냐면 우울증, 조현병 까지 찿는 원글님 성향으로 보면
    오지라퍼일 가능성이 보이거든요.
    원글님은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사람일 수 있어요.

  • 34. ....
    '19.5.10 11:50 PM (202.175.xxx.43)

    내가 그래서 우리동네 편의점에서 임테기를 못샀어요..

  • 35.
    '19.5.11 3:51 AM (118.40.xxx.144)

    무섭네요ㅡㅡ

  • 36. 11111111
    '19.5.11 9:57 AM (220.87.xxx.98) - 삭제된댓글

    익명이 좋아 단골가게 가는 거 싫어하고
    누가 날 알아 봐 주는 거 싫은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아는 척 많이 하는 동네슈퍼 과일가게 안 가고
    대형마트 편의점 가고
    개인카페 안 가고 체인점커피숍 가곤 하죠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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